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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 - 조금 불편해도, 내 소신껏
최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평점 :
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최명기
국내 유일 ‘마음 경영’ 전문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서로 다른 학문의 통섭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보고 싶었던 그는 미국 듀크대학교로 건너가 MBA를 취득하는 한편 ‘건강 부문 매니지먼트HEALTH SECTOR MANAGEMENT’ 과정을 수료했다. 일반적인 의사들이 선택하는 길 대신 자기만의 길을 창조해내며, 일찌감치 ‘자기 독립’을 몸소 실천했던 것.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경영학을 공부한 정신과 전문의’라는 독특한 이력을 살려 마음 경영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 그 결과를 널리 알리고자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와 청담하버드심리센터를 열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및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외래교수로 재임 중이며, MBC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연진을 상담해주는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C 〈PD수첩〉 등 시사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사건에 대해 예리한 심리 분석을 내놨다. 지은 책으로 《게으름도 습관이다》, 《걱정도 습관이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외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자기혁명적인 글들이 요즘 참 많이 보인다.
나도 이전보다는 내 자신을 위해 좀 더 살아보기로 맘먹게 되면서
나에게 좀 더 집중하는 삶이 주는 시간,
혼자서 몰입하는 시간이 주는 힘이
나를 좀 더 대접하는 느낌이 들어 좋다.
속박된 삶에서 좀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삶은
좀 더 싱그러운 것 같다.
어떤 목표나 목적을 두고 달려가지 않더라도
내가 선택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서
즐거울 수 있다면 한번쯤 그렇게 살아봐도 좋을 것 같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에겐
다시 공부를 한다는 생각은 사치였다.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이 작은 끄적거림이 나에겐
엄청난 마음에 물고를 터주고 쉼이 되어주는 좋은 도구였다.
그렇게라도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살아갈 이유를 찾아가는 인생 공부를
내가 하고픈 것들을 즐기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재촉하지 않고 더 행복하고 기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보기로..
내가 그랬다. 변화는 귀찮은 것이라고..
익숙한 것이 좋고, 불확실한 것을 붙잡고 달려가기가 두려웠다.
새로운 변화에 익숙해지기 위해
뭔가 수고로움을 더 해야 한다는 것이 귀찮다.
그래서 이미 고착된 마음에 익숙해지고 싶고
더 익숙하려 한다.
불확실함이 주는 두려움은 상상 이상으로 생각이 뻗어나간다.
뭔가 결과가 실패로 돌아갈 때 미리 올 허무함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가기 때문에
그 고립된 감정이 깨어지지 않는 이상 이 생각이 자꾸 머물게 되서 힘들다.
그래서 난 변화를 귀찮아 했다.
그럼에도 변화는 필연임을 공감한다.
나이들어감에 따라 내가 만나는 주변 환경과 사람들
나 감정의 변화 등 여러 요소들이
나를 변화로 이끌지 않으면 뭔가 고립된 삶처럼 느끼게끔 흘러가는 방향에
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오늘도 고민한다.
그런데 변화를 원하지 않고
지금의 상태를 현상 유지만 할 것이라고 고집한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내 몫이기에
애써 시도해야 할 변화이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주체적으로
변화의 바람을 한번쯤 맞아보며 살아가보는 건 어떨까 싶다.
나 역시 많은 책들을 통해 그런 의식의 변화가 일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 힘은
일단 부딪히고 보자는 마음과
불안에 사로잡힌 거부감을 허물고 시도하는 변화를 수용하는 마음에서
벌써 변화는 시작되고 있음에서 시작된다.
안 되는 일에 매달리며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것의 노예가 되어 질질 끌려가는 인생을 삽니다.
그러다 한없는 슬럼프에 빠져 인생의 주도권을 놓치게 되죠.
잠시 멈춰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눈을 돌려보세요.
우선,자존감이라는 에너지를 채워야 내 삶을 이끌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p202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사는 생활방식에서 벗어나
'딴 짓'을 해보기로 했다.
그 작은 행위가 나의 무기력을 회복시켜나가고
나의 새로운 이면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모두가 이런 '딴 짓'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팍팍한 인생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난 어떤 사람인지를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벗어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하는 일과 아무 상관이 없어도 좋다.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아니라도 좋다.
그냥 '딴 짓'은 그 행위로 즐거우면 그만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내 지금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되며
생각지 못한 것에서 내가 회복되는 기분을 느낄지도 모른다.
오늘도 나는 '딴 짓'을 한다.
삶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시간에
좀 더 나를 맡기며 살고 싶다.
멋스러운 삶보다 내가 편안 삶으로
자기 만족이 더 큰 삶을 선택하는 결심이 더 굳어질 수 있는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보기로 오늘도 결심해본다.
한 번 사는 인생, 나는 너무 소중한 존재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