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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 - 상처받은 엄마를 위한 애착의 심리학 ㅣ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노경선 감수 / 예담Friend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오카다 다카시
도쿄대 철학과를 중퇴하고 교토대 의학부에 들어간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정신의학 연구에 매진하며 교토의료소년원과 교토부립라쿠난병원 등에서 근무했다. 2013년에는 삶이 힘들고 팍팍해도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언제든 가볍게 들러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 기지’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오카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을 진단하고 치유한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와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는 일본에서 아마존 심리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등이 있다.
[예스24 제공]


아이를 잘 키우기위해서 오늘도 애쓰는
모든 엄마들에게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라며
토닥여주는 애착이라는 또다른 시선으로
엄마 스스로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이 책과 함께 했다.
여전히 아이를 잘 키우는 건
무거운 나의 사명감처럼 느껴져서
아이가 잘못 되면 모든 책임이 나이기 때문이라는
화살을 내가 맞을 자신이 없기에
육아와 씨름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고도 영속적이다.
안도감이나 신뢰감은 아주 어릴 때부터
애착이라는 단계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인지, 정서, 행동, 사회적 전반적인 영역에
영향을 미치에 간과할 문제가 아니란 걸 잘 안다.
엄마의 상처가 아이에게도 대물림 된다란 걸 생각해보면
참 끔찍하고 가혹하다란 생각이 든다.
'아픈 엄마'와 사는 아이의 삶..
그 상처를 가슴 깊이 숨기며 살아갈 아이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정면 돌파를 감수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된다.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분명 필요하고
지난 일들에 대해 스스로를 가둬두지 않으려 애쎠야 할 것이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된다라면
애착의 지속성이 오래도록 함께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와의 관계 유지에 대해 더 민감하게 생각하게 된다.
엄마의 불안이 아이를 더 아프게 한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더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엄마의 무기력하고 비관적인 기분이나 불안정한 상태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높이고 전형적인 의욕을 박탈하기도 하지만,
아이의 부정응 행동을 자극하는 더 중요한 배경은 엄마의 양육 태도입니다.
엄마의 안정을 먼저 찾도록 하는 것이
불안의 늪에서 가장 먼저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일텐데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를 돌보는 것이 참으로 필요할 것 같다.
엄마로 살아간다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그 거룩한 일을 우린 지금도 씨름하며 붙잡고 있지만,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살아갈 우리가
엄마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요즘 참 감사하다.
가정 안에서 어느 하나 조화롭지 않은 것이 없다.
그 안에 연결고리처럼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과 더불어
서로에게 애정의 대상이 되고
존경의 대상이 되고
기쁨과 즐거움의 대상이 되는
그런 가정이 우리 가정이 될 수 있길 꿈꾸며
엄마로 살아가는 대한 민국 엄마들을 나또한 응원한다.
더이상의 자책에서 벗어나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엄마들이
주둑들지 않고 당당하게 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아이를 돌보고 내 가정을 지키며
그 안에서 빛날 수 있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