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전에 파닉스 떼고 챕터북 읽기 - 1년 안에 끝내는 엄마표 영어
정진현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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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전에 파닉스 떼고 챕터북 읽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진현
부산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외국어교육 전문가이자 그림책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 십여 년간 초·중·고등학생에게 영어를,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왔으며, 엄마표 영어 강의를 통해 많은 부모와 만나고 있다.
영어를 언제,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임을 교육 현장에서 깨닫고, 초3을 앞둔 자녀의 영어 교육으로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부모를 위해 그 시기에 알맞은 영어 교육 정보와 실전 노하우를 모아 이 책을 썼다. 이제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긴 영어 학습의 첫 단추를 잘 끼워 즐겁게 영어를 습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교육의 효율적인 학습방법에 관해 연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 첫 영어』가 있다.
WWW.INSTAGRAM.COM/NANEUL_21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1년 안에 끝내는 엄마표 영어


영어 노출은 전혀 하지 않고 

모국어책만 열심히 읽으며

책읽는 재미와 좋은 습관을 키운 덕분에

작은 아이는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한글도 그다지 어렵게 떼진 않았고

책읽어주기와 따라읽는 정도로

매일 습관처럼 책을 읽고 읽어주는 정도의 노출이

한글 마스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올해 초등 3학년이 되는 아이가 친구들은 영어 학원 다니는데

어떻게 영어를 공부할지 조금 걱정이 된다고 한다.


엄마인 내가 더 느긋한 건 어떤 자신감이라고 보기보다

충분히 한글책을 집중해서 읽고 싶었고

이중 언어를 노출시켜서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없기도 했어서

적기에 엄마표로 시작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굳어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보며 미술 창작 활동을 하는데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말은 다 영어임에도 영상에만 몰입해서인지

언어가 거슬려하진 않는 것 같아

본인이 원하는 때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근하고

엄마표로 이끌어가며 아이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떼는 것처럼 영어도 마스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큰아이가 어릴 때 읽었던 엄마표 영어 학습을 바탕으로

좀 세월이 지나 다시 읽게 되는 엄마표 학습의 길잡이가 될만한

좋은 책을 찾아 보던 중

가장 필요했던 파닉스 학습과 자연스럽게 이어질 챕터북 읽기의

굉장히 유용한 학습 지침서를 만나게 되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고득점을 받아내기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니라

단지 영어도 모국어처럼 편하게 받아들이면서

지금 한글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원서를 찾아 읽는 재미도 맛볼 수 있도록

적기에 학습함으로써 좋은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평생 영어에 발목 붙들려 살지 않고

스스로 유익한 언어 활동으로 마음껏 책을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더 큰 사고의 폭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영어로 막 힘없이 소통할 수 있을 만큼 영어 실력 쌓기

(지금은 듣기와 읽기를 중심으로 인풋을 왕창 쏟아붓기)


영어책 읽기와 영상보기를 습관으로 만들어 

영어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기


인풋 쌓기에 들어가기 전 준비 과정만 2개월이 걸린다.


먼저, 영어 문자에 익숙해지고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돕는다.


그리고 본 과정으로 매일 꾸준히 영어에 집중적으로 노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림책, 리더스북 읽기, 집중듣기, 흘려듣기로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


알파벳과 파닉스 학습의 필요성을 알고 있기에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책에서 추천하는 교재를 주문했다.


기본적인 파닉스 규칙을 이해하고 넘어가면서

단어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면 좋다고 한다.


사실 이 규칙이 쉽지 않아보이는데

너무 깊이 파고들어 가르치려하지 말고 기본적인 부분만

아이와 이해하고 단어 속에서 읽고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히 익히게 될것이기에 너무 깊이 들어가진 않으려한다.


흘려듣기하며 볼 수 있는 영상도 책에선 추천하고 있다.


여러가지 매체들을 다 보고 있기에

선택의 폭이 넓지만 그 중에서 좋은 영상을 선별하기 힘든데 책에서 추천하는 영상이 도움이 된다.


영어책을 읽어주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원어민처럼 잘 읽을 수는 없어도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편안하게 영어를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점이란 생각에 부담을 떨쳐버리고 싶다.


한글책도 그렇게 읽으며 한글을 뗐기에

처음엔 엄마인 내가 부지런히도 읽어주었고

나중에 함께 읽기도 하면서 책을 읽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영어책을 읽는다는 것이 모국어 책을 읽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들지 모르겠지만

상당 부분 함께 읽게 되는 단계를 거쳐가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많을 것도 같았다.


물론 선별해 놓은 좋은 영어 그림책과 챕터북을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해서 아이와 읽어갈 책이 풍성해지는 것에 

수고를 덜 수 있고 효율성이 높아져서 참 친절한 책 같아 좋다.


딱 지금의 시기에 영어를 시작하게 되서

마음에 닿는 영어 지침서를 만나게 된 걸 행운이라 생각한다.


고민이 많았던 영어 학습에 

망설임을 확신으로 바꿔준 엄마표 영어에 좀 더 힘을 얻어

아이와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해 볼 생각이다.


내년엔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기대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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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WILL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단 하나의 힘
윌 스미스.마크 맨슨 지음, 김나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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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단 하나의 힘,WILL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윌 스미스
1987년,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제프 타운스와 같이 형성한 “DJ 재지 제프&프레쉬 프린스”로 랩 가수에 데뷔, 두 번의 그래미상과 세 번의 아메리칸 뮤직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TV시트콤 <프레쉬 프린스 오브 벨에어>에서 6년간 출연해 두 번이나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음악활동을 계속하며 1998년 단독으로 낸 첫 앨범 “빅 윌리 스타일”로 그래미상과 4개의 아메리칸 뮤직어워드를 수상했다. 1999년 NAACP 이미지 어워드를 수상하고 두 번째 앨범 “윌레니엄”은 흥행에 성공한 앨범에 수상하는 싱글 Wil2K와 더블 플래티넘을 받았다. 92년 <흔들리는 영웅>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여 93년 <5번가의 폴 포이티어>에서 첫 주연을 맡아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95년 <나쁜 녀석들>, 96년 <인디펜던스 데이>, 98년 <맨 인 블랙>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흥행의 제왕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맨 인 블랙>에서는 주제가를 불러 그래미상을 받기도 했다. 2001년 <알리>로 첫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주연과 제작을 맡은 <행복을 찾아서>로 두 번째 아카데미상 후보, 네 번째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르고 영화배우협회 최고주연상을 받았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나쁜 녀석들 2> 등에 출연하고 의 제작과 주연, <아이 로봇> 주연과 총 제작, 애니메이션 <샤크> 목소리 연기를 한 바 있다. 1998년 영화 제작&매니지먼트 회사 오버브룩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알리><아이 로봇><세이빙 페이스><히치><행복을 찾아서>를 제작했다. 영화뿐 아니라 TV시리즈, 음반 제작자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부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함께 TV코미디 <올 오브 어스>를 기획, 제작해 4년간의 흥행을 누렸다. 현재 <행복을 찾아서>의 감독 가브리엘 무치노와 <세븐 파운드>를, 사무엘 L 잭슨, 케리 워싱턴이 출연할 <레이크뷰 테라스>,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감독 데뷔작 <휴먼 컨텍트>의 총 제작을 맡아 진행 중이다. 배우로서도 2008년 개봉 예정인 피터 버그 감독의 영화 <행콕>에서 사를리즈 테론, 제이슨 베이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메이드 인 아메리카(1993)|주연배우
나쁜 녀석들(1995)|주연배우
인디펜던스 데이(1996)|주연배우
맨 인 블랙 (1997)|주연배우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1998)|주연배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1999)|주연배우
베가번스의 전설(2000)|주연배우
알리(2001)|주연배우
맨 인 블랙 2(2002)|주연배우
나쁜 녀석들2(2003)|주연배우
샤크(우리말녹음)(2004)|주연배우
아이
로봇(2004)|델 스프너 형사
샤크(2004)|오스카
Mr.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코치(2005)|알렉스 히치
행복을 찾아서(2006)|크리스 가드너
나는 전설이다(2007)|로버트 네빌
핸콕(2008)|핸콕
세븐 파운즈(2008)|벤 토마스
|||1984년 텍사스 주 출생.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했다.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지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 중 하나다. 각종 매체에 지속적으로 칼럼을 기고했으며, 날카로운 통찰력과 직설적인 문체로 CNN, 뉴욕타임스, 타임,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Infinity Squared Media LLC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그가 처음부터 성공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학창 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까지 당했던 문제아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한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해 친구네 집 소파를 전전하던 백수였다. 뚜렷한 삶의 목표나 확고한 가치관도 없이 그저 되는 대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지금 그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현재 그의 미디어 파워는 메이저 언론에 버금갈 정도이며, 그에게서 인생의 답을 찾으려 하는 대중들의 이메일이 하루에도 수천 통씩 쇄도한다. 50개국 이상의 나라를 바쁘게 누비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중요한 가치를 찾는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

삶의 문제를 파고들어 놀라운 통찰력을 제시하는 마크의 글은, 깔깔거리며 웃다가도 뒤통수를 맞은 듯 생각을 깊이 가다듬게 만든다.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신경 끄기의 기술』을 집필했다. 출간 후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53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7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뽑혔으며, 각종 매체에 유명인들의 서평 또한 쏟아지고 있다.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현대인의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놀라운 통찰을 제시했던 전작에 이어 ‘희망 버리기’라는 도발적인 주제로 돌아왔다. 수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시대에 지속가능한 희망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과 탐구가 담겨있다. ‘희망은 자기 파괴적이다’라는 진실을 마주할 때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리얼리스트가 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예스24 제공]







 


믿고 보는 배우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헐리웃 최고의 배우 윌 스미스.


연기가 아닌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만나보게 되는 건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의 끝없이 쾌활하고 유쾌하며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연기에서도 삶에서도 보여지는 것 같아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꽤 방대한 양의 책을 보고 살짝 설렜고 놀라기도 했다.


어쩌면 우리에게 들려주지 못했던 자신의 생애를

한 권의 두꺼운 책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그만큼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주는 듯했다.


때마침 그의 흥행작을 정주행하고 있었던터라

<맨 인 블랙 2>의 두 요원의 맛깔나는 티키타카를 보며

좋은 연기와 캐릭터가 영화에 찰떡이라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매력 속에 푹 빠져들었다.


<행복을 찾아서>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영화 중 하나인데

아직도 마지막 장면을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실제 자신의 아들과 함께 출연해 부자지간의 호흡을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고난과 역경을 희망으로 그려낸 감동실화로

그가 연기한 아버지의 역할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인상적인 역할이라 그 후로 쭉 팬이 되었다.


그런 그가 어린 시절엔 강압적인 아버지의 학대 속에서 불안정함 속에 놓여있기도 했으며

미국 사회에 팽배한 백인 문화 속에 얽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겪기도 했다.


헐리웃 배우 중에서도 가족 사랑으로도 유명한 그를 보면

가족의 파멸이 이루지 않기 위해 자신이 책임자가 되고자하는

강한 가족애가 어릴 때부터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지 않았나싶다.


"정원의 전사가 되는 것이 전쟁의 정원사가 되는 것보다 낫다."

p102



그에게 큰 반항을 블러일으킨 브루스 리(이소룡)의 명언이다.


끊임없이 평화를 말하지만 매일 싸움 훈련을 시키는 것이

상충되는 생각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브루스 리가 이같이 답했다.


노력없이 얻어지는 건 없다.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내면의 힘과 자신감이

기술과 재능으로 길러졌을 때 폭풍 속에서도 요동치지 않음을 배울 수 있다.


그의 집요한 노력을 보면 힘차게 달려올 수 있는 동력이

선천적인 것보다도 땀 흘려 달려온 세월 동안의 노력이 아닌가 싶다.


"절대로 너에게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의 소리는 듣지마.

심지어 내가 하는 말도..... 너에겐 꿈이 있어...... 그걸 지켜야 해.

사람들은 자기가 할 수 없으니까 너한테도 못한다고 말하는 거야.

근데 네가 원하는 게 있으면 가서 쟁취해.

중요한 건 그게 다야."

p139


<행복을 찾아서> 중 크리스 가드너의 말이다.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 세대는 인종차별과 엄청난 가난의 고통 속에서 지내왔다.


그런 불확실함 속에서 힘들어하는 부모세대가 대학에 가지 않으려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그의 삶에 구원은 다른 방향에 놓여있기도 했다.


꿈이라는 걸 지켜내는 걸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영화 속 크리스 가드너가 건넨 말처럼

심지어 내 부모일지라도 나에게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란 말이

내가 가야 할 방향성을 놓치 말란 것 같아 괜히 울컥해진다.


나는 실제 삶보다 영화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이 좋았다.

살마들을 보호할 수도 있고, 나쁜 것들을 죽일 수도 있고,

날 수도 있고, 모든 여자들이 나를 좋아할 수도 있었다.

그래야만 한다고 대본이 제시하지 않은가.

p289


많은 연기 경험 속에서

다양한 세계 안에서 나를 투영하기도 재조명하기도 닮고 싶기도 열망하기도 한다.


인류의 최고를 구현하고 묘사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쾌감이야말고

그가 원하는 커다란 야망을 향해 가는 것 같다.


그 길에서 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의 폭이나 선택권이 넓은 그가 부럽기도 하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봄으로써 나는 느끼지도 겪어보지도 못할 일들을

스크린 속에서 마음껏 질주하니말이다.


우리가 결혼식에서 서약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지옥을 걷게 될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쉬운 일을 하겠다고 맹세할 필요는 없다.

누가 결혼식에서 사랑에 대한 맹세가 아니라

크렘 브륄레 디저트 한 접시를 티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겠다거나,

내일 아침 조깅을 건너뛰고 늦잠을 자겠노라 빌겠는가.

이루기가 그토록 쉽다면 우리는 서약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p322


그다운 말이다.


명쾌한 결혼의 서약을 꾸밈없이 말한 이 대목이 참 끌렸다.


그의 결혼 생활도 참 쉽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물론 우리의 결혼 생활도 매한가지다.


죽기 아니면 끝까지 해내기 쉽지 않은 결혼 생활을

영원히 지켜야 할 서약이라 그 무게와 책임이 만만치 않다.


살면서의 파열음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라는 걸 나도 안다.


그럼에도 죽기 전에 그만두지 않기로 맹세하고

서약을 지키고자 매일 애를 쓰며 살기에

위태로운 줄다리기를 아직도 유지해나가고 있을 뿐이다.


천만다행으로 말이다.


마지막으로 윌의 성공은 무엇 덕분일까.


"제가 가진 재능은 꽤 평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것은 굽히거나 포기하지 않고 매일 하는 훈련과 직업적 윤리죠."

p423


그는 꽤 부지런히 오랫동안 일해 왔다.


정말 열심히 살아가고 일을 한다.


그가 쌓아올린 수익과 명성이 그의 성공으로 직결되는 부분이라

그 지표를 보고 그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정말 열심히 성실히 살아가는 배우라는 걸 나또한 인정한다.


그의 내면의 에너지가 좋아서 선한 영향력을 얻을 수 있어 좋았고

성장과 행복에 대한 그의 완전한 헌신 또한 인상적인 부분들이 많았다.


스크린 밖에서 그의 앞으로의 행보도 더욱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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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감사메모 - 오늘 당신의 임무
엄남미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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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감사메모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엄남미
삶에 불평이 가득했던 여성이었다. 막막한 미래에 대해 불안하던 중, 자기계발서를 1만권 이상 읽고, 하나같이 책에서 빠지지 않고 강조하는 것이 감사란 걸 발견했다. 그때부터 감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감사에 관한 국내외 서적을 모조리 다 읽고, 행복하기 위해선 먼저 감사를 해야 한다는 진리를 발견했다. 성서에서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매일 감사를 실천하니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저절로 되었다. 물론 바라던 꿈들이 이루어지는 것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작용하는 듯하다. 감사메모를 세상에 전하기 시작하면서 불평하는 삶은 놀라보게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현재 감사학을 만들어 전파하고 있으며 감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
HTTP://WWW.NAVER.COM/KOREAMIRACLEMORNING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해마다 감사 일기장을 마련한다.


작년 한해 동안 꾸준히 쓰진 않았지만

써왔던 발자취를 따라 해가 바뀌기 전에 읽어보면

자각하지 못할 때가 많았던 감사가 많았다.


감사를 떠올리는 의식적인 필요를 공감하면서

감사 메모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서

새해에 다짐했던 바와 기록으로 상기해보는

감사할 것과 감사한 것에 대해 떠올려보며 마음을 다독인다.


유난히도 힘들었던 작년 한해동안

불만 불평도 많았지만

무사히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해

그럼에도 감사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나에게서 '감사'를 떠나 생각하는 삶은

낙담만 남아있는 인생같아서 충분히

넘치도록 감사해야겠다란걸 재확인 시켜주는 시간이었다.



감사의 파동을 강렬하게 집중하면, 원하는 일들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근육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것처럼,

감사메모 일기는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분야에서 행복을 증진시킨다.

의식적으로 감사메모를 적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결과에 따라서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감사하는 자세로 바꿀 때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많은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p54



불평할 상황 속에서도 감사한 점은 분명히 있다.

노새에게 첫번째 일터에서 그래도 잠을 잘 수 있고,

잠시 쉴 수도 있고, 좋은 자연에서 일을 할 수 있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불평이 끊어진다.

긍적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은 양립할 수 없다.

p116



감사는 삶의 태도와 생각을 바꿔 놓는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부정적인 감정을

겉잡을 수 없어서 굉장히 힘들 때가 있었다.


생각의 연결고리가 늘 부정적이었고

절망적이고 낙심하면서 매일 매일이 괴로웠다.


생각해보면 그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도 '감사'덕분이었다.


우연한 계기에 찰나의 스치는 작은 생각이

비록 ㅇㅇ 하지만 감사하구나!

라는 걸 늦게나마 깨닫고 생각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자칫 방심하면 쉽게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인다.


의식적으로 감사를 떠올리고 메모하게 되면

삶의 긍정을 배울 수 있다.


여러가지 실패와 좌절이 쌓이게 되다보면

삶의 대하는 태도가 소극적이며 움츠러들게 되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냉소적이고 비관적이게 된다.


일단 좋은 일을 애써 떠올리려 하는 것보다

작은 일상의 감사를 회복하다보면

마음 안에 차오르는 감사의 기적이

삶의 곳곳에 보이리라 생각한다.


올해도 부딪혀 나가야 할 문제와 일들이 산재해있다.


두렵고 떨리는 순간들도 많겠지만

일단 감사하고 싶다.


완전한 성공으로 이끄는 수단으로서 감사하기보다

내 살의 가장 근본적인 동력이 주는 긍정의 신호에

내가 더 의욕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매 순간 감사를 떠나고 싶지 않다.


삶을 긍정하게 되는 감사의 기적과

기적을 낳는 메모의 습관이

온전히 내 삶에 증거처럼 나타나 나를 살리고 나를 변화시킬 수 있길 기대해본다.


감사가 숨 쉼이 될 수 있기를..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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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산책 - 살아있는 책 산책
노경의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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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읽는 산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노경의
어른들도 책을 읽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교육자
독서를 통해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교육자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교육자
책 읽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은 교육자
목적 있는 책 읽기를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교육자

- 책 읽는 유튜버
- 온&오프라인 멀티 교육자(수학, 영어)
- 강사(학습법, 교수법, 브라이언 트레이시 성취심리 등)
- 작가 (『결국 답은 교육자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을 읽고 난 감상을 남기는 기록은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을 담기고

부지런히 탐독하는 사람들의 삶과 태도가 늘 궁금하다.


책을 좋아해서 매일 읽고자 노력하는 나에게

그들의 삶은 선한 영감과 영향력을 미친다.


저자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읽은 책들을 공유하고 있다.


아직 나에겐 엄두가 나지 않는 영역이라 그런지

채널에 들어가 영상을 보면서 책읽는 묘미를 더해본다.


모든 것을 즐길 줄 알고,

가장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것에서도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

경제적이든 심리적이든 궁핍하지 않게 사는 것이

<심플하게 산다>에서 나오는 

심플 라이프이다.

p56



굳이 자기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옳고 그름은 없다.

그래서 <쓸모인류>에서도

내 집을 사지 못해 불안한 마음의 크기로 살 것인지

무거공간이 10평대이지만

마음은 50평대인 넉넉한 활용공간을 가질 것인지를 질문한다.

내 생각에는 사는 집이 크다고 해서

그 집에 꼭 쓸모 있는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p71


마음에서 오는 물음에 답을 해본다.


지극히 평범한 삶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기쁨들이

나를 채우고 있는 건지 요즘 생각해본다.


코로나 시국에 남들과의 교류가 없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히 책읽는 시간이 더 늘었다.


나를 생각하고 내 삶을 돌아볼 시간을 요즘들어서 많이 가지고 있다.


생각을 단순화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주는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연습도

조금씩 해보고 있다.


나의 가치를 타인의 시선에서 평가하지 않고

온전히 나의 만족감에서부터 시작되는 온전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는 쓸모있는 인간인가를 두고도

쓸모라는 기준을 어떻게 두어야 할까를

외부적인 것에서 찾기보다

가지고 있는 작은 가치를 발견하는 것에서 찾는 과정을 연습중이다.


여전히도 내 삶에 궁금한 것들이 많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들이 무수하다.


깨지고 넘어지고 실패하면서

부딪혀가며 배우는 것도 많지만

책을 통해 삶을 재조명하고 성장시키는

마음 돌봄의 시간들이 요즘은 참 감사하다.


다시 시작하게 된 산책길에서

삶의 여유와 쉼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책은 그렇게 오늘도 나에게 든든한 마음의 양식을 더 해줘서

마음의 공허함을 알차게 채워준다.


내일 아침 좋아하는 빵을 사서 걷는 길에

새로 생긴 서점에서 책 한 권 사서 사유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 내 시간을 맘껏 보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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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숲 - 세상을 바꾼 인문학 33선
송용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인문학의 숲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송용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일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월간 『시문학』 지에 시 「등나무꽃」 외 4편을 추천받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9월 이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일어권문화연구소 교수로서 독일문학, 철학, 역사학을 통섭시키는 인문학 교육의 증진에 힘써왔고, 현재는 고려대 강좌 [독일문학의 탐색] [독일문화와 종교] 등을 강의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최우수 강의상을 뜻하는 ‘석탑강의상’을 2005년과 2014년에 수상했다.

저서로는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독일시와 한국시의 기상학적 의식』 『10대를 위한 인문학 강의』 『나무여, 너의 안부를 묻는다』 『지식과 교양』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인문학, 인간다움을 말하다』 『인문학 편지』 『생태언어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시』 『생태시와 생태사상』 『독일의 생태시』 『느림과 기다림의 시학』 『현대시와 생태주의』 『생태시와 저항의식』 『에코토피아를 향한 생명시학』 『독일 현대문학과 문화』 『대중문화와 대중민주주의』 『직선들의 폭풍우 속에서. 독일의 생태시 1950~1980』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원저: 백장미)』, 슈테판 츠바이크의 『모르는 여인의 편지』, 헤르만 헤세의 『연인에게 이르는 길』, 횔덜린의 『히페리온의 노래』, 미하엘 쾰마이어의 『소설로 읽는 성서』, 로버트 V. 다니엘스의 『인문학의 꽃, 역사를 배우다』 등이 있다.

[예스24 제공]







논어에서 시작해 윤동주의 시까지

고전의 미학에 발걸음을 옮겨가며

천천히 사색을 맛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적 사고와 지식적 교양을 쌓음과 동시에

한 권의 책 속에서 엄선된 33선을 살펴보며

흥미로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방대한 양을 다루고 있진 않아

좀 더 심화된 책읽기는 온전한 작품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메모해두며 읽었다.


고전 문학을 통해 학문의 깊이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기에

단단한 사고의 과정에 깊이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치가들이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이데올로기와 그들의 정치 내용이 조화롭게 어울리는지를

판단, 검증, 비판하려는 노력을 국민이 포기한다면

그것의 "대가는 혹독하게 비싼 것"이라고 프롬은 말한다.

"자아의 상실"과 함께 '자유"로부터 "도피"해 권력의 올무에 스스로를 구속시키는 것보다 더

"비싼 대가"는 드물 것이다.

우리는 스탈린의 독재권력에 예속된 러시아 인민의 삶에 그 적절한 사례를 목격하지 않았던가?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서 우화 형식으로 풍자되었던 사건이기도 하다.

p133



자신의 존재의 미와 정체성을 찾는 과정은 여전히 힘들다.


자유를 떠넘기게 되는 불안속에서 살게 된다면

 감정적인 억압 상태는 불안정한 정신상태로 이어지기에 괴롭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나의 생각과 감정을 믿고

구조화된 사회 속에서 고독과 의심을 겪지 않기 위해

자유로부터 도피한다는 것.


실질적인 자유를 실현한다는 건 과연 무얼까.


진정한 자유가 실현되지 못한 결핍 속에서 벗어나려면 자유 실현의 물질적 토대가 필요해보인다.



알을 깨고 비상하는 주인공 싱클레어의 모습은 권위적 편견과 인습적 강요의 사슬을 끊고

가장 인간다운 인간의 길을 선택한 헤세의 독립적 자의식을 성징하고 있다.


<데미안>에서 독립적 자의식의 길을 열어 갔듯이 우리 젊은이들도

지성이의 길을 걸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기성세대의 교육 패러다임과 교육 방법론에 비판적으로 대응하면서 폭넓은 책읽기와 열정적 글쓰기를 통해

자아실현의 여행길을 열어 나갔던 헤르만 헤세의 인생을 오늘의 젊은이들이 귀감으로 삼는 것은 어떨까?

p217


데미안을 읽으며 자신만의 경험을 자라나고 있는 싱클레어에게

투영한 건 나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얘기에 단순히 공감하고자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카인처럼 되라고 하는 것에 행복과 성적을 연관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기에

데미안의 해석은 싱클레어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인간 내면을 찾아가는 깊은 통찰과 심리학적 입장에서 들여다보게 되는 자아.


살아가며 방황과 고독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산들바람처럼 데미안이 다가오는 것은 그 때문이 아닐까.


자아의 발견으로 이어지는 헤세의 이야기에서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얽혀 혼란스러웠다.


고전이라는 묘미에 빠져읽다보면 인문학적 사색이

풀지 못한 인생의 실타래같은 고민들을 놓고

답을 내리지 못한 숙제들을 헤쳐놓는 재미가 있다.


천천히 탐독하며 영혼의 근심과 두려움을

책에 기대어 쉴 곳을 찾아보게 만든다.


유한한 세계 안에서 본질적인 질문에 파고들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 깊이와 넓이를 책 속에서 깊은 사색으로 이끌어 내어보는 건 어떨까.


머물러 있는 생각의 회로를 

번쩍이게 만드는 인문학의 철학적 사유를 탐미해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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