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조작사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2
팀 콜린스 지음, 김영아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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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조작사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팀 콜린스
저자 팀 콜린스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런던에 살며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 카피라이터로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표작 ‘사춘기 뱀파이어의 다이어리’ 시리즈를 비롯해 70권 이상의 소설과 논픽션을 썼으며, 세계 여러 국가에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청소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사춘기 뱀파이어의 다이어리』, 『허당영웅 막시무스의 일기』, 『5차원 소년 콜린 : 코주부 행성 전쟁』 등이 있다.

역자 : 김영아
역자 김영아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오랜 시간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로 일하면서 청소년 도서를 열심히 읽다가 좋은 번역 도서를 만들고 싶은 욕심으로 번역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아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좋은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꿈꾸며 아이들의 손에 책을 쥐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친구한테 차이기 전 33분』, 『컨닝 X파일』, 『파란만장 중학 1학년』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는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따금 엄마와 충돌이 잦아지는 요즘..


그 근본적인 이유는 아이들끼리의 소통 도구가

자기에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쉬는 시간이면 정해진 시간에만 잠깐 인터넷을 허용해주고 있는데

그때보면 열심히 유튜브를 찾아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몇몇 유튜버가 있을 정도로

관심사에 대한 각기 다른 유튜브의 동영상을 보며 흠뻑 빠져드는 걸 종종 보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끼리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면서

그 주제에 대해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여서

가끔은 엄마의 불편한 시선을 아이는 느끼기도 한다.


사실 뭔가 거르지 않고 바로 보여지는 민낯처럼

요즘 유튜브들의 내용들이 조금은 자극적이면서도 신선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식상하지 않아 좋다면서 찾아보기도 쉽고

애써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좋다라는 이유로 선호하는 것 같다.


이 책을 맨처음 아이가 받아들고는

굉장히 로맨스 소설같은 달달함이 느껴지는 예쁜 표지에

얼른이고 읽어보고픈 의욕을 가지고 읽었다.


다소 평범해보이는 캐릭터인 주인공 올리비아는

소통의 도구이자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한 이유이기도 하기에

브이로그를 시작하게 된다.


가상 세계 속에서 데스티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데..


급기야는 진짜 나는 없어지고 주객이 전도되는 꼴로

가상 세계 속의 데스티니가 상업적인 의도로 전락되면서

진짜 소통을 점점 퇴색되어져 간다.


진짜 내 모습을 드러내고 그 모습으로 사랑받게 되면 참 좋을 텐데

참 안타까운 상황들이 계속 되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그런 인기에 대한 무색함과 허전함이

주인공인 올리비아에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좀 더 자신에 대한 강한 애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

진짜 소통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요즘 아이들의 소통방식에 대해서 조금은 안타까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정말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더 많은 애정이 싹트듯이

가끔은 아날로그적인 그 감성을

우리 아이들이 놓치지 않고 붙잡고 살아가보길 바란다.


주변의 상황과 말에 나를 맞추려하다보면

진짜 내가 없어질 수도 있기에

가면의 벗어던지고 진짜 내 모습을 지금부터라도 솔직히 보여주고

나를 당당히 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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