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고 사소한 것들을 날것 그대로 들여다보는 시인의 감수성, 팩트 또는 역사적 사실과 그 이면의 의미를 취재 발굴하고 정리하여 독자대중에게 전달하는 저널리스트의 통찰력.

그 두가지 덕목을 충분히 겸비한 저자의 글에 그 누가 매료되지 않겠는가... 그저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의 글을 틈틈이 읽으며, 감동받고 깨달으며, 곱게 늙어가고 싶다.


 ˝아, 니미, 서울공대를 톱으로 나온 녀석들이 못대가리 하나를 못 박고, 닭모가지를 못 비틀어. 아, 제미, 로스쿨 톱으로 나온 놈들이 펜치를 못 쥐고 도라이버를 못 돌려. 이게 사람이냐, 오랑우탄이냐. 몸이 다 썩은 놈들이 어떻게 밤일을 해서 새끼를 낳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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