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부디 꼼꼼히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글이 삭제되는 건 뭐죠?
실험삼아 한번 더 올립니다.
며칠 전 알라딘의 멤버쉽이나 리뷰쓰기 같이 별 중요치 않는 메일이 매번 새벽 2시가 되면 온다는 글과 알라딘에서 요즘 중고도서의 상태에 대한 설명이 실제와는 다르며 가격 상승만 되었다는 글을 제 북풀에 올렸는 데, 아무런 설명없이 안보이더니 이젠 아예 삭제되어 있네요.
아니 무슨 5공시절 표현의 자유를 찬탈하는 것도 아니고, 이 무슨 21세기에 검열이라니,,,,

표현의 자유는 책에서만 배우고,
책에서만이라도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 데,
˝책 더미˝ 속에서도 불가능을 보네요.
책을 판매하는 곳에서,
자기네들에게 불리할 것 같은 쓴소리에 대한,
이런 쓸데없는 검열이라니요,,,

오늘도 새벽 2시 7분에
플레티넘 멤버쉽 자격이 연장되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책을 구매할 때마다 그 자격이 연장되는 가 봅니다. 그렇다보니 일주일에 몇번씩 새벽마다 옵니다. 상담 업무도 업무시간에만 전화 받고, 어떤 일이든 업무시간에만 업무를 보는 게 옳은 일임에도 고객들에게는 새벽에도 상관없이 메일을 보내네요.  주문확인 메일은 예측 가능한 메일이니 그렇다 치고, 북풀 알림은 엡을 사용 안하면 그만이니 그렇다 쳐도,,,  멤버쉽 연장 메일과 다 읽은 책 리뷰 쓰라는 메일 등등의 메일은 왜 항상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오는 건지..... 

시스템 문제라면 그 시스템을 ˝보내는 사람˝이 바꾸는 게 맞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알림을 새로 설정하라 마라 하는 게 아니라,,,,

받는 사람은 자신에게 맞게 알림을 설정해 두고 있는 데,

자기네들이 새벽에 보내면서 받는 제게 설정을 바꾸라더군요.

작은 일인 거 같지만, 작은 일이 아닙니다.
새벽시간에는 악덕 사채업자들도 전화해대는 게 불법입니다.

우리 시스템이 그렇니, 받는 네가 설정을 바꾸라고 말할 수 없는 겁니다.

(집을 방문하려는 사람이 집 주인의 시간에 맞춰야 하는 것처럼요,,,

새벽이든 언제든 자기네가 편한 시간에 들이 닥치면서,

 "우리는 이러니 네가 피해서 가라"가 아니라...)

그리고 쓴소리를 바탕으로 더 발전해 나가지는 못할 망정, 그 쓴소리를 검열하여 삭제하고 안보이게 만들어 버리는,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표현의 자유를 책 속에서나 배우는 나라에 살고, 책 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나라에 살고 있지만, ˝마땅히 가져야 할 자유˝임에도, 책을 판매하는 곳에서도 누리지 못하고 있네요.

 

책을 통해서 배우는 좋아지는 세상을 만드는 힘,

책 속에 있는 "길을, 답을" 배우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책을 읽죠.

그런 책을 판매하는 곳에서.... 이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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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재지기 2016-11-03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알라딘 마을지기입니다.

말씀하신 게시물(http://bookple.aladin.co.kr/bp/779983149/127264271)이 북플 웹에서 `본문 전체보기`버튼을 누를 때 보이지 않게 된 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이 북플 앱이 아닌 북플 웹에서는, 전체 게시물 보기 목록에서 본문 100자 정도만 나오고 더보기위해서 `더보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게시물의 전문이 나와야하나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본문 중간 쯤에 ˝요새들어 부쩍 {알라딘 직배송 중고도서}의 상태나 ˝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중괄호 { } 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 중괄호는 개발 코딩시에 쓰이는 특수문자인데, 회원님들께서 게시물 본문에 쓰실 때에는 개발 코드가 아닌 일반적인 특수문자로 인식되게끔 처리를 했어야했는데 북플 웹에는 이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개발용 코드에 대해서 서재 pc/모바일웹, 북플 앱에서는 처리가 되어있었는데, 북플 웹에서만 처리가 안된 상태였습니다)

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둘러서 문제는 해결해서 지금은 북플 웹에서도 게시물의 전체보기가 잘되는 상태입니다.

불편을 끼쳐드리고, 글 검열/삭제가 아닌가라는 오해를 하시게끔 만든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첨언드리자면, 저희 알라딘에서는 단 한번도 저희 알라딘에 불리한 내용이라는 이유로 게시물에 대해서 삭제 등의 처리를 한 적이 없습니다.

요즘 서재에서 종종 거론되고 있는 `뉴스기사를 퍼온 글`의 경우에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브라인드 처리(작성자 본인만 보거나 편집할 수 있는 상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2년 1월 언론사들로부터 뉴스기사 인용글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받은 이후 계속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http://blog.aladin.co.kr/zigi/5359984 참고) 이는 작성하신 회원님께서 법적인 문제를 겪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알라딘은 서재를 관리하는 운영 회사로서 이렇게 운영을 하지 않는 경우 저작권 위반 문제가 될 수 있어서 불가피하게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야간 시간대 이메일 전송은 최소화하도록 조치하려고 합니다. 멤버십 승급/연장 메일과 같이 지난 하루치의 주문내역을 0시부터 업데이트하여 그 결과를 메일로 전송하는 것은 서비스 오픈 이래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지적하신 것처럼 스마트폰에서 메일 알림을 받고 계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실시간성 중요도가 떨어지는 알림메일은 야간시간대에 보내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야간시간대 메일로 인해 고통을 겪으신 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1-03 22:30   좋아요 1 | URL
처음부터 이렇게,,,
시스템을 ˝받는 사람˝에게 촛점을 맞추어 보내기 위해 바꿔나가겠다고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시스템이 이러니까, 네가 받을 때 알림을 달리 설정하라는 식으로 ˝보내는 사람이 마음대로 원하는 시간에 보내도 된다˝는 발상이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검열 /삭제라는 오해의 여지는 절대 그 여지도 남겨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 여지가 주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의심 자체가 생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지가 주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점검하고, 살피고, 확인하고,, 그래야 그게 ˝관리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관리는 망구 필요없는 잉여의 일이 되겠죠.

관리와 점검은 ˝어떤 일에도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작은 것들도 다 의심하고 살피는 일입니다.

오해는 ˝하는 사람˝의 근거없는 의심보다는 받는 사람의 ˝행동의 틈˝에서 시작되는 일이 많은 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그 틈을 발견하는 쪽쪽 메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저만 이런가요,,,,??
이번 주만 해도 25일에도 27일에도,,
이틀걸러 사흘걸러,,
알라딘에서 새벽2시 13분이면 메일이 옵니다.
*귀하의 멤버쉽 자격이 연장되었다,,
*다 읽은 책 리뷰를 쓰는 게 어떻냐,,
이런 기타등등의 알림 메일입니다.
퇴근 후 카톡 업무도 금지해야하는 시대에,
상담전화도 퇴근 시간 후에는 받지 않는 게 당연한 시대에,, 왜 알라딘의 이런 메일은 꼭 새벽 2시에 오는 걸까요??
새벽마다 알림 진동에, 저절로 켜지는 폰 불빛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틀, 사흘걸러서 오니,,

알람과 행여나 올까 싶은 긴급연락때문에 폰을 꺼둘수도 없고,, 스트레스네요.
열린 책들이나 다른 기관, 다른 곳의 메일들은 업무시간인 낮에 오는 데, 유독 한 곳 ˝알라딘˝의 안내메일만 매번 새벽 2시 13분 ˝부터˝ 옵니다. 많게는 3개가 약간의 틈을 주어 연달아 울립니다.
알라딘 고객센터에 시스템을 바꿔달라 글 올리고 나서.. 잠도 깨고 스트레스도 받았고,,,

자신들도 업무시간 외엔 업무를 보지 않으면서 왜 고객한테는 새벽마다 알림 메일을 보내는 건지,,,
한 두번이면 그러거니,, 하겠지만 (아니 한 번이라도 하면 안되는 일이지만) 매번 이러니,,

요새들어 부쩍 {알라딘 직배송 중고도서}의 상태나 가격도 많이 상향조정되어 약간의 불만이 있습니다. 예전이면 ˝중˝이었어야 할 책이건만 ˝상˝이나 ˝최상˝ 상향(?)으로 되었고, 가격도 그에 맞게 상향조정되었죠.
책 겉은 멀쩡하나, 안에 껌인지 진뜩한 물체에 책이 붙었다 떼어져 글씨와 그림까지 4장이나 떼어져 지워진 만화책 ˝쥐˝, ˝설국열차˝도 그렇고, 책 표지에 잉크를쏟았는 지, 범벅이 되어 숯검댕이 칠한 얼굴처럼 되어진 책도 그렇고,,,
책 안의 속지가 3장이 울어서 주름치마마냥 구겨진 책도 그렇고,,, 알라딘의 (최상과 상과 중)의 기준이 의심이 되었습니다.
물론 중고도서의 특성상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색이나 사용흔적은 당연히 이해하고 감안합니다. 그 상태를 그대로 사실에 맞게 올려 주십사,, 하는 겁니다.
구겨짐, 찢김, 지워짐, 오염, 물기자국까지,,

불과 몇달아니 몇주전만해도 ˝중˝ 정도였던 책이 ˝상˝이나 ˝최상˝으로 판정되어 가격이 상승한 게,, 가격을 올리는 꼼수로 보여 씁쓸했습니다
(그냥 책 상태는 정직하게 쓰고 가격만 올리든지 하시지ㅠㅠ)

다 본 책을 알라딘에 되팔때 가격이 표시되곤 하던데 (물론 저는 책을 다 소장하므로 되팔진 않지만,,,) 만원이상주고 산 새 책도 일이천원에 되사가서 오육천원에 중고로 다시 판매하던 데,,,

버려지고, 쳐박히는 책들이 없어지는,
중고도서의 시장이 활성화 된 것은 기뻐할 일이었으나, 그 상업성 또한 짙어져서 씁쓸했습니다.

가격을 올리고 싶으면 그냥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책 상태의 판단을 예전같지 않게, 많이 상향시켜 책 가격을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책 상태를 좀더 정직하게, 까다롭게, 꼼꼼히 선정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새벽 2시 13분부터 울려대는 알림 메일 좀 보내지 말아 주십시오.
다른 기관이나 기업처럼 ˝업무시간대˝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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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9 07: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0-29 18:31   좋아요 2 | URL
가끔 다른 중요 메일도 못 받을까봐 늘 켜두고 있는 데,, 별 중요한 메일도 아닌 멤버쉽 연장안내, 읽은 책 리뷰쓰기,, 같은 그런 메일만 새벽에 옵니다. 알라딘 메일을 스팸으로 했더니 배송이나 주문 메일까지 못 받아서 그냥 뒀는 데,,,, ˝매번˝ 새벽 2시 13분에 오기 시작하네요.

중고도서도 전보다 부쩍 상태를 좋게 책정해서 상 최상으로 표시해요ㅠ
그냥 중으로 해서 가격만 올려도 좋겠습니다. 받고 실망하지 않게,,,
엉겨 붙어서 그림과 글씨가 붙어 지워진 게 서너장인 책, 울어서 구겨져 책을 접어도 표시나고 펼쳐도 우글쭈글,, 그게 넉장인 책,, 그런 책이 ˝상˝은 아니지 않나,,,싶어서ㅠ
차라리 변색이나 사용흔적이 낫지ㅠ
그림이나 글씨가 지워지고, 주름치마마냥 울어서 구겨진 건,,, 많이 보기 싫으네요ㅠㅠ

cyrus 2016-10-29 0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르케스 찾기님. 저는 이 글이 `화제의 서재글(New)`에 공개됐는 줄 알았어요. 이 글의 작성 시간은 새벽 3시 12분입니다. 제 댓글 보셨으면 `화제의 서재글(New)` 화면도 확인해보세요. 마르케스님의 글이 없어요. 버그 없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었으면 이 글은 사랑지기님의 글(새벽 2시 40분 작성)과 아른님의 글(새벽 3시 58분 작성) 사이에 있어야 합니다. 혹시 마르케스님이 못 보실까 봐 제가 문제의 화면을 캡처했습니다.

저는 마르케스님의 글이 `화제의 서재글(Hot)`에 노출된 것을 똑똑히 봤습니다. 그런데 현재 `좋아요` 4개 받은 `전체 공개` 글이 `화제의 서재글(New)`에 노출되지 않은 것은 문제 있습니다.

저는 우연히 `최근 서재글-마이페이퍼`를 둘러보다가 마르케스님의 글을 봤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서재지기님께 알리세요. 그렇지만 늘 그렇듯이 서재지기님은 `버그`라고 답변하실 겁니다.

2016-10-29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10-29 14:20   좋아요 0 | URL
마르케스님의 글이 ‘화제의 서재글(Hot)’에 나타났습니다. ‘화제의 서재글’ 목록을 만드는 알라딘 로직의 오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오류가 심각한 수준이 아니면 로직이 원래대로 작동됩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가볍게 볼 수 있긴 합니다만, 잊혀질 때마다 자주 발생하면 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결해야 합니다. 게시판에 글 남기기가 귀찮고, 서재지기님으로부터 마음에 드는 해명을 듣지 못하겠지만, 일단 평소와 다른 문제가 발생했으면 서재지기님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마르케스 찾기 2016-11-03 0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글이 완전 사라졌네요.

yureka01 2016-11-03 09: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jQuery18303761314407117493_1478132066601 진짜 글이 없네요?
//알라딘 블로그로 들어오니 다 보입니다.//그런데 북플로는 내용이 안보여지더군요...뭔가 이상하네요..서재블로그와 북플은 서로 연동되는 걸로 아는데 말이죠..

마르케스 찾기 2016-11-03 10:13   좋아요 1 | URL
북풀로는 안보이더라구요. 알라딘 블로그는 이제 보니 보이네요.
자기 체제의 비판을 막고 보자는 공산주의도 아니고, 그 어떤 비판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검열이라니,,,,

3류 포르노 잡지사 편집장의 일화를 다룬 미국 영화에서,
존경받는 목사와 정치인들의 있지도 않은 섹스에 관한 일을 만화로 그려 편찬한 일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그 편집장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나같은 쓰레기 언론, 쓰레기 같은 인생도 보호받는 나라가 진짜 민주주의다˝
진짜 쓰레기여서 쓰레기라고 표현한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도 보호하는 나라를 말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작은 일의 언론의 표현의 자유도 존중하지 않으면 , 정작 큰 사건이 터졌을 땐 어찌하려고 그러느냐고 항변하죠.

이스라엘은 11번째 반대자를 꼭 임명합니다.
집행위원 10명 모두가 다 찬성하는 일에도 ˝무조건 반대 표˝를 던져야 하는 사람입니다. 무조건 반대하면서, 모두가 찬성하는 일에도 행여나 있을 지도 모를 의심을 해결하는 거죠.
그렇게,,, 반대하는 의견을 듣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우리는 정부에 쓴소리를 하면 ˝종북˝,
사이트에 불만을 제기하면 ˝삭제˝,
나이많은 사람에게 의견을 제시하면 ˝버릇없다, 대든다˝

yureka01 2016-11-03 1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엔 뭔가 오류가난거 같은 기분이랄까요..일단 오류 부분 캡쳐 해놨습니다...별도로 포스팅할테니,, 오류부분을 문의 하셔야겠어요..통상적으로 서재 블로그 글과 북플은 서로 연동되니까 각각 보여야 정상이거든요..서재에는 보이고 븍풀에는 안보인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1-03 10:43   좋아요 1 | URL
오류일까요,,,,??ㅠㅠㅠ
다른 글들은 모두 잘 보이는 데,
쓴소리를 쓴 글만 안보이는 거라,,,,
의심, 의심, 의구심....
책만 많이 구매하고, 읽었지.. 리뷰는 잘 쓰지 않는,,,,
힘없는 반대자라서 마구 삭제 할,, 그럴거란 생각까진 하고 싶지 않은 데...ㅠㅠ




yureka01 2016-11-03 1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마 삭제 보다는 관련 조항에 따른 , 이를 테면 저작권문제등으로 불라인드 처리로 메세지를 보낼 겁니다. 네 오류일듯합니다....그 포스팅에 댓글 달면 저도 오류 메세지 창이 뜨더라구요...아마 시스템 문제가 있는 거 같았습니다....일단 서재지기 분에게 메세지 보내야 할듯합니다..오류라면 바로 잡아야하거든요..

cyrus 2016-11-03 1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몇 분 전에 유레카님의 글 보고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제 스마트폰의 북플, 컴퓨터의 북플, 그리고 알라딘 서재로 다 확인해봤는데, 오류 창은 뜨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군요. 지금은 글이 잘 보입니다.

아마도 알라딘 운영진이 오류가 겹친 마르케스님의 글을 확인하고, 바로 원상 복구했을 것 같습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1-03 22:01   좋아요 1 | URL
글이 이제는 보입니다.
내내 안보이더니,,,,

yureka01 2016-11-03 16: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르케스 찾기님...서재지기님으로 부터 해명과 설명이 있었습니다...

본문 중간 쯤에 ˝요새들어 부쩍 {알라딘 직배송 중고도서}의 상태나 ˝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중괄호 { } 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 중괄호는 개발 코딩시에 쓰이는 특수문자인데, 회원님들께서 게시물 본문에 쓰실 때에는 개발 코드가 아닌 일반적인 특수문자로 인식되게끔 처리를 했어야했는데 북플 웹에는 이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개발용 코드에 대해서 서재 pc/모바일웹, 북플 앱에서는 처리가 되어있었는데, 북플 웹에서만 처리가 안된 상태였습니다)..

괄호..이게 문제였더군요..지금은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1-03 22:06   좋아요 2 | URL
아~ 이번은 중괄호였군요,,,
의심이 의심을 낳는다고,,,
(다른 글과는 달리) 쓴소리를 쓴 글만 올리면, 며칠씩 안보이다가, 왜 안보이느냐,,, 의심을 제기하면 ˝이래서 그랬다˝는 해명과 함께 다시 보이더라구요.
중괄호 때문이었군요,,

무지 감사합니다.
의구심이 풀렸어요ㅋㅋ

 

이제 우리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최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으며,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시절이었고, 불신의 시절이었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으며,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으며,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중 -

: 두 편 다 다큐영화입니다.
CGV 소개글에서 가져왔습니다.
한번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남이 죽으라 만들어가는,, 좋아지는 세상을,
누리고만 살면 미안할 것 같아서,,,,
아주, 조금씩,, 힘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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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28 10: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들어 특히 더 그리운 분이 있지요.......

마르케스 찾기 2016-10-28 17:38   좋아요 1 | URL
˝역사에 다소 관용하는 것은 관용이 아니요 무책임이니, 관용하는 자가 잘못하는 자보다 더 죄다.˝
- 도산 안창호-
 
신곡 : 지옥 열린책들 세계문학 93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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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설도 아니고, 이해라도 되는 시도 아니고,,
배경지식과 참을성이 많이 요구되는 책이다.
( 열린책들 신곡이 주석의 위치와 쉬운 번역 덕에 그나마 읽히는 편이었다. 주석이 책 맨 뒷쪽에 몰아서 있는 책은,, 불편해서 싫다ㅠ)

여기 들어 오는 자는 희망을 버리라는 말로 시작되는 지옥편은,, 이 책을 대책없이 덤벙대며 뛰어들어, 시작하고 보려드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도전적인 인사말 같았다.
볼테르의 말처럼 읽히지 않고도 유명해진 책이니까,,

​7가지 죄악은 [정욕, 식욕, 탐욕, 나태함, 분노, 질투, 오만함],,, 하나같이 이겨내기 힘든 쾌락들이다.
그래서 너무 단조롭게 평화로운 천국보다 지옥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지옥이 낫겠다는 개그까지 등장했을 정도이니,,, 그러나 그런 개그는 지옥편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이들이 생각없이 해댄 말임이 분명하다.

시대를 벗어난,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책이었다.
이 책들을 힘겹게라도 읽어내야 하는 이유인 것 같다.

요즘 뉴스를 보다가 생각난 말 중에서,,,,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 신곡 지옥편 -

˝역사에 다소 관용하는 것은 관용이 아니요 무책임이니, 관용하는 자가 잘못하는 자보다 더 죄다.˝- 도산 안창호-

반드시 다 읽어내고 말리라는 좁은 희망을 버리고(?)
그저 덤덤히, 안내자를 따라서,,,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면,,,
지옥을 지나 연옥을 거쳐 천국에 이를 지도 모를 일이다.

지나치게 빨리 읽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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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0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0-22 07:54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저 역시,,

죄 앞에서 침묵하는 것이 더 큰 죄라는 데,, 어린 이대 학생들에게서 오히려 배웁니다.
 
어느 투쟁의 기록 (외)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9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박환덕 옮김 / 범우사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카프카를 번역해 놓은 책들은 다 찾아 읽었다고 자부하지만,,, 찾아 읽을 때마다 '이게 그전에 읽은 그 책인가' 의구심이 들 만큼 번역이 제각각, 번역자에 따라 내용까지 제각각이다. 카프카는 읽기도 힘든데, 번역까지 조잡한 책들이 많아 더 힘들다. 범우사의 이책은 나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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