북친 `짱아`님 덕분에 처음 만난 게이고~!! (아, 공허한 십자가를 먼저 읽었었군...) 절묘하게 넘나드는 과거씬과 소름돋는 치밀함의 스토리라인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가, 책장을 덮고서야 한참이나 눈을 감고 그 훈훈함을 음미했던 소설.... 감히, 게이고 최고의 역작이라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