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일등은 외계인 스콜라 창작 그림책 44
비르지니 엘 삼 지음, 에스텔 비용 스파뇰 그림, 김주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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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일등은 외계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비르지니 엘 삼
글쓴이 비르지니 엘 삼은 작가이자 텔레비전 드라마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연극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소설 《공주들》을 비롯해 게임, 요리 책을 썼으며, 절친한 친구 마리 안과 함께 청소년 소설 《문제아 다이어리》 《스트레스를 날려 봐》 시리즈를 썼다.

역자 : 김주열
옮긴이 김주열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의 파리8대학 불문학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손으로 말하는 아이》 《처음 자전거를 탄 날》 《할머니의 비밀》 《다시 지상 세계로》 《열네 살의 인턴십》 《내 남자친구 이야기》 《제레미, 오늘도 무사히》 《80일간의 세계 일주》 《아주르와 아스마르》 등 다수가 있다. 함께 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고, 한국독서치료학회,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독서치료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림 : 에스텔 비용 스파뇰
그린이 에스텔 비용 스파뇰은 1977년 프랑스 샹파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법을 공부했지만 작가의 길을 택했고, 지금은 파리에 살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엄마는 토끼 아빠는 펭귄 나는 토펭이!》 《한 방을 날려라》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일등이란 특별함이 느껴지는 특별한 존재로

아이들의 시선 또한 그리로 향하게 되는 건

일등이 주는 뭔가 다를 법한 이미지라는 것 아닐까.


사실 이 책 제목만으로도 참 궁금증을 참기 힘들었다.


역시 일등은 외계인이었어라는 결론을 단정 짓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일등만의 특별하고 유별나 보이는 행동들이

딸아이에겐 조금은 거북하기도 했나보다.


정말 지구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하니..


일등에겐 지각이란 있을 수 없고

받아쓰기에서 틀리는 법도 없으며

급식에서 시금치가 나오면 잘 먹으며

준비물도 빠뜨리지 않고

항상 깔끔하며

글씨도 반듯하게 쓰고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척척박사이고

수업시간엔 집중도 잘하고

심지어 사진을 찍을 때도 잘 나오는 절대적인 존재이다.


그렇게 비춰지는 일등의 모습이

웬지 사람이 아닐거란 의심이 드는 건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표현이지만

참 그럴 법도 하다.


딸아이가 너무 웃기다며 한 말은

일등은 10점 만점의 시험에서

9점을 받으면 엉엉 운다는 것..


사실 반에서도 그런 친구들이 한 두명 있긴 한데

8점이라도 행복감을 감출 수 없는 그저 평범한 책 속 아이의 모습이

마치 주인공처럼 느껴지는건 왜일까.


이 책에선 일등 이야기를 먼저 하고

뒤이어 일등이 아닌 친구들의 이야기를 한다.


마치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동질감이 느껴진다고 좋아라 한다.


결론적으로 일등은 외계인이었다는 것.


그럴 줄 알았다는 것이

예상을 적중했다는 마음이 들어

뭔가 안도해 하는 마음 또한 느껴진다.


아이들 또한 일등을 향한 불편한 시선들이 있나보다.


너무 완벽한 일등이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지구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흠잡을 곳 없는 일등의 면모를 보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게 비춰지는 모습에서

뭔가 소외되어 보여서 참 외롭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일등도 있지만 그 외 각기 다른 보통의 친구들이

또한 어울려 함께 하나되는 그런 사회가

우리에겐 가장 필요로 하는 사회가 아닌가.


마음껏 놀고 꿈꾸고 싶은 것이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의 이 시간들이

아이로써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테니

이 시간을 더욱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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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성이 이긴다 - 나 됨, 너 됨, 우리 됨의 인성교육 실천 지침서
신배화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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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성이 이긴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신배화
저자 신배화는 초등학교 교사, 소년조선일보 NIE(NEWSPAPER IN EDUCATION) 집필 위원,

인성교육 메신저, 부모교육 작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좋은 엄마, 좋은 선생님으로 인생 2막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다 독서와 글쓰기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 후 진정한 배움은 ‘나 됨, 너 됨, 우리 됨’을 발견하는 인성교육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아울러 참다운 인간을 길러 내는 것이 진정한 행복에 더 가까이 도달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깨달았으며, 아이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공부’가 ‘인성 공부’임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 《결국 인성이 이긴다》를 집필했다.

현재 소년조선일보 <부모와 함께 하는 토론 논술NIE> 집필위원으로서 토의?토론 논술 및 글쓰기 수업을 통해 ‘좋은 인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이조형지도사, 영재교육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여 꿈과 끼를 이끌어내는 행복인성교육을 실천 중이다.

저서로는 《미래 일기》,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38가지》, 《선생님의 생각》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인성 교육의 강조함에서 있어서

그 중요성은 나또한 크게 동감하는 바이다.


아무리 공부 잘하고 머리가 좋은 아이로 자랄지라도

마음밭이 좋지 않으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부모가 먼저 판단하고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를 느낀다.


지식만 가지고 세상을 행복하게 살 순 없다.


우린 사회구성원으로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에

나혼자 잘났다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긴 힘들다.


그러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로하고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교육은 무얼까 생각해본다.


나는 인성 교육이라 진심으로 생각한다.


인성이 가진 힘이 크다.


앞으로의 인생 길을 살아가면서

정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도 인성이라 생각한다.



나 됨과 너 됨, 우리 됨을 체험해 본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힘이 강함을 기억하자.

학습과 성적을 위해 또는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주변과 타인을 돌아볼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는 결국 인성의 힘을 사용할 기회를 얻기 어렵다.

내 아이가 자신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아이의 고유한 나 됨의 성품과 너 됨,

그리고 우리 됨의 인성을 돌보는 일에 집중하자.

엄마의 인성교육이 아이를 자라게 하리라.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나만 알고 주변을 바라볼 줄 모르면

사실 그 아이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잘한다고 볼 수 있을까?


우리 됨이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


사실 우리는 나 됨을 강조하지 우리 됨을 많이 강조하지 않는다.


10명 중에 3명은 행복하고 나머지 7명은 불행하다면

우리는 행복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행복한 3명에 들고자 나만을 위하며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그 범위에만 들면 행복할까.


사실 우리라는 단어를 나또한 아이들에게 많이 강조하진 않았던 것 같다.


너만 잘하면 돼라는 교육에 익숙한 나머지

우리라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때가 참 많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에게 행복을 바라고

그런 세상을 꿈꾸게 하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아보인다.


그럼 무엇이 우선이 되어 아이를 양육해야 할지 그 방향성이 보인다.



아이의 잠재력과 능력을 믿고 공감해 주어야 한다.

이해받지 못한 채 부모의 말을 무조건 듣고, 참는 것은 버거운 일이다.

아이는 부모의 지지와 격려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아이에게 가르치고 지시하기보다는 마음을 읽고 공감해 주자.

아이는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공감받는 과정에서 배려, 감사, 격려, 관계의 인성을 키워 나갈 것이다.



인성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정이 참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안에서 아이들은 배려와 공감, 존중과 책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인성 교육을 받는 셈이다.


아이에겐 인성을 강조하면서 부모 자신은 정작 맘대로라면

이것 또한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이다.


그렇기에 내가 아이에게 인성교육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사실 부모인 내가 먼저 말과 행동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나 또한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


그런데 갈수록 공부할 것이 많아지고

경쟁은 너무 심해지고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과 머무는 곳이 바로 그것 뿐이라면

마음은 더욱 각박해질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더 큰 숲을 보여주고 싶기에

인성 교육이 중요함에 더더욱 공감한다.


많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인성이라는 기본 교육에

좀 더 충실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미래를 함께 그려보면 좋을 것 같다.


이런 바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 행하는 기본적인 인성 교육의 여러 덕목들을

이 책에서 나열하는 바와 같이

그 중요성과 접근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인성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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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않는 엄마 - 완벽하신 하나님과 동역하는 자녀 양육
신디 맥미나민 지음, 김현주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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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않는 엄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신디 맥미나민
저자 신디 맥미나민(CINDI MCMENAMIN)은 미국 크리스천 엄마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연자이자 작가. 30년 이상의 풍부한 여성 사역 경험과 개인적인 삶에서 하나님이 주신 통찰을 바탕으로 그동안 15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그중 《WHEN WOMEN WALK ALONE》은 12만 부가 넘게 팔리면서 수많은 여성들이 저자의 글을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유명 토크쇼와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들에게 따뜻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오고 있으며, 여성들이 겪는 외로움과 좌절의 시간 속에서 자신의 영혼을 더 성숙하게 가꾸고 꿈을 담대하게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는 현재 남편이 목사로 섬기고 있는 노스코스트캘버리채플이 위치한 서던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역자 : 김현주
역자 김현주는 책과 사람이 좋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책으로 소통하려고 번역을 시작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멈추고 정리》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하나님 안에서 바른 신앙으로 아이를 양육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음을 요즘 더더욱 느낀다.


내 아이를 하나님께 내어 맡긴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여전히 내 안에 불안, 염려, 근심이 떠나지 않고

아이를 내 속에 가둬두고 키우려는 욕심 또한 숨길 수 없다.


내가 원하는 대로 아이가 되지 않음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 맡기지 못하는 우스운 모습을 보면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못난 모습을 보이니말이다.


하나님은 다나의 짧은 병원 생활을 통해 그분이 우리에게 먼저 와주셨고

계속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셨다.

다나가 어리고 나도 자녀 양육을 막 시작했을 때

하나님의 지식과 통제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에 매우 감사하다.

부모로서 삶의 모든 걸음마다, 심지어 결과를 알 수 없는 암흑 속일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배웠다.

특히 암흑 같은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소리쳐 외치지만

내 삶에 하나님과의 함께하심이 정말 있다고 믿는 걸까?


내 아이조차 하나님께 맡기는 걸 두려워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 안에 거할 때 평안이 찾아오는 것을

살면서 걱정, 근심, 두려움, 의심, 염려가 끊이질 않는데

믿음으로 바로 서질 못하면 무너질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 불확실한 세상 가운데서 어떤 것이 내 삶의 위로가 될까?


정말 내 자녀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길 원하는지 묻고 싶다.


그분의 손보다 더 완벽한 장소는 없다.


그럼에도 오늘도 여전히 완전한 믿음으로 서지 못하고

세상으로 내모는 상황을 우린 걷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다.


하나님처럼 자녀를 사랑하라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처럼 내 자녀를 신뢰하는 것..

​자녀로 인해 마음이 무너져도 하나님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나는 배울 수 있을지 사실 자신이 없다.


그처럼 사랑할 수 있는 그 사랑이 내 안에서 흘러 넘칠 수 있길 기도하고

내 자녀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심을 믿고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연습을 매순간 잊혀질 때마다 떠올리고 떠올려야 함을..


자녀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으면

그가 하나님을 놓아 버렸듯 하나님도 그를 놓으신 것은 아닐까 걱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놓으신 적이 없다.

자녀가 하나님을 만나고 섬겼던 적이 있었는지까지 의심이 든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놓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또한 당신이 자녀가 반항하는 것 때문에 기도할 때

하나님게서는 당신을 변화시키시기도 한다.


내가 원하는대로 아이가 행동하지 않을때

마음에서 화가 차오른다.


그럴 때마다 나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시선을 떠올려보면

​하나님이 내 자녀를 변화시켜주신다기보다는

나를 변화시키시려 함을 느낄 때가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좀 더 생각해보면

내 고질적이고 바꾸려하지 않는 억지스런 모습들과 사고방식들을

깨부수기 위한 하나의 과정처럼 생각이 든다.


아이를 통해서 나를 변화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미처 생각지 못하고 불만 불평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이 책을 보면서 겸손해지고 낮아지자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자녀양육이 내 맘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하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심과 어떻게 일하실지에 대한 기대도 있다.


하나님께 내어 맡기라..


순종의 한걸음부터 주권을 인정하기까지

내 안에 부딪혀야 할 문제들이 많겠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자.


그리고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자.


나에게 정말 큰 도전이 되고, 정말 큰 위로가 되는 책이라

아이를 믿음 안에서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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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기로 했다 - 불안을 넘어선 당당한 부모 노릇
이중천 지음 / 이룸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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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기로 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중천
저자 이중천은 연세 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철학과 정치이론 연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추계예술 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박사 과정으로 학적을 바꾸어 예술이론 및 예술정책을 공부했다. 국회 보좌관으로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위원회 정책 업무를 도왔고, 서울시 시정홍보지 〈월간 서울사랑〉의 편집주간으로 문화예술과 관련된 글을 주로 썼다. 예술인문교육연구소ARTLIB.EDU 대표이자 사회적기업 인문학카페의 상임이사로 ‘창의성’ ‘습관’ ‘인성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술가처럼 키워라》(2015)가 있으며, 현재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다.

정선희 플라멩코 아카데미에서 춤을 가르치고 가끔 공연도 하는 저자는 딸의 어린이집 등하원을 도맡고 있다. 어린이집 하원 길에 딸의 꾐에 빠져 길거리 음식과 아이스크림을 수시로 사주며, 이 책에서 부르짖는 부모의 모습과 달리 아이와 자주 다툰다. 하지만 모든 아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바르게 자랄 수 있다는 확신으로 개구쟁이 딸을 키우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육아 앞에선 여전히 당당하기 힘들다.


여전히 어렵고 여전히 내 맘대로 하려는 마음이 앞서기에

그런 말도 안되는 소신을 버리고

나 자신을 먼저 온전히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출발해보고자 한다.


그런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아이가 '바람직한 어른으로, 제대로 된 부모로 성장하는 것'이

아이를 정성들여 키우는 목적이다.

한 가지 결론을 생각해본다.

"부모의 효율보다 아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부모의 효율이란 부모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아이를 이끄는 것이다.

아이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


앞서가는 부모의 마음을 제대로 캐치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이가 더 나은 사람으로 커가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의 바램이기에 부모가 바라는 목적에 맞춰

말없이 잘 자란 아이는 과연 건강하게 잘 성장한 것인지를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하고 고민해보게 된다.


좋은 어른으로 자라기 위함을 함께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방적으로 부모가 앞서나가려 할 때

그 때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내 욕심이 앞서게 되면 이미 아이의 생가과 마음은 안중에도 없기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지금 내 상태를 잘 진단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부모는 아이를 비추는 거울이다.

아이도 부모를 비추는 거울이다.

아이가 속을 썩인다면, 그것은 부모의 모습이다.

부모는 아이를 통해 알아야 한다.

아이의 행동이 곧 자신의 잘된 또는 잘못된 행동의 반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아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는 내 아이에게 어처구니없는 본보기였음을 깨달아야 한다.

어쩌면 부모가 아이의 반면교사가 아니라,

아이가 우리의 반면교사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우리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이들에게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아이는 부모를 비추는 거울이란 말을 참 많이 듣게 된다.


아이의 행동에서 내가 보기 싫은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생각해보면 내가 싫어하는 내 행동들을 따라

아이가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보기 싫었던 것이다.


정말이지 아이를 바꿔보려고 다그치고 혼내보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아이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질적인 내 문제를 두고 다른 곳에 화풀이 한 셈이다.


부모인 나를 닮는 아이를 보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어쩌면 나를 가장 잘 알기에 그런 내 모습을 아이들이 답습하지 않도록

내가 변화하려는 것이 성장의 시작이 될 것이다.


끊임없이 양육의 어려움 속에서

나는 여전히 답을 찾고자 하지만,

사실 답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답을 어떻게 쫓아가 내 것으로 만들 것인지는 내 몫이다.


아이에게 행복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다면

내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이다.


단순히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만 자녀 교육에 성공했다 할 수 있을까.


부모의 목마름이 해결되지 않고

내 안의 어떤 변화와 성장이 없으며

아이에게 이를 다그치고 맹목적으로 아이에게 매달리는 육아라면 이젠 멈춰야 할 때이다.


이젠 조금 다른 시각에서 육아를 바라보고

아이와 같이 길을 걸어가면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야 할 것이다.


부모 노릇도 처음이기에 여러가지 경험들로 안되는 것들을 충분히 맛보았다면

이젠 내가 더 단단한 그릇이 되어 아이와 함께 먼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아이도 살고 부모도 사는 그런 분명한 길을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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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Love is...
킴 카잘리 지음 / 인간희극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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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이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킴 카잘리
저자 킴 카잘리는 1941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19세 때 세계여행을 시작하여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미국 등을 다니던 그녀는 로스엔젤레스에 정착, 바로 그곳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컴퓨터 엔지니어였던 로베르토 카잘리를 스키클럽에서 만난 것이죠. 그렇게 미래의 남편을 떠올리며 스키장의 하얀 눈 위에 끄적이던 낙서는 그녀의 노트로, 그리고 신문연재로 이어지며 전 세계 사람들이 매일 기다리는 사랑의 메시지, [사랑이란…]이 되었습니다. 볼록한 배와 토실토실한 팔다리, 그리고 주근깨 가득한 동그란 얼굴... 친근하고 귀여운 한 쌍의 연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언제, 어디에서 읽어도 누군가를 향해 두근두근거렸던 마음을 되살립니다. 킴 카잘리는 1997년에 사망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365일 매일 읽는 사랑의 한 줄..


사실 아이 둘을 키우느라 늘 각박하게 살면서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이 책의 빈 여백만큼 내 마음에 여유를 가지며

모처럼 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웃음지어지고 가슴 설레이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먼저 눈을 즐겁게 한다.


짧은 글을 읽으면서 내 맘 가득

사랑으로 울려퍼지는 메시지들이 참 좋다.


추억이 돋는 그림들도 있어서

그냥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사랑스럽다.


어쩌면 우리가 늘 이렇게 살진 않아도

늘 이렇게 살길 꿈꾼다.


서로 사랑안에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말이다.



사랑이란...


당신의 머리를 기댈 수 있는 그 어딘가


함께 할 시간을 찾는 것


장난 걸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


모든 계절을 위한 것

손이 닿지 않는 곳을 긁어주는 것


지난날의 기념하고 다가올 일들을 바라보는 것

몇 마디 말보다 더 강력한 것


결혼 한지 13년이 흘러 예전에 느꼈던 풋풋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에선

이젠 편안하고 친구같은 서로에게 좋은 벗이 되는

사랑의 변화가 우리 부부에겐 찾아왔다.


그리고 두 아이가 우리 부부에겐 있다.


두 아이를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의 사랑은 좀 더 다르다.


바라만봐도 그냥 사랑스러운..


내 모든 것을 다 바쳐 그대를 사랑한다는

프로포즈가 이젠 아이에게로 시선이 향하고

이제 우리 부부의 사랑도 자식 사랑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건 우리 둘만의 사랑..


조금은 그 모습이 바뀌긴 했지만

그 마음은 변칠 않길 늘 바란다.


남편에겐 여전히 여자이고픈 마음에

한껏 신경쓰진 않았지만, 이뻐보이고 싶고

여전히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싶고

사랑받는 여자로 살고픈 그런 바램..


이젠 안다.


깊이가 더욱 깊어진 이 사랑이

얼마나 나에게 더욱 견고한 울타리가 되는지..


우리 사랑도 이 책의 말처럼

변덕이 심했다가도 이내 돌아서서 서로를 보듬는

그런 사랑을 영원히 하며 살고 싶다.


모처럼 나에게 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일상의 감사가

나에게 새삼 새롭게 다가와 감동이 되는 시간이었다.


늘 나와 함께 하고 있지만

사랑이 감사로 다가오지 못했던 때에

지금 사랑할 사람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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