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면 뭐 어때 -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읽는 교과통합소설 소설로 읽는 통합사회 2
염명훈 외 지음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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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면 뭐 어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염명훈

서울 신당동에서 건설노동자 김태산 님과 가정주부 장금자 님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청구초등학교, 배명중학교,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다. 작가가 되려는 마음으로 택한 전공이었기에, 한국과 동서양의 문학작품을 섭렵하며 대학 시절을 보냈다. 철학 수업 또한 열심히 들었으며, 시대적 분위기 때문에 소위 운동권 학생들이 많이 읽던 사회과학 서적들도 무척 열심히 탐독했다. 결국 현재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문학 강사로 활동 중이다. 청소년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서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자유청소년도서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문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및 일반 성인 등을 대상으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규율보다는 자유를, 탁월함보다는 연대를, 똑똑함보다는 공감을 좋아하며, 소박한 하루들로 일생을 채우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삶이 보이는 창」이라는 격월간 잡지에 10년 넘게 철학 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철학사냥1』,『영어 뇌를 키우는 그리스로마 신화』시리즈,『한국 철학의 이 한 마디』,『청소년 논어』,『인문학 레시피』,『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등을 저술했다.|||1965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1988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중편소설 「성장」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봄비 내리는 날』 『그대 기차 타는 등 뒤에 남아』 『양철지붕 위에 사는 새』, 연작소설 『저녁밥 짓는 마을』, 장편소설 『하늘에 뜬 집』, 청소년 소설 『너 지금 어디 가?』, 에세이 『한 알의 씨앗이 들려주는 작은 철학』 등이 있다. 현재 고양시 도시농업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논쟁이 있는 수업, 자기 생각을 만들 수 있는 수업, 삶과 연계된 실천이 있는 수업을 늘 실패하고 있는 17년차 사회교사이다. 내공이 늘 부족해 깊이가 있는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텃밭농사, 인문학 모임, 각종 교사 연수 기획 등에 기웃거리고 있다. 지금은 마을과 함께 하는 공동체 교육에 한발 담그고 있는 중이다. ‘좋은 교사는 좋은 사람이다’를 마음에 품고 살면서 좋은 사람을 진짜 많이 알고 있다.|||20년 넘게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가르치면서 배우고 있다. 교육방송에서 수능 특강, 학부모 대상 교양 강의를 맡기도 했었고 공영방송에서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시대』(교원출판), 『전체주의와 제2차 세계 대전』(교원출판), 『일연, 베스트셀러를 쓰다』(탐),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탐)란 책을 썼고 우리 문화재에 관한 글을 몇몇 잡지에 싣기도 했다. 운명은 믿으나 내일은 믿지 않고 살고 있다.


[예스24 제공]







이 책을 큰 아이와 꼭 같이 읽어보고 싶었다.


어릴때부터 정해진 틀 안에서 부모의 계획대로

착착 커가는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해서 뭔가 해낸다는 것이

참 어색하고도 불편한 현실이 되어가는 것이

참 안타깝고도 답답한 현실임을 탄식하게 만든다.


더욱이 크게 생각할 일이 없다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가 사소한 것들은 알아서 다 해결해주기에

공부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걸 보면

이건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에

마음이 쿵하고 무너진다.


우리 아이 역시 되도록 구속하고 싶지 않아서

아이의 의사를 많이 물어보지만

사실 골치아픈 것들을 크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편하게만 생각하는 큰 아이를 보면

이것이 최선일까 싶은 생각에 나도 멈춰선다.


그래서 함께 책을 읽는다.


사실 이것이 별거 아닌것 같지만

뭔가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 중에

책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같다.


재치있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결코 가볍진 않다.


웃음 뒤에도 생각하게 만들고

더 많은 이야깃거리들을 나눌 수 있게 만든다.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뭐 이런 노래 가사도 있기는 한데 안 되는 일에 억지로 매달려 가지고

나를 갉아 먹으면서 괴로워하는 거보다 나을 수 있어.

니네도 안 그래?남들이 떠넘긴 이룰 수 없는 꿈에 짓눌려 사는 것보다

지금에 충실하면서 사는 게 현명할 수 있는 거야./p171


포기라는 것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가진게 없어서 쉽게 포기해 버릴 수도 있지만

잃을 게 없으니 무서울 것이 없기에 더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억지스러운 것은 꼭 탈이 난 경험이 많아서

너무 얽매이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과감하게 포기한다라고 하기엔

조금은 기분이 상하긴 하지만

그보다 현재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하는 쪽을

선택한 것이 더 망이 편하다면 일단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떤 것이든 다 좋은 경험이 될테니

좀 더 가볍게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누구나 열렬히 들어가고 싶어 하는 문, 들어가기 전에는 그 문을 통과하는 데

필요한 여러 절차의 부당함을 주장하지만 일단 문을 통과하면

부당함은 없다고 주장하게 되는 문.

그리고 그 문을 만드는 시스템을 온갖 핑계로 더 좁게 만들고 싶어 하는 문 너머의 사람들.

거기에서 한발 물러서자 공부라는 것이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알려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p227


오영의 시선이 그대로 마음에 박힌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뭔가 속이 후련해진다.


대학에 대한 목표가 없다면

이 치열한 경쟁이 나에겐 크게 가치있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다른 부분들에서 볼 수 있는 시각이 또한 열린다.


참 우습지만 숨이 막힌다.


이 현실이...


아이와도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시나 고등학생 오영의 고민이 내 문제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결코 웃고만 있을 순 없었다.


내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끌면서 생각해보게 되는

이 책의 구성이 굉장히 독특해서 큰 아이가 몰입해서 보기에도 참 좋았다.


이상적인 사회 안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이 숨을 쉴 수 있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언제쯤 펼쳐질 수 있을까.


지금의 현실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어른인 나조차도 답답하고 한숨만 나온다.


'우리'라는 유기적인 관계안에서

서로가 관계하는 한 공통체로서

모두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다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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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유튜브로 시작하는 5.6.7세 엄마표 영어의 비밀 - 영유도 학원도 필요 없는 가성비 갑 영어 교육
양민정 지음 / 소울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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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유튜브로 시작하는 5.6.7세 엄마표 영어의 비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양민정
네 살, 아홉 살 두 아이의 엄마이자 12년 차 교사.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를 나왔다.

아이가 앞으로 뭘 하고 살든 ‘영어’가 전천후 도구가 되리라는 생각에 꽂힌 후 ‘돈 안 들고, 아이와 안 싸우면서, 말로 하고 글로도 쓰는’ 영어 노출에 힘써왔다. 겪고 보니 엄마표 영어는 결국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방법이었다. 미세먼지 가득한 주말에도 이젠 놀듯이 쉬듯이 집 안에서 영어를 보고 듣는다. 외국인을 보면 눈을 안 맞추려고 하는 엄마와는 달리 자연스럽게 말을 걸며 반가워하고, 읽어온 영어소설 여러 권의 스토리를 조합하여 자기만의 소설을 쓰기도 한다.

엄마표 영어는 누구나 충분히 가능하다. 대단해 보이지만 정작 해보면 손쉬운 팁들이 많다. 유튜브 영상이 넘쳐나는 것도 엄마표 영어를 하기엔 최적의 환경이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엄마들이 끝도 없어 보이는 ‘그놈의 영어’ 고민에서 탈출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블로그 BLOG.NAVER.COM/MOMNBOOK24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직 어린 둘째 아이의 영어는

사교육에 벌써 노출시키기 싫었다.


한글 역시도 책읽는 방법으로 엄마와의 교감을 더 나누며

관계 속에서 싹트는 시간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안에서 학습이 들어간다는 건

엄마만 아는 비밀이라면 비밀이다.


영어 역시 뭔가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지만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미취학 아동들에게

엄마표 학습의 이점들을 찾아보고

내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들을 적용해보며

엄마도 배우는 마음으로 함께 영어를 즐기며 공부하고자 한다.


워낙 요즘은 정보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찾아서 보기에도 편리하고

학습에 대한 다양한 길들이 참 많다.


그럼에도 체계나 방향,

흘러넘치는 정보들 가운데에서도 옥석을 가리는 건

엄마의 몫이기에 이 책은 그런 선별과정을

더 손쉽고 현명하게 할 수 있는 좋은 팁을 알려주는 길라잡이와 같은 책이었다.


영어 또한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엄마표로 천천히 노출시켜보면 어떨까.


집에 주로 있는 나 역시 독서로 시간을 많이 보낸다.


새해 계획이기도 한 영어공부를

아이와 함께 해보면 어떨까란 생각에

거창한 계획보다도 아이들 영어책을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보며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하면서

영어공부도 책으로 잘해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고 싶었다.


책을 읽어서 얻는 소득은 엄청나다.


이를 증명하는 책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엄마가 영어로 아이에게 불쑥 말을 걸기도

처음엔 굉장히 익숙하지 않지만

나부터 이런 노출이 조금씩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컨닝페이버처럼 주방 한켠 내 공간에 작은 메모와 함께

생활 영어 몇마디로 용기 내어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엄마이고 싶다.


엄마의 영어 울렁증도 벗어나고

내 아이 영어도 내가 가르치면서

함께 서로가 승승장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엄마표 영어로 다져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선 구체적으로 어떤 책들과 영상을 보면 좋을지

단계별로 잘 소개되어 있다.


방대한 양의 영어책들을 레벨별로

잘 구별되게 설명해두어서 이 책 한권으로

체계를 잡아 나갈 수 있는 좋은 참고서같은 역할을 톡톡히 한다.


언제고 TED 강연들을 자막없이도

볼 수 있는 날들이 나에게도 아이들에게 오길 바라면서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처럼

엄마표로 진행하는 몇마디 책 한권으로도

오랜 시간 다져오면서 꾸준한 노출로

이와 같은 결과물이 있는 온전한 영어로 성장하면 좋겠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매체들로 영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도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


이 중 영어는 나에게 더이상의 스트레스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와 책과 영상으로 즐겨듣고 말하는 영어가

언제고 물고를 틀 수 있는 시원한 영어가

입 밖으로 술술 나올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본다.


어린 자녀들에게 좋은 학습법과 책들을 소개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는

배움의 기쁨을 다시금 느끼며

올해 엄마표로 둘째 아이 영어 공부에 날게를 달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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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 걱정 많은 나 데리고 즐겁게 사는 법
정재영 지음 / 웨일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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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재영
6살에 시골 마을에서 대도시로 이사했다. 사투리를 쓰는 순박한 시골 소년은 도시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기 충분했다. 이때 받은 상처는 스스로를 향한 미움으로 자라났다. ‘인생은 고행의 연속이다’라는 말을 처음 들은 순간을 또렷이 기억할 정도로, 저자에게 삶은 고통스러운 여행이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자신뿐 아니라 많은 친구가 이런 우울감에 압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서울의 한 대학에 입학해 미디어 분야를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칼럼니스트, 번역가, 잡지사 기자로 활동했다. 다섯 권의 책을 집필했고 일간지와 잡지 등에 200여 편의 칼럼을 기고했다.

2010년 저자는 한 가지 중요한 확신을 얻었다. 자신이 느끼는 모든 고통의 근원은 ‘자기 사랑의 결핍’이라는 깨달음이었다. 더 늦게 전에 바로잡고 싶었다. 해외 심리학 자료들을 읽고 정리하면서 ‘나를 긍정하는 법’을 오랫동안 탐구했고, 이것을 책으로 내기로 마음먹었다. 이 집요한 과정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여정이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자기 부정과 절망감 속에서 상처받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신을 미워하고 시시때때로 괴롭히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끌어안는 행복을 누리길 기원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섬세한 마음을 만져주는

다정한 말들이 위기 속에서도

힘을 솟게 만든다.


지금도 계속해서 나는 더 많은 사랑을 갈구하고

세상이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말한다.


그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것이 나일텐데

외면하고 보살펴보지 못했던 냉정한 나였다면

좀 더 다정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주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끌어 안아보자.

세상에 저질스러운 것들이 많다.

무례한 행동, 부주의한 말 한마디도 말하자면 저급한 공격들이다.

그런 수준 낮은 것들 때문에 다치기엔 당신이 너무 소중하다.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오만해도 된다.

일일이 휘둘리고 상처받느니 무한한 자부심으로 무장하는 편이 훨씬 낫다./p90


기분이 상했다는 불편한 감정을 인정하는 것 또한

불편한 부분들이다.


온종일 불행한 기분에 휩싸여

하는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온종일 신경이 곤두서 있고

잠도 잘 오지 않는 괴로운 시간들을

혼자서 끙끙거리들 알아 주는 이 하나없다.


이런 수렁에 빠져나오는 법은 무엇일까.


괴로운 일들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한다면

내 대응 자세를 좀 다르게 취해보자.


철저하게 무시하고

웃겨 넘겨보는 것 또한도 좋다.


자기방어적인 행동일지라도

나도 상처들에 강한 내성을 키우고 싶다.


물론 무시하고 웃고 넘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무례한 사람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여러 장치들로 나를 먼저 돌볼 필요는 있다.


무엇보다 감사하는 마음은 '나와 잘 지내는 연습'에 유용하다.

자신에 대한 공격적인 생각과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운다.

현재 자신의 모습,능력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에 감사한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고마워하는 것이다.

'나와의 화해'는 그때부터 시작된다./p177


마음 근육을 키우는 것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더 빛나는 것 같다.


사실 내가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마음 먹은 때는

가장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당시였다.


감사할 것들을 찾는 것만으로도

내가 보고 있는 가시밭 같은 길에서

밝은 햇살을 마주하는 기분이었다.


그런 기쁨을 내 안에서 찾아보는 것..


메마른 땅에서 샘솟는 작은 샘물을 발견하는 것처럼

나에게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시간들이었다.


그런 마음에서 시작된 감사 일기는

가족 모두가 감사 나눔으로 서로가 하루의 감사할 것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왔다.


어떤 식으로든 내 맘을 지켜나가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오늘은

나를 불안 가운데에 두려움과 우울감 속에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만든다.


이런 마음들이 날 구속하면

세상 속에 먼지처럼 내 존재에 대한 부정과

부정적인 시선과 사고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난 그렇게 오늘도 나에게 괜찮다는 말과 함께

다정한 위로를 보내고 싶다.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멈추지 말자.


어떤 식으로든 난 행복할 이유가 충분한 존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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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나를 치유해준 말 한마디
전문우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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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나를 치유해준 말 한마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전문우
심리상담사이자 작가. 삶에 지친 모든 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을 쓰고자 한다. 백 마디 말보다 한 권의 책이 갖고 있는 ‘치유의 힘’을 믿는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그는, 스스로 글쓰기를 통해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내적 성장을 경험했다. 이제는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고 담대하게 드러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을 하고 있다.

삶의 변화와 의식 성장을 돕는 ‘사우마인드컴퍼니’를 설립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는 글쓰기와 삶의 의미를 되찾는 이들을 위한 상담, 강연, 코칭 활동을 하고 있다. 심리레슨, 마음성장, 자기실현 워크숍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울증을 극복한 열정적인 독서가의 가슴 뭉클한 기록이다. 문학, 철학, 예술, 문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책이 가진 치유의 힘을 잘 보여준다. 아픈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 모두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쓴 책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에 빠졌을 때》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요즘  마음이 아픈 이들이 참 많다.


마음 깊은 상처는 보이지 않아서 더 숨기기 쉽고

그런 어둠 속에 깊이 잠식하다보면 내가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런 그림자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를 고통으로 모는 행동에서 조금은 이탈해보자.


책은 그런 불안하고 두려움 마음에 휩싸인 나에게

기다림과 안식을 주는 참 좋은 친구이다.


내가 힘든 것도 다 받아주는 그런 좋은 친구말이다.


그런 희망을 준 책이란 존재는 나에게

마음의 병을 꺼내어 보면서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게끔

다시 용기내 이 세상 안에로 걷게끔 돕는다.


불안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누군가의 따뜻한 포옹과 위로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힘들어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저 아무 말 없이 따뜻하게 안아주고,

쓸쓸한 밤엔 곁에 있어 주고, 참을 수 없는 눈물을 닦아주자.

이런 작은 것들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p94


아이에게도 내가 많이 안아주었는가 생각해보게 된다.


사실 버릇 나빠질까봐 응석을 다 받아주는 건

좀 아니란 생각에 남편과 다른 양육 철학을 가진 나이다.


그런데 큰 아이와 작은 아이를 보면

어느새 훌쩍 커서 부모님의 포옹이 조금은 어색해진 큰 아이에겐

쉽게 안고 스킨십을 하는 것이 머리가 굵어진 만큼

부끄러워하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여과없이 보여진다.


아이가 부모 품에 있을 날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면

독립해서 집을 떠나게 되는 그 날이 그리 많이 남진 않았기에

응석이면 어떻고 투정이면 어떻겠냐며

남편처럼 좀 더 포옹적인 마음을 품는 것이

나와 가족들의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될 듯 하다.


뭔가 이것저것 재면 더 골치아프기 마련이다.


이런 자식과의 애정관계로

뭔가 내가 쉽게 타협하려하지 않는 걸 보면서

괜한 기싸움이지 않나 싶다.


오히려 더 아이에게 상처주고 그 상처가 대물림 될것에

더 큰 고민이 된다.


이렇게 다 큰 어른인 나도 가끔 엄마 품에 안겨서

엉엉 울고픈 마음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세상사에 지쳐서 뭔가 내 맘이 무너질 때면

가서 기대어 엄마 품에 안기고 싶다.


아무말없이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고 반겨주는 그곳이

내 품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엄마이면 얼마나 멋질까.


그런 마음의 여유부터 찾아보자.


우리는 왜 이렇게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걸까?

그것은 바로, '타인의 시선'에 갇혀 지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행복하게 보이는 데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남들이 말하고 보는 것만 신경을 쓰고,

부정적인 생각들로만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나의 감정보다는 타인의 것을 먼저 눈치를 본다.

그리고 나의 삶도 타인에게 완벽하게 보이기를 원한다./p221


불행의 덫에 걸려 더 깊은 늪으로 빠지는 건

많은 요소들이 있겠지만 여전히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고 있는 나가 아닌가 싶다.


나에게도 이런 타인과의 비교가

나를 더 불행으로 만든다는 걸 안다.


내 내면이 나에게 대한 만족감으로 가득 찬다면

그리 비교에 부정적인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어질텐데

난 여전히 내 낮은 자존감 탓만 하고 있는 격이다.


거짓과 가식에서 벗어나

더 가볍게 인생을 살아가보자.


사실  말이 쉽지 이 부분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며 살기엔

내가 너무 복잡한 존재이다.


감정도 습관이다.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에서 시선을 돌려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이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떤 것이든 시작하기 좋은 새해부터

뭔가 선택과 집중에 더 시간을 보내며

의존하고 남을 의식하는 삶에서

자립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들을 보살피며 키워나가고 싶다.


나를 비난하지 않고 비관적이지 않은

넉넉한 인심으로 나를 대하면서

좀 더 나를 사랑하자.


난 꽤 괜찮은 사람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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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 1분 안에 아이를 변화시키는 골든타임 대화법
우치다 겐지 지음, 오현숙 옮김 / 길벗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우치다 겐지
말투 연구소 대표이사.

비즈니스맨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연구 및 강의를 20년간 진행해왔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지만 개성 다른 두 자녀를 키우며 어른들의 대화 방식으로는 아이와 완벽히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도 상처받지 않고 부모도 욱하지 않는 대화법을 찾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본인 가정뿐 아니라 연구소를 찾는 부모와 자녀들의 소통 방식을 탐구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면서, 깊이 있는 소통의 핵심은 어른의 말투에 달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의 말투만 살짝 바꾸어도 아이들의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다. 어른들이 바뀌자 가족 사이 갈등이 줄고 관계도 돈독해졌다. 오랜 경험과 연구의 결실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책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현재는 비즈니스 현장뿐 아니라 여성지원단체 등에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역자 : 오현숙
고려대학교와 동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대학 대학원 사회문화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연수원 일본어 강사,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 서울외국어대학원 대학교 한일통역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한글만 알면 일본 간다》 《넥서스 일본어 한자읽기사전》 등이 있으며, 주요 번역서로는 《히로히토 평전-근대 일본의 형성》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행복하다고 말하면 진짜 행복해진다》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이 책상에 놓여있는 걸 큰아이가 먼저 보고는

엄마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핀잔을 준다.


괜시리 불편해지는 엄마의 말투때문에

속이 상할 때가 많다는 큰 아이는 사춘기를 보내고 있다.


사실 아이에게 내 마음을 잘 전달하고자 하지만

뭔가 삐딱한 행동이나 말에 괜시리 마음이 상한다.


그래서 더 말투가 거세지고

그래야 뭔가 전달이 잘 될거란 오류를 범하기 일쑤이다.


이런 잘못된 패턴에서 나또한 벗어나고자 한다.


말투로 관계 개선까지가

내 숙제의 완성단계까지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열심히 시도하고 들이대고는 싶다.


아직은 습관적으로 툭툭 나오는 말투가

하루 아침에 잘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책을 보면서 더 의식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으로

아이도 엄마의 변화에 반응하면 좋겠다.


같은 말을 들어도 존경하고 따르고 싶은 인생 선배가 말하면

왠지 더 수긍되고 다른 이야기도 더 듣고 싶어진다.

부모와 아이 사이도 마찬가지다.

관계가 돈독하고 믿음이 굳건하면 몇 번씩 반복하거나 길게 말할 필요가 없어진다.

아이 스스로 '엄마와 한 약속을 지키고 싶다.

마음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마음속 깊이 단단히 깔려 있으면

잔소리할 필요도,늘 화를 낼 필요도 없어지니 말이다./p91


관계의 중심에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사실 나는 아이에게 얼마나 믿음직하며

아이는 엄마를 얼마나 믿고 따르고 있을까..


엄마의 말이 그저 잔소리처럼 들리고

아무리 반복해서 길게 이야기한들

그것이 아이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것 같지 않아

속상한 마음에 거칠어지는 말투가 아이도 엄마 마음도 불편하게만 만들고 있다.


가정 안에서 서로가 보듬고 사랑하는 존재여야 함이 분명한데

서로가 상처입고 입히는 관계라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요즘 큰 아이는 공감해달라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그것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닌데

공감하는 것이 훈련처럼 필요한 건 분명한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내 생활이나 말의 습관 또는 패턴을 분석해보고

아이에게 다가가고 있는 연습부터 해야할 것 같다.


엄마가 널 이렇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어..

라는 작은 느낌도 전달될 수 있도록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세상에서 가장 아이의 말을 잘 들어줄 사람은

엄마인 나이고 싶다.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먼저 떠올려고보고 하나씩 버리고 내려놓자.


아이가 뭐든지 바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강인함을 지니기 바란다면,

또한 꿈을 갖고 꿈을 향해 노력해나가기를 바란다면

평상시에 아이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말을 별 생각 없이 하고 있지는 않은지

부모의 언어 습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p160-161


사실 부정형의 말을 은근히 쓰고 있는건 아닌지

의식적으로 느끼고 생각해보자.


내 말에 아이가 어떤 부분을 가장 상처받았는지..


사실 큰 아이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고

아이가 그 기대치에 못미칠 때 정말 속이 상한다.


뭔가 알아서 찾아 공부하고 뒷처리도 잘 마무리하면 좋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하니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있어서

아이에게 짜증나는 말로 자주 말했던 것 같다.


그런 짜증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내 말에 진중함이나 신뢰가 잘 가지 않을만도 하다는 걸 알았다.


아이가 뭔가 도전하고 싶을 때도

처음엔 격려하고 위하지만

아이가 끝까지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한 모습을 보면

그 실망감이 내 실망으로 이어져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할 때도 있었다.


한 두번 듣는 부정적인 말이 더 날이 세 보였는지

움찔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면 내 언어습관에 문제가 있음을 직감한다.


분명히 하고 싶은건 긍정적이고 의욕적인 말투로

아이를 살리고 나를 살리는 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이 말투부터 바꿔

아이와 관계도 더 돈독하고 싶다.


제대로 된 대화가 무엇인지

흐림이 아닌 맑음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는 따스한 대화를 내 안에서 끌어내보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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