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합시다 산하세계문학 10
후스퉈 지음, 다무 그림, 문현선 옮김 / 산하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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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합시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후스퉈
저자 후스퉈는 타이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동안 소설을 쓰다가, 요즘엔 동화 공부와 동화 글쓰기에 푹 빠져 있다. 일상생활을 관찰하여 폭넓게 소재를 얻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마음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

역자 : 문현선
역자 문현선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문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협》 《신화, 영화와 만나다》(공저) 등을 썼고, 《마사지사》 《거싸얼왕》 《끝에서 두 번째 여자친구》 《행위예술》 《빨간 물고기를 따라간 날》 《모모의 동전》 《꿈의 해석을 읽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다무
그린이 다무는 타이완에서 태어나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하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여러 신문과 잡지에 삽화를 실었으며, 《프랑스의 발견》 《산속에 사는 동물 친구들》 《미소 소년과 냉장고 거인》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지난 선거일에 아이와 그 자리를 함께 가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왔었다.

어떤 마음 가짐으로 어떤 후보자를 선택할지를 고민하면서
누구보다도 더 신중하고 투명하게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늘 선거때가 되면 고민이 많이 된다.

아이들도 투표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고를 이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겁지 않게 가볍게 살펴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에 절로 무거운 주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동화로 더 재미있게 표현되어 자칫 재미로만 그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남기는 책이었다.

동물들 세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뜨거운 선거 운동에 맘껏 웃지 못하는 건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있기에 그렇다.


고양이당의 장기 독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깊이 생각하진 않겠지만,

뭔가 씁쓸하고 불편한 마음은 든다고 한다.


여러분, 강아지당이 집권하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머리가 아니라 꼬리로 생각을 해도,얼마나 끔찍해질지 상상이 가실 겁니다.

강아지당 후보인 복돌이가 조금 전에 한 말만 해도 그렇습니다.

저는 정말 참을 수가 없어서 한마디 해야 하겠습니다.

고양이거리라는 이름은 우리의 전통입니다.

전통을 어떻게 멋대로 바꿀 수 있단 말입니까.

이것은 망언입니다.

강아지당이 농담을 하고 있는 거지요.

하지만 어떻게 전통을 두고 농담을 한단 말입니까.

강아지당의 대표인 복돌이가 지난번 선거에 나왔던 사나이 예쁜이 정도의 수준과

감각으로 상식에 벗어나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가소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비방하는 말이 딸아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의 선거와도 참 닮아 있기에

아이의 반응에 응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해진다.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지나친 고양이당의 행동들에

어이가 없어지기까지 하면서

도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화가 나게 만드는 모습도 보인다.


강아지당이 처음으로 올바르지 못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고양이당에 맞서기로 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독재와 민주주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참 좋은 예가 되는

반려동물들의 선거판을 보면서

민주주의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고양이당을 맞선 강아지당의 가자 투서는 대성공!


이에 발끈한 고양이당 또한 대자보를 붙여

발 빠르게 복돌이의 내장칩 증명서를 준비한다.


내장칩 소동으로 두 당이 서로가 뜨겁게 싸우고

선거 전날까지 두 당은 서로 대립하며

무엇이 정의인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과연 누가 끝까지 웃을 수 있을까??


어른들의 세상과도 닮아 있는 동물들의 세상 속에서
민주주의와 선거와 투표라는 의미를 다시 일깨워보며
주권자된 우리의 권리를 누구보다도 정당하고

 현명하게 취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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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역사
황근기 지음, 이용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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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황근기
저자 황근기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뒤 동화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전업 작가여서 매일 책상 앞으로 출근해 글을 쓰고 있고, 여행을 좋아해서 매년 배낭을 짊어지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보고 들은 것들을 《세계 지도로 보는 세계 세계인》 등의 책으로 펴냈고, 세계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 《한중일 얽히고설킨 역사 이야기》 등의 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쓴 책 중에서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 《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천재를 뛰어넘는 생각 학교》,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 : 이용규
그린이 이용규는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붓다의 십자가》를 중앙일보에 연재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벽화 속에 살아 있는 고구려 이야기》,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 《신라사 이야기》, 《칠지도》, 《게임 없이 못 살아》, 《혜곡 최순우》, 《이문열의 초한지》,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역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면서

세계사를 아직 접해보진 못했지만,

이 책의 대략적인 세계사 흐름을

아이와 살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할 것 같았다.


우리 아이들이 꼭 공부해야 할 역사 공부..


우리 한국사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는 요즘

주변 나라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에 대해서도

관심을 쏟게 되는 것도 있기에

아주 먼 옛날 이야기처럼 보일지 몰라도

세계사를 이해한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란 걸 간과해선 안된다.


그렇기에 어렵게 아이에게 가르쳐주면

분명 관심에서 벗어날 것 같아서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보고 고민하던 찰나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세계 역사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주제별로 세계 역사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아직까지 세계사는 낯설고 생소하지만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어서

더없이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주제들 중에서도 종교에 대해서 살펴보던 중에

기독교의 탄생과 유럽의 역사를 관심있게 보았다.


기원전 63년, 대제국을 건설한 로마인들은 유대인들을 억압하고 있었고,

이 무렵 나타난 예수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위험한 인물로 여기고

예수를 모함해서 십자가 못 박혀 죽인다.


그 뒤 예수의 제자들에 의해 널리 퍼져나가 교회가 세워지지만

굉장히 핍박을 당하다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꿈에 십자가로 인해 승리할 거란 메시지에

하느님의 도움으로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믿고선

크리스트교인들의 박해를 금지하고,

313년 밀라노 칙령을 발표해 크리스트교를 국교로 삼았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역사 플러스' 코너에서는..

좀 더 주제에 대한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해준다.


종교에 따라 다른 음식 문화를 보면서도 종교마다 그 특색을 찾아볼 수 있었다.


또다른 주제로 세계 대전을 살펴보면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잔인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역사의 현장을 예전에 티비로 아이와 본 적이 있어서

책을 읽다가 잠시 멈췄다.


너무도 참혹한 유대인들의 죽음 앞에서

그저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 배경에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국이 된 독일은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게 되어 엄청난 공항상태였다.


그러는 찰나 히틀러라는 인물이 나타나 독일의 독재자로 세워져

유대인들의 탄압이 점점 극에 달한다.


아우슈비츠는 나치의 유대인 강제 수용소이다.


독일은 이를 감추려하지 않고 사죄하고

주변국들과 화해를 시도하려 했다.


정말이지 제 2차 세계 대전이 인류에게 남긴 상처는 너무도 크다.


우리가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이유가 너무도 분명히 다가온다.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관을 물려주고 싶고,

틈틈히 아이와 세계사든 한국사든

역사에 대해 바른 인식과

역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이 딸아이에겐 세계사의 첫걸음이 될지 모르겠지만,

의미있는 첫걸음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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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 네 인생이 너에게 최고의 놀이였으면 좋겠다 지콜론북 가족 에세이
강병융.강태희 지음, Fab 그림 / 지콜론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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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강병융
저자 강병융은 1975년 서울 출생. 소설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아시아학과 교수

저자 : 강태희
저자 강태희는 2004년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세 살도 되기 전에 아빠가 모스크바로 유학을 가서 엄마랑 외가에서 살았어요. 학교에 들어가기 전 '공동육아'를 했고, 다섯 살 때, 아빠와 살기 위해 모스크바에 갔어요. 그때는 러시아어를 꽤 잘했지만, 지금은 전혀 기억을 못 해요. 서울에 돌아와 한글도 제대로 모른 채,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학원도 다니지 않고 놀기만 했어요. 수학도 못했고, 영어는 더 못했어요. 3학년이 되어서 슬로베니아로 이사를 왔어요. 슬로베니아어를 한마디도 못했지만, 씩씩하게 지냈어요. 지금은 류블랴나에서 아빠, 엄마와 즐겁게 살고 있어요. 세계를 돌아다니며 행복하게 사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프롤로그만 보고도 아빠와의 각별한 시간이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을 함께 만들면서 얼마나 아빠와 소중한

추억들을 서로 공유하고 정말 소장할 수 있는

책으로 만들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나또한 딸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이렇게 아빠와 사이좋아보이는 모습을 보면

늘 바빠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우리 딸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축복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가슴 벅찬 일이 아닌가..


"딸아, 사랑하는 사람이 네 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꼬옥 안아주렴. 체온이야말로 공감을 표현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거든.

아빠가 울 때도 놀리지 말고, 안아줘!"


"딸아, 쉽지 않겠지만 나쁜 것들은, 힘들었던 것들은 빨리 잊으렴.

우리 기억력은 생각보다 좋지 못해 좋은 것들만 기억하기에도,

추억하기에도 벅차거든."


"딸아, 너의 아픔을 몰라줘서 미안하다.

사랑하는 딸에 대해 다 안다고 착각을 했어.

정말 어리석었다. 앞으로는 너를 꾸준히 알아갈게.

그게 진짜 사랑인 것 같아. 알았다고 자부하는 것이 아닌,

알아가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 말이야!"


"딸아, 아빠는 세상의 모든 부모가 더욱 이기적이었으면 좋겠어.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순간, 부모의 삶은 불행해질 수 있고,

행복하지 않은 부모는 자식들에게 행복한 사람이 뭔지 보여줄 수 없잖아. 안그래?"


- 책 중에서 -



 가족간의 소소한 모습 속에서

느껴지는 가족애와 아빠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마치 우리 아이도 느낄법한 감정들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즐겁고 경쾌하다.


여느 아빠와는 다르게 너무도 다정하고 아이와 잘 놀아주는

슈퍼맨같은 아빠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란 생각과 함께

우리 아빠는 왜 그러지 못할까라며 비교하게 될거 같기도 하지만,

모든 아빠의 마음이 다 똑같지 않을까.


더 잘해주지 못하고, 더 놀아쥐 못해서 미안하다고..


딸의 인생에 더 특별함을 선물해 준 아빠의 모습이

참 부럽기도 하면서 도전이 되기도 한다.


지금의 내 아이들과 어떻게 이 시간들을 추억하며 함께 공유할지를..


지금 초등학생인 딸아이에게

너무 학부모로 다가서서 부모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아이와 대면하고 있는건 아닌지 요즘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 찰나 이 책은 그런 내 머리에 쉼을 주고

다시 아이와의 사랑을 확인하고

내 안의 자식을 생각하는 깊은 사랑을 끌어내어

아이와 함께 하고 소중한 것들을 추억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야 할 때임을 다시금 일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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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
김덕건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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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덕건
저자 김덕건은 예수님을 깊이 만나 오직 예수님의 마음과 시선으로 목회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주님 발 아래 무릎 꿇고 기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모든 근심과 시름을 씻어 주시며 더 깊은 기도의 세계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이 그는 참 좋다. 언제나 성령 충만하여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져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나아가 세상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저자는, 날마다 기도 가운데 주님과 씨름하는 은혜 충만한 목사이다.

저자는 비현실적이고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성경 속 인물이 직접 되어 보는 일상의 실험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하곤 한다. 그들을 친구 삼은 뒤 누리게 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섬세한 통찰과 감성으로 풀어 내 새신자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살아계심을 전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댈러스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뉴스넷, 중앙일보(미주)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현재는 달라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의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새신자를 위한 성경 인물 가이드..


신앙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성경을 얼마나 깊이 읽었는지

생각해보면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다.


무늬만 크리스쳔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마음먹고 성경을 통독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미션이기에 나 스스로도 여러번 좌절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기를 여러번 반복하게 된다.


사실 구약 성경은 꽤 이해하기가 힘들다.


여러번 읽어도 사실 성경 인물들과 일화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성경을 읽는 나침판이 되어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성경을 읽기 전에 그 배경을 깔아주고

내가 많이 들었던 그 인물들을 탐색해보면서

성경을 찾아 읽게 되니 오히려 더 말씀을 보는게

부담이 없어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꽤 많은 성경 인물들이 나온다.


모든 인물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를 품고 주를 위해 살아가는 이들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몇 몇 인물이 기억에 떠오른다.


하나님을 향한 순종의 길을 걸었던 아브라함의 믿음..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려운 결단의 자리에 서게 된 그는

기꺼이 하니님께 순종한다.


아브라함과 같은 사람..

하나님이 내 사랑의 중심에 굳건히 있는 믿음..


순종의 험한 산을 기꺼이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 큰 믿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만,

참 연약한 내 모습을 보면 무엇을 내려놓고

순종의 삶으로 가야할지를 분명히 말해준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 삼상 2:6-7 -



또한 한나의 기도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슬플 때에도 기쁠 때에도 기도했던 한나..


변치않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 한나의 마음과

간절하게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우리의 인생에 수많은 시련과 고난이 다가오지만

그 앞에서 상황만 보고 낙담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함을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 욥기를 읽고 있는터라 욥이라는 인물을 살펴보았다.


욥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점점 가혹해지는 고난 앞에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되면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욥을 보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파왔다.


살면서 정말 힘겨운 상황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우리의 상황을

하나님께선 응답하지 않는 것 같고

굉장히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많다.


그러나 그럴 때 주님을 끝까지 바라보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난은 우리를 다듬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욥처럼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주님은 만지시고 치유하신다.


나또한 올 한해도 많이 힘들었던 일들 가운데

주님께 부르짖었던 그 때를 떠올려본다.


낙심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하니님의 손길과 회복하심을 경험하고

새로 깨어지는 나를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약 1:2-4 -


구약 성경의 인물들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에

뜨거운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된다.


또한 나에게 믿음의 도전이 되는 은혜를 얻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깊은 만남을 나또한 그들처럼

내 삶에도 항상 주님과 함께 하심을 믿으며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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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할 수 있을까? - 소크라테스처럼 사고하는 101가지 생각 게임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 지음, 주시 카피치 그림 / 풀빛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
저자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출신으로 철학, 역사, 피렌체식 비프스테이크 전문가예요. 젊어서부터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썼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비밀의 동굴로 들어간 스팔로네》 《아틀란티스 섬의 신비한 왕국》 《에로스의 정체를 밝혀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위기》 《소크라테스와 꼬마 플라톤의 이야기 철학》등이 있어요.

역자 : 이승수
역자 이승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지요. 옮긴 책으로는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하늘을 나는 케이크》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그날 밤의 거짓말》 《그림자 박물관》 《피노키오의 모험》 《올리버 트위스트》 《돈 까밀로와 뻬뽀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 등이 있어요.

그림 : 주시 카피치
그린이 주시 카피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지만 시칠리아에서 줄곧 살았어요. 주시는 자신의 아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어요. 아들이 자라자 이젠 그림으로 다른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기로 마음먹었지요. 여러 어린이 잡지와 손잡고 일했으며 이탈리아와 여러 외국 출판사에서 책을 냈어요. 그림 그리기는 주시가 세상에서 가장 즐거워하는 일이에요.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우리 동네 하느님》이 있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제목부터 조금 아이러니 하면서

어떻게 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호기심이 생기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처럼 사고하는

101가지 생각 게임이 있다고 한다.


생각 게임이라고 하니 뭔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기존의 책들과는 차별화된 참신함이 느껴진다.


책장을 펼치면 게임 규칙이 소개된다.


틀에 박힌 사고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는

이 책의 엉뚱하면서 기발 생각들에

조금은 당황할지도 모른다.


이 책의 기존의 책들과 같다고 생각하고 펼쳐보곤

딸아이가 많이 당황스러워했다.


생각에 생각을 이끄는 말들과

알 수 없는 그림들, 엉뚱한 질문에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거라는 걸 알게 된다.


게임 규칙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난감은

여러분의 머리라는 걸 깨닫게 된다는 말이 참 멋지다며

책에 대한 호시김과 기대감으로 가득찬다.


이 책에는 많은 게임과 거짓말 하나가 있다.


책을 다 읽은 다음에 거짓말을 찾아보자고 한다.


굉장히 창의적이고 철학적인 문제들이 많다.


계속 답을 찾아 생각을 해야만

읽고 있는 것에 집중하고 딴 생각을 하면

다시 읽어봐야 하기에 딸아이도 처음엔 적응을 못하고

제법 당황스러워하긴 했다.


이 책은 명언 한 줄로 가볍게 시작되어

생각 훈련으로 이어지고 이야기가 있고 또 생각 훈련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제목처럼 아이들도 궁금했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들이 쏟아진다.


대체 대머리는 언제부터, 머릿카락 몇 올부터 대머리일까요?

대버리 아저씨는 정말 대머리일까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해 볼래요?


생각에 생각을 더해서 문제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 수 있게 한다.



책 중간에 올빼미 게임은

아이가 가장 흥분하면서 한 게임이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책의 짜임이

아이들에겐 더 흥미진지하게 다가온다.


단어 순서의 배열만 보고도

속담을 찾아 내보기도 하고,

그림을 보고 무얼 찾을 수 있을지 유추해보면서

굉장히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들도 있었다.


까다로운 문제들 앞에서 쉽게 좌절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파고들어 끝까지 본인이 풀어보고 싶다고 욕심을 내기도 한다.


서로 같아보여도 다른 건 무엇인지

생각의 흐름을 자꾸 이어나갈 수 있는 굉장히 호기심이 가득한 책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신기한 책인거 같아 기발한 생각을 내 안에서 끌어낼 수 있는 유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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