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Mass Market Paperback, Revised) - 『인간 관계론』 원서
데일 카네기 지음 / Simon & Schuster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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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 빠진 자기계발서의 원조인줄 알았는데.
말투만 그럴 뿐 사실 배울게 많네.

함께 사는 사이에 꼭 필요한 이야기들. 곧 역지사지.
˝내가 그 사람의 입장이라면 나도 그랬을 것이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생각해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산다. 항상 기억하자. 모두가, 나름대로는, 합리적이다. 자신이 합리적이라는 믿음을 부수려고 들기 보다는 상대 입장에서 헤아리고, 그가 스스로 이해하도록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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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10 19: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에 쓰신 내용 중에서,
모든 사람이 각자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이다. 그 말씀 맞는 것 같아요.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는˝요.
그래서 사람들은 가끔씩 다른 사람을 이해할수도 있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데일카네기가 쓴 책을 원서로 읽으셨나봐요. 원서 읽는 분은 부럽습니다.
분노의휘갈김님,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Paperback, 미국판) - '신경 끄기의 기술' 원서
Mark Manson / HarperOne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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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책임질 것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똑똑히 볼 것
모든 것의 불확실성과 죽음의 확실성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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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 교양의 탄생 - 명작이라는 식민의 유령
박숙자 지음 / 푸른역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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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 스스로를 기르는 것이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식민지 시절 조선에 삽입된 ‘교양‘은 이와 무관하다. 그 시절 교양이란 모름지기 금자박이 외국 원서와 호화본과 각종 문학전집과 서양식 책자와 서재와 노블이었다. 신분을 드러내는 지표였고 외국 것이었다. 가진 자는 교양을 소유하였다. 너도나도 교양을 소유하고자 했다. 교양을 팔기 위해 출판사들이 나섰다. 교양은 철저히 세속이다. 속물의 교양이다.

비틀어진 교양관 삽입은 명작에 대한 곡해와 곡조를 같이했다. 명작은 점잖은 사람이면 알만한 작품들, 즉 유명한 작품이었다. 전집에 포함된 작품들이었다. 전집에 들어갔기 때문에 명작이었고 그렇기에 유명했고 그렇기에 명작이었다. 여기에 물론 조선 것은 없었고 조선 것이란 명작이 없었다. 식민지인의 피해의식은 강박관념이 됐다.

교양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 스스로를 기르는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가꾸는 것이다. 명작이란 시대와 소통하는 도구이다. 내가 여기 있는 것처럼 저기 저 사람이 있음을 알게 해준다. 지평을 열어준다. 교양을 쌓는 데 이로운 것이 명작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20세기 초반과 얼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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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tle Prince (Paperback, 미국판) - 어린 왕자 영문판 원서
생 텍쥐페리 지음, 리차드 하워드 옮김 / Harcourt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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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in my mind. Only.
It can be the most beautiful thing, if it has enough meaning to me.
Nothing matters. If I decide it‘s beautiful, then it‘s beautiful.
I cannot see real. Because I‘m blind. Then I‘ll see beauty. As much as I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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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 종교, 신화, 미신에 속지 말라! 현실을 직시하라!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데이브 매킨 그림 / 김영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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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선택한다.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 둘 중에서 파란 알약을 먹는다. 매트릭스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현실에 눈 뜨게 된다.
이 책이 바로 파란 약이다.
읽는 순간순간이 즐겁고 동시에 과학상식을 얻어간다.
만들어진 신보다 덜 따가워서 권하기도 쉽다.
멋지다.
아름답다.
리차드 도킨스 또 하나의 명저이다.

책은 단원 마다 주제-미신-과학설명 순으로 얘기한다.
이해하기 쉽고 현실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현실이 얼마나 찬란한지 알 수 있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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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6-12-0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 번 읽어 보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 놓습니다 ^^
매트릭스의 예를 들며 사용하신 ˝이 책이 바로 파란 약이다˝라는 표현이 강하게 이끄네요ㅋㅋ

책이 홍수처럼 나오는 좋은 시대에 살면서도,,
모든 책을 다 둘러 볼 시간이 없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