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 걱정 많은 나 데리고 즐겁게 사는 법
정재영 지음 / 웨일북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재영
6살에 시골 마을에서 대도시로 이사했다. 사투리를 쓰는 순박한 시골 소년은 도시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기 충분했다. 이때 받은 상처는 스스로를 향한 미움으로 자라났다. ‘인생은 고행의 연속이다’라는 말을 처음 들은 순간을 또렷이 기억할 정도로, 저자에게 삶은 고통스러운 여행이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자신뿐 아니라 많은 친구가 이런 우울감에 압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서울의 한 대학에 입학해 미디어 분야를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칼럼니스트, 번역가, 잡지사 기자로 활동했다. 다섯 권의 책을 집필했고 일간지와 잡지 등에 200여 편의 칼럼을 기고했다.

2010년 저자는 한 가지 중요한 확신을 얻었다. 자신이 느끼는 모든 고통의 근원은 ‘자기 사랑의 결핍’이라는 깨달음이었다. 더 늦게 전에 바로잡고 싶었다. 해외 심리학 자료들을 읽고 정리하면서 ‘나를 긍정하는 법’을 오랫동안 탐구했고, 이것을 책으로 내기로 마음먹었다. 이 집요한 과정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여정이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자기 부정과 절망감 속에서 상처받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신을 미워하고 시시때때로 괴롭히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끌어안는 행복을 누리길 기원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섬세한 마음을 만져주는

다정한 말들이 위기 속에서도

힘을 솟게 만든다.


지금도 계속해서 나는 더 많은 사랑을 갈구하고

세상이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말한다.


그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것이 나일텐데

외면하고 보살펴보지 못했던 냉정한 나였다면

좀 더 다정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주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끌어 안아보자.

세상에 저질스러운 것들이 많다.

무례한 행동, 부주의한 말 한마디도 말하자면 저급한 공격들이다.

그런 수준 낮은 것들 때문에 다치기엔 당신이 너무 소중하다.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오만해도 된다.

일일이 휘둘리고 상처받느니 무한한 자부심으로 무장하는 편이 훨씬 낫다./p90


기분이 상했다는 불편한 감정을 인정하는 것 또한

불편한 부분들이다.


온종일 불행한 기분에 휩싸여

하는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온종일 신경이 곤두서 있고

잠도 잘 오지 않는 괴로운 시간들을

혼자서 끙끙거리들 알아 주는 이 하나없다.


이런 수렁에 빠져나오는 법은 무엇일까.


괴로운 일들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한다면

내 대응 자세를 좀 다르게 취해보자.


철저하게 무시하고

웃겨 넘겨보는 것 또한도 좋다.


자기방어적인 행동일지라도

나도 상처들에 강한 내성을 키우고 싶다.


물론 무시하고 웃고 넘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무례한 사람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여러 장치들로 나를 먼저 돌볼 필요는 있다.


무엇보다 감사하는 마음은 '나와 잘 지내는 연습'에 유용하다.

자신에 대한 공격적인 생각과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운다.

현재 자신의 모습,능력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에 감사한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고마워하는 것이다.

'나와의 화해'는 그때부터 시작된다./p177


마음 근육을 키우는 것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더 빛나는 것 같다.


사실 내가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마음 먹은 때는

가장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당시였다.


감사할 것들을 찾는 것만으로도

내가 보고 있는 가시밭 같은 길에서

밝은 햇살을 마주하는 기분이었다.


그런 기쁨을 내 안에서 찾아보는 것..


메마른 땅에서 샘솟는 작은 샘물을 발견하는 것처럼

나에게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시간들이었다.


그런 마음에서 시작된 감사 일기는

가족 모두가 감사 나눔으로 서로가 하루의 감사할 것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왔다.


어떤 식으로든 내 맘을 지켜나가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오늘은

나를 불안 가운데에 두려움과 우울감 속에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만든다.


이런 마음들이 날 구속하면

세상 속에 먼지처럼 내 존재에 대한 부정과

부정적인 시선과 사고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난 그렇게 오늘도 나에게 괜찮다는 말과 함께

다정한 위로를 보내고 싶다.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멈추지 말자.


어떤 식으로든 난 행복할 이유가 충분한 존재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