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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 - 베테랑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교과서를 활용한 학년별 단계별 책읽기 전략
김민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8년 7월
평점 :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김민아
경기도에서 초등교사로 재직 중인 베테랑 교사이자 작가. 또 현장에서 10년 이상 아이들과 독서 교육을 진행하는 독서 운동 실천가이기도 하다. 교실에서 그 어떤 교육보다 독서가 아이들의 생활 태도, 교우 관계, 성적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책을 읽는 것에 익숙해지고 즐길 수 있도록 ‘아침 10분 독서’, ‘독서 릴레이’, ‘천천히 읽기’ 등 다양한 독서법을 고민하고 만들어 지도하고 있다. 이런 지도에 따라 수업시간에 산만하던 아이가 집중을 하고, 발표를 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다. 이 책은 독서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지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를 위해 썼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독서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예스24 제공]


독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이 알고 있었다.
많은 육아서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은
강조 이상의 필수 조건처럼 이야기 한다.
어릴 때부터 아이를 무릎에 앉혀서 읽었던 책들이
아이의 자산이 된다고 한다면
지금 내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독서가 꼭 필요한 이유와
초등독서가 중심에 서 있으면 공부 또한 흔들리지 않고
학원 교육보다도 더 중요한 독서 교육이
나에게 미칠 기초 공사를 튼튼히 다질 시간이란 걸
이 책을 보며 더 분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랬다.
큰 아이가 고학년이다보니
소신껏 독서 교육을 이끌고 나가는 것이 참 외롭고도 힘겨운 일처럼 느껴졌다.
뭔가 학원 하나를 더 보내고
공부에 올인해야 함에도 여전히 책이냐는 핀잔도 적지 않아 듣게 되면서
위축되는 마음을 이 책을 보며 다시 용기 얻고 싶었다.
아이들은 시각적인 자극에 약하고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이들을 책 읽는 아이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바로 가정의 독서문화다.
엄마와 함께 아이들이 책과 노니는 가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아이에게 최고의 멘토는 엄마임을 잊지 말자./p95
내 아이에게서 엄마인 내가 멋진 멘토가 되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어떤 분위기를 조성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스펀지같아서 그 분위기에 익숙해져 간다.
우리집 역시 아빠도 엄마도 책을 좋아하기에
주말이면 도서관에서 한가득 책을 빌리러 가고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자주 서점에 가곤 한다.
거실에서 티비가 사라지고
서재화된 거실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옆에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릴 수도 있겠지만
그 모습이 아이에게 열심히 책읽으라고 하고
부모인 나는 정작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뭔가 위선적인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애쓰고 있다.
책 읽는 문화가 우리 가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되면
사춘기인 큰 아이와도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또한 늘어날 거란 기대감도 생긴다.
아이들의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또 '그 책이 어떤 깨달음을 주었는지'이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되기도 하고
깨달은 부분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하며 읽게 되기 때문에 집중하게 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다./p158
엄마가 블로그에 서평을 남기는 걸 보고는
큰 아이가 관심을 많이 가지며 궁금한 것이 많아 여러가지 질문을 받기도 했다.
아직까지 개정된 블로그가 자신의 것은 없어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 꾸미고 싶다고 예전부터 이야기해왔었다.
사실 이 부분을 고민했었는데
엄마가 하는 것처럼 아이도 책을 읽고 정리하는 의미로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정도를 남기고
책 사진도 찍어서 올리면
더 독서에 대한 관심이 싹트게 될거란 생각에서
최근에 생긴 스마트폰 또한 그런 용도로도 사용해볼까 한다.
아이가 블로그 글쓰기에 재미를 들이다보면
이보다 좋은 독서활동도 없겠다란 생각이 든다.
초등독서의 기본틀을 배우며
확장까지도 도울 수 있는 이 책 한권이 참 알찬 지침서같은 느낌이 든다.
공부 내공보다도 독서 내공을 먼저 쌓을 수 있도록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가정 안에서도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게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