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토끼 아파트
노하나 하루카 지음, 이여주 옮김 / 문공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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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토끼 아파트





귀엽고 아기자기한 토끼가 사는 아파트란

재미있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도란도란 하연 털에 앙증맞은 토끼 식구들이

저마다의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사는 모습이

아파트라는 형태의 공간 속에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옥상이 있는 5층 건물..


새로운 가족이 이사오는 날

토끼들이 사는 이 아파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처음 책장을 펼치는 순간

답답한 아파트 외부의 모습과는 달리

내부의 아파트 풍경에 아이들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각기 다른 토끼들의 사는 모습이 참 흥미롭게 그려져 있는데

5층 건물에 24개의 집이 있다.


선생님, 마술사, 화가, 탐정 등

다양하게 사는 모습도 제각기 다르니 보는 재미도 있다.


새로운 토끼 가족이 이 아파트로 이사 오는 날

사과를 가지고 첫인사를 하러 간다.


다들 분주하게 사는 모습이 그려진 아파트 내부의 모습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토끼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며

딸아이가 한참 동안 책장을 넘기지 않고

그림에 집중해서 쳐다보고 있다.


정말이지 한 장 한 장에 그려진 그림들이

다 너무 멋진 컬레션처럼 조화로우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토끼들의 모습이 너무 멋지게 그려져 있다.


한참동안 시선이 머물고 난 뒤에 또 책장을 넘기면

조금씩의 미묘한 변화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토끼들이

어떻게 각자의 집에서 하루를 지내는지를 살펴보는 재미마저 있다.


그런 토끼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이웃집 토끼가 해님이 지면 와달라는 초대장만 주고서는

다들 어딜 간건지..


시선은 다시 아파트 옥상으로 모아진다.


그곳에 토끼들이 있었다.


새로 온 토끼 가족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중이었던 것이다.


아침부터 북적북적 했던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토끼 아파트에 온 걸 환영해요!"


이런 아파트에서 이웃들에게 환영받고

사랑받으며 살면 정말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멋지게 차려진 식탁과 축하 공연과 연주,

밤하늘에 별똥별도 축하해준다.


도란도란 다정함이 느껴지는 이 아파트라면

당장 입주하고픈 마음이 드는

따뜻한 토끼네 아파트..


다음번 이사가는 우리 집도 이웃들에게 이처럼 환영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면 좋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귀여운 토끼들의 하루와 아파트 안에서

도란도란 정을 나누며 사는 모습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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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야? 독이야? 화학제품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5
김희정 지음, 정인하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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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야? 독이야? 화학제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희정
저자 김희정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했어요. 새로운 것을 관찰하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해요. 지금은 제약 회사에서 약사로 일하며 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람의 병을 고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더 재미있고 좋은 책을 쓰는 것이 꿈이에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알코올 램프도 방귀 뀐다》, 《나한테 화학이 쏟아져》, 《부글부글 시큼시큼 변했다, 변했어!》, 《나무도 약이고, 풀도 약이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정인하
그린이 정인하는 나무와 집과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동네를 천천히 걷기, 고양이와 친해지기, 맛있는 음식을 떠올리거나 먹기를 좋아합니다. 즐겁고 힘이 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친구 같은 책을 많이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요리요리 ㄱㄴㄷ》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두려워도 괜찮아!》, 《캐나다를 캐내다》, 《해바라기야!》, 《똑똑한 1학년》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자 서울과학교사모임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과 연구와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던 과학 교사들이 1986년에 만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각 전공별 모임이 ‘과학교사모임’의 시작입니다. 1991년부터는 각 교과 영역을 통합하여 ‘전국과학교사모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교사모임’은 서울, 경기 지역 과학 교사들이 활동하는 지역 모임입니다.

주로 교과 내용 재구성, 학습 방법 연구, 실험 및 학습 자료 개발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과학을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눠서 공부하게 되는데

'화학'이라는 분야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과학 원리를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주제로 만날 수 있는 이 책을 보면서

굉장히 반가운 단비를 만난 것 같다.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던 아이들도

이젠 쉽게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거 같아서 더더욱 그러하다.


하나의 주제를 개념, 역사, 생활, 인체,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 접목해서 우리가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참 부담이 없다.


원자, 분자와 같은 화학의 기본 용어들을

처음 접하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쓰여있어서 어렵지 않다.


일상 생활에 접목시켜 흔히 부엌에서 살펴볼 수 있는 화학으로ㅡㄴ

산화하는 불인 가스레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데

연소로 어떤 물질이 산소와 만나 뜨거운 열과 빛을 내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가스레인지를 켜면 가스 연료가 공기 중에 산소와 만나

불꽃이 튀어 뜨거운 열을 공급하면 불이 붙게 되는 원리를 말한다.


그리고 플라스틱 주방 용기에 뜨거운 물을 담았을 때

환경 호르몬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세제의 비밀을 살펴보면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여 때를 빼는 물질을

'계면활성제'라고 하는데

세제 분자으 ㅣ머리는 물과 친하고,

꼬리는 기름과 친하다.


이 성질로 머리는 물에 잘 녹지만, 기름과 친한 꼬리는 옷감에 때에 붙어있는 것이라는거..


그리고 몸에 스며드는 화학제품으로 대표적인 것이

화장품인데 건조함을 막고,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바르는 크림과 로션 등에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


성분 표지를 보면 작은 글씨로 여러 화학 성분의 이름들이 쭈욱 적혀있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쁜 성분들이 없는지를 잘 살펴보고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들을 찾아 쓰는 꼼꼼함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슈퍼에 가서 흔히 먹는 사탕과 음료들..


알록달록한 색을 내는 '식용 색소'는 적은 양이라도 몸에 해롭다는

여러가지 보도들로 익히 잘 알고 있다.


바로 '타로 색소'라는 것이 옷감을 염색하는 색소인데

이 색소가 호흡기나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제품 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화학이라는 걸 우리 일상 속에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면서 화학이라는 것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란 걸

이 책을 보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약이 될지 독이 될지도 내가 잘 알고 있어야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미쳐 생각지 못하고 배우지 못했던 분야일지라도

이렇게 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좋은 정보와 지식들을 잘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과학이 결코 지루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닌

흥미롭고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분야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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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10
심재규 지음, 김현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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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창의 융합 인재


아인슈타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심재규
저자 심재규는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백운고등학교에서 과학과 물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활용한 일반 역학 실험>, <접속 과학 탐구 실험>을 공동 집필했으며,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 중 「힘」(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도서), 「거울과 렌즈」, <웅진 생각쟁이 인물> 중 「뉴턴」, <세계 석학들이 뽑은 세계 대역사> 중 「스푸트니크호와 우주 개발」을 집필했습니다.

저자 : 손영운 (기획)
기획 손영운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김포에서 서점을 운영하면서 글을 쓰고 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손영운의 우리 땅 과학답사기>,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청소년을 위한 서양과학사> 등이 있는데 이 중 14권이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기획한 책으로는 <만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시리즈,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시리즈,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현정
그린이 김현정은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하고 그림책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덜렁이박사의 발명>, <돌아온 돈키호테>, , <신기한 동물 도서관>, <공포의 계곡>, , <어디까지 왔니?>, <오르페우스의 슬픈 사랑>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자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는 창의 영재수학과 창의 영재과학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구성주의 이론에 입각한 교수학습 이론과 창의성 이론 및 선진 교육 이론 연구 등에도 전념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사설 영재교육 기관인 와이즈만 영재교육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와이즈만북스에서 나온 인물 시리즈를

도서관에서 한 권씩 빌려보면서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져갔다.


어릴 때 읽었던 위인 전집보다 풍성한 내용과

더 많은 읽을 거리로 초등 고학년인 아이에게 너무 보기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만나보게 된 책은 그 열번째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삶을 살펴보았다.


상대성 이론으로 잘 알려진 아인슈타인은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 인재이다.


20세기 최고의 천재라고 불리는 그가

고정관념을 뒤엎는 놀라운 과학 이론들을 발표함은

많은 호기심과 상상력, 지식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


과학자라고 해서 실험과 연구에만 했을 법도 하지만

어린 시절 그는 인문학적인 지적 호기심 또한 컸다.


어릴 적 아버지의 전기 공장에 찾아가

다양한 장비들이 전동기에 의해 움직이는 것 또한 신기했기에

신비하고 놀라운 체험들이

아인슈타인의 호기심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다.


​아인슈타인의 수학과 과학 성적은 매우 우수했으나

암기해야 하는 지리, 역사 과목은 성적이 나빴다.


판에 박힌 학습과 교육 방식이 싫었던 것이다.


'이 학생은 장차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그의 어머니는 아인슈타인을 격려했다.


남들과 똑같아서는 성공할 수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위인들의 부모들에게서 많은 도전이 되는 말들을 보면

많은 반성과 격려가 되기도 하고 그 분들의 삶이 얼머나 많은

인내와 배려, 믿음이 필요했는지를 느끼게 된다.


내 아이가 세상의 낙오자가 된 것만 같은

선생님의 한마디가 좌절 속에 깊이 남아

더이상 내 꿈이 자라지 않고 그 안에 묻혀 살았더라면

지금의 아인슈타인으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호기심이 상상으로 이어지고

기적을 만들어낸 아인슈타인의 삶을 보면서

도전 의식을 일깨우고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한다.


요즘 아이들은 질문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끊임없이 질문하고 싶고,

호기심을 가득 품고 살아가면서

무한한 상상력으로 내 꿈을 펼치기에 너무나 좋은 시기에

틀에 박힌 공부 안에서만 살지 않고

정말 살아있는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특수 상대성 이론을 완성하고

10년이나 더 이를 보완해 상대성 이론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끊임없는 연구 속에서

답을 찾고자 애를 썼을지 정말 놀랍고 놀라웠다.


과학자가 꿈은 아니지만, 그림을 하나 그리더라도

상상력이 요즘 부족해진다며

고민하는 딸아이에게 이 책이 다시 도전하게 되고

꿈을 일깨우는 용기를 주면 좋겠다.


"나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없습니다.

단지 호기심이 많았을 뿐이지요.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호기심은 그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해답을 얻지 못할 때 두려움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불가사의한 세계에 대해 매일 조금씩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신성한 호기심을 잃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끝없는 호기심으로 가득 찬 그의 말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무얼 생각하고 무얼 꿈꾸고 자라야할지를

분명히 깨닫고 자신의 삶에 좋은 자극제가 되면 좋겠다.


모두가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마음껏 꿈꾸고 표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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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양장) -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공식, R=VD, 10주년 개정증보판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양장) 1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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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지성

대학을 2.2의 학점으로 졸업했다. 스물한 살 때부터 아버지의 빚에 보증을 서기 시작했다. IMF가 터지면서 아버지의 빚은 전부 신용정보회사로 넘어갔고, 이때부터 살인적인 이자가 붙기 시작했다. 스물일곱 살에 병장으로 제대했을 때 보증빚은 20억 원이 넘어 있었다. 스물일곱 살 9월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빚 때문에 서른한 살까지 도시 빈민 생활을 했다. 서른한 살 7월에 도시 빈민 생활을 청산하고, 경기도립 성남도서관 바로 밑에 위치한 달동네로 이사했다. 이때부터 빈민보다 조금 나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서른네 살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이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총 판매량은 420만 부를 넘겼다. 대표작들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번역 출간됐다.

폴레폴레 회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활동을 6년 넘게 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오랫동안 인문학 교육 봉사를 함께 해온 사람들과 (주)차이에듀케이션을 설립했다. 차이에듀케이션에서는 ‘1년 100권 제대로 읽기’ ‘처음 시작하는 논어’ ‘인문학 교육 스터디’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대학가에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차이에듀케이션의 꿈이다.
폴레폴레, 한국기아대책, 드림스드림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학교와 병원 등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와 병원 등을 총 18개 지었다. 앞으로 100개 넘게 짓고자 한다.


[예스24 제공]






이지성 작가님을 처음 만나게 된 건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을 읽고서

좋은 독서 멘토를 만난 기분이라

너무도 유명한 책인 이제서야 읽게 되서 너무 가슴 벅차고 설레였다.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데

그 전엔 인문학에 대한 전혀 1도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

아이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인문학은 없을까란 고민하던 찰나에

만나게 되었던 책에서 뜻밖의 인문학 매력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강의를 찾아 보게 되고 찾아가게 되는

차츰 인문학에 발을 내딛게 된 것이 아마도 이지성 작가님의 책에서부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꿈꾸며 현실이 된다는 강한 모토가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꿈꾸면 정말 다 이뤄질까?


참 막연하기도 하고 지금 현실이 낙심이 되고 좌절이 되는 상황이라면

이 말이 정말 기가 막힐 것 같다.


사실 나또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과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정말 우리 가정을 잘 나아갈 수 있을까?


남편이 하는 일이 얼마나 잘 될 수 있을까?


아이들은 사교육이 판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자신들만의 삶을 잘 꾸려갈 수 있을까?


굉장히 막연한 것부터 시작해서 작고도 구체적인 것까지..


사실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 있으면

이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는 것 같아 참 허무한 시간들을 보낼 때가 있다.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찬 요즘

이 책이 주는 메시지에 좀 더 집중하고

이 책에서 주는 에너지를 얻어 좀 더 기운이 나고 싶었다.


온 마음을 다해서 매일 간절하게 그리는 그림은 현실이 된다.

당신의 현재 상태가 어떻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매일 간절하게, 생생하게 당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R=VD란 공식이 머릿속을 맴돈다.


이 공식을 실천하는 법들이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하는 사례와

성공한 사람들을 예로 들어 잘 소개되어 있다.


나 스스로도 실천해보고 싶다란 마음이 든다.


부록 1에서 이 공식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말 구체적으로 현실감 있게 다가와

뭔가 내 마음 안에 희망과 용기를 솟아 오르게 한다.


마치 나도 그들처럼 꿈꾼다면 이루어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정말 이 공식대로라면 꿈은 이루어지는 걸까로

마음이 벅차오르기까지 한다.


내 꿈을 나는 믿고 있는가부터 출발하고 싶다.


사실 나는 내 꿈에 대해서 아이 둘을 키우는 동안 생각지 않았고

아마도 기억 속에서 잊혀져서 끄집어 내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녀들이 커갈 수록 뭔가 모를 공허함과 허무함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잡을 때

난 무얼하고 난 어떻게 될까를 걱정하고 염려하기만 했다.


그런 나를 바라보면서 뭔가 꿈 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를 가슴 뛰게 만드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이 그런 내 꿈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뭔가 모를 자양강장제처럼 힘이 솟게 한다.


뭔가 모를 고민들로 가득 차 있고

불확실한 미래와 꿈을 잃고 가는 나에게

전업주부도 다시 꿈꿀 수 있는 기회와 용기를 심어줘서 더없이 고마운 책이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그 날까지

사랑과 감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나날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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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주인은 나 - 합리적이고 공정한 사회로 이끄는 사고 나침반 비행청소년 14
오승현 지음, 안병현 그림 / 풀빛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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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주인은 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오승현
저자 오승현은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데미안 라이스의 음악을 즐겨 듣고, 칼 세이건의 과학책을 애독하며, 오래된 동네를 거니는 걸 좋아한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다. 현재는 집필에 매진 중이며 틈틈이 강연도 한다. 《고교 독서평설》, 《초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고, 지금까지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생각들》, 《외계인을 찾는 지구인을 위한 안내서》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그림 : 안병현
그린이 안병현은 생각하는 삽화가. ‘무슨’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책과 매체에 그림을 그려 왔다. 그린 책으로 《골목이 데려다줄 거예요》, 《교실에서 사라진 악어》, 《미처 다 하지 못한: 김광석 에세이》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만나러 가는 길》, 웹툰 《내일도 오늘만큼》이 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생각을 시선으로 머금어 고이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의 그림을 그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생각하며 살아가자는 모토는 예전부터나 지금이나

어린 자녀들에게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좀 더 초점을 맞춰

부모와 우리 사회가 좀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선 좀 더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을 통해서 접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소위 말하는 '생각의 근육'이라고 하는 것을 키우기 위해선

폭넓은 독서와 성찰이 중요하다.


우리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깊이 들여다보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많이 무관심했다면

이 책을 토대로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을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끄집어 내어 함께 이야기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


초등 고학년인 딸아이가 이 책을 처음 접할 때

약간의 겁을 먹었던 건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의 두께에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1장부터 시작되는 왕따에 대한 고민들을

먼저 이야기 나누고 책을 읽어보고

생각을 나누면서 책을 읽어보니

꽤 시간이 걸리긴 했어도 이 책에 있는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에 대해 굉장한 뿌듯함을 느꼈다.


왕따는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야. 이미 사회가 그런 식으로 작동하고 있는 거지.


강자의 권력, 혹은 근본적인 원인에 맞서지 못하고 비굴하게도 약자에게 쌓인 감정을 퍼붓는 거야.

무서워서 그렇기도 하고, 길들여져서 그렇기도 하지.

어쨌든, 어른들이 일상적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어른들이 그렇게 하니까 청소년들도 따라 배운거야. 청소년은 어른의 거울이니까.

그런 점에서 왕따는 청소년의 발명품이 아니야.

그 사회의 어두운 일면들이 쌓이고 쌓여서 왕따의 형태로 나타날 뿐이지.


여전히 왕따 문제는 어렵고도 무거운 문제이다.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이 사회를 한번 보자.


딸아이도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란 이야기를 하는데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왕따 문제를 보면

너무 가슴 아프고 피해자 학생이 받을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우린 간접적으로 알지만 실제로 아이의 인생에 입게 될 데미지가 얼마나 클까란 걸

어린 딸도 걱정과 근심어린 눈길로 한숨을 짓는다.


어떤 시원한 해결책이 없어보이기에 더더욱 답답한 것이다.


고질적인 병처럼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의 이모저모들이

하루바삐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린 왕자>로 유명한 생텍쥐페리는 이렇게 말했지.

"우리가 우리 행복을 지키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지키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행복이 곧 나 자신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단결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극빈층과 실업자와 낙오자가 넘쳐나는 이 사회 안에서

나만 잘 살면 되고 나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을 조금은 바꿀 필요가 있다.


약한 존재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해보자.


생각만으로도 얼마나 도덕적이며 평화로워보이는지

우린 그런 사회를 꿈꾸고 싶다.


이 사회가 건강해지기 정말 바라고 바란다.


더욱이 우리 아이들이 이러하지 못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잃지 않길..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서로가 서로를 끌어주는

멋진 삶을 살아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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