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자 1 - 홍콩.일본 편, 내 친구 팬더 찾기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자 1
조경규 글.그림, 정민 외 원작 / 휴먼어린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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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자 1


- 홍콩, 일본 편 -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시리즈가 낯설지 않다.


이미 한국사와 세계사를 이 책의 시리즈와 만난 적이 있기에

한자 이야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굉장히 궁금해졌다.


게다가 딸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는

조경규님의 글과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도 행복해진다.


워낙 <오무라이스 잼잼>을 재미있게 읽어본터라

이건 소장해야 한다고 딸아이도 열광했었기에

믿고보는 책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흥미를 이끈다.


아직까지 딸아이는 한자공부를 학습으로 접해본 적은 없기에

학교에서도 방과후로 할법한 한자공부도

아직 하지 않았기에 좀 더 공부보다는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익힐 수 있는 책들을 찾고 있었다.


이 책이 그런 목마름을 채워줬기에 아이와 함께

마음 가볍게 책장을 넘기며 책을 보았다.

 



본격적인 본문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주인공인 소라와 재미있는 친구 팬더댄스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눈길을 이끈다.


재미있는 만화와 정보로 한자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세계 곳곳의 생활과 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었다.


제 1권은 홍콩과 일본이란 나라로

여행을 함께 떠나면서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다.


총 10장의 주제를 담고 있는데

각 장마다 테마가 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고,

한자 또한 처음 시작 머리부터 간략하게 먼저 소개되어 있다.






책을 보면서 내가 한자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인지

재미있는 만화책을 보는 건지

세계 문화 여행을 떠나는 여행서를 보는 건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꽤 흥미로운 책이란 생각이 든다.


홍콩과 일본을 여행하면서

한자와 접목한 글을 자연히 읽어내려가면서

재미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게다가 상세한 설명도 덧대고 있어서

읽는 중간에 읽을 거리들 또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책의 하단에는 굵게 강조하고 있던 한자를

한번 더 크게 정리해서 정리해둔 센스까지..


단순히 달달 외워서 익히는 한자 공부는 이제 그만!


그걸 원했던 것이 아니기에 이 책은

그런 우리의 기호에 딱 안성맞춤인 책이었다.






만화를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교양과 상식을 더해줄 수 있는 '재미있는 한자여행' 코너에서는

한자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재미있는 한자 이야기들로

책을 더 알차게 만든 야심찬 코너이기도 하다.


교과서나 생활 속에 자주 나오는 한자 이야기도 함께 말이다.


같은 글자, 다른 뜻과 음, 사물의 명칭과 모양 등

한자로 배워볼 수 있는 표현들을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마무리 해준다.




급수별로 익히는 맨처음 한자..


이 책에선 8급에서 4급까지..

급수별로 한자 공부를 해 볼 수 있다.


한자의 음과 뜻을 적고,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굉장히 실용적인 책이기도 하다.


게다가 활용 한자도 담겨있어서

단어 속에 쓰이는 여러가지 한자를 익히며 어휘력도 키울 수 있다.


한자의 부수와 획수는 물론이고

그 구조를 살펴보면서 좀 더 새심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이 책을 따라 획순에 잘 맞춰 한자를 써보면서

한자를 더 가까이 익힐 수 있는 보조 자료로 참 좋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구성도 내용도 탄탄해서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이끌기 좋아서

한자 시작도 맨처음 한자 시리즈와 해봐도 참 좋을 것 같다.


얼른 읽고 다음 권을 보고 싶다 하기에

아이와 즐겁게 책을 보면서 유익한 한자 공부를 해 볼 수 있겠다란 생각에

상당히 만족하는 한자 책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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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지 않는다
야하기 나오키 지음, 이동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고민하지 않는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야하기 나오키
저자 야하기 나오키 는 1981년 일본 가나자와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마취과를 시작으로 응급·집중치료, 내과, 수술과 등을 두루 거쳤다. 1999년 도쿄대학교 대학원 신영역 창성과학 연구과 환경학 전공 및 공학부 정밀기계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01년부터 도쿄대학교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응급의학 분야 교수 및 의대 부속병원 응급과·집중치료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천황』, 『목숨이 기뻐하는 라이프스타일』, 『덕택에 살아가다』, 『이별 예법』 등이 있다.

역자 : 이동희
역자 이동희는 한양대 국어국문학과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번역학과를 졸업했다. 다년간의 다양한 번역 업무를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두부 한 모 경영』, 『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작은 회사의 브랜드 파워』, 『약이 되는 독, 독이 되는 독』,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미녀의 골격』, 『베이츠 하늘소의 파랑』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내 안의 고민과 어떻게 맞설 것인가?


고민이 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나 이를 얼마나 지혜롭게 다스리고 사느냐에 따라

삶의 질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최근 몇 해동안 남모를 고민들과 걱정으로

내 안의 불안이 커져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사실 이런 책을 이전에는 찾아 읽어본 적이 없으나

책이 주는 위로와 감동, 치유의 힘을

나는 어느정도 신뢰하기에 이 책을 관심있게 읽어보았다.


소유하는 물건이 많아지면 일시적으로는 기쁨을 느끼지만,

점차 그릇된 생각과 잡념이 생깁니다.


우리 집의 살림살이들이 많아지면서

이것들이 어느 날 굉장히 마음을 답답하게 누르는 걸 나도 느끼본 적이 있다.


다 비워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은 하지만

선뜻 정리하지 못하고 살기에

이번 기회에 맘먹고 여태까지 내가 욕심내고

채우려는 것들로부터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나 둘씩 과감한 정리를 결정해보게 되었다.


물건에 대한 집착보다도 나는 책에 대한 집착이 많아서

책과 했던 오랜 시간들만큼이나

가득 쌓여있는 책들을 최근에 계속 정리 중이라

괜시리 마음이 가뿐해지기까지 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고 값진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과거는 기억 속에 담아둔 채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깁시다.

바라고 원하는 미래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만들어집니다.


아직도 과거에 연연해 하면서 살아가는

나의 잘못된 언어습관이나 생각 속에 사로 잡혀

나 스스로를 더 괴롭게 만들 때가 있다.


사실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값지고 행복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에 집중해서 보고 살아간다면

이전에 집중할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늘 우린 이런 마음을 먹고 살아가야 함이 맞을 것이다.


인생의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을 때가 많아 낙심되고 슬픈 감정이 더 크게 느껼질 때가 많다.


이것 또한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라고 말하게 되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의 삶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에 집중하고 싶다.


병이란 병이라고 여기니까 병인 겁니다.


몸이 아파서라기보다 마음이 힘들어서 최근에는 굉장히 괴로워했었다.


무언가 큰 질병이 아닌지 염려가 되어

더 몸이 아픈것처럼 느껴지니 마음의 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병이 아닌데 병이라고 생각하는 불안의 불씨를

내 안에서 다스릴 필요가 있겠다란 생각에

좀 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요즘은 많아지고 있다.


이 책에선 여러가지 방법들로 고민하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방법적인 면 뿐만 아니라

지금의 삶에 대한 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내가 무엇에 집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도 말이다.


생각이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되

너무 고민하지 않고 싶다.


하루 하루 감사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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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이 어때서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40
박현숙 지음, 송혜선 그림 / 내인생의책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필리핀 사람이 어때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박현숙
저자 박현숙은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좋아하고 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아미동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할머니가 사라졌다》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아디닭스 치킨집》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그림 : 송혜선
그린이 송혜선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내 그림이 어떻게 쓰이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동화책과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쭈글쭈글 주름》 《하느님은 목욕을 좋아해》 《과자를 만드는 집》 《거짓말 경연대회》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우리 사회에서

크고 작은 그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세상에서도 작은 사회이기에 불거지는 문제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와는 피부색도 다르고 쓰는 언어도 다르면

거리를 지나가다가도 시선이 자연스럽게 이끄는

범상치 않음에 옮겨가는 시선을 멈출 순 없다.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아이들이 솔직히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면
아직은 조금 머뭇거리게 된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와 조금은 다른 외모를 가졌을 뿐인데 차별하고 따돌리게 되는
웃지 못할 일들이 우리 아이들의 세상 속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민기의 가정은 아빠가 필리핀 사람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민기는 늘 노심초사 아빠가 필리핀 사람이라는게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고 자신을 괴롭힐 거란 생각에 사로잡혀

늘 마음이 불편하고 자신을 더 괴롭게 만든다.


반면 이면수라는 친구는 엄마가 필리핀 사람인데

민기와는 다르게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이다.


민기가 아빠를 싫어한다는 건 아니지만,

아빠로 인해 자신이 받게 될 상처를 떠안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억울한 누명은 이면수 스스로 벗어야 한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내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오죽했으면 못 견디고 필리핀으로 갔을까.

나는 필리핀으로 가던 그 날을 생각했다.

지긋지긋한 학교에서 벗어나 날개를 단 것 같은 마음으로 훨훨 날아가듯 한국을 떠났었다.

말을 알아듣지 못해 죽을 것 같아 결국 다시 돌아왔지만.


따돌림을 당할 때 어른을 내 편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큰 실수다.

어른들은 완전한 편이 되어 주지 못한다.

계속 옆에서 지켜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결국 고자질했다는 이유 하나가 더 늘뿐, 괴롭힘은 더 심해진다.



누구보다도 괴로운 사람은 아이 자신이다.


이런 상황이 정말 어이없어보이지만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문제이고

정말 학교를 다니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겪어나가는 어려움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이 갈등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


분명 해답은 있다.


그들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도 이런 시선이 불편하지 않도록

책을 통해 민기라는 친구가 내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왔으면 좋겠다.



"다시 십삼 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아빠는 엄마와 결혼하지 않을거다.

엄마를 많이 사랑하지만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절대 결혼은 하지 않을 거야.

왜나하면 네가 힘들거든.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어 필립 너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필리핀이든 한국이든 네가 원하는 곳에 있게 해 주고 싶어."



부모의 마음을 같다.


자식을 생각하는 그 깊고 깊은 그 마음을..


아이에게 큰 상처와 어려움을 떠넘겨주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모진 결정을 하겠다란 아빠의 마음은

민기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아빠와의 관계가 회복되며

더 깊은 가족간의 관계로 다가설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을 보면서 좀 더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과도
정말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넓은 마음과

모두가 똑같은 하나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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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 - 장애영 사모의 마음 양육법
장애영 지음 / 두란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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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장애영
저자 장애영은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의 저자이자 하나교회 최종명 목사 사모.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 최승호의 잦은 병치레를 통해서 자녀양육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삼는 ‘주교양 양육법’을 만들어 실천하며 살았다.

응급실을 오가던 어린 아들의 잦은 병치레, 남편의 심장병, 교회 개척, 아들의 중학교 자퇴… 그야말로 갖가지 불시험을 지났다. 그때마다 두려움과 불신앙, 의심과 근심으로 마음은 온통 전쟁터였다. 그리고 그 모든 불시험을 통과한 후에도 예배와 큐티, 말씀과 삶의 자리에서 병든 마음과 직면해야 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녀양육의 방향을 다시금 성경적으로 수정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하나님은 그를 만지셨다. 말씀에 순종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움과 염려가 삶을 끌고 다니고, 사랑과 헌신인 줄 알았던 양육 방식이 오히려 병든 육아, 건강 과잉 염려, 집착육아로 아들을 꽁꽁 싸맸음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먼저 엄마의 상한 마음을 갈아엎어 건강한 마음을 가진 부모로 빚으셨다.

부모 마음이 건강해야 자녀 마음도 건강하다. 죄로 인해 상한 마음을 그대로 두면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 하나님은 먼저 부모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회복시키신 뒤 자녀가 말씀 순종의 축복을 받도록 하신다. 마음 깊이 뿌리내린 병든 가치관을 뽑아내어 성경적 마음으로 새롭게 변화될 때 아이의 인생 크기가 예수님과 함께 자라 간다.

경희대 생물학과, 이화여대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공간》 편집취재 기자, 한신교회 《한신의 소리》 편집부 기자를 거쳐 지금은 하나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있다. 현재 국내외 많은 교회와 단체 및 방송에서 ‘주교양 양육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일대일 제자양육과 성경적 자녀양육 세미나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의 가족이 개척하고 섬기는 하나교회는 벌써 16살이 되었다. 남편과 아들과 함께 엄마 마음이 커가고, 날마다 아들의 인생이 커가는 은혜 속에 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를 말씀을 키우고픈 마음은 늘 나에게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라는 말은

우리 가정의 말씀의 뿌리가 되는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삶은 자녀를 바라볼 때

늘 눈에 보이는 세상 것들에 휩쓸려 살 때가 많다.


많은 양육서를 보면 조급한 마음도 들고

내 아이의 부족함이 무엇인지부터 발견하고

이를 세상적인 잣대로 비교, 분석하고 적용하려 한다.


사실 이런 과정이 계속 되면 아이나 엄마나 지치게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내가 자녀 양육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고개 들어 바라보면

'오직 예수'라는 생각이 번뜩 든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가 주인되어 소유하고 조종하려 하는 잘못된 행동들과

아이의 자존감을 헤하는 거친 말들로

아이는 얼룩진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걸 알게 된다.


무엇이 나를 살리고, 아이를 살리는 길이었던가..


장애영 사모의 말씀과 기도로 자녀를

하나님의 마음 밭에 키운 모습에 그저 고개가 숙여진다.


나처럼 부족한 사람을 어찌 쓰실지도 염려되지만, 기대가 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풀지 못한 문제들이 참 많다는 걸 알게 된다.



부모가 먼저 예수님께 순종하면, 자녀의 불순종이 뿌리째 뽑혀 나간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자녀들의 불순종과 어리석은 마음,

병든 자존감, 혼돈된 생각들이 성경적으로 질서를 잡아 축복의 그릇으로 자란다.


내가 그리도인 엄마라는 걸 내 스스로

선전포고하고 마음을 다잡고자 기도의 자리를 붙잡길 원한다.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심을 분명히 보고자 한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느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아이를 세상 가운데 두고 보면

너무도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내 안에 거한다.


자녀의 인생이 승리하는 방법을 난 잘못알고 있었고,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했던 것을 떠올려보니 마음이 부끄러워졌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믿고

계속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 나에겐 필요하다.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성경적 자존감 회복에 너무도 공감하고

많은 걸 깨닫게 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고개 숙여 기도하게 한다.


그동안 내가 무얼 위해 살고 무엇에 힘쓰며 살았는지..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더욱 분명히 나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았다.


이 책을 보면서 계속 곱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읽고 또 읽어 마음 속에 새겨두고 싶은

정말 소중한 자녀 양육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나부터 예수님께로 향한 내 발걸음을 다시 한걸음 옮겨야 함을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자녀의 문제들도 하나님께 아뢰고,

회복과 치유가 이에 있음을 믿고 순종하고 따르는 믿음을

하나님은 분명 바라고 계심을 깨닫게 된다.


정말이지 너무 강렬한 글귀들이 시선을 멈추어

한참을 책장을 넘기지 못하기도 했다.


하나님을 향한 길이 지름길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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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미워질 때 - 이미 아이의 사춘기는 시작되었다
조앤 페들러 지음, 김정우 옮김 / 다온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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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미워질 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조앤 페드러
저자 조앤 페들러(JOANNE FEDLER)는 예일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여성권리 운동가 겸 법률 강연가로 활동했다. 또한, 폭력적인 성인물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쳐 온라인 성인 잡지 <허슬러>에서 이‘ 달의 최악의 인물’로 꼽힌 바 있다.

현재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강연가이자 글쓰기 멘토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엄마의 비밀(SECRET MOTHERSBUSINESS)》, 《배가 고플 땐 먹어라(WHEN HUNGRY, EAT)》 등 총 8권을 집필해 전 세계적으로 60만 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내 아이가 미워질 때》는 16살 딸과 14살 아들의 사춘기를 함께 보내며 고군분투한 일상을 낱낱이 그려낸 책이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앞으로 아이의 사춘기를 대비해야 할 부모들에게 본인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그녀는 책임감과 회의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조앤은 남편 제드(ZED)와 10대인 두 아이, 두 마리의 애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자세한 소식은 홈페이지(WWW.JOANNEFEDL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역자 : 김정우
역자 김정우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대통령 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실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살아 있다는 게 중요하다》,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내가 변화시킬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알라의 사생아 IS》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엄마와 아이 모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사춘기 극복법


다가올 사춘기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부모인 내가 더 크게 느낄 감정인 것만 같다.


미리 이런 걱정들로 아이를 삐뚤어지게 바라보게 될까봐

내 마음을 좀 더 다스릴 필요가 있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와 다투는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와의 소통이나 사춘기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읽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의 다양한 주제 중에서도

몇 개의 주제에 그만 마음이 쿵하고 떨어졌다.


내가 잘못하고 있었고 오해하고 있었다.


사실 부모인 내 모습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내 잘못을 감추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아이를 다그치기 바빴던 내 모습을 반성하기도 했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시범으로 보여주는 행동이다.

그래서 우리는 죄책감에 빠지는 것이나 스스로에 대한 연민을 삼가야 한다.

우리는 귀를 열어서 듣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장 최선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이것은 믿음의 시험이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이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 아니라는 걸 철저하게 깨지는 순간이었다.



아픔이나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항상 행복하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이 말은 곧 아이들에게 사람처럼 살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


나에게도 지켜볼 의무가 있다는 걸 말해준다.

얼마나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지..


사실 내가 아직 내려놓지 못한 부분들이 많다.


아이를 내 안에 가둬두면 안심이 되고

아이가 그 틀을 벗어나면 내 마음이 불안해진다.


우리가 먼저 개입해버리면, 아이들은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없게 되어버린다.


굉장히 통쾌한 말이다.


나에게 아주 분명히 말해주는 메시지였다.


이렇게 아이를 감싸돌면 아이는 하염없이 나약해진다는 것을

몰랐다면 거짓말이지만, 귀기울여 들으려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힘들어할 때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사실 부모의 역할을 이뿐이다.


때로는 관심을 덜어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넘치면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되고

싹이 자랄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가는 지름길이라는 것..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부모라는 그늘에

언제든 와서 쉬고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 와서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부모인 나의 행동이나 말에 아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지 요즘은 자신이 없다.


부모의 자리는 어디인가...


사실 사춘기 자녀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책일까 싶어서

아이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살펴보다가

이내 방향을 바꿔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내 방법이 틀렸구나!!


다행인건 지금에서야 깨닫게 된 것에

돌아갈 길을 보고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에 말이다.


아직도 아이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부족한 엄마이지만, 여러 생각들을 깨닫게 된 것에 감사하다.


아이에게 기꺼이 길을 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내 맘 속에 가득 차 있던 불만과 불평을 싸서 하나씩 버릴 생각이다.


그리고 다시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와 다시 소통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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