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봐왔던 ‘삼국지(연의)‘에 비해서는 무협지의 느낌이 강하다. 빠르고 경쾌하다. 다만, 시간의 수레바퀴가 너무나도 더디게 굴러가니 열다섯 권 전편을 언제 독파한단 말인가. 지극히 촘촘한 전개에 진이 빠지는 느낌. 431페이지나 되는 1권 마지막장까지도 주인공 조조는 아직 20대 초반이니... 물론, 흔히 ‘삼국지‘에서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유비 삼형제나 조자룡, 제갈량은 등장은 커녕 이름 한 번 언급되지 않는다. 

    ‘조조의 21세기 대변인‘ 으로 불리는 저자 왕샤오레이(王曉磊)가 현존하는 조조에 대한 모든 사료를 단 한글자도 빼놓지 않고 통독하며 조조의 흔적을 쫓아 10여 년간 연구, 고증했다고 하니 독자의 입이 딱 벌어지는 작품이 나올 수 밖에... 한 마디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조조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상상력을 더해 집필한, ‘조조의, 조조에 의한, 조조를 위한‘ 대하소설이라고나 할까? 매우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며 완벽한 조조의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나를 버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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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을 아우르는 ‘중국인물열전‘의 知的 즐거움이 여기에 있다. 마오 주석의 독특한 인물관을 엿보는 재미도 있거니와, 무엇보다도 이 책은 중국 역사 속 명사 40인에 대한 엄선된 인물열전이다. 물론 마오 주석의 깊이 있는 인물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중국 文史哲 및 맑스레닌주의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그래서 때로는 소논문들을 연이어 읽는 듯한 정신적 피곤함이 엄습하기도 한다.


 ˝진시황은 공자보다도 훨씬 위대합니다. 공자는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한 사람이나, 진시황은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사람으로서... 중국의 봉건군주들 중에서 그를 뛰어넘을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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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고 사소한 것들을 날것 그대로 들여다보는 시인의 감수성, 팩트 또는 역사적 사실과 그 이면의 의미를 취재 발굴하고 정리하여 독자대중에게 전달하는 저널리스트의 통찰력.

그 두가지 덕목을 충분히 겸비한 저자의 글에 그 누가 매료되지 않겠는가... 그저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의 글을 틈틈이 읽으며, 감동받고 깨달으며, 곱게 늙어가고 싶다.


 ˝아, 니미, 서울공대를 톱으로 나온 녀석들이 못대가리 하나를 못 박고, 닭모가지를 못 비틀어. 아, 제미, 로스쿨 톱으로 나온 놈들이 펜치를 못 쥐고 도라이버를 못 돌려. 이게 사람이냐, 오랑우탄이냐. 몸이 다 썩은 놈들이 어떻게 밤일을 해서 새끼를 낳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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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한근태 님의 또다른 ‘고수‘ 시리즈.

역시 쉽고 간결한 문장 안에 뼈가 있고 핵심이 있다.
고수의 가르침은 결코 복잡하지 않다.

‘질문‘에 대한 일고찰.
우리가 미처 몰랐던, 또는 간과해 왔던 ‘질문‘의 힘과 효용성, 중요성에 대한 깨우침.

관계와 소통, 동기부여의 시작은 질문이다~~!!


     ※ 나를 채우는 질문
     ※ 관계를 잇는 질문
     ※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 리더를 위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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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재는 무엇이 다른가
박봉수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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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다... 교과서적이다...연수원 교재를 억지로 읽은 느낌. 취준생이나 사회 초년생분들께 추천. 입사 20년차 이상인 분들은 머리에 남는 내용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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