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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무삭제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20
존 스튜어트 밀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6월
평점 :
자유론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존 스튜어트 밀
저자 : 존 스튜어트 밀
저자 존 스튜어트 밀 John Stuart Mill, 1806-1873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밀은 1806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에게 극도로 엄격한 조기 영재교육을 시켰다. 그 결과, 밀은 3살 때부터 그리스어를 배워서 8살에 헤로도토스와 플라톤의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그리고 8살부터는 라틴어를 배워서 오비디우스 같은 라틴어 고전들도 읽었다. 12살부터는 스콜라 철학의 논리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13살 때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저작을 통해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4살 때는 프랑스에서 1년을 지내면서, 몽펠리에 대학에서 화학, 논리학, 고등수학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17세 때인 1823년에는 영국 동인도회사에 입사하여 아버지의 조수로 일했으며, 그 후 1858년까지 재직하며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였다.
20살 무렵 그는 심각한 정신적 위기에 부딪힌다. 신경쇠약으로 우울증에 빠져 자살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밀은 윌리엄 워즈워스의 작품을 읽고 다시 재기하였다. 이때부터 그의 사상은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엄격한 공리주의적 이성 제일주의의 문제점을 깨달았고, 사색과 분석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감수성이 능동적 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판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제한적인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 사상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는 사회주의 사상의 발달에 이바지하고,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밀은 행동하는 사상가였다. 그는 사상에만 갇혀 있지 않았다. 1865년부터 1868년까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학장으로 재임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1866년, 그는 하원의원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했고, 보통 선거권의 도입 같은 선거제도의 개혁을 촉구하였다. 또한 노동조합과 협동농장을 중심으로 한 사회개혁과 아일랜드의 부담 경감 등도 주장하였다.?
주요 저서로 『논리학 체계』(1843), 『정치경제학 원리』(1848), 『자유론』(1859), 『대의정치론』(1861), 『공리주의』(1863), 『자서전』(1873) 등이 있다.
역자 : 박문재
역자 박문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및...(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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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대해 심취해서 보는 편은 아니다.
일부러 찾아서라도 읽어봐야겠다란 생각에
자유론을 다시 읽게 되었다.
쉽게 손에 잡히는 책이 아니라서
처음엔 이 책의 방향을 찾기가 힘들었지만
현재 이 시점에서 이 책을 다시 들어보며 읽어야 할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상가들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역사와 시대적 고찰을
이 책으로 좀 더 깊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왜 하버드대,옥스포드대,서울대에서도 필독 고전이라고 하는지
이 책에서 괜시리 모를 도전감도 생긴다.
개인의 자유와 그 한계에 대한 문제를
지금도 논의하고 있기에 개개인에게 있을
자유에 대한 범위는 어느 정도이고, 얼마나 자유로운가에 대해서
단번에 대답하기가 힘들다.
이 책은 진보적인 자유를 주장했던 존 스튜어트 밀의 말에 더 집중해서 읽을만한 책이다.
밀의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사상은
개인과 사회의 성장으로 이끄는 힘이 있음이 분명하다.
그의 철학적 가치관을 토대로
인간의 불완전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무얼까에 고민해보게 된다.
인간이 불완전한 동안에는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 것이
유익한 것과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다양한 삶의 실험들이 존재하는 것이 유익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해악이 되지 않는 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다양한 개성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각자가 시대해 볼 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서로 다른 생활방식의 가치를 실천적으로 자유롭게 증명해 보일 수 있어야 한다./p136
인간의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하면
개개인의 개성이 존중되어야 한다.
그런데 사회적 관습이 행위의 규범이 되어
우선시 된다면 그 가치를 잃게 됨이 분명하다.
우리 사회 안에선 여전히 줄다리기 하듯
팽팽한 기싸움으로 대립하는 양극이 존재한다.
사고방식 속에서의 개개인의 자발성이
존중받고 고유한 가치로 인정되어야 한다.
인류의 복리를 위해 개인의 개성을 강조했던
그의 주장에 나또한 공감한다.
책을 덮기까지 많은 의문 속에서 머릿 속이 복잡해진다.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
국가의 가치임에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개인의 자유를 논할 필요를 더더욱 느끼게 된다.
이 책을 한번 읽고 말 것이 아니라
딸아이에게도 좀 더 깊은 독서가 가능할 때에 권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을 통해 고전에 더 심취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