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랑이의 동화 속 숨은그림찾기 몰랑이의 숨은그림찾기
윤혜지 지음, 이주영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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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이의 동화 속 숨은그림찾기」

윤혜지/알에이치코리아



저는 몰랑이는 재작년에 조카와 놀다가 알았어요. 

그런데 작년이 몰랑이10주년이었다고 합니다. 세상에나 OoO

2010년 5월 11일 태어났데요. 

어쩜! 이렇게 귀여운 애를 그동안 몰랐다니

너무 동심과 떨어져 살았나 봅니다. 



몰랑이라는 이름은 당시 6살이던 사촌동생이 힌트를 줘서 

지었다고 하네요. 정말 찰떡입니다. ^^

그리고 피우피우라고 불리는 병아리는 몰랑이 친구라지요.



사실 우리 조카들은 이모만 보면 그림숙제를 줍니다. 

주로 조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지령을 주지요.

제가 그려주면 그다음은 조카가 색칠공부에 빠져

한동안 저는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몰랑이 그림도 자주 등장하는 주문이었어요.

조금 피곤한 날에는 컬러링북을 선물(꼼수아닌꼼수)로 아이들에게

안기고 저는 동생과 수다를 떱니다. ㅋㅋ 



기존에 <몰랑이의 숨은그림찾기>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몰랑이 덕후들은 시리즈를 엄청 기다리고 있었다죠.

<몰랑이의 동화 속 숨은그림 찾기>가 나왔어요!

동화 속 몰랑이 찾기라니!  기뻐할 조카들 생각에 행복했어요.



몰랑이와 피우피우는 책장 속 빛나는 책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꺼내어 읽어봅니다. 

그 순간  동화나라로 쏘옥 빨려 들어가지요. ^^



이 책은 동화 속 숨은그림찾기와 

다른그림찾기 그리고 컬러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코로나로 집에 있기 지루한 아이들이

 재밌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귀여운 몰랑이가

여기저기 출몰합니다. 아오~ 이뻐!




80일간의 세계 일주부터 어린왕자, 오즈의 마법사,

 피터팬, 인어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등 

많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나오네요. 

윙크하는 몰랑이와 피우피우외에도 

각 동화마다 숨어있는 도구를 함께 찾도록 되어 있어요. 

신기하게도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빨리 찾습니다. 

아니면 제가 무딘 걸까요? ㅋㅋ

역시 어른은 아이들을 따라갈 수 없나봅니다.



숨은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로 집중력을,

컬러링으로 창작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구성에

앙증맞은 행복토끼 몰랑이! 

엄마아빠도 아이도 좋아할 수밖에 없겠어요.

조카네에 두고 온 이 책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저도 별도 구매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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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의 정원 - 빨강 머리 앤이 사랑한 꽃, 나무, 열매 그리고 풀들
박미나(미나뜨) 지음, 김잔디 옮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 지금이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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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사물에 이름을 붙이는 걸 좋아해요.

그저 제라늄일뿐이라고 해도요.

이름이 있으면 좀 더 사람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냥 제라늄이라고 부르면 제라늄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빨강 머리 앤> 중에서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이다.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도 "빨강 머리 앤" 방영 시간이 되면 전속력을 다해 집으로 향했던 그때가 생각이 난다. 벚꽃 만개한 에이번리 마을, 초록 지붕, 다이애나와 우정을 약속했던 개울다리.. 여러 가지 풍경 속에 늘 즐거운 상상을 하는 앤이 있었다. 그녀의 상상 속에는 식물들이 함께 했다. 


<빨강 머리 앤의 정원>에서는 앤이 사랑한 꽃, 나무, 열매 일러스트와 몽고메리의 책 속 글귀가 수록되어 있다. 글귀가 아래에는 해당 글귀의 원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필사를 하는 독자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수채화 일러스트와 글귀로 잠시나마 앤이 되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행복한 시간이다.


어릴 적 만난 앤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앤은 분명 달랐다. 마음이 덜 자란 어린 시절에는 앤만 보였다면 지금은 당시에는 별생각 없던 매튜와 마릴라가 보인다. 매튜가 앤을 정말 사랑하는 것이 보였다. 앤의 학비를 예금한 은행 부도로 충격받아 우리의 곁을 떠난 날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독신 남매가 실수로 앤을 입양했지만 앤으로 인해 그들의 삶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는 사랑의 힘을 보았다. 


몽고메리의 책으로는 <빨강 머리 앤> 이후 <에어번리의 앤>을 포함한 후속편이 9권이 있다. 이 책에 수록된 글 귀의 책은 <빨강 머리 앤>이 제일 많았고, <꿈의 집의 앤>, <무지개 골짜기>, <윈디 윌로우즈의 앤>도 있었다. 기회가 되면 모두 읽어보고 싶다. 


몽고메리가 살았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다 소설의 배경 장소라 관광명소라고 한다. 몽고메리의 삶이 앤에게 투영되었듯이 식물을 대하는 몽고메리의 마음도 함께 느껴볼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 담긴 식물들을 "빨강 머리 앤"의 시리즈에 등장하는 또 다른 주인공들이라고 생각하며 소중하게 작업했다는 작가의 에필로그를 보며 또 한 번 감동했다. 이 책의 끝에 식물 사전이 부록이 실려있다. 식물을 대하는 저자의 진심 어린 마음을 잘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그야말로 정성 한가득이다. 감동할 준비를 하고 펼쳐보길 권한다. 

코로나19만 아니면 풀밭에 읽고 싶은 책이다. 


_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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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리뷰툰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 1
키두니스트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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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키두니스트는 <멋진 신세계>를 하루 만에 다 읽어버린 날 리뷰를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 책의  엄청난 많은 감상이 떠올라 글만으로는 온전히 표현할 수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줄 것 같지도 않아 만화 형태로 리뷰를 시작했다. 만화 형식으로 고전소설을 리뷰한 선례가 없어 상당히 어려웠지만 과감하게 도전해 주었기에 이렇게 책을 만날 수 있었다. 미리 밝히자면 개인적으로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정말 재밌다. 저자의 추천작을 위주로 담아 애정과 덕력을 뿜뿜하지만 깔 때는 무참히 깐다. 그러면서도 재미있단다. ^^ 


​웹 연재를 했던 열 개의 작품과 책으로 새롭게 리뷰한 작품 두 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 기존 웹 연재를 본 독자들도 즐겨 볼 수 있을 것이다. <멋진 신세계>를 시작해 그다음 <1984>로 이어지는데 두 작품을 비교하여 리뷰한 내용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음 작품인 <걸리버 여행기>도 영업을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장미의 이름> 마저도.. ㅠㅠ 세상에 읽고 싶고 읽어야만 하는 책들은 왜 이리 많은 걸까. 


​<데카메론>에 대한 진실을 알았다. 이런 책이 어른이 학습만화에 실렸다는 기괴한 역사가 있었다니. 나는 전혀 기억이 없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이 책에 흥미를 갖기 전에 숨겨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이탈리아가 더 좋아졌다는 저자의 리뷰는 머릿속에 맴돌아서 일단은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  


​이 책에는 번외 편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도 리뷰를 했다. 사실  해리 포터는 너무 장편이라 영화로도 모두 보지는 못했고, 해리 포터의 전 이야기 <신비한 동물 사전>을 더 재밌게 봤었지만 저자의 리뷰는 역시 재밌었다. 


​나는 이런 리뷰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읽기 쉬운, 재밌는 서평으로 책에 대한 장벽을 낮춰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고전 리뷰툰>을 적극 추천한다.  시리즈로 더 출간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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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나씽 - 북아일랜드의 살인의 추억
패트릭 라든 키프 지음, 지은현 옮김 / 꾸리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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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의 정치사를 살인미스터리로 담았다니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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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새움 세계문학
조지 오웰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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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역의 결정판! 동물농장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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