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송정림 지음, 원정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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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송정림
저자 송정림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소설과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하였습니다. 교직생활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 후 TV 드라마와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약속〉〈너와 나의 노래〉 〈성장느낌 18세〉 〈그 집에는 술이 있다〉 등의 드라마를 썼으며 , KBS 1FM 〈출발 FM과 함께〉 〈세상의 모든 음악〉 등의 작가로 일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 《착해져라, 내 마음》 《아버지는 말하셨지》 《내 인생의 화양연화》 《사랑하는 이의 부탁》 《신화처럼 울고, 신화처럼 사랑하라》 《명작에게 길을 묻다》 《감동의 습관》 《성장 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원정민
그린이 원정민은 대학에서 미디어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손으로 그리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동화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평생 동안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의 주인공들과 알콩달콩, 울고 웃으며 살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는 가장

큰 관심사가 아무래도 친구와의 관계가 손꼽힌다.


민감하기도 하고 여자아이들에겐 좀 더 예민하고

중요한 문제가 바로 이 '친구'가 아닐까.


학교 가는 걸 즐거워하다가도

친구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고 하는 날이면

정말이지 걱정 아닌 걱정이 될 때가 참 많다.


마냥 속상해 하다가도 한순간 눈 녹듯이 풀리는 마음을 보면

친구가 아이에게도 참 중요한 부분을 마음에서 차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아이의 바램인..

진정한 친구 찾기에 자신도 성공하고 싶다는 그 바램이

웬지 이루어질 듯한 용기가 생긴다고 한다.


좋은 친구 한명이 내 곁에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란 생각에

가슴이 꽉 찬 기분마저 느끼는 듯 보인다.


이 책은 여러가지 내용의 글들이 모여 있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지만,

아이와 차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을 먼저 읽고 싶은지

선택해서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엄마, 고마워요'라는 내용 중에

평소에 잔소리하는 엄마가 곁에 안 계시면 어떤지를

아이가 생각지 못했는데 짧은 글 속에서 엉엉 울기도 했다.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만 휴가를 얻어 오시면 좋겠다.

아니, 단 5분만 오신대도 원이 없겠다.

그러면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할 것이다.

그리고 억울했던 일 한 가지를 일러바치고 엉엉 울어 버리고 싶다."


- 책 중에서 -


아이뿐만이 아니라 엄마인 나도 눈가가 시큰해진다.


엄마라는 존재만으로도 여러가지 감정들이 밀려온다.


그리고 '착한 딸'이란 내용이 가슴에 와닿았다.


딸아이도 참 많이 반성하고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고 한다.


첫째 딸은 건강하지만 둘째는 자폐를 앓고 있어

둘째를 돌보느라 첫째에게 관심을 쏟질 못하는 엄마...


둘째의 컨디션에 따라 엄마의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그럼에도 내색하지 않던 첫째는 대학 생활을 하는 중에 쓰러지게 되는데..

병원에선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연히 첫째 아이 일기장을 보다가

엄마인 나도 딸아이도 울컥하고 말았다.


그 애가 내 동생인 것이, 내가 그 애의 언니인 것이 고맙다.

왜나하면 동생은 나에게 온 인연이고, 그 인연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니까.


- 책 중에서 -


얼마나 마음이 무너지던지...


딸아이도 동생만 이뻐한다고 토라지고 화낼 때가 많은데

동생을 마음으로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던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인 나에게도 두 아이 모두 똑같이 사랑하는데

어느 한 쪽에선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그 사랑이

잘 흘러가지 못할 때를 생각나게 하는 거 같아

나 자신도 굉장히 부끄러워졌다.


이 책을 보면서 세상이 참 살만하구나란 생각이 든다.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다 아름답고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단비처럼 느껴졌다.


짧은 글 속에서 툭 던지는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고

여러가지 감정에 휩싸인다.


우리 아이들이 사는 이 세상의 따스한 면을

이 책에서 밝고 희망찬 메시지로 다가오기에

아이의 작은 바램들도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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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낸시와 최고의 결혼식 국민서관 그림동화 178
제인 오코너 글,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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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멋쟁이 낸시와 최고의 결혼식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제인 오코너
저자 제인 오코너는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 선정 베스트셀러 ‘멋쟁이 낸시’ 시리즈를 썼습니다.

역자 : 김영선
역자 김영선은 서울대학교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습니다. 2010년에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으로 IBBY(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옮긴 책으로 ‘멋쟁이 낸시’ 시리즈, 《얼굴이 바뀌었다》, 《수상한 동물 농장》등이 있습니다.

그림 :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린이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멋쟁이 낸시’ 시리즈가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멋쟁이 낸시 시리즈는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책으로 손꼽을 수 있다.


화려한 그림과 함께 낸시의 독특한 캐릭터가 주는

강렬한 인상이 아이 머릿 속에 꽤 오래도록 기억된다.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한 권씩 빌려보곤 했는데

낸시 시리즈를 한 권씩 사서 소장하게 되어

지금까지 낸시의 모든 이야기들을

곁에 두고 함께 하고 있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다.


창작 활동을 좋아하고 혼자서도 끄적거리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딸아아는

낸시 책을 다 읽고는 그림을 따라그려보려고 애를 쓴다.


화려한 테크닉이 꽤 필요해 보이는

멋진 그림이 뭔가 도전정신을 자극시키기도 한다.


이번에 만나보게 될 낸시의 이야기는 웨딩~~~~


설레이고 가슴 떨리는 결혼식..


칼 삼촌의 결혼식에 초대받게 된 낸시는

잔뜩 들떠 멋지고 화려한 결혼식을 기대하면서

온통 머릿속에 결혼식에 대한 생각과 그 준비로 바빴다.


멋진 호텔에서 머무르며

미용실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장하고

멋진 드레스를 입으며 피로연에서는 멋진 파티를 하며

밤새 춤을 추는 꿈을 꾸게 되는 낸시..


그러나 현실은 꿈과는 판이하게 다른데...


결혼식장에서 꽃을 들고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던 낸시와의 기대와는 다르게

소박한 결혼식이 될거란 생각에

낸시는 잔뜩 속상해한다.


예비 숙모 써니를 만나게 된 낸시는

뜻밖에도 결혼식 날 신부에게 오래된 물건, 새 물건, 빌린 물건, 파란색 물건이

하나씩 있으면 좋다는 전통을 이야기 듣고서

빌린 물건을 찾는 숙모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결혼식 손님 중에서 낸시 자신이 가장 멋졌다는 말에

낸시의 엄청난 자신감이 마냥 귀엽게만 보인다.


신부가 입장하고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써니 숙모에게

낸시는 무얼 빌려주었는지 찾아보는 재미 또한 있었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결혼식보다도 더 멋진 결혼식을 경험한 낸시..


최고의 결혼식에 초대받게 된 낸시의 모습에서

부러움이 가득 차 있어보이는 딸아이를 보면서

좀 있으면 올해 여름에 결혼하게 될

삼촌의 결혼식을 떠올려보며 이야기 하기도 했다.


화려한 결혼식과는 다르게 결혼 문화도 많이 변하고 있기에

이번에 초대받은 삼촌의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지 굉장히 궁금해했다.


낸시처럼 멋진 드레스를 입을 순 없겠지만,

제일 예쁜 옷을 입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그 약속을 지키기로 손가락 걸면서

결혼이란 소중한 의미를 아이에게 조심스레 이야기해보며

그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축하해주러 함께 가는 그 자리가

그들의 삶을 더 빛나도록 응원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해보는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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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God - 형통한 하루의 비결은 아침 묵상이다!
나영운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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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GOD





CBS 라디오 나영운 목사님과 함께 여는

복된 하루!



 


하루의 아침을 여는 묵상은

참 소중한 시간이다!


사실 은혜 가운데 내가 설 수 있는 건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기 위한 이 시간을 지키려 애쓰는데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 새벽기도는 가지 못하더라도

아침에 아이 둘을 학교로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나서

혼자서 조용히 묵상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너무도 간절히 바라고 지키고픈 시간이었다.


그런 나에게 아침을 여는 말씀과 기도가 있는

이 책을 보면서 조용히 묵상할 수 있는 값진 책을

읽어봄에도 큰 은혜가 함께 했다.


요즘 내 마음엔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가 많다.


그렇기에 엄마로써, 아내로써 바쁘게 지내다보니

진짜 나를 돌아볼 시간이 없기도 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앞에서 흔들릴 때도 참 많다.


어떨때는 내가 믿음 없음에 가슴을 치기도 하고

내 신앙이 바닥을 치고 있구나란 생각에 절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들때..

다시 성경을 편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살기가 참 힘들지만,

분명한 진리를 내가 조급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내 기도가 너무 내 마음만 앞서서 입술로만 고백했던 것 같아 부끄러웠다.


믿음은 기다림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우리는 기다림이 없는 성질 급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열매 주시기를 기다리는 농부입니다.

기다림 속에 믿음이 있고, 인내가 있고, 방향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기다림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 책 중에서 -


부족한 내가 이렇게 버티고 서있는 건

하나님의 감사의 기적을 경험하였기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사실 주어진 내 환경에 감사하며 살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세상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고

내 자녀와 남편을 비교하게 되면

불행은 나에게 말없이 다가오고

입으로 내 뱉는 말은 불만, 불평,화로 가득 차 있음을 우린 경험한 바 있다.


정말이지 감사의 회복이 필요한 때이고,

늘 감사를 잊지 않고 살아야 한다.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의무라는 말에 공감한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면 사탄도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것은 감사밖에 없었습니다.

감사를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닫혔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풍요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감사를 드리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로 시작하기를 축복합니다.


- 책 중에서 -



우리의 인생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게 된다면

내 삶의 평안으로 인도해 주신다.


늘 내가 묵상하고 기도해야 하는 방향을

다시 키를 바로 잡아주는

소중한 묵상을 통해

내 신앙의 뜨거움을 다시 끌어올려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복된 하루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 자리에서 소중한 이 아침 시간을

주님과 함께 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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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 비행청소년 10
김영란 지음, 어진선 그림 / 풀빛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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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김영란

1956년 부산 출생.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헙에 합격하고 1981년부터 서울민사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부산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판사로 일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수원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지방법원,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2004년 우리나라 사법사상 최초로 여성 대법관이 되었다. 6년간 대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여 ‘소수자의 대법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우리 사회 정의에 큰 영향을 미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입법에 힘썼다. 2013년부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제는 누군가 해야 할 이야기』(공저)가 있다. 청조근정훈장, 한국여성지도자상 등을 수상했다.


[예스24 제공]






 


비행청소년 10번째 이야기..


사실 법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겠다는 생각을

애써 해보지 않았던터라 '법'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이해되지 않으며 어려운 이야기로

내 머릿 속에서 그리 복잡한 이야깃거리로 혼란스럽고 싶진 않아

찾아 읽는 책은 아니었다.


그런데 여러가지로 아이에게 독서를 권하고

엄마가 읽는 책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늘 읽게 되는 똑같은 분야의 책들에 대한 답답함을

스스로 깨부수고픈 마음에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법에 대한 다양한 상식이 부족한 어른들도

충분히 읽어보기 참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법 이야기라 그런지

식상하고 딱딱한 이야기가 될 법도 하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내용들이

정말 엄청나게 방대한 내용들을 알차게 담고 있다.


법의 기원과 역사를 시작으로

헌법정신과 법 질서, 법치주의의와 법 실현의 시스템까지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고 하였던가..


사실 법을 이해하는 건 내가 이 나라의 국민으로써

진정한 주인으로 살기 위한 그리고 지켜 나가야 할 이유가 아닌가.


그런데 그동안의 나를 생각해보면

그저 무관심했던 모습이 떠올라 더욱 부끄러워진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법의 상식적인 내용부터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책들 속의 이야기를 풀어

이해시키고자 애쓴 그 마음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여러가지 법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지금도 기억에 남는 '김 할머니 사건'인

김할머니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된 이 사건에

또한번 주목하게 되었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의학적으로 환자의 의식의 회복 가능성이 없고,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생체 기능이 상실되어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음에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걸

허용한다는 판결에 다시금 법의 양면성을 놓고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조화가 되는

좋은 방향으로의 조정이 얼마나 힘든가를 느끼게 된다.


수많은 토론과 합의를 거치면서

정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모두의 이익을 위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저 법 앞에서 무지했던 한 사람이었던거 같아 마음이 찔리기까지하다.


최근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자녀의 출산과 양육, 교육.. 단계마다 관련법들이 만들어지지만

정말 답답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나또한 두 아이의 엄마로써

국민의 출생 과정부터 국가의 관리 대상이 되어,

나중엔 죽음의 단계까지 집입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지고 더 깊은 한숨이 나오기까지 한다.


국가로서는 국민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려고 노력한다고 하지만

국민의 원성을 듣게 되는 적절하지 않는 제재 또한

법이라는 양면성을 가진 예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책을 보면서 더 많이 알고 있는게

오히려 더 불편해지지만, 알고 있지 않으면

내가 그만큼 손해를 보고 살것만 같은 이 세상을 보면서

안심하면서 살 수 있는 멋진 나라로서의 모습은 아직 멀리 가야하는 길인가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이 내 삶의 주인으로써

이 나라의 주권자로써 이 나라를 앞으로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고

법을 알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시켜나가는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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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십 대,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다! - 호기심과 체험으로 우리가 직접 발견해 나가는 14가지 세상의 가치
김국태 외 지음 / 팜파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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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십 대,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국태
저자 김국태는 부평초등학교 교사이자,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다. 우리의 언어문화와 교육문화에 대해 연구한다. 소통의 미학을 추구하고 언제나 배우는 학생의 자리를 취한다.

저자 : 김기용
저자 김기용은 행복한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지내고 있다. 언제나 아이들에게서 위안을 얻는 나에게 교실은 요람과도 같다. 꼬마들에게도 그래야 될 텐데… 여기는 인천 가원초등학교다.

저자 : 김영연
저자 김영연은 어렸을 적 꿈은 ‘요술공주 세리’였다. 10여 년을 교사로 일하다 박사과정 수료 후 교육관련 민간단체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사무국장과 현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한다. 쓴 책으로는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아이들》, 《자연 그리고 미술》, 《핀란드 교육혁명》, 《유아 녹색식생활》,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안전교육》 등이 있다.

저자 : 김진숙
저자 김진숙은 1993년부터 중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일반계고등학교를 두루 돌며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다가 현재는 남동고등학교에 몸담고 있다. ‘사람’과 ‘삶’에 대해 가르치고 배우면서, 다채로운 빛깔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엮어나가는 중이다. 사람 사는 세상, 아름다운 삶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싸우는 ‘영원히 꿈꾸는 철부지’다.

저자 : 서영원
저자 서영원은 강산이 한번 변할 시간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 동안 초등학교 아이들과 지지고 볶고 재미나게 살고 있다. 강산이 몇 번 변하더라도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는 변치 말자고 다짐하며 내 모습을 반성하며 산다. 인천 가원초등학교에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호기심과 체험으로 우리가 직접 발견해 나가는

14가지 세상의 가치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관심은

늘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들을

다양한 주제로 제시하고 있기에 너무 값진 책이었다.


공부 속에 파묻혀 살지만

늘 꿈을 꾸고 해보고 싶은게 너무도 많은 아이들..


머릿 속에 그리고 있는 이를 둘러싼 다양한 호기심을

세상 속에서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그 막막함 마저도 너무 소중한 길라잡이가 되는 책을 만났다.


그 중에서도 내 아이에게 먼저 이야기 해주고픈 이야기는..

어디든 좋으니 기부를 해보라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야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 마음이라면

그 어떤 기부 방법도 다 휼륭한 기부가 된다.


기부라는 것, 나눈다는 것은 많이 가져야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나누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작고도 중요한 메시지를 우리는 너무 잊기 쉬운 환경에 살고 있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 책 중에서 -


인생을 좀 더 살아본 선배들에게서

듣게 되는 이야기 중에서

남에게 주는 기쁨만큼 큰 기쁨도 없다고 말을 종종 듣게 된다.


늘 받기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기부가 주는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아이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써보기도 했다.


이건 사실 어른인 나도 설레이는 시간이기도 했다.


'죽기전에 꼭 해야 할 일들에 대한 목록'이란 말인데

사실 이런 생각을 늘 해왔었다.


우리의 삶이 유한하기에 더 가치있게 느껴지는 것만 같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면서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며, '오늘'에 대한 시간의 소중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큰 의미를 두고 살지 않는 아이들이 참 많은 것 같다.


내일은 오지 않을 '오늘'

이 '오늘'이 누군가에겐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오늘이였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이 참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내일이 아닌 오늘을 가치있고 소중하게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써본 버킷리스트 목록을 보면서

그리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서로간의 바램들과 하고픈 일들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서로가 바라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내가 무얼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렇게 애를 쓰고 있었던가 생각해보면

가치를 어디에 두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보인다.


아주 사소하지만, 이 하루의 시간이 더 값진 시간으로

기억되어질 수 있도록 세상을 향해 나아가보자.


아이의 아빠가 자주 하는 이야기인

1만 시간의 법칙을 가끔 잊을만 하면 꺼내 이야기해준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 읽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기면

최소한 그 분야의 책을 많이 소화하고 읽어보려 노력한다.


사실 아이에게도 매일 반복적으로 뭔가를 끊임없이 한다는 것이

분명 쉬운 일은 아님을 이야기해준다.


그러나 그 시간동안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흥미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다른 길로 방향을 틀기도 한다.


어떤 시도이든 더 빛나는 건 다양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나를 찾는 시간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헛된 시간은 없기에 좋아하는 것을 매일이라도 해본다면

실력이 쌓이는 걸 확인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처럼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런 시선들이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단순히 책을 보면서도 생각할 수 있기에

나에게 참 소중한 가치를 선물받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세상을 향한 다양한 통로를

여러 잣대로 바라보면서

두근두근 내 빛나는 미래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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