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도 흠모해! - 전경숙 사모의 사랑 이야기
전경숙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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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도 흠모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전경숙
저자 전경숙 사모는 전도서 9장 9절을 우리 인생의 9땡이라고 설명한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전 9:9)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주고 싶어 하시는 핵심 가치이자, 예수 믿는 사람의 기본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구땡보다 한 단계 위인 장땡은 우리가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어 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내 눈물을 친히 닦아 주시며 안아 주시는 하나님을 뵈옵는 그 순간이 우리 인생에 있어 최고의 순간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만큼 저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과 풍성히 나누되, 우리의 종착역은 여기가 아닌 천국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인일여자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음대 작곡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대학원 기독교상담학을 졸업했으며, 1995년부터 무학교회 사모로 사역하고 있다. 더불어 KOSTA 강사로서 세계 각국의 청년들을 섬기는 사역도 이어 가고 있다. 가족으로는 사랑하는 남편 김창근 목사와 동일하게 사역자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랑하는 진우, 진석이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하나님을 사랑으로 품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요즘 많이 그 빛을 잃어가는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부간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사실 그렇게 관심있게 찾아보진 않았다.


오히려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책들을 더 많이 읽는 편이었다.


그런데 내가 자녀에게 건강한 부부의 모습으로 서있는 것이

가장 근본적며 본질적인 가정의 이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다른 남편의 성향과 내가 부딪히는 일들이 많다.

그럼에도 같이 살아가면서 사랑안에서 품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세월동안의

부부간의 애뜻함이 우리 부부도 나이들어 생긴 주름과 흰머리 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내공을 가지고 싶다.

활활 타오르는 불같은 사랑은 아니지만

서로에게 감동을 주고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사랑으로

따뜻한 온기만으로도 감사하고

내 안의 행복을 다시 찾아가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이 책이었기에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

사실 사모로 살아가는 삶이 그리 만만치 않을 거란 건 예상했지만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그 길이 쉽진 않지만 참 귀한 길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존경하는 마음과 함께

나도 그런 길에서 내 남편을 섬기고 이 가정을

화목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 힘이 솟는다.

내 뒤에서 어떤 선물을 들고 계실 하나님이 계시기에, 벌써부터 설렌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그 선물이 내가 생각한 것, 그 이상의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더 떨린다.

그러기에 행여 내가 오늘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도 괜찮다.

하나님이 그것을 다 아시니까.

그리고 못 받은 것과는 비교도 안 될 것을 주실 테니까.

그런 최종 결과를​ 알기 때문에, 웃을 수 있다.

내 생각으론 예측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우리는 그 길 위에 하나님과 함께 서 있음을 잊고 살때가 많다.

나에게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길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을 맞이하여 당황이상으로 방황하고

힘들어 한 적을 떠올려보면

이건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과 아픔의 시간이 아니라

열매가 열리는 값진 시간이 었음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게 된다.

​내 뒤에서 화려하고 귀한 선물이 아닌

값으로 살 수 없는 귀한 것들을

준비하고 계신 하나님을 생각해보면

내가 걷는 이 길이 혼자라서 외롭다란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라서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기억되길 스스로에게 다짐해보고 싶다.

부부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서로 매일 보며 지내지만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

앞에 서 있다고 해서, 눈이 상대방을 향하고 있다고 해서 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이는 것만 보인다.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

사랑스러운 것을 찾아서 보면,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다란 말이 너무 멋지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설렘이 점점 없어지면서

무덤덤한 모습으로 지내게 되는 부부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하지만

사실 좋은 점을 보려고 계속적으로 노력하면

그 사람이 여전히 사랑스러움을 느끼고 또 느낄 수 있다.

그러니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것..

​기왕이면 단점보다는 장점을 세워주고

장점에 집중해서 바라보면 서로간에 정이 떨어진다는 말이나

허점 찾기에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임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부부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더 건강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꾸려나가고

이 안에서 우리 부부가 더 서로에게 사랑이 꾸밈이 아닌

진짜가 될 수 있는 좋은 촉매제 역할을 하는

좋은 책으로 공감과 깨달음을 얻게 되서 참 의미있었다.

앞으로의 우리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하심과

그 사랑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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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그들처럼 - 아이를 1% 인재로 키운 평범한 부모들의 특별한 교육법
김민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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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그들처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민태
육아 전문 프로듀서이자 8세 딸아이를 둔 학부모. 현재 EBS 모바일 ‘육아학교’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2008년 EBS 기획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을 연출하며 대한민국 자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자존감’이 육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고, 2011년 『아이의 자존감』(공저)을 집필하며 자존감 열풍을 이끌었다.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방송PD연합회 ‘한국PD대상 TV 교양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했고, 2013년 EBS <퍼펙트 베이비>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을 수상했다. 육아에서 인간의 성장으로 관심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일생의 일』,『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등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성공한 사람들의 부모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왜 그들의 자녀는 부모에게 감사하다고 말할까?”『부모라면 그들처럼』은 저자의 호기심이 끌고 가는 다큐멘터리다. 해답을 찾기 위해 전 세계 수백 명의 인물을 리서치했고, 육아 전문 PD의 길을 걸으며 쌓아온 지식을 총동원했다. 그 결과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3가지 심리 욕구’를 육아의 새로운 키워드로 소개한다. 세상 모든 아이가 자기만의 빛을 발하길 바라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자녀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꽤 많은 부모들이 도움 이상의 간섭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상당부분 많은 개입을 범하고 있다.


아이의 인생이 부모의 말과 선택에서 이루어지고

많은 아이들이 이에 수동적으로 따라가면서

자신의 선택 앞에서 주저한다.


대가들의 부모들은 뭐가 다를까?


아이들을 어떻게 키웠기에 그런 성공을 거두는 인물이 되었는지

결과적인 부분만을 볼 것이 아니라

부모의 입장에서 어떤 점을 배워야 할지

내 안의 나에 대한 평가를 좀 더 냉정하게 할 필요를 느낀다.


"네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해."


이렇게 말은 하지만,

막상 아이와 내가 생각하는 장래 희망이 어긋나고

아이가 좋아하고 부모가 바라는 공통 분모가 다를 때

아이의 믿어주지 못하고

부모의 의견만 앞세우고 아이를 설득하려 한다면

그때부터 아이는 내가 원하고 내가 바라는 꿈을 꾸며 살지 못한다.


부모에게도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사랑 없이는 정말 이 시간을 보내기가 힘들 정도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부모라면 그들처럼 그런 용기에 맞서고

내 안의 욕심과 내가 주도되려는 것들을 내려놓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어주공

아이를 배려할 수 있는 작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으로 자라날 내 아이의 밝은 미래를 믿고 기다려 봐 줘야 한다는 것..


쉽지 않지만,

그것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은 부모의 가치 세계를 모방하기도 하고

사회적인 태도를 학습하기도 한다.


좋은 모델링이 되어야 하는 건 부모가 먼저이다.


그렇기에 이를 언제까지 바로 잡지 못하고 있으면

불안한 부모 위에 더 불안한 아이가 늘 흔들리며 서 있다.


심리적 안정의 중요성이 참 필요하단 생각을 해본다.


부모의 긍정적인 태도를 모방하는 것으로

아이는 인생의 험난한 시련과 문제 앞에서

견딜 수 있는 재치와 힘이 생긴다는 것을

더 절실히 느끼고 깨닫게 된다면 이젠 정말

이 악습을 끊어야 할 때이다.


스스로에게도 아이와 부딪히고 힘든 요즘

내 욕심이 아이를 버겁게 하고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를 돌아보게 된다.


많은 것에서부터 잘못된 오류들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고,

온전히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워 줄 수 있는 좋은 부모로 거듭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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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 - 독서 습관을 기르는 슈퍼 리딩 습관을 기르는 슈퍼 리딩
이지성.스토리베리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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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지성

대학을 2.2의 학점으로 졸업했다. 스물한 살 때부터 아버지의 빚에 보증을 서기 시작했다. IMF가 터지면서 아버지의 빚은 전부 신용정보회사로 넘어갔고, 이때부터 살인적인 이자가 붙기 시작했다. 스물일곱 살에 병장으로 제대했을 때 보증빚은 20억 원이 넘어 있었다. 스물일곱 살 9월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빚 때문에 서른한 살까지 도시 빈민 생활을 했다. 서른한 살 7월에 도시 빈민 생활을 청산하고, 경기도립 성남도서관 바로 밑에 위치한 달동네로 이사했다. 이때부터 빈민보다 조금 나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서른네 살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이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총 판매량은 420만 부를 넘겼다. 대표작들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번역 출간됐다.

폴레폴레 회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활동을 6년 넘게 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오랫동안 인문학 교육 봉사를 함께 해온 사람들과 (주)차이에듀케이션을 설립했다. 차이에듀케이션에서는 ‘1년 100권 제대로 읽기’ ‘처음 시작하는 논어’ ‘인문학 교육 스터디’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대학가에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차이에듀케이션의 꿈이다.
폴레폴레, 한국기아대책, 드림스드림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학교와 병원 등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와 병원 등을 총 18개 지었다. 앞으로 100개 넘게 짓고자 한다.|||세상에 꼭 필요한 콘텐츠에 좋은 스토리를 입히는 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스토리텔링 창작 회사이다. 《일독》 《이독》 《하루관리》 《나를 세우는 단단한 힘 문사철》 《총각네 이영석의 장사 수업》 《1등의 초심》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 《세일즈 천재가 된 홍 대리》 《스마트워크 특별전담반》 《마테마티카 수학대탐험》 《초등학생을 위한 인문 고전 안내서》 등의 스토리텔링을 맡았다. 현재 출판, 기업 홍보, 지역 문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글로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예스24 제공]




책이 주는 유익함은 엄청나다.

독서의 필요성을 알지만

책 읽기를 주저하는 이에게도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나에게 남는 것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이에게도

이 책은 주저없이 그럼에도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분명히 말해준다.

나에게 독서는 일상의 한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나도 1년 365권 슈퍼 리딩이 가능할지

사실 이에 더 흥미를 가졌다.

하루에 한 권이 가능한 일일까 싶다.

그런데 이 책을 끌어안고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 지나고

엄청난 의욕으로 독서의 의지가 활활 타오른다.

열정만큼이나 의지가 얼마나 뒷받쳐줄지 모르겠지만

책을 붙잡고 싶었다.

나에게도 한번의 슬럼프가 있었다.

넘어지고 보니 더 책에 대한 간절함이 생겼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내 처지에 책이라니, 사치가 아닐까?

열심히 책을 읽는다고 한들 과연 나아지는 게 있을까?

아직 늦지 않은 걸까? 달리고 또 달리면 이곳과는 다른 곳에 다다를 수 있을까?

그곳은 과연 여기보다 나은 곳일까?'

나에게도 갑작스레 찾아온 슬럼프에

순간 당황하면서 머릿 속이 멍해지면서

한동안 책을 붙잡고 있기 힘들어졌다.

약간의 강박증이 생기더니 과연 이렇게 책만 읽는다고

내 인생이 짠하고 바뀔지에 대한 막연함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차 책에 손을 대기가 싫고

노력만큼의 결실이 없다란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니

독서만이 해답이 아닐까란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슬럼프 극복 방법은 꽤 간단했다.

멘토를 만난다.

동지를 만난다.

도서관에 간다.

아직 마음에 딱 맞는 동지를 만나진 못했기에 지금도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다리고 있다.

내가 그토록 힘들었던 슬럼프를 혼자서 끙끙 거리고 있을 때

이 책을 좀 더 빨리 알았던라면

다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기까지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을 것 같다.

책만 읽는다고 사람이 저절로 변하는 건 아니다.

반성이나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독서는 오히려 해가 된다는 걸 명심하고,

나는 왜 책을 읽는가를 끊임없이 물으려 한다.

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들에 감사함을 느낀다.

언젠가는 고수의 독서법을 내가 할 날도 오겠지만

작은 도약부터라도 좋은 습관으로 이어지고

책과 뗄 수 없는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나를 더 살펴보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얻고 싶다.

책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독서법에 대해 궁금했던 바를 도전 의식으로 끌어 올리게 해준 이 책에 감사하다.

더욱 더 나아가고 싶고, 나아가리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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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한무릎읽기
소중애 지음, 김주경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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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소중애
38년 간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어요. 1982년 아동문학평론에서 동화를 추천받아 등단했으며 해강아동문학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했어요. 첫 동화책인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부터 최근작인 『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우렁이 각시』 『수상한 여행 친구』까지 어린이 책 164권을 썼답니다.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글을 쓰며 학교와 도서관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그림 : 김주경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지만 공상하며 그림 그리는 게 좋아 어린이 책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그림 속에는 뚱보들이 산다』 『거짓말쟁이 마법사 안젤라』 『아무도 모르는 김신상 분실 사건』 『우리 어린이 인권 여행』 『영혼의 소리, 젬베』 『마법사 안젤라, 그레이몬스터를 도와줘!』 등이 있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를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가끔 도를 넘는 행동들로 심기가 불편해지면

참지 못해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될때면

서럽게 우는 아이 모습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파온다.


요즘 사춘기에 접어든 큰 아이와

이런 다툼들이 잦아지면서

뭐가 문제인지.. 나는 어릴 땐 저러지 않았는데..라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면서 난 잘못이 없어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


그러면 내 아이가 나쁜 아이냐.. 그건 아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란 말에 나 또한 동감한다.


이 책에 나오는 광태라는 캐릭터는

천방지축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인데

광태의 엄마입장에서 바라보면

정말 어딜가나 소동을 부리는 광태를 보면

나라면 정말 화가 나서 늘 뚜껑이 열린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책을 보면서 나는 그래도 광태 정도는 아니다라며

엄마는 다행인줄 알라며 피식 웃는 딸아이를 보면서

괜시리 나또한 안도해하는 웃음을 지었다.


그런데 광태 엄마는 그런 광태이 어리광을 다 받아준다.


막내라서 그런지 귀엽기도 하겠지만

큰 아이인 광욱이는 광태와는 다르게

의젓해보이면서도 참 침착해보이고 할 일도 잘 알아서 하는

광태와 다른 모습에 참 흐뭇해하며 좋아할 것 같은데

막내인 광태보다 사랑과 관심을 못 받는 거 같아

속상하다며 큰 아이의 마음을 뭔가 대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광태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온 집안이 뒤집히면서 형 광욱이는

평소 미웠던 광태의 얄미움은 생각할 정신도 없이

그제서야 동생을 위하는 형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이런 경험이 나또한 있다.


동생을 놀이터에서 데리고 놀다가 잃어버려서

한참 시간이 지나 저녁에 파출소에서 연락이 와 동생을 찾았던 기억이 난다.


나보다도 늘 귀여움을 받고 응석받이인 동생이

평소에 밉다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런 일이 있고보니 모든 것이 내 탓인거 같고

동생만큼 중요한 존재가 없다라는 것..

내 형제.. 내 가족...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광태가 늘 말썽을 부리며 제멋대로이지만

가족이 아니면 이런 광태를 사랑으로 받아줄 사람이 어디있을까 싶다.


그래서 가족 아니겠는가..


나쁜 아이 좋은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사랑받아야 마땅한 아이들이기에

모든 아이들이 사랑 안에서 마음껏 사랑하며 살아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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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공부의 마법 - 우리 아이 평생 공부 저력을 키워주는 결정적 공부법
오가와 다이스케 지음, 정미현 옮김 / 키스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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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공부의 마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오가와 다이스케
1973년생.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학생 시절부터 유명 입시학원에서 간판 국어강사로 활약하면서 명문 중학교와 국공립대학 의학부 등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00년에는 이상적인 학습 지도법을 추구하며 중학입시 전문 개별지도교실 SS-1을 설립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독자적 노하우를 확립했다.

‘말 건네기’, ‘역산 사고’, ‘습관화 지도’라는 개념을 결합한 학습법을 개발해 육아와 인재 육성 관련 강연과 집필 활동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일본 내 각종 매체를 비롯해 후지TV의 프로그램 <페케퐁 플러스>에 ‘카리스마 선생님’으로 고정 출연해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책에서는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이 배움의 시간이다. 놀이와 공부를 분리하지 않고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어려서부터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 가족의 생활 공간인 거실에 지도, 도감, 사전을 두고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것이다.

감수 : 책쟁이엄마(정미현)
대학 졸업 후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책이 주는 즐거움을 알게 된 그녀는, 결혼 후에는 책만큼 사랑하는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지내고 싶어서 도서관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다. 지금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같이 이야기하던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기억한다. 그녀의 행복한 책육아를 통해 성장한 두 아이 중에서 첫째는 어려서부터 자연도감과 과학책에 관심이 많았고 커가면서 공학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공학부에 재학 중이다. 둘째는 지도와 각 나라의 국기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으며, 글쓰기와 미술을 좋아한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우리 집 거실은 첫째 아이가 어릴 때부터

티비를 치우고 작은 책장을 하나로 시작해서

지금은 거실이 서재화 된지가 오래되었다.


그래서인지 거실에선 자연스럽게 책을 보거나

놀거리를 가지고 와서 노는 공간이 되었다.


요즘은 큰 테이블을 거실에 두고

아이들이 공부도 하고 책도 보는

가족이 거실 중심의 생활을 하는 곳이 많아졌다.


우리 집 역시 거실이란 공간이 참 편하고 익숙하다.


그래서 방이 큰 것보다 거실이 넓은 집이 좋다.


거실이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간이 되기도 하고

공부하기 좋은 배경이 되는 곳이길 바라는 마음도 있기에

이 곳을 어떤 분위기로 만들까를 사실 고민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참고로

좋은 가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엄마들이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선 거실에는 반드시 도감, 지도 , 사전을 두라고 말한다.


도감과 사전을 두고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쉽게 찾아보기 좋은 곳에 이 모두를 놓아야 한다는 것에

아차 싶기도 했다.


사실 우리 가정은 아이들 책과 어른 책을 구분해 꽂아두었다.


그런데 유대인 가정에서는 아이의 책은 물론이고

어른들이 읽는 소설이나 학술서도 꽂아 둔다고 한다.


아이가 책장에서 부모의 책을 꺼내보는 경우가 생길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


우리 집도 가족들이 좋아하는 책들로 꽂혀 있는 집,

지적 분위기가 넘치는 그런 집이 되면 좋겠다.


그런 환경을 아이에게 최대한 노출해주고 싶다.


그리고 큰 아이의 경우 따로 자신의 방이 있긴 하지만

엄마가 같이 공부도 봐주고 책도 읽으면 좋겠다고 하여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공간이 거실에서의 활동이 더 많다.


그래서 사실 자기 방은 미술활동이나 피아노를 치는 용도의

작업방이라고 해도 좋은 장소가 되어버렸다.


놓아만 두면 기회는 찾아옵니다.

우리 어른들도 읽다 방치한 책을 몇 년이 지나서 갑자기 읽고 싶을 때가 있듯이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그때가 그 책과 만날 타이밍입니다.

'언젠가 쓸 때가 오겠지'하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사실 집에 있는 모든 책들을 다 봐주면 좋겠지만

스스로 꺼내 읽을 수 있도록 자율성을 둔다.


한번도 꺼내 읽지 않은 책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들때

스윽 내밀어보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면

기다리고 내버려둔다.


어른 책도 마찬가지다.


냉장고 파먹기만 할 게 아니라

묵은 책들을 꺼내 읽어보는 시간을 최근 가지면서

언젠가 읽어야지하면서 사놓은 책들을 다시금 찾아 읽는 시간도 나에겐 참 의미가 있었다.


놀고 즐기는 이 공간이 잘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의욕을 오르게 한다.


도감, 지도, 사전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에서 배워보면서

거실이란 공간 속에서 마법처럼 피어오르는 학습의 장이나

놀이의 장이 된다는 비밀이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이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를 깨닫게 된다.


지금 우리 집 거실은 어떤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가..


이 책을 보면서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공부가 되는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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