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의 습관
송정연.송정림 지음 / 박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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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의 습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송정연은

언제나 소녀처럼, 아니 어린아이처럼 탄성을 터뜨리며

화사하게 웃으며 인생의 매 순간을 대하는 사람,

세상에, 사람들에 관심 가득한 인간 호기심 천국,

하나를 받으면 열 개를 내어놓는 사람,

받기보다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어떤 모든 상황도 해피엔딩으로 만들 줄 아는 기지를 지닌 사람,

매일매일 글 쓰는 직업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는 사람,

글에 통, 통, 통 음표가 날아다니는 작가,

말을 즉흥적으로 재밌게 만들어내는 언어의 마술사,

그때 상황에 맞게 즉각 원고를 뽑아내는 순발력의 대가,

세상을 바로 보고 사람을 사랑하는 작가,

동생 송정림의 글 스승이자 영원한 소울메이트.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는, 천생 라디오 작가로

감성은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을 제공하며

부서지기 쉬운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라고 믿고

매일매일 감성주의자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SBS <이숙영의 러브FM> 메인작가로

매일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방송작가.

2010년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 2014년 한국방송작가상을 수상했고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열일곱 살의 쿠데타》 등의 소설과

《따뜻한 말 한마디》 《당신이 좋아진 날》 등의 에세이집을 출간.

저자 : 송정림
저자 송정림은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세상을 보는 시선이 맑고 선해서 늘 손해 보고 사는 사람,

화 한 번 낸 적 없는, 타고난 온유한 사람,

온기가 있어서 함께 있으면 그곳의 온도를 높여주는 사람,

글에 꽃잎이 날아다니고 눈이 내리는 감성의 천재,

마감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성실의 마왕,

그림을 잘 그리고 아무거나 걸쳐도 멋스런 패셔니스타,

늘 주위에서 경호해주고 보호해주고 싶은 사람,

언니를 자부심 돋게 해주는 최고의 동생,

손끝 마디마디, 발끝 하나하나, 천생 여자,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는 천생 작가,

동생이 아니어도 절친으로 매일 만나고 싶은 사람.

송정림 작가는

가슴이 뛰지 않는 것은 죽은 것과 같다는 생각으로

늘 설렘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매일 아침 일기처럼 에세이 한 편씩 쓰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부지런히 드라마를 집필하는,

글 쓰는 일을 천직이라 여기는 글쟁이입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다섯 번째,

《명작에게 길을 묻다》 《신화에게 길을 묻다》 《감동의 습관》

《착해져라 내 마음》 《사랑하는 이의 부탁》 《내 인생의 화양연화》 등을 출간.

<여자의 비밀> <미쓰 아...(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살면서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것은 참 많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내가 누리며 살기에는

육아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은 근육을 쓰는 것처럼 불편하고

괜시리 더 애쓰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내 안에 굳어 있는 살들이

다시 뭔가 일어서는 기분이 들어서

이 책을 드는 순간 설렘이 나에게 그렇게 다가왔다.


일상의 패턴이 늘 같았던 나에게

어떤 꿈조차 꾸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엄마도 꿈을 꾸고 엄마도 엄마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다라고

아이들에게 요즘은 조금씩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사실 어릴 때 피아노를 배웠지만,

지금은 피아노 건반이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다.


그런데 피아노 선율에 내 마음이 위로가 될 때가 많은데

그 피아노를 내가 직접 친다는 것을 상상하면

정말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상상하고 꿈꾸는 것만으로 마치 내가 피아노를 멋지게 치는 듯한 느낌이

내 몸을 감싸며 돌때는 정말 행복한 순간임을 느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설렘 연습 중 하나인

악기 한 가지 배우기는 나에게 큰 소망이자 도전이다.


악기를 연주할 줄 안다는 것은 자기만의 방을 하나 마련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러므로 악기를 제대로 연주하는 기회를 주는 것은

내 생애 내가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아닐까.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장미 덩굴이 드리워진 이층집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치는 소녀는 될 수 없지만

늘 피아노에 대한 동경은 있었다.

하얀 건반 52개, 검은 선반 36개를 넘나들며

<엘리제를 위하여>,<소녀의 기도>를 담장 밖으로 퍼져 나가게 하고 싶은 마음을 재즈 피아노로 달랬다.


나또한 피아노를 잘 연주하게 되는 그 날,

나만의 멋진 방이 하나 생길 것만 같은 기분으로 행복해진다.


빨리 그 방을 선물해주고픈 마음이 든다.


나는 아직 가보지 못한 도서관이 참 많다.

가보지 않았다는 것은 앞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전국의 동네마다 도서관은 어떤 풍경 속에 있고

어떤 사람들이 그 곳을 찾고 있을까?

나는 도선관을 다 찾아가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 도서관 가는 길의 정취와 도서관에서 만난 책,

도서관 가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다.

그 꿈은 곧 시작될 것이다.


남편의 직업상 이사가 잦기에 1~2년에 한번은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한다.


처음엔 잦은 이사가 싫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에게 설렘을 주는 것을 찾았으니

바로 도서관 가기이다.


이사하는 거주지에 가까운 도서관부터 시작해서

그 지역에 살면서 지역 도서관을 모두 한번씩은 다 가보고

나만의 아지트를 찾는 것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나에겐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이젠 이사를 간다고 하면

내가 가보지 못한 새로운 도서관을 가볼 수 있다는 설렘이 나를 기다리게 한다.


그래서 이런 떨림을 가지고 이사를 하고

새로운 곳에서의 삶이 시작되는 것이

도서관이라는 꿈의 장소가 주는 작은 설렘이자 선물인 셈이다.


아직까지 나 또한 가보지 못한 도서관이 너무도 많다.


얼마나 더 이사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그곳에서 만나는 새로운 도서관을 찾아가는

그 길의 정취를 느끼고 사람과 책의 향기를

각기 다른 도서관에서 느끼고 기억해 두고 싶다.


내 삶의 작은 의미들을 잘게 잘게 쪼개서

내가 생각하고 무엇에 반응하고

내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더욱 명확하게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을 보면서 심장이 뛴다.


그렇게 하나 하나 설렘을 시작으로

작은 꿈부터 하나 둘씩 느끼고 경험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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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버나뎃 토마스.신디 다울링.닐 니콜 지음, 제효영 옮김 / 도어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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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네게 가르쳐준 것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버나뎃 토마스
저자 버나뎃 토마스는 지적 장애인을 위한 출판인이자 사회운동가로, 다운 증후군이 있는 아들이 있다.

저자 : 신디 다울링
저자 신디 다울링은 호주의 프리랜서 기자이자 자폐증 아동의 어머니이다.

저자 : 닐 니콜
저자 닐 니콜은 시드니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심리학자로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와 같은 발달장애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역자 : 제효영
역자 제효영은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아이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을 비롯하여 『암의 진실』, 『설탕 디톡스 21일』, 『몸은 기억한다』, 『밥상의 미래』, 『G폭탄 식사법』, 『세뇌』, 『브레인 바이블』,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독성프리』,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 『신종 플루의 진실』, 『내 몸을 지키는 기술』 등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기분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이 책에서 주는 중요한 메시지들을 한참 동안 멍하니 생각하면서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추스리기가 참 힘들었다.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로써 너무도 그 복잡한 감정과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싸웠을 엄마들의 삶이

너무도 힘겨웠을거란 생각에 내내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아이들을 통해 내 삶이 얼마나 풍성해지고

내 삶이 얼마나 빛나게 되는지를 나 또한 잘 알기에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그 부모의 마음이

처음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막막함과

 세상의 불편한 시선과 마주해야 하는

외로운 싸움이 그들에겐 너무도 힘겨웠을 것을 잘 안다.


아니, 잘 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 복받쳐 오르는 수많은 감정들을

이 책 안에서 확인하며 그렇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이 희망적인 것은

가족의 사랑과 굳건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승리감에

더욱 더 큰 감동이 더해지는 것이다.


멋진 선물? 대체 그 선물이라는 건 무엇일까?

선물 같은 건 찾지도 못하는 날이 대부분이다.

다시 시간을 되돌려 누군가 내게 미리 경고해주고 이 길을 가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하지만 누구도 경고하지 않았다. 그리고 삶은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우주의 설계든 유전자로 이루어진 주사위를 무작위로 던져서 나온 결과물이든,

둘 다 내 아이들이고 나는 두 아이 모두를 사랑한다.

그럼에도 나는 버겁다는 생각이 들고 화가 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수시로 느낀다.

아이를 훨씬 더 수월하게 키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가도 내가 느끼는 분노와 질투심 때문에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나와 비교할 수도 없게 절망적인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많다는 사실을 나도 잘 안다.

그런데도 왜 다른 사람들이 부러울까? 왜 화가 나고 억울할까?


그 길을 혼자서 걷는 기분이 들때면

더욱 내 안의 불안감과 맞서 하루 하루의 삶이

참 버겁게 느껴지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 삶을 바라보면서

많은 고민과 좌절을 하지 않을까.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난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사실 자신이 없다.


신이 주신 축복이자 선물이라 한다면

그 선물 나는 받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그 선물이 내 눈에 또렷하게 보이면

내 삶의 방향들이 내 시선이 바뀐다는 것..


삶이 주는 교훈들을 깨닫고서야 선물이 무언지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그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참 존경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


비교적 수월하게 두 아이 모두 무난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나는 늘 이 아이들이 나에겐 참 벅차다고 생각했다.


항상 주변을 돌아보면서 괜시리 비교하고

그 사람들은 아이들을 너무 쉽게 키우는 것처럼 보이면

한없이 기운이 빠지고 내가 문제인지 아이가 문제인지를 바라보면서

문제를 문제로만 깊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시간 낭비를 나는 수도 없이 많이 했었다.


우리 마음 속에 슬픔, 분노, 좌절, 절망이 존재하는데

사실 이 감정들이 내 삶을 지배하면 내리막길을 달리는 기분을 맛보게 된다.


이 책 안에서 내가 배운 지혜라면

감사할 줄 아는 것이다.


긍정은 내 마음을 즐거운 마음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늘 내 삶이 희망적이라는 것이다.


지금 내 삶이 불공평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랑과 감사를 내 마음에 품고 입술로 고백할 때

정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것 같다.


주어진 시련 앞에서 멋지고 특별한 영웅이 되고픈

그런 헤프닝이 나에게 일어나길 바라진 않는다.


그런데 충분히 비관적이고 낙심되는 상황 속에서도

감사함으로 다시 일어나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굉장히 큰 깨달음을 그들을 통해 얻게 된다.


지금 내 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 줄 것..


오늘 당장 지금부터라도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흘려보낼 수 있는 사랑으로 넘칠 수 있길

내 마음을 늘 들여다보고 살펴보자.


지금 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사랑하자... 더 뜨겁게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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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조작사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2
팀 콜린스 지음, 김영아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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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조작사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팀 콜린스
저자 팀 콜린스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런던에 살며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 카피라이터로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표작 ‘사춘기 뱀파이어의 다이어리’ 시리즈를 비롯해 70권 이상의 소설과 논픽션을 썼으며, 세계 여러 국가에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청소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사춘기 뱀파이어의 다이어리』, 『허당영웅 막시무스의 일기』, 『5차원 소년 콜린 : 코주부 행성 전쟁』 등이 있다.

역자 : 김영아
역자 김영아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오랜 시간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로 일하면서 청소년 도서를 열심히 읽다가 좋은 번역 도서를 만들고 싶은 욕심으로 번역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아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좋은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꿈꾸며 아이들의 손에 책을 쥐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친구한테 차이기 전 33분』, 『컨닝 X파일』, 『파란만장 중학 1학년』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는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따금 엄마와 충돌이 잦아지는 요즘..


그 근본적인 이유는 아이들끼리의 소통 도구가

자기에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쉬는 시간이면 정해진 시간에만 잠깐 인터넷을 허용해주고 있는데

그때보면 열심히 유튜브를 찾아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몇몇 유튜버가 있을 정도로

관심사에 대한 각기 다른 유튜브의 동영상을 보며 흠뻑 빠져드는 걸 종종 보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끼리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면서

그 주제에 대해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여서

가끔은 엄마의 불편한 시선을 아이는 느끼기도 한다.


사실 뭔가 거르지 않고 바로 보여지는 민낯처럼

요즘 유튜브들의 내용들이 조금은 자극적이면서도 신선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식상하지 않아 좋다면서 찾아보기도 쉽고

애써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좋다라는 이유로 선호하는 것 같다.


이 책을 맨처음 아이가 받아들고는

굉장히 로맨스 소설같은 달달함이 느껴지는 예쁜 표지에

얼른이고 읽어보고픈 의욕을 가지고 읽었다.


다소 평범해보이는 캐릭터인 주인공 올리비아는

소통의 도구이자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한 이유이기도 하기에

브이로그를 시작하게 된다.


가상 세계 속에서 데스티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데..


급기야는 진짜 나는 없어지고 주객이 전도되는 꼴로

가상 세계 속의 데스티니가 상업적인 의도로 전락되면서

진짜 소통을 점점 퇴색되어져 간다.


진짜 내 모습을 드러내고 그 모습으로 사랑받게 되면 참 좋을 텐데

참 안타까운 상황들이 계속 되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그런 인기에 대한 무색함과 허전함이

주인공인 올리비아에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좀 더 자신에 대한 강한 애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

진짜 소통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요즘 아이들의 소통방식에 대해서 조금은 안타까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정말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더 많은 애정이 싹트듯이

가끔은 아날로그적인 그 감성을

우리 아이들이 놓치지 않고 붙잡고 살아가보길 바란다.


주변의 상황과 말에 나를 맞추려하다보면

진짜 내가 없어질 수도 있기에

가면의 벗어던지고 진짜 내 모습을 지금부터라도 솔직히 보여주고

나를 당당히 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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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부습관이 평생을 결정한다
최장년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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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부습관이 평생을 결정한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최장년

28년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했다.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치고 제대로 지도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교직에 종사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쏟았다. 1985년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안양대학교 상담심리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 국제전신전화국에서 2년간 근무했다. 어릴 때 꿈을 이루기 위해 1987년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후 안양 관양중, 안양 부흥중, 군포 e-비즈니스고등학교 등 경기도 일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오다가 2015년 퇴직했다. 2000년 스승의 날에는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오랜 시간 곁에서 지켜본 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은 많지만 쉬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진로탐색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청소년들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상담을 하고 더불어 아이의 진로탐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부모 상담과 강연에도 힘쓸 계획이다.


[예스24 제공]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뭔가 가슴에 소망을 품게 하는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사실 요즘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굉장히 난처해 하는 반응을 많이 보게 된다.


그저 정해진 시간에 학원을 가고

늘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하루 가운데

왜 공부를 하는지 내가 어떤 꿈을 가지고 사는지

그런 생각조차 해보지 않는 아이들이 분명 많으리란 생각을 한다.


비단 우리 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그렇게

아무런 생각없이 막연하게만 살아가지 않는가.


지금 내가 노력하는 삶이 미래를 결정한다면

지금 내가 무얼 해야하는지 번뜩 깨닫게 된다.


이 책이 더욱 가슴에 와닿는 건

경험을 바탕으로 교직생활과 자신의 삶을 잘 풀어놓은

저자의 담담한 조언들이 더욱 나의 삶에 좋은 조언자가 되는

좋은 선배로써의 충고라는 생각이 들어 깊이 생각이 드는 것 같았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정말 이 문제부터 깊이 생각해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해보길 바란다.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그 고비를 이겨낸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힘겨운 여정을 이겨내게 해준 조력자로 망설임 없이 책을 꼽는다.

지금 바로 서점에 달려가 보라.

여러분이 꿈을 이뤄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아우성치는 책들이 한가득 있다.

책과 친구가 되는 순간, 더 큰 배움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4차 산업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할지 여러가지 고민들이 많다.


내가 내린 결론은 그래도 '책'이란 생각이 든다.


독서.. 미래에 자동 기계화, 인공지능에

뒤지지 않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선

책 읽기가 답이란 생각을 해본다.


지금 책 한권이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자극제가 되는 책을 마주했다면

독서하는 그 시간을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준비를 하지 않아 내 앞에 놓인 좋은 기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얼마나 아쉽고 억울하겠는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고, 갖고 싶은 모든 것을 우리는 '꿈'이라고 한다.

수많은 묽고기들이 바닷속을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는 것처럼

꿈도 우리 주위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누구라도 꿈을 잡을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런 준비없이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낚을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분명히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야만 한다.


여기서부터 출발인데..

다들 이 부분을 건너뛰고 바로 공부로 몰입한다.


행선지도 모른채 속도를 내고 달리기만 하면

어느 시점에 와서 여긴 어딘지 굉장히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나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꼭 내 안에서 찾길 바란다.


그리고 그 방법적인 부분이나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하다면

이 책안에서 하나씩 그 풀이 과정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지금 어떤 자세로 공부에 임하는지

자세와 방법이 바로 선다면 결과는 순방향으로 돌아설 것을 희망한다.


모든 아이들의 인생의 방향에서 길을 잃지 않길 바라면서

이 책에서 좋은 고민과 생각을 놓치지 않고

깊은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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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한 번은, 피아노 연주하기 내 생애 한 번은 1
제임스 로즈 (James Rhodes) 지음, 김지혜 옮김 / 인간희극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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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생애 한 번은 피아노 연주하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제임스 로즈
저자 제임스 로즈(JAMES RHODES)는 1975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그는 열여덟 살에 영국 길드홀 음악연극학교에서 장학금 제의를 받았으나, 대신 에든버러 대학교에 입학했다. 일 년 뒤 로즈는 피아노 연주를 완전히 그만두고 학교를 중퇴한 후 5년 동안 런던에서 다른 일을 했다. 그가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것은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부터였으며, 현재는 인정받는 콘서트 전문 피아니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TV와 라디오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그의 자서전 『인스트루멘털』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절친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어찌 된 일인지 제임스 로도스라는 잘못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정확한 표기는 제임스 로즈다.

저자 홈페이지: WWW.JAMESRHODES.TV

역자 : 김지혜
역자 김지혜는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프로페셔널 뮤직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에서 TESOL을 전공했다. 영상번역가로 활동하며 수백 편의 미드, TV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번역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제목이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어른이 되고서 해보고픈 것 중의 하나가 '피아노 연주'였다.


딸아이는 꽤 오랫동안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서

악보를 보면 척척 잘 치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부럽기도 하면서 어릴 때 체르니 100번까지 배웠던

기억을 더듬으려 하지만 전혀 기억할 수 없는

내 손가락을 보면서 참 답답한 마음도 들었다.


오죽하면 딸아이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엄마는 내가 가르쳐준다며 말하기까지 하니 말이다.


그럴까도 싶지만 웬지 모르게

혼자서 독학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으면서도

피아노 학원을 가져니 웬지 어른이 가서 배우려니 껄끄러운 느낌이라

갈팡질팡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그러는 찰나 이 책에 대한 소개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말 이미 마음은 피아노에 앉아 아주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연주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피아노 레슨이라니

왕초보자들에겐 너무도 반가운 소식이 아닌가.


게다가 책이 굉장히 얇다.


나는 굉장히 두꺼운 이론이 담긴 책인가 싶었는데

그런 부담감도 일단 덜어주었기에 첫인상은 굉장히 기분 좋은 출발의 느낌이 들었다.


독학용으로 이 책 한권을 독파해서

정말 연습하면 될 것만 같은 기분에

첫 장을 펼치면서 굉장히 흥분됐다.


검은 건반, 흰 선반이 나타내는 음이름, 각각의 옥타브를 살펴보며

피아노의 기초부터 하나 하나 짚어준다.


악보 읽는 법을 가장 배우고 싶고

이걸 중요하다라고 나또한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 배워볼 수 있다.


학창 시절에 배웠으나 다 잊어버리고

하나 하나 다시 뭔가 기억을 더듬어 새로 떠오르는 음악의 이론들이 기억이 난다.


샵과 플랫을 바로 피아노 건반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피아노 연주의 시작인데

사실 이 부분이 나에겐 가장 어려웠다.


이것이 익숙하기까지 아마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연습이 필요했다.


오른손 따로 왼손 따로 손 모양을 보면서

악보의 음표들을 건반으로 눌리는 연습을

가장 기본적이지만 성실하게 해나가는 것이

이제 출발이란 생각에 처음엔 굉장히 쉬워서 조금은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프렐류드 배우기 부터는 뭔가 심상치 않았다.


이제 올 것이 온 이 기분..


도저히 빨리 할 수 없기에

아주 천천히 진지하게 천천히 연주해야 한다는 것.


처음 몇 마디에서는 악보에서 음표를 정확히 읽고

건반을 제대로 찾아 누르는 이 과정들을 완수하는 시간이 걸리기에

감을 잡을 때까지는 이 과정이 반복되야 할 것 같다.







책과 함께 연습용 피아노 건반이 들어 있다.


4옥타브 실물 크기인데

집에 피아노가 없어도 이 종이건반으로

연습해도 좋을 것 같다.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는 방법은 연습 뿐이다.


시작은 비록 보잘 것 없지만, 하루가 이틀, 한 달이 두 달,

시간이 정말 연습에 대한 보상을 주리라 기대해본다.


전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할 수 있는 그 때까지

이 책을 천천히 읽으며 하나씩 그 과정을 훈련하는 마음으로

정말 생애 마지막으로 피아노를 배우는 여정이 될 거란 생각에 해 볼 생각이다.


올해 남은 시간과 내년의 계획 중의 하나가

아마도 피아노 독학이 되지 싶은데

어느 정도까지 실력이 늘지 나 스스로도 이런 도전에

또 다른 일상의 쉼이자 흥분됨이라

타이밍에 제대로 된 건반을 누르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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