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스콜라 어린이문고 16
이은재 지음, 오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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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은재
저자 이은재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가슴 따뜻한 어른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이야기를 쓰는 게 꿈이랍니다.
지은 책으로 4학년 교과서에 실린 《잘못 뽑은 반장》을 비롯해 《또 잘못 뽑은 반장》 《모양순 할매 쫓아내기》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올백》 《어린이를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 《싸목싸목 보금아》 등이 있고, 그림 동화 《우리 엄마가요? 말도 안 돼》가 있습니다.

그림 : 오윤화
그린이 오윤화는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완벽한 가족》 《귀신새 우는 밤》 《고민 들어주는 선물 가게》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한입 꿀떡 요술떡》 《나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 《악당의 무게》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스콜라 어린이문고 16번째 이야기..


이 책은 여섯가지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 있는 책이다.


제목은 이 이야기들 중에 하나라는 걸 차례를 보고서 알게 되었다.


이 단편들은 모두 공통된 주제가 있다.


이웃,가족,친구라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기에

크게 거부감없이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좋았다.


더욱이 우리 아이들의 형편과 상황과 비슷한 점도 있기에

더 감정을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책장을 넘기는 손길이 바빠지고 마음에 감동 또한 더해지는

소소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 주는 메시지를 통해

마음이 더 커가는 느낌마저 든다.


그 중에서도 '누나 노릇이 싫어서'는 딸아이가 굉장히 공감하며 읽은 이야기이다.


나이 터울이 7살 나는 동생이 있기에 딸아이가

이래저래 마음 속에 서운함을 느낄 때가 많다는 걸

책을 보며 위로받고 또 엄마에게도 조금씩 그런 불편한 마음들을 떠놓을 수 있었다.


보리에게는 빈이라는 어린 동생이 있다.


빈이가 어려서 털 달린 동물을 키우면 안 된다는 엄마 말에도

토끼를 사 주면 착한 누나가 되겠다고 약속하는 보리..


빈이는 엄마가 늦은 나이에 낳은 늦둥이라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걸 보리 눈에는 굉장히 좋아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딸아이도 그런 보리의 감정과 비슷하게 닮아 있을 것 같다.


"엄마, 난 동생 필요 없는데 안 낳으면 안 돼?"


사람들에게 보리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보리는 이따금 자기가 투명인간이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빈이가 더 미웠다.

종종 빈이가 귀여워 보일 때도 있었지만 그건 정말 잠깐뿐이었다.

'빈이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 책 중에서 -


동생에게 질투하는 보리의 행동에 엄마는 지적을 하게 되고

보리의 마음을 서운하고 반항심만 커져가는데..


소낙비를 쫄딱 맞고 집에 오던 날 빈이가 열이 나서 학교에 우산을 가지고 가질 못한 엄마의 마음과

엄마가 오지 못해서 비를 다 맞고 왔을 보리의 서운했을 마음이

웬지 모르게 가슴이 아파온다.


예전엔 단둘이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그런 시간이 좀처럼 나기 힘든 것에

딸아이도 많이 섭섭해한다.


'누나 노릇 잘해야 한다'라는 말이

보리에겐 얼마나 부담되고 듣기 싫은 말일까.


그런데 빈이가 엄마 아빠가 한눈을 판 사이에

토끼 똥을 주워먹게 되는 일이 생기자 원성을 사게 된다.


서럽게 우는 보리..


토리를 살갑게 대하듯이 빈이도 그렇게 대해주면 안되겠냐는 엄마의 말에

빈이는 생각이 많아진다.


또한 토끼털을 집어 먹은 빈이..


여러가지로 빈이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빈이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토리를 돌려보내주고 진짜 누나 노릇 제대로 하려 한다는 보리의 말에

나도 웬지 모르게 마음이 울컥해진다.


동생이 태어남과 동시에 첫째 아이의 마음은 한뼘 자란다.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지고

마음의 짐이 더 무거워졌을 큰 아이에게

가족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언제나 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하지만

아이 스스로가 더 성숙하고 본인 스스로가 깨우쳐가는 이 과정을

좀 더 슬기롭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그렇기에 보리의 이야기가 아이에게 와닿는 건

비슷한 상황과 처지에서 느끼게 되는 또래의 마음을

자신이 이해하게 되는 데서 오는 것 같다.


더없이 좋은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숙한 나로 한뼘 도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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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체험판)
강선영 지음 / 대림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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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강선영
저자 강선영은 사춘기 시절 극심한 우울, 불안증을 겪었고,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거치는 중에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치유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저자가 겪은 고통의 경험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이 되었고, 시와 그림 등의 예술적 자질은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자원으로 활용되었다. 자신의 경험과 전문가적 소양으로 수많은 아픈 이들을 위한 치유의 동행자가 되어왔다.

앞으로도 저자는 마음이 아픈 이들의 치유를 돕기 위한 집필과 방송 활동에 온 힘을 다하는 아름다운 치유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백석대학교 심리상담학 박사,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대표, 강선영우울증연구소 대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교수, 와우씨씨엠 [강선영의 힐링카페] 방송 진행.

저서로는 [사춘기 통증], [지금 내 아이의 진짜 속마음], [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마], [눈물의 힘], [내 영혼의 눈물소리]가 있다.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WWW.KCLATC.COM

강선영의 힐링카페 CAFE.WOWCCM.NET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지가

아이 둘을 출산하고 양육에 온 정신을 다 쏟아내느라

날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최근들어 막내도 어린이집을 가게 되면서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길 때가 많아졌다.


산후 우울증이란 것도 크게 겪어보지 않았지만

최근들어 이전에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불안한 감정과 외로운 감정이 함께 다가왔다.


뭐라고 설명하긴 힘들지만,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풀리지 않고 계속되면서

나를 더 정신적으로 눌리게 만드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베개만 베면 금방 잠이 들던 내가 잠을 자길 힘들어지던 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 잠깐의 순간이었지만

나 또한 외로운 나를 경험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랜 시간 이런 일들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이지 괴롭고 힘든 싸움이 될법하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마음으로 와닿아

뭔가 내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위로의 책이 될 것 같다.


무기력하고 때때로 살고 싶지 않은 우울이 내 삶에 가득한 지금,

방바닥에 붙어 조금도 움직이고 싶지 않더라도 조금만 힘을 내어 천천히 일어나 현관문 밖을 나오자.

그리고 조금씩 심호흡을 하며 자연의 향기를 들이마시고 영혼을 스치는 바람에 몸을 맡겨보자.

자연이 품고 있는 사랑의 힘이 당신을 어루만지고, 안아주며, 힐링이 일어나게 할 것이다.


파도를 지나오면서, 또다시 파도를 넘으면서, 죽음 같던 공포의 시간을 넘어서니 영혼의 평안과 행복을 만났다.

환경과 상황에 상관없는 행복과 자유를 느끼게 되었다.

우리 생애에 넘지 못할 파도는 없다.

파도가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나에게 용기와 성숙을 가져다주는 것을 믿게 된다면,

그런 사람은 그때부터 다른 차원을 살게 된다.

파도를 뛰어넘어 성숙해진 여성은 아름답다.

더욱 빛이 나는 아름다움이 온몸에 배어들고 사랑으로 포용할 수 있는 향기가 난다.


- 책 속에서 -


내 인생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내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다.


내 마음 속의 상처를 바라보는 건 좋지만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건 참 중요하다.


내 삶을 더 빛나고 행복하게 만드는 건

내 마음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살아가느냐에 있는 것이다.


분주하게 살아온 나역시도 그런 정신없는 하루의 일과를 뒤로 두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자 생각한다.


이 책이 그런 점에서 참 힐링이 된다.


조용히 다가와 나에게 작은 앉을 자리를 내어주는 것처럼

그렇게 나를 그대로 바라보게 한다.


부담없이 편하게 읽으면서도 나를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내 삶이 바닥을 치닫고 있을지라도

올라설 곳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면

아래가 아닌 위를 향해 마음을 끌어올릴 수 있길 바래본다.


또한 마음의 우울함에 집중하지 않고

좀 더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끊임없이 사랑하며 감사하며 살자.


분명히 내 안에 답이 있음을 깨닫고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나를 사랑하는 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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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최고로 특별해지는 법
카트레인 베르에이큰 지음, 에바 마우튼 그림 / 푸른날개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지구에서 최고로 특별해지는 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카트레인 베르에이큰
저자 카트레인 베르에이큰은 벨기에 헨트 지방에 살고 있다. 그녀는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며 여러 편의 소설을 썼다. 2010년에는 《IK DENK DAT HET LIEFED WAS(사랑인 줄 알았어요)》로 도서 사자상을 수상했다.

역자 : 신석순
역자 신석순은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교에서 현대 문학 및 현대 문학 이론을 공부했고, 지금은 네덜란드 공인통번역사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찰리 왈라스》, 《마레에게 일어난 일》 등이 있다.

그림 : 에바 마우튼
그린이 에바 마우튼은 유머가 넘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루카스 연구소에서 그래픽 아트와 그림을 공부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열한 살인 나는 전혀 특별하지 않다.

내 이름만 봐도 그렇다.

흔하디흔한 '얀'이니까.


우리 가족은 모두 특별하다. 나만 빼고!


나는 평범하다. 평범한 건 너무 지겹다.

그래서 더는 참지 않기로 했다!

이제 모든 게 달라질 거다.

나는 아주 특별해질 거다!


- 책 중에서 -


평범한 걸 거부하고 뭔가 특별해지길 원하는 얀..


사실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엔 얀처럼

자신이 좀 더 세상에서 특별한 존재로 주목받길 원한다.


어떻게하면 특별해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얀은

인터넷을 찾아보기도 하며 기네스북도 보며

뭔가 특별한 무언가를 찾기 바빴다.


조금은 위험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괴짜스러운 모습들에

당황도 되면서 그렇게 특별함을 갈망하는 한 소년의 모습이 애처롭기도 했다.


모두가 특별한데 나만 혼자 평범하다는 건

아무리 점프를 해도 땅에 구멍이 뚫리진 않는다는 말에

조금은 엉뚱해보이기도 했다.


기네스월드 레코드를 보면서

어이없는 사진에 당황하기도 한다.


아주아주 작은 사람과 아주아주 큰 사람..

거대한 햄버거 피자..

아주아주 작은 젖소와 아주아주 큰 젖소..


특별해지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젠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외발뛰기 세계 챔피언이 쉬지 않고 뜀뛰기를 하는 모습에서

뜀뛰기 하고 있는 다리가 다른 다리보다 두 배나 두꺼워 있는 건

뭔가 마음을 더 복잡하게 만들게 하는데..


특별해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란 걸 깨닫게 되는 얀..


타자기로 숫자를 1에서 1백만까지 치는 아저씨를 보며

왜 숫자를 치고 있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던 얀은

'그냥'이란 말 한마디에 웬지 실망감도 찾아오게 된다.


그렇게 하나 둘 파헤치며 알아가면서

얀은 더이상 특별해지고 싶지 않아 하는데..


그 자체를 즐기지 않고 기록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얀이 느꼈던 허무함은 더이상 특별한 걸 생각지 않게 만들었다.


그런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는 것에 집중해보기로 하는 모습에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한 자기 자신을 찾는 여행을

이제야 깨닫게 되는데...


얀의 특별한 경험들이 나조차도 우리 아이들조차도

엄두내지 못했던 도전이자 그 여정을 찾는 과정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뭔가 깨닫는바가 크다.


이젠 내 인생에서 내가 특별한 가치를 깨닫고 힘차게 걸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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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식의 힘 5
김영숙 지음, 장명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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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영숙
저자 김영숙은 대학에서 고고인류학을, 대학원에서 박물관학을 공부하고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일했습니다. 지금까지 《100년 전 우리는》, 《땅에서 찾고 바다에서 건진 우리 역사》, 《조잘조잘 박물관에서 피어난 우리 옷 이야기》, 《만화보다 재미있는 한국사 왕자와 공주 100대 일화》, 《교과서 넘나들기-신화 편》, 《쉿, 우리 집 밑에 백제가 살아요》 시리즈, 《앉아서 지구의 크기를 재다》, 《세계를 놀라게 한 겨레과학》 등 단행본과 매거진, 전집 등을 기획 및 집필했습니다. 그중 《세계를 놀라게 한 겨레과학》은 2007년 과학기술부-과학문화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고, 《조잘조잘 박물관에서 피어난 우리 옷 이야기》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그림 : 장명진
그린이 장명진은 두 딸아이의 아빠이자 삽화가입니다.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그림으로 교과서 및 교재, 광고 일러스트 작업을 했고, 어린이 책으로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 여행》 1~3권,

《아빠는 어떤 배를 탔을까?》, 《세상을 더 넓게 만들어 -정보 통신 기술》, 《최고의 재활용 센터 되기 프로젝트》, 《전기회사 구출 대작전》, 《똑똑 융합과학씨 힘이 보여요》에 그림을 그렸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스콜라 지식의 힘 다섯번째 이야기..


발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더 편리해지고 더 빠르고 풍요로워지길 모든 사람들이 바라고 있다.


점점 수많은 기계들 속에 사람들이 파묻힐 정도로

우리의 삶이 더 편리한 생활로 인해 많은 자연환경이 회손되고 있는 요즘

청정 지구의 모습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거 같아 참 안타까움을 느낀다.


미래의 주역으로 살아갈 어린 아이들에게 그리고 그 아이들의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이 지구가 점점 초록빛의 잃어가고 있다면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이 책이 그런 환경문제와 우리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며

지구를 살리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힘이 모여

초록 슈퍼맨이 있다하는데

아이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는

환경문제와 윤리의식을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다섯 도시의 초록 슈퍼맨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곳이

친환경 도시 토트네스라는 영국의 작은 도시 이야기를 살펴보자 한다.


이 작은 시골 마을이 유명해진 사건은

어느 마을에든 하나씩은 있는 커피 체인점이 들어온다는 걸 반대 운동을 벌인 일이다.


이 마을의 가게들은 제 각각 개성이 있고

하나같이 유기농을 뜻하는 '오가닉'마크를 내걸고 있다.


그제서야 왜 체인점을 마을에 들이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토트네스 사람들은 물건을 사고팔 때 다음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도 눈길이 간다ㅏ.


첫째. 유기농 상품을 만든다.

둘째, 지역의 상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한다.

셋째, 지역의 재화가 바깥으로 흘러나가지 않게 한다.


온갖 먹을거리, 입을 것, 쓸 것이 다 유기농이라는 건 믿기 힘든 일이다.


게다가 장례도 수목장을 치러 자연으로 돌아간 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유기농'이란 표현이 딱 맞는 곳이기도 하다.


대형 마트나 슈퍼마켓 체인점이 늘어가는 요즘과는 달리

이 마을은 지역의 작은 상점에서 모든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니 참으로 놀랍기도 하다.


이러한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던 건

지역 주민들의 힘이 클 것이다.


정말로 이런 멋진 곳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참 신기하기도 하고 한번 가보고픈 마음도 든다.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삶을 살기 위해

토트네스 주민들의 바램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지키는 일 또한

모든 초록 슈퍼맨들이 발벗고 나서서

모두가 슈퍼 영웅이 되어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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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도나 두 번째 이야기 - 사악한 마녀와 어둠의 주문 벨라 도나 이야기 2
루스 사임스 글, 심은경 옮김, 강윤정 그림 / 가람어린이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벨라 도나 두번째 이야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루스 사임스
저자 루스 사임스는 마녀가 되는 것 다음으로 좋은 게 마법에 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지금 영국 베드퍼드셔에 살고 있으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강가에서 개들을 산책시킨다. 트레피와 벨라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개들은 종종 강에 뛰어들어 수영하기도 한다.

역자 : 심은경
역자 심은경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아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뱀파이어 시스터1: 빛과 어둠의 맹세』, 『벨라 도나2 완벽한 가족찾기』,『오스카와일드 걸작선』, 『하늘의 퍼스트레이디 아멜리아 에어하트』, 『크랜포드』 등이 있다.

그림 : 강윤정
그린이 강윤정은 수년간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으로 책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고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1∼5』, 『정조와 함께 가는 8일간의 화성행차』, 『쉽고 재미있는 동양고전 30』, 『벨라 도나2 완벽한 가족찾기』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벨라 도나 두번째 이야기..


- 사악한 마녀와 어둠의 주문 -


첫번째 이야기에서 가족 찾기라는 벨라도나의 성장기를 살펴보았었다.


그 두번째 이야기로 마녀로 거듭나기 위해

벨라도나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보았다.


버려진 아이 벨라 도나를 입양하게 된 릴리스 아줌마..


마녀를 꿈꾸던 벨라 도나는 수습 마녀로 마을에서

정식 마녀가 되기 위한 여러 과정들을 거쳐 나간다.


벨라 도나는 릴리스 아줌마에 대한 고마움이 늘 가슴에 남아 있다.


그렇기에 당당히 수습마녀 마법대회에 나가 우승을 목표로 노력했다.


그러나 그렇게 쉽사리 우승은 거머쥐기 힘들었지만,

노력하는 벨라 도나를 보며 굉장히 기특해보이기도 했다.


벨라 도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마음으로 이 아이를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엄마였다.


"내년까지 기다리는 게 나을지도 몰라.

성적이 좋지 않아 네가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구나.

넌 타고난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수습 마녀고,

너보다 훨씬 연습을 많이 한 수습 마녀와 경쟁을 해야 하잖니."


벨라는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벨라는 그 목적에 맞는 주문을 외울 줄 알았고, 거기에 맞는 재료를 정확히 섞을 줄도 알았으니까.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이 한 가지 더 있었다.

바로 주문을 걸 때 들어가는 목표와 의지, 능력이었다.

그건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야 하는데,

모든 사람의 능력과 타고난 잠재력은 저마다 달랐기 때문에 배우기도 어렵거니와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내 눈엔 네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딸이야.

중요한 건 그뿐이야.

마법 대회에서 우승하든 실패하든 그 사실엔 변함이 없단다."


- 책 중에서 -


사실 마녀가 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마법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


엄마에게 호박 펜던트를 선물받게 된 벨라 도나..


어려운 상황에서 힘이 되어줄 이 펜던트의 힘 또한 복선을 깔고 있다.


전편보다 훨씬 더 성숙한 벨라 도나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카본 가에 사악한 마녀 선생님을 물리치며

진정한 마녀로 한층 거듭난 모습에서

그토록 열망하던 마녀로의 길이 가까이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더 박진감 있는 스토리와 재미있는 구성이

다음 편이 나오길 기대하게 된다.


유쾌한 좌충우돌 평범한 소녀의 마녀 성장기를 보면서

더없이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만족한다.


어린 마녀의 성장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겪어 나갈 스스로의 문제들을

본인이 넘어지고 깨지면서 부딪히게 되는 수많은 고난을

벨라 도나처럼 유쾌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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