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산책 - 살아있는 책 산책
노경의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책 읽는 산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노경의
어른들도 책을 읽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교육자
독서를 통해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교육자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교육자
책 읽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은 교육자
목적 있는 책 읽기를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교육자

- 책 읽는 유튜버
- 온&오프라인 멀티 교육자(수학, 영어)
- 강사(학습법, 교수법, 브라이언 트레이시 성취심리 등)
- 작가 (『결국 답은 교육자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을 읽고 난 감상을 남기는 기록은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을 담기고

부지런히 탐독하는 사람들의 삶과 태도가 늘 궁금하다.


책을 좋아해서 매일 읽고자 노력하는 나에게

그들의 삶은 선한 영감과 영향력을 미친다.


저자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읽은 책들을 공유하고 있다.


아직 나에겐 엄두가 나지 않는 영역이라 그런지

채널에 들어가 영상을 보면서 책읽는 묘미를 더해본다.


모든 것을 즐길 줄 알고,

가장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것에서도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

경제적이든 심리적이든 궁핍하지 않게 사는 것이

<심플하게 산다>에서 나오는 

심플 라이프이다.

p56



굳이 자기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옳고 그름은 없다.

그래서 <쓸모인류>에서도

내 집을 사지 못해 불안한 마음의 크기로 살 것인지

무거공간이 10평대이지만

마음은 50평대인 넉넉한 활용공간을 가질 것인지를 질문한다.

내 생각에는 사는 집이 크다고 해서

그 집에 꼭 쓸모 있는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p71


마음에서 오는 물음에 답을 해본다.


지극히 평범한 삶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기쁨들이

나를 채우고 있는 건지 요즘 생각해본다.


코로나 시국에 남들과의 교류가 없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히 책읽는 시간이 더 늘었다.


나를 생각하고 내 삶을 돌아볼 시간을 요즘들어서 많이 가지고 있다.


생각을 단순화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주는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연습도

조금씩 해보고 있다.


나의 가치를 타인의 시선에서 평가하지 않고

온전히 나의 만족감에서부터 시작되는 온전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는 쓸모있는 인간인가를 두고도

쓸모라는 기준을 어떻게 두어야 할까를

외부적인 것에서 찾기보다

가지고 있는 작은 가치를 발견하는 것에서 찾는 과정을 연습중이다.


여전히도 내 삶에 궁금한 것들이 많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들이 무수하다.


깨지고 넘어지고 실패하면서

부딪혀가며 배우는 것도 많지만

책을 통해 삶을 재조명하고 성장시키는

마음 돌봄의 시간들이 요즘은 참 감사하다.


다시 시작하게 된 산책길에서

삶의 여유와 쉼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책은 그렇게 오늘도 나에게 든든한 마음의 양식을 더 해줘서

마음의 공허함을 알차게 채워준다.


내일 아침 좋아하는 빵을 사서 걷는 길에

새로 생긴 서점에서 책 한 권 사서 사유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 내 시간을 맘껏 보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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