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있는 그대로의 너여도 괜찮아
정은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지금 있는 그대로의 너여도 괜찮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은임
한국상담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 1급이며, 한국게슈탈트치료상담심리학회 공인 게슈탈트치료전문가다. 삼성전자 사내상담실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담 경력을 쌓은 후 현재는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삶의 목표로 정했던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 되기 위해 상담사의 길을 택했다. 내담자와의 만남 속에서 삶의 감동과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한 경외심을 배우고 있으며, 상담자로서 한 사람의 삶에 초대받아 비밀을 함께 나누고 꾸준히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자신에게 익숙해진 습관을 제쳐두고 새로운 행동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때 느끼는 불안까지 더해지면 상황은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굳은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p45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변화의 길에 들어서는 건 불안과 긴장,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만든다.


왜 이렇게 긴장과 대치하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소극적인 태도와 성격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뭔가 경쟁구조 속에 있는 것이 이젠 지겹고

그에 대한 가치와 목표가 불분명해진다.


그래서 적당히 협상하며 나에게 다협점을

그냥 지금 있는 그대로 살자는 식으로 안주하며 살아간다.


그런 내가 조금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내 안에서 깨어나와 밖의 문을 열고 조금씩 발을 내딛는 중이다.


뭔가 꺼려하고 생각만으로 그쳐왔던 일들을

그냥 한번 부딪혀보기로 했다.


될까 안될까를 고민하면서 온갖 생각들을 첨가해

나를 더 못살게 굴었던 태도에서

조금은 도달하는 그 과정에만 의미를 집중하기로 했다.


결과의 성패를 따지는 건 나중 문제이고,

사실 그 가치보다도 과정을 더 의미있게 보니

삶이 더 피곤하면서도 행복하다.


뭔가 새로운 자극에 몸이 피곤도 하지만

뭔가 새로 피어오르는 의욕들로 기분이 나쁘지 않다.


그런 가슴 두근거림을 오랫만에 마주하고 있어서

난 요즘 다시 내 삶을 마주하고 있는 기분이다.


삶의 모든 경험은 배움의 기회다.

다양한 시각에서 경험을 바라볼 때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p231


좋은 경험만 하면서 살면 좋겠지만

인생에선 너무 많은 변수들이 나에게 따라 붙는다.


아파하기도 하고 깊은 절망 속에 빠져있기도 하며

행복하기도 하고 기쁨과 환희에 차오르기도 한다.


그런 모든 감정들을 다 느끼면서

내 인생의 모든 경험들을 다시 떠올려볼때

의미없었던 것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기억을 떠올려보며 그 때로 돌아가보면

아파할 땐 정말 죽을 것 같이 힘이 들지만

지나고보면 나에게 그 힘으로 지금을 더 살아가고자 애쓰는지도 모른다.


기쁠 때는 내 삶의 에너지를 채우는 연료가 되기에

그 경험들이 풍성해지면 좋겠다.


그런 모든 과정과 경험들이 모여 내 삶이 되고 있다.


변화라는 것이 일상을 바꿔놓을 것 같은 위협으로 느껴진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먼저 그보다 자발적인 태도로 다가가고자 하니

생각보다 거대한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그냥 존재 자체로 가치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는

좋은 수단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나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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