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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않는 엄마 - 완벽하신 하나님과 동역하는 자녀 양육
신디 맥미나민 지음, 김현주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7년 6월
평점 :
걱정하지 않는 엄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신디 맥미나민
저자 신디 맥미나민(CINDI MCMENAMIN)은 미국 크리스천 엄마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연자이자 작가. 30년 이상의 풍부한 여성 사역 경험과 개인적인 삶에서 하나님이 주신 통찰을 바탕으로 그동안 15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그중 《WHEN WOMEN WALK ALONE》은 12만 부가 넘게 팔리면서 수많은 여성들이 저자의 글을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유명 토크쇼와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들에게 따뜻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오고 있으며, 여성들이 겪는 외로움과 좌절의 시간 속에서 자신의 영혼을 더 성숙하게 가꾸고 꿈을 담대하게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는 현재 남편이 목사로 섬기고 있는 노스코스트캘버리채플이 위치한 서던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역자 : 김현주
역자 김현주는 책과 사람이 좋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책으로 소통하려고 번역을 시작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멈추고 정리》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하나님 안에서 바른 신앙으로 아이를 양육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음을 요즘 더더욱 느낀다.
내 아이를 하나님께 내어 맡긴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여전히 내 안에 불안, 염려, 근심이 떠나지 않고
아이를 내 속에 가둬두고 키우려는 욕심 또한 숨길 수 없다.
내가 원하는 대로 아이가 되지 않음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 맡기지 못하는 우스운 모습을 보면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못난 모습을 보이니말이다.
하나님은 다나의 짧은 병원 생활을 통해 그분이 우리에게 먼저 와주셨고
계속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셨다.
다나가 어리고 나도 자녀 양육을 막 시작했을 때
하나님의 지식과 통제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에 매우 감사하다.
부모로서 삶의 모든 걸음마다, 심지어 결과를 알 수 없는 암흑 속일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배웠다.
특히 암흑 같은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소리쳐 외치지만
내 삶에 하나님과의 함께하심이 정말 있다고 믿는 걸까?
내 아이조차 하나님께 맡기는 걸 두려워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 안에 거할 때 평안이 찾아오는 것을
살면서 걱정, 근심, 두려움, 의심, 염려가 끊이질 않는데
믿음으로 바로 서질 못하면 무너질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 불확실한 세상 가운데서 어떤 것이 내 삶의 위로가 될까?
정말 내 자녀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길 원하는지 묻고 싶다.
그분의 손보다 더 완벽한 장소는 없다.
그럼에도 오늘도 여전히 완전한 믿음으로 서지 못하고
세상으로 내모는 상황을 우린 걷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다.
하나님처럼 자녀를 사랑하라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처럼 내 자녀를 신뢰하는 것..
자녀로 인해 마음이 무너져도 하나님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나는 배울 수 있을지 사실 자신이 없다.
그처럼 사랑할 수 있는 그 사랑이 내 안에서 흘러 넘칠 수 있길 기도하고
내 자녀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심을 믿고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연습을 매순간 잊혀질 때마다 떠올리고 떠올려야 함을..
자녀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으면
그가 하나님을 놓아 버렸듯 하나님도 그를 놓으신 것은 아닐까 걱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놓으신 적이 없다.
자녀가 하나님을 만나고 섬겼던 적이 있었는지까지 의심이 든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놓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또한 당신이 자녀가 반항하는 것 때문에 기도할 때
하나님게서는 당신을 변화시키시기도 한다.
내가 원하는대로 아이가 행동하지 않을때
마음에서 화가 차오른다.
그럴 때마다 나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시선을 떠올려보면
하나님이 내 자녀를 변화시켜주신다기보다는
나를 변화시키시려 함을 느낄 때가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좀 더 생각해보면
내 고질적이고 바꾸려하지 않는 억지스런 모습들과 사고방식들을
깨부수기 위한 하나의 과정처럼 생각이 든다.
아이를 통해서 나를 변화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미처 생각지 못하고 불만 불평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이 책을 보면서 겸손해지고 낮아지자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자녀양육이 내 맘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하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심과 어떻게 일하실지에 대한 기대도 있다.
하나님께 내어 맡기라..
순종의 한걸음부터 주권을 인정하기까지
내 안에 부딪혀야 할 문제들이 많겠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자.
그리고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자.
나에게 정말 큰 도전이 되고, 정말 큰 위로가 되는 책이라
아이를 믿음 안에서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