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 - 상처받은 엄마를 위한 애착의 심리학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노경선 감수 / 예담Friend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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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오카다 다카시

도쿄대 철학과를 중퇴하고 교토대 의학부에 들어간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정신의학 연구에 매진하며 교토의료소년원과 교토부립라쿠난병원 등에서 근무했다. 2013년에는 삶이 힘들고 팍팍해도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언제든 가볍게 들러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 기지’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오카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을 진단하고 치유한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와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는 일본에서 아마존 심리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등이 있다.


[예스24 제공]






아이를 잘 키우기위해서 오늘도 애쓰는

모든 엄마들에게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라며

토닥여주는 애착이라는 또다른 시선으로

엄마 스스로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이 책과 함께 했다.


여전히 아이를 잘 키우는 건

무거운 나의 사명감처럼 느껴져서

아이가 잘못 되면 모든 책임이 나이기 때문이라는

화살을 내가 맞을 자신이 없기에

육아와 씨름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고도 영속적이다.


안도감이나 신뢰감은 아주 어릴 때부터

애착이라는 단계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인지, 정서, 행동, 사회적 전반적인 영역에

영향을 미치에 간과할 문제가 아니란 걸 잘 안다.


엄마의 상처가 아이에게도 대물림 된다란 걸 생각해보면

참 끔찍하고 가혹하다란 생각이 든다.


'아픈 엄마'와 사는 아이의 삶..


그 상처를 가슴 깊이 숨기며 살아갈 아이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정면 돌파를 감수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된다.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분명 필요하고

지난 일들에 대해 스스로를 가둬두지 않으려 애쎠야 할 것이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된다라면

애착의 지속성이 오래도록 함께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와의 관계 유지에 대해 더 민감하게 생각하게 된다.


엄마의 불안이 아이를 더 아프게 한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더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엄마의 무기력하고 비관적인 기분이나 불안정한 상태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높이고 전형적인 의욕을 박탈하기도 하지만,

아이의 부정응 행동을 자극하는 더 중요한 배경은 엄마의 양육 태도입니다.


엄마의 안정을 먼저 찾도록 하는 것이

불안의 늪에서 가장 먼저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일텐데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를 돌보는 것이 참으로 필요할 것 같다.


엄마로 살아간다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그 거룩한 일을 우린 지금도 씨름하며 붙잡고 있지만,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살아갈 우리가

엄마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요즘 참 감사하다.


가정 안에서 어느 하나 조화롭지 않은 것이 없다.


그 안에 연결고리처럼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과 더불어

서로에게 애정의 대상이 되고

존경의 대상이 되고

기쁨과 즐거움의 대상이 되는

그런 가정이 우리 가정이 될 수 있길 꿈꾸며

엄마로 살아가는 대한 민국 엄마들을 나또한 응원한다.


더이상의 자책에서 벗어나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엄마들이

주둑들지 않고 당당하게 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아이를 돌보고 내 가정을 지키며

그 안에서 빛날 수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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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세라, 어른의 안부를 묻다 - 영혼을 치유하는 행복한 명작 동화
박내선 지음 / 행복한시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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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세라, 어른의 안부를 묻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박내선
저자 박내선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조선일보 기자, 아모레퍼시픽 마케터를 거쳐,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며 틈틈이 글을 쓰고, 번역하는 게 인생의 즐거움이다. 지은 책으로는 《욕망을 기획하라》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뇌는 어떻게 결정하는가》, 《사랑을 지키는 법》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영혼을 치유하는 행복한 명작 동화


사실 명작 동화를 지금도 읽고 있다.


아이들에게 베드타임스토리로 읽어주는 명작 동화를

나 또한 운좋게 지금까지도 함께 한다란 건

어른이 되어 굳은 마음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한다.


명작 동화가 주는 삶의 교훈과 감동을

아이들과 읽는 책에서 그 찰나에도 느낄 때가 있지만,

가끔 혼자서 아이들 책을 먼저 고르다

나도 모르게 흐느끼며 울었던

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피어오르는 명작 동화가 아직도 남아 있다.


이 책이 너에게 줄 감동은 어마어마할 거야 하더라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감정 또한 다르기에

서로의 코드가 다를지라도 그렇게 명작 동화는

나와 아이들이 함께 웃고 울면서

오늘 밤도 함께 할 책이라는 설렘과 기대가 있다.


이 책에 소개 되는 여러 명작 동화 중에서도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나에게 조금 더 특별히 다가오는 책이기도 하다.


이제 진짜 고통이 뭔지 알게 됐어요.

고통은 의식이 없을 때까지 맞는 것도 아니고,

유리 조각에 다친 발을 꿰매는 것도 아니에요.

고통이란 마음이 온통 아프고, 그걸 무덤까지 가져가야만 하는 것이에요.

누구에게도 내 비밀을 말할 수 없었어요.

고통 때문에 온몸의 힘이 다 빠져 베개 위에서 머리를 돌리는 것조차 하기 싫었어요.


가난에 지친 식구들에게 매를 맞고

제제에게 유일한 도피처가 되어주는 '밍기뉴'라는 라임오렌지 나무..


현실 속의 베스트 프렌드인 뽀루뚜가..


뽀루뚜가가 자신의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는데

열차에 치여 죽는 일을 어린 제제가 감당키 힘든 일임에도

제제는 한층 철이 들게 된다.


그러나 그 원망을 울부짓으며 통곡하며 쏟아내는 제제의 말을 보며

지금도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고 눈물이 쏟아진다.


"아기 예수,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는 거야?

내 라임오렌지 나무를 자른다고 했을 때도 화 안 냈어.

그냥 조금 울었을 뿐이야.... 이젠 어떡해. 이젠 어떡하냐구!"


울부짓는 제제.. 그 안에서 나도 함꼐 울고 있었다.


어떡하냐고 원망가득한 절규에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다.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크나큰 시련을

왜 제제에게 허락하신건지..


나또한 참 많이도 울었던 책이었다.


지금도 이 책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유일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제제의 절망이

내 삶의 절망처럼 크게 느껴졌었기에

그 시간이 한동안 오래도록 내 안에 머물러 있었다.


희망과 절망은 한 끗 차이처럼 보인다.


고개를 좌우로 돌리는 것처럼

우리 인생 속에서 그렇게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다니며

우리를 고통에 속에서 울부짖게도

기쁨의 샘이 솟아나 두 발의 힘을 느끼게도 한다.


명작 동화 속에서 내 삶의 눈물과 희망이

샘솟는 행복처럼 나에게 다가오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한동안 큰 아이와 이 책을 나눠 읽으면서

눈이 시뻘겋게 될 정도로 눈물지으며 웃다가

서로를 바라봤던 그 시선 안에

우린 함께 이 책으로 나눌 수 있었던 여러 감정들이 공유되었다는 것이 참 행복했다.


이처럼 책이 주는 내 삶의 위로가 크고

우리 삶에 여전히 많은 힘이 되어줄 책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란 것에 감사하다.


명작 그림책에 대한 친절한 발견을 어른들에게 선사해준

이 멋진 책을 함께 읽는 이들이 많았으면 한다.


행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오늘도 이 책으로 행복할 수 있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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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등 고전읽기 혁명 - 동산초 100권 읽기 프로젝트 8년, 1200명 참여사례를 집대성한 최종완결판 초등 고전읽기 혁명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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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등고전 읽기혁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송재환

서울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서울 동산초등학교에서 20년 가까이 아이들을 가르치며 작가와 강연가로서 학생 및 학부모들을 만나고 있다. EBS [부모], KBS 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등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도서관, 문화 센터, 기업체, 학교 등에서 40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하며 올바른 교육과 효과적인 공부법에 대한 그만의 노하우를 널리 알렸다.

저서로는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초등 1학년, 수학과 친해지면 모든 공부가 쉬워진다』 『초등 고전읽기 혁명』 『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좋은 부모 되기 40일 프로젝트』 등 20여 권의 자녀교육서가 있으며, 최근에는 동화 『엄마 받아쓰기 해 봤어?』를 출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저서 중 『좋은 부모 되기 40일 프로젝트』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초등 고전읽기 혁명』 등을 포함한 6권은 중국과 대만에 수출되어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널리 읽히고 있다. 특히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는 지금까지 5만 부가량 팔리며 1학년 학부모들과 예비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으며, ‘공부의 기본=책읽기’라는 공식을 널리 퍼뜨렸다. 2011년에는 왕성한 저술 활동과 독서 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독서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스24 제공]




 


독서의 중요성은 늘 강조한다.


아이 교육에 있어서 책읽기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읽기 능력이 참 중요해지고 절실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 많고 많은 책 중에 왜 고전인가..


고전읽기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사실 아이들 책을 읽히고 고르다보면

고전을 권하고 읽히기가 참 힘들다.


어른들도 고전읽기에 상당히 부담감이 느껴지고 힘겨운 것처럼

아이들도 접해보지 못한 책에 대한 두려움 또는

내용의 깊이에 난해함에 겁을 먹거나 주저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고전은 늘 읽히기 힘든 책이었다.


그러나 그런 편견을 버리면 고전 읽기는 쉬워진다.


6학년 아이가 '톨스토이 단편선'이란 책을 읽으면서 쓴 글을 보면

고전은 길고 어렵고 지루한 책이라고 생각했으나

400쪽이나 되는 책을 다 읽고선

고전이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읽기 힘들어했지만 서서히 빠져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될 수 있겠구나란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고전이란 특별한 사람만 읽는 책이 아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라는 것..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토라'와 '탈무드'를 읽으며 자란다.


그들의 지적 수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새계를 선도하는 민족이란 걸 봐도

고전의 힘은 어릴 때부터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느낀다.


그러면 무얼 망설이겠는가..


그렇게 고전 읽기를 아이와 할 수 있는 팁과 용기를

이 책 안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사실 고전읽기 프로젝트로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 또한 흥미로웠다.


고전의 저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그 분야에서 권위와 천재성을 지닌 특별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고전을 통해 이런 특별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특별한 인생을 살아갈 준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책은 저자의 분신이며,

책과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 되고

가치가 쌓이는 것인지를 잘 안다.


더욱이 고전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그런 책읽기를 처음부터 만만히 생각지는 않지만

꼭 아이와 해봐야 할 도전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이후의 성취감은 보너스처럼 나에게 따라올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거린다.


좀 더 방볍적이 면에서 어떻게 책을 고르고

어떻게 읽으면 좋고,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에 대해

참 막연한 부분들을 지도해줘서

이 책은 초등 고전 읽기에 좋은 의식의 흐름을 가져다주며

더욱이 편독이 심했던 아이들과 어른에게서

또다른 책읽기에 입문할 수 있는 참 좋은 기본 지침서 같은 책이 된다.


꼭 어른들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고

고전 읽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내 아이와 함께 고전 읽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가치있고 값진 시간을 고전읽기라는 걸 통해

변화될 아이들의 놀라운 경험으로 보여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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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 가까울수록 상처를 주는 모녀관계 심리학
가야마 리카 지음, 김경은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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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가야마 리카
저자 가야마 리카 香山リカ

30년 동안 마음의 병을 치유해온 가족심리전문의

심리학 교수이자, 사회비평가 및 사회활동가

도쿄의과대학 졸업 후, 30여 년간 가족심리전문의로서 가족문제로 괴로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오고 있다. 릿쿄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이자, 사회비평가 및 사회활동가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아,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 당시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논마마로 살아가기』, 『마음이 보여?』, 『오늘부터 휘둘리지 않기』, 『남자는 언제나 이유를 모른다』, 『마음의 블랙홀』,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등이 있다.

어릴 적부터 자기주장이 확실했던 저자는 취미, 학교 등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자신의 뜻대로 결정했다. 하지만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며 살아온 것은 아니다. 연애에 관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 못하고, 암시에 걸리듯 엄마의 충고를 따랐다. 이전의 그녀가 그랬듯, 성인이 된 딸들이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엄마에게서 빠져나와, 성숙한 어른으로 홀로 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그녀는 말한다. “내게 엄마는 너무도 소중하지만, 여전히 힘든 사람입니다. 이런 생각을 꾹 참고 어른이 된 딸들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가까울수록 상처를 주는 모녀관계 심리학



흔들리는 외줄타기를 하는 감정줄을 붙잡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하다가도

파도에 휩쓸려 가듯이 내 감정을 토하고

토함을 받으면서 그렇게 감정 싸움을 하고 있는 많은 엄마와 딸..


엄마와 딸의 감정은 굉장히 복잡 미묘하다.


아주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지다가도 다시는 보기 싫은 사람처럼

여과없이 반응하고 감정을 쏟아내는 걸 보면

아직 나는 철들지 않아서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듬어지고

내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마음들이 참 많았다.


육아에 지쳐 두 아이를 곤히 재우며 허리가 굽도록

아이들에게 매달려 있던 내 젊은 날의 시간들..

내 엄마도 그 시간들을 오직 나 하나만 위해 많은 걸 희생했을 생각에

금방이라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엄마라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엄마가 된 딸이 느끼는 감정은 다르겠지만, 같기도 한 묘하디 묘한 공감이 있다.


평범한 엄마도 때론 상처를 준다.


"시험에서 90점을 받았을 때, 다른 엄마들처럼 잘했다고 칭찬해줬으면 했어요.

결혼식 날도 베일이 비뚤어졌다고 지적하는 대신 나를 축복해주길 바랐죠.

아이를 낳았을 때도 보통의 할머니들처럼 마냥 기뻐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렇군요. 엄마가 무조건 잘했다.

기특하다고 칭찬하고 기뻐해주길 바랐군요."


그냥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고 칭찬해주면 좋으련만

내 자녀이기 때문에 내 욕심 때문일런지

칭찬보다 지적을 더 많이 하고 늘 가르치려드는 식의 대화는

서서히 스며드는 상처의 흔적들로 남는다는 걸 명심하자.


나또한 인정받고자 하고 칭찬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거절당하거나 나쁘게 평가받는 걸 싫어해서

누군가 날 비난하는 걸 잘 참지 못한다.


엄마가 무조건 잘했다라고 칭찬해줬더라면

세상에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마냥 행복한 아이로 이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 차지 않은 나로 크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말처럼 쉽진 않다는 걸 내가 내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지만

나또한 표현하기를 주저하고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칭찬이나 리액션을 보이진 않기에

그런 사소한 반응이 내 딸에게 미칠 영향이 어떨지도 사실

이 책을 보면서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닮고 싶지 않은 엄마의 단점을

내가 점점 닮아가고 있고 그 모습이

나에게서 보여질 때 깜짝 놀라게 된다.


그런 감정을 내 딸에게 나도 내비치고 있는 걸 보고는

나도 모르게 소스라치게 놀랬던 경험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정의 부정선을 덮어두지 않고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 파고 파서 대놓고 이야기 하는 듯하지만

내가 느끼는 엄마의 감정과 엄마의 삶은

이보다도 더 크고 깊다.


그렇기에 이 책의 내용만으로 마음이 더 힘겨워진다면

좀 더 가볍게 생각하면서 읽으면 좋겠다.


산처럼 큰 엄마라는 존재로 나의 좋은 벗이자

미울 때도 있지만, 내 엄마라고 불려지는 내 엄마가 곁에 있어서 감사하다.


안좋은 것만 들쳐서 볼려고 하면 끝도 없겠지만

많은 걸 주셨고, 이미 많은 걸 받고 있으므로

엄마와 딸로 영원히 남아 서로가

더이상의 외줄타기로 위태로운 감정선에 있지 않고

더 속깊은 이야기를 눈물로 나누기도 하고 투정도 부리면서

그 투정을 받아주기도 하며 눈물도 받아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딸과 엄마로 남아 있고 싶다.


살아오면서 부딪혔던 감정의 골을 지금 당장 해소할 순 없지만

이 책 안에서 그 감정을 직시하면서도

원망하거나 영원한 적으로 돌아서진 않았으면 한다.


엄마라고 불려지는 당신도 여자이고, 타인으로 살아온 사람이기에

나와 같지도 다르지도 않은 그런 사람이기에

내 감정의 선을 붙잡고 어떤 생각을 붙잡고 살아갈지는 내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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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공부 습관의 힘 - 저절로 공부하게 만드는
이지현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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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0대를 위한 공부 습관의 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지현

한국진로학습코칭협회 대표,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 이사
높은뜻 하늘교회 하늘재단 장학위원회 위원
청소년 코치·컨설턴트, 진로학습 상담 전문가, 부모 코칭 전문가
프로그램 기획 전문가, Thinkwise 마스터맵 전문가
1인 CEO 비전 메이커,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 전문 컨설턴트

20대부터 글쓰기와 리더십을 가르쳤다. 청소년 코칭 상담학을 전공하고 30세에 교육컨설팅 기업의 교육부 팀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에서 자기주도학습의 개념조차 없을 때 공교육에 자기주도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일선 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 교육, 교사 연수를 기획·진행했다. 또한 학교 컨설팅 및 대안학교 입학사정관으로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 뛰었다. 교육 컨설팅 기업 퇴사 이후 14년간 수많은 청소년 진로학습 컨설팅 및 코칭, 부모 코칭을 해 오고 있다.
현재 <한국진로학습코칭협회> 대표로서 청소년 진로학습 컨설팅 및 코칭과 강연을 하면서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보급 중이다. 정기적으로 라는 모임을 통해 코칭 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생이 된 제자들을 만나 ‘꿈멘토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YSM)>의 이사로서 국제성취포상제 포상관으로 활동하며, 2018년 화성시 수탁법인으로 화성시 청소년상담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및 41개 학교에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의 사업을 돕고 있다. 또한 <높은뜻 하늘교회 하늘재단> 장학위원회 위원으로서 매년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대학생들을 돕고 있다.
저서로는 《보물지도11》, 《꼭 이루고 싶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나를 세우는 책 쓰기의 힘》 등이 있다.


[예스24 제공]




오늘의 공부가 내일의 나를 만든다!


꿈을 위해 공부하면 실패가 두렵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즐겁다.

나에게는 사명을 깨달으면서 크게 바뀐 생각이 있다.

그것은 이 세상에 나는 '소풍 온 사람'이라는 생각이다.

소풍 오는 일도 즐겁지만 소풍 와서 하는 모든 일은 놀이다. 마냥 즐겁다.

삶의 도전이 가는 길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껴진다.

자신의 도전들이 놀이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면 삶의 많은 것이 바뀐다.

"날마다 기적이다."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감사한 일이 아주 많아진다. 그리고 모든 것이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인다.


소풍 온 내 인생..


인생이 재미있는 놀이라 생각하면 주어진 상황 속에

모든 허들을 넘으면서 겪게 되는 실패와 좌절이 그리 커 보이지 않을 것만 같다.


생각하면 달리 보인다.


사실 이런 생각이 바뀌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한편으론 참 쉬운 일일 수도 있다.


아이들의 공부도 그러하다.


보이는 것에만 급급하면 마음만 조급하고

보이는 성적에만 연연하면 그 성적 안에서만 맴도는 갇힌 사고 안에

우리 스스로를 더 속박하게 된다.


이것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세상이 말하는 좋은 성적에만 갇혀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큰 비전과 사명을 깨닫게 되면

어떤 경험이나 도전이 더 큰 인생의 주인공으로

나를 세울 것임이 분명하다는 자기 확신으로 내가 가득 찰 수 있길 바란다.


그런 삶이 내 아이의 삶이자 내 삶이 되길 진심으로 원한다.


백번 공부하라는 잔소리보다

이 책에서 얻게 되는 큰 울림이

가슴 속에 박힌다면 정말 그 마음을 움직이는 어마어마한 힘의 가치에

우리 아이들은 더 큰 꿈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겠다란 생각에

책이 주는 위대한 힘이 바로 이런 거라 생각이든다.


그래서 이 책을 내가 먼저 읽고 꼭 아이에게 권해볼 생각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감사일기 쓰기'를 같이 해볼 생각이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면 삶의 순간 순간에 감사하게 되면서

더욱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런 좋은 습관의 시작이

공부 습관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리라 생각이 든다.


행동들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고 정착하게 되면

좋은 환경을 갖고 있기에 거기서 얻게 되는 부수적인 것들은

따라오게 마련이다.


그렇기에 이 책안에서 단순히 국어는 이렇게 수학은 이렇게 공부하라는

공부 방법론보다도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원천적인 힘에

더 많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히려 더 그런 동기가 가장 필요하다란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이 책으로 자신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꿈꾸고

변화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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