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양장) - 세상의 모든 전쟁을 위한 고전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 3
손자 지음, 김원중 옮김 / 글항아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현실 적용에만 급급해 단장취의하는 ˝손자병법 응용판˝이 범람하는 요즘 원본에 충실한 번역을 하겠다고 했지만, 책의 완성도가 많이 아쉽다. ˝한고조 유방이 어떻게 조조의 전례를 참고하지?˝ 등등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부분도 있다. 책의 결과물은 번역에 머문다. 연구나 새로운 해석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손자병법을 읽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할까? 망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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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9-01 2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의 문제점이 있는 쪽수를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휘갈김님의 의견을 기억해두고 싶어요.

분노의휘갈김 2015-09-02 13:30   좋아요 1 | URL
예를 들면 202쪽 각주 9번의 경우입니다. ˝과연 이때 유방은 조조의 실패를 떠올리고 있었을까?˝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단순히 조조와 유방을 바꿔적은 실수가 아니라 사건의 순서에 착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yamoo 2015-09-02 0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가 책 고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