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 - 기쁨의 감각을 천천히 회복하는 다정한 주문
김혜령 지음 / 웨일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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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

작가
김혜령
출판
웨일북(whalebooks)
발매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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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혜령
저자 김혜령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밤이면 온갖 상념으로 잠 못 이루다가도, 아침이면 커피 한 잔에 툭 털어버리는 사람. 누군가를 만날 때 긴장을 놓은 적이 없으면서도, 그들의 농담과 웃음소리에서 금세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 ‘충분해’라는 말이 ‘행복해’의 동의어라 믿는 사람. 쓴 책으로《불안이라는 위안》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내 안에 행복이 커야 내 주변에도

그 행복을 흘려 보낼 수 있는 것처럼

자신 안에 있는 행복이 어떠한 상태에 놓여 있는지 고민해보게 된다.


최근동안 하루 하루를 그냥 버틴다는 생각으로

정말 힘겹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외부적인 문제보다도 내 안에 깊은 슬픔과 좌절감이

한동안 깊은 우울감으로 이어질 때도 있었고

행복이란 단어를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잊고 사는 것처럼

삭막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이제 기쁨의 감각들을 깨워 나를 일으키고 싶었다 .


그래서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들이 나를 말해준다.


행복.. 그 다정한 주문을 나에게 걸려한다.


타인에게 행복을 기여하는 것보다도

지금 나는 내 안에 행복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기에

차근차근 내면 안에 행복을 발견하고자 한다.


삶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힘은, 묵직한 삶의 목적이 아니라

때로는 그 모든 긴장을 풀어내는 가벼움이다.

엄청난 목표를 위해 계속 힘만 주며 살다가는 금방 지쳐버릴지도 모른다.

장기전에서는 열심히 뜨겁게 사는 힘만큼이나 나를 이완시키고 내게서 살짝 멀어질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하다.

그 자체로 희극이자 비극이기도 한 삶,

이 어지럽고 험난한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은 눈물이 날 정도로

통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고귀하고 존엄한 삶도 사랑도, 재미가 없다면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p185


비록 지금 내가 웃을 형편에 놓여있지 않더라도

유머러스함을 잃진 않았으면 좋겠다.


평소에도 장난을 좋아하는 편이라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중에 웃음은 참 특별한 요소이기도 하다.


위기의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유머로 넘어갈 수 있는 기지를 발휘하는 건

너무도 멋지고 대담해보인다.


우리 삶도 심각한 상황에서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늪에 빠져 있을 때면

그 모든 생각들이 마비된 것처럼

어떤 액션들을 취하기조차도 힘겹다.


그럼에도 내가 행복을 붙들려 하는 이유를

내 삶에서 찾고자 애쓰는 것은

내 삶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기쁨을 버리며 사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아서이다.


내 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단순히 고통일까.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바라볼 줄 아는 이들이 있다.

 

행복이라 부르기 전에 더 많은 긍정의 힘이

나를 에워싸고 있어야 행복으로 다가가기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미래에 희생되지 않고 온전히 현재만 바라보며

하루에 충실히 살아가는 삶..


좀 더 범위를 축소시켜 이 안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면서

내 삶의 소소한 행복들을

아주 작은 것에도 찾으려 시선을 옮기고자 한다.


그렇게 오늘도 행복의 여정을 찾아서 걸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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