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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도나 두 번째 이야기 - 사악한 마녀와 어둠의 주문 ㅣ 벨라 도나 이야기 2
루스 사임스 글, 심은경 옮김, 강윤정 그림 / 가람어린이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벨라 도나 두번째 이야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루스 사임스
저자 루스 사임스는 마녀가 되는 것 다음으로 좋은 게 마법에 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지금 영국 베드퍼드셔에 살고 있으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강가에서 개들을 산책시킨다. 트레피와 벨라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개들은 종종 강에 뛰어들어 수영하기도 한다.
역자 : 심은경
역자 심은경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아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뱀파이어 시스터1: 빛과 어둠의 맹세』, 『벨라 도나2 완벽한 가족찾기』,『오스카와일드 걸작선』, 『하늘의 퍼스트레이디 아멜리아 에어하트』, 『크랜포드』 등이 있다.
그림 : 강윤정
그린이 강윤정은 수년간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으로 책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고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1∼5』, 『정조와 함께 가는 8일간의 화성행차』, 『쉽고 재미있는 동양고전 30』, 『벨라 도나2 완벽한 가족찾기』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벨라 도나 두번째 이야기..
- 사악한 마녀와 어둠의 주문 -
첫번째 이야기에서 가족 찾기라는 벨라도나의 성장기를 살펴보았었다.
그 두번째 이야기로 마녀로 거듭나기 위해
벨라도나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보았다.
버려진 아이 벨라 도나를 입양하게 된 릴리스 아줌마..
마녀를 꿈꾸던 벨라 도나는 수습 마녀로 마을에서
정식 마녀가 되기 위한 여러 과정들을 거쳐 나간다.
벨라 도나는 릴리스 아줌마에 대한 고마움이 늘 가슴에 남아 있다.
그렇기에 당당히 수습마녀 마법대회에 나가 우승을 목표로 노력했다.
그러나 그렇게 쉽사리 우승은 거머쥐기 힘들었지만,
노력하는 벨라 도나를 보며 굉장히 기특해보이기도 했다.
벨라 도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마음으로 이 아이를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엄마였다.
"내년까지 기다리는 게 나을지도 몰라.
성적이 좋지 않아 네가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구나.
넌 타고난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수습 마녀고,
너보다 훨씬 연습을 많이 한 수습 마녀와 경쟁을 해야 하잖니."
벨라는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벨라는 그 목적에 맞는 주문을 외울 줄 알았고, 거기에 맞는 재료를 정확히 섞을 줄도 알았으니까.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이 한 가지 더 있었다.
바로 주문을 걸 때 들어가는 목표와 의지, 능력이었다.
그건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야 하는데,
모든 사람의 능력과 타고난 잠재력은 저마다 달랐기 때문에 배우기도 어렵거니와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내 눈엔 네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딸이야.
중요한 건 그뿐이야.
마법 대회에서 우승하든 실패하든 그 사실엔 변함이 없단다."
- 책 중에서 -
사실 마녀가 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마법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
엄마에게 호박 펜던트를 선물받게 된 벨라 도나..
어려운 상황에서 힘이 되어줄 이 펜던트의 힘 또한 복선을 깔고 있다.
전편보다 훨씬 더 성숙한 벨라 도나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카본 가에 사악한 마녀 선생님을 물리치며
진정한 마녀로 한층 거듭난 모습에서
그토록 열망하던 마녀로의 길이 가까이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더 박진감 있는 스토리와 재미있는 구성이
다음 편이 나오길 기대하게 된다.
유쾌한 좌충우돌 평범한 소녀의 마녀 성장기를 보면서
더없이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만족한다.
어린 마녀의 성장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겪어 나갈 스스로의 문제들을
본인이 넘어지고 깨지면서 부딪히게 되는 수많은 고난을
벨라 도나처럼 유쾌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