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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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혁백

대한민국 1호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
출판 전문 교육 기업 '책인사' 대표
북 콘텐츠 문화 공간 '책인사 감동' 운영
작가 추천 도서 전용 '이혁백 책방' 운영
MBC<내 손안의 책> 문화 평론가
베스트셀러《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저자
스테디셀러《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 등 기획

개개인에게 맞는 탁월한 콘텐츠 선정부터 제목 및 목차 기획, 개인 및 기업 브랜드 컨설팅까지 명실공히 대한민국 1호이자 최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책 쓰기로 인생을 바꾸는 사람들’대표, 책 쓰기·출판 전문교육기업 ‘책인사’대표, 출판 기획자, 브랜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책 기반 상담 프로그램인 해결책(冊)을 도입한 ‘레몬 인생 상담소’(Lemon life consulting center) 운영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책 쓰기를 통해 각자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하는 이혁백. 그는 ‘책은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쓰는 것이다’라는 슬로건과 ‘매 순간 진심을 다하라’는 철학을 가지고 책 쓰기 코치를 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 ‘책인사’를 통해 사람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코치나 멘토가 아닌 동료로서 든든한 버팀목이자 ‘책인사’를 이끄는 ‘선장’이 되어 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국무총리 경호팀 등에서 공직 생활을 하며 주로 기획, 홍보, 채용, T/F 파트에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특히 공직 시절 <여성 안심귀가 치안 서비스>, <남산 폴리스박스>, <치안 복지 토크 콘서트> 등 톡톡 튀는 국가 시책을 만들어 내며 상승가도를 달렸을 정도로 성공한 공무원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저자는, 오로지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11년간의 업적과 공직 생활을 접고 과감히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 후 단 5년 만에 베스트셀러《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을 집필, 《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 《나는 작가다》, 《드리밍 포인트》, 《직장인 퇴사 공부법》, 《내 인생의 첫 골프 수업》, 《중위권 내 아이, 서울대 따라잡기》, 《테이블 없이 회의하라》 등 다수의 작품을 기획해 스테디셀러에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출판 프로듀서로 자리 잡았다.

김수미
급식 도우미에서 헤어 디자이너까지 10년, 누구보다 다양하고 독특한 직업을 넘나들었다. 의상학을 전공하였던 그녀는, 멋모르고 시작한 의류 사업이 크게 성장하며 누가 봐도 성공한 삶을 사는 듯 보였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사업의 부진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나는 똑같은 실수를 조금 더 일찍 저지를 것이다.”라는 좌우명으로 살아온 그녀이기에,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웹디자이너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녀는, GS홈쇼핑, 롯데 아이몰, 롯데 백화점, 현대 홈쇼핑 등등 홈쇼핑 및 대형 쇼핑몰회사가 찾을 정도의 성공을 다시금 이루게 된다.
하지만 이전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안주하는 삶이 얼마나 위험한지 뼈저리게 느낀 저자는 세 번째 직업으로 헤어 디자이너를 선택한다. 그 이후 뷰티업계에서 세상에 없는 비즈니스를 실현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이혼과 그에 따른 아픔, 사회적 편견들도 묵묵히 극복한 그녀는 ‘작가’라는 네 번째 직업을 찾아 다시 한 번 크게 변화하고 도약했다.
여자로 태어나 딸, 아내, 엄마로서 걸어가는 그 길에서도 여성들이 꿈을 잃지 않을 수 있기를 소망하는 그녀는, 경력 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프로세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E-MAIL : ksm0759@naver.com
* INSTAGRAM : @soo0759

김은정
그녀는 어린 나이에 SK 해운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른 사회생활 속에 치열하게 살아가던 중, 한낮 부속품처럼 살아내는 인생에 회의를 느껴 진로를 급선회했고, 그렇게 진학한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이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유수의 호텔에서 꽤 오랜 세월을 호텔리어로 근무했다. 그녀는 호텔의 구석구석을 경험하며 경력을 쌓아, 여직원들에게는 진정한 워킹맘의 롤모델로서, 더 크게는 차세대 호텔 리더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워킹맘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던 자신의 모습 속에 아이들이 커나가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끼게 된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던 그녀는, 돌연 잘 나가던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엄마의 삶을 시작하였다.
‘어쩌다 엄마’가 된 그녀이지만, 두 아이와 함께 자라고 성장하면서 ‘진정한 세상은 지구가 아닌 우주에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이가 우주’라는 생각으로 아이라는 우주를 탐험하는 멋진 엄마가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또 다른 도전, 작가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워킹맘디렉터’로 재탄생하여 제2의 인생을 사는 그녀는, 아이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하고 싶은 일들엔 거침없이 도전하며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행복을 누리고 있다.

Blog : https://blog.naver.com/camsoda
Email : camsoda@daum.net

현정
그녀는 흔하디흔한 대한민국 20대 청년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특별한 꿈을 꾸고, 흔하지 않은 경험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10대 청소년들이 그러하듯, 그녀 역시 10대 시절, 대학 입시라는 터널 안에서 그 끝자락의 엷은 빛줄기만을 바라보며 긴긴 어둠을 버텨냈다. 그러나 마침내 대학 입학에 성공한 그녀는, 그 빛이 끝이 아닌 또 다른 터널의 입구였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맞이한 20대,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맞추기 위해 회계사 시험, 공무원 시험 등 각종 고시에 수차례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고, 그 실패로 가득 찬 자기소개서를 받아주는 회사는 그 어느 곳도 없었다. 인생의 바닥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바로 ‘지금’이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진짜 나’를 찾아 떠날 유일한 기회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현재, 그녀는 작가로서, 강연가로서, 평범한 삶을 벗어던지고 누구보다 특별한 인생을 누리고 있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과 맞서 싸우고 있는 이 시대의 안타까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인생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집필한 그녀는, 특별하게 살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야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마음껏 도전하고 또 실패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위대한 용기로, 평범하지만 찬란한 청춘을 사는 그녀는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라는 신념으로 또 다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 E-MAIL : lemon_0425@naver.com
* INSTAGRAM : @hyunnn_jung

소지환
현재 ‘Salesworks Korea’의 광주광역시 지점과 경남 창원 지점을 운영하는 30대 젊은 LEADER로 일하고 있다. 마케팅, 영업 분야에서 특출난 성과를 보이며 순식간에 수십 명의 직원을 거느린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음은 물론, 인간관계, 운동까지 만능인 다재다능한 청년이다. 그를 따르는 많은 20대 청년들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으로 그를 꼽는다.
이런 그이지만 ‘알바몬’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로, 그의 인생에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힘든 풍파와 시련을 겪으며,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사람’과 ‘책’ 속에 있음을 깨달았다는 그는, 거친 현실 속에서도 굳세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이 책에 담았다. 특별하거나 대단할 것도 없고, 그 흔한 자격증 하나 가지고 있지 않아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마음속에, ‘나 자신’을 위한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누구나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면, 인생의 위대한 업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신저가 되어, 연일 강연과 컨설팅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 E-MAIL : sjho0720@naver.com
* INSTAGRAM : @JIHWANSO
* FACEBOOK: @JIHWANSO

신강섭
그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 중에서도 아직 신입사원의 이름을 달고 있는 파릇한 청년이다.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를 배워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고민을 자신과 같은 직장인들과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운동은 물론, Hisaishi Joe의 ‘Summer’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을 가장 즐긴다는 그는, 재치있는 농담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하루하루를 선물하고 있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며, 특히 꿈이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조용한 ‘사색’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그이기에, 바쁜 업무에 매일 지쳐가며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단순히 회사생활로 하루를 보내기보다, 온전히 자신을 위하는 시간을 가져야 진정 행복한 일상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이지만, 고민의 정도로는 자타공인 대리, 과장급을 넘어선다고 우스갯소리를 말하는 그이지만, 우리 사회의 많은 직장인이 한 번쯤 자기 자신을 깊이 돌아보는 계기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기를 진지하게 소망하고 있다.

* E-MAIL : sks413@naver.com
* INSTAGRAM : @gangseobs

OH작가
자신의 성(姓)씨인 ‘오(OH)’에 대해 상처와 애틋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하지만 ‘Oh Happy’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성에 의미가 부여되는 순간, 완전히 바뀐 인생을 사는 그녀다. 대학을 졸업하고 특수도서관, 서울시립 공공도서관, 절두산순교박물관, 기업체 자료실, 학교도서관 등에서 15년간 사서로 근무하였다. 이후 육아 퇴직으로 5년간 육아에 전념하면서 아이에게 책을 좀 더 잘 읽어주고자 (사)색동회에서 구연 공부를 시작했다. 2011년 10월 색동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입상한 후, 2014년 1월,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동화구연가로 등단했다.
E마트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한국우진학교, 성재중학교, 영중초 병설 유치원, 다수의 어린이집에서 독서를 기반으로 한 방과 후 수업 및 특강을 7년간 진행하였다. 독서 수업을 하면서 그저 연령대에 맞추는 독서가 아닌, 개인의 내면에 접근할 수 있는 독서법을 찾던 중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독서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0세부터 100세까지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가양도서관 그림책지도사 심화 과정까지 수료한 독서광이자 천상 독서 전도사이다.
그러던 중 2015년 모친의 선종으로 생애 결정적 변곡점을 맞아 책을 쓰고자 결심했다고 말하는 그녀는, 책을 쓰면서 어머니가 마지막에 보여주신 사랑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화해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도서관 사서에서 동화구연가, 책을 쓰는 작가로 거듭난 그녀는 인생에서 세 번의 전환점을 맞아 또 한 번 크게 성장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자신의 스토리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라고 있다.

*INSTAGRAM : @oh_author
*E-MAIL : ohk619@naver.com
*BLOG : http://blog.naver.com/ohk619

장현주
어릴 적부터 매번 어른들에게 “넌 어떻게 끝까지 하는 게 하나도 없니?” “너 커서 뭐가 될래?”, “너 같은 애는 처음 본다.” 등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녀 자신도 자신이 정말 그런 사람인 줄 알고 무엇 하나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24세의 나이에 우연히 접한 ‘풍선아티스트’의 길을 선택한 이후로, 학생상담 봉사와 교육지원청 NEW-START 상담원,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지금은 자발적으로 움직이며 어떠한 일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열정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2012년부터 7년간 카카오 스토리에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는 이야기들은 그녀의 성장 일기로서, 그녀 인생의 행복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2019년 2월에는 학생상담 봉사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녀는 누가 뭐래도,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벌룬 아티스트, 심리 상담사, 작가로서 자신을 성찰하며 많은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며 위로하고 돕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 KAKAOSTORY : @balloonart
* FACEBOOK: @rhrh72

제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18세 청춘이다. 그는 자타공인 역사를 써 내려 가는 사람이다. ‘스토리가 모이면 히스토리가 된다’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매일 자신만의 스토리를 쓰고 있는 그는, 교육과 배움에 대한 기존의 사회 통념과는 대조적인 사고방식으로 ‘고등학생’이라는 이름 대신 ‘자퇴생’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신언서판(身言書判), 중국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시험에서 인물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몸, 말, 글, 판단의 네 가지를 이르는 말로써 이것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작가를 넘어 강연가로 거듭나기 위해, 온전한 몸에 온전한 마음이 나오기에 바른 자세를 갖추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하여, 각종 스피치 수업과 동화구연지도사 수업을 들으며 ‘어떻게 하면 나의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까?’ 고민하고 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평소 나이 불문,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대화하며 생각과 관점을 꾸준히 디자인하고 있다. 공교육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학생으로서 보내며 ‘모두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판단을 한다’고 느낀 그는 무엇이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보려고 노력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으며 시선을 더욱 다르게, 더욱 아름답게 보고 있다.
만 18세의 어린 나이지만 ‘세상을 바꾸고 있는 사람’, ‘정의할 수 있지만, 정의할 수 없는 사람’으로 불린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라는 여덟 글자를 신념으로 가진 그는, 환경을 사랑하는 CEO 등 수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따뜻한 그의 진심이 독자에게 전해져,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초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가을 출간될 개인저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MAIL : xmfrhd5@naver.com
* INSTAGRAM : @your__6

제해득
대한민국 1호 드림 캐스터(Dream Caster)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미래와 꿈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사회와 국가의 현재 상황과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1966년생인 그는 2녀 1남을 둔 가장으로 두 딸을 출가시키고 이미 손자까지 본 젊은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했던 그는 젊은 시절 8년간 사법시험을 공부했으나 실패했다. 그대로 늦은 나이에 육군 이등병으로 입대하여 서른에 군대를 제대했다.
그 후 취업의 길을 포기하고 스스로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 우연한 기회에 외국의 건설자재를 접하고, 스스로 건설자재 회사를 설립하여 생초보로 사업을 시작했다. 덕분에 한 번도 월급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20년 넘게 건설회사와 건설자재 회사를 경영하면서 수백억의 연 매출도 올렸고, 수차례의 부도와 파산을 경험하면서, 개인파산과 법인파산을 모두 경험한 산전수전의 이력을 가진 역전의 사업가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r&d에 치중했던 그가 직접 발명한 특허는 60건이 넘는다. (주)아이씨오엔, (주)뉴택매써드, (주)콘스타 대표를 역임했고 지금은 경관포장기술연구소와 (주)하이탑의 대표를 맡고 있다.
도시공학박사, 도시개발정책 전문가, 도시경관디자인 전문가인 그는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에서 도시개발경영 분야의 강의를 하며, 현재 디자인융복합학회, 한국산학기술학회. 한국콘텐츠학회. 부동산정책학회. 도시정책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중기청, 국토부, 산자부 등의 R&D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사)미래도시포럼 이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이사, 한국공업화학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다가오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도시와 도시경관, 도시디자인을 연구하고 있으며, 청년창업, 중소기업 경영, 도시개발계획, 미래 북한 도시개발 관련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개인과 국가를 위한 대한민국 1호 드림 캐스터(Dream Caster)의 역할 역시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e-mail : hdjae@hanmail.net


[출판사 제공]






자신의 인생 철학을 가지고 소신있게 살아가는

이들의 소중한 조언들을 구해본다.


나 역시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내 의식이 확장되고 시야가 넓어지자 아이들만 바라보고

안절부절못하던 과거의 못난 엄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더는 다른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지 않게 되었고,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자 내 안의 불안감이 사라졌다.

불안감이 사라진 곳에 아이에 대한 강한 믿음과 긍정의 에너지로 채워졌고 어떤 일이 있어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p63


아이를 재우고 거실로 나와 책을 읽는 것은

나에게는 쉼이자 돌파구였다.


육아에만 시달리면서 내가 소멸되는 느낌이랄까.


뭔가 말 못할 우울감들이 불쑥 고개를 내밀때가 있다.


그럴 때면 그런 감정을 달래보고자 책을 들었다.


읽다보니 나름의 안정감과 새로운 에너지를 찾게 된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이전에는 생각지 못한 꿈을 가지게 된다.


그저  막연하게 생각한 꿈이 현실로 다가서는 용기가 난다.


아이에게 집중된 모든 에너지가 나에게 분산되면서

더 필요를 채우게 되니 만족감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듯하다.


그래서 지금도 독서와 글쓰기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엄마가 성장하는 모습을 아이가 볼 것임을 의식해도 좋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숨기지 않아도 표현되는 것이 아이에겐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망망대해를 헤쳐나감에 있어서 나침반이 없다면 배는 좌충우돌하면서

험난한 항해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책이라는 나침반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해주고, 삶의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이며

마음공부의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p179


어릴적부터 책읽는 걸 좋아했다.


혼자 집에 있어도 심심하지 않았던 것은

아빠가 월급날이면 좋아하는 책을 사주셨고,

목돈으로 세계문학전집을 내 방에 넣어주시면서

읽고 또 읽으며 눈으로 마음으로 새겼던

그 시간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책은 좋은 벗이자 시간을 떼우기 참 좋은 수단이 된다.


혼자일때보다 아이 둘을 키우느라 턱없이 부족한 나만의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지만 그 재미가 쏠쏠하다.


더 갈급하니 찾게 되고

삶에서 쉼을 얻는 달콤한 휴식을 책에서 얻는다.


나에겐 좋은 자양분이자 가장 우울했던 시간안에서

회복을 얻었던 자양강장제가 바로 책이었다.


남의 시선따위에서 자유롭게 벗어나

나로 설 수 있는 삶이 글쓰기와 독서라는 에이 너무도 감사하다.


인생에서 뭔가 큰 용기를 필요로할테지만

이 두가지만으로도 그 시련과 끊임없는 선택의 시간들 속에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임이 분명하기에

언제나 나와 함께 할 것임을 확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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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안 죽어 - 오늘 하루도 기꺼이 버텨낸 나와 당신의 소생 기록
김시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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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안죽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시영
글·사진: 김시영

그때 남자아이가 대부분 그렇듯, 고장 나지도 않은 가전제품을 분해했다가 엄마한테 등짝 뚜드려 맞는 일을 수없이 겪으며 공학자가 될 줄 알았다. 실제로 고등학교 시절 전국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항상 모 대학 기계공학과에 모의 지원했는데, 어느 날 문득 ‘차가운 쇠뭉치를 평생 끼고 사는 게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어설픈 고민에서 빠져나와 보니 의과대학에 입학해 있었고, 평생 마실 술과 평생 외워야 할 단어의 절반 이상을 6년 동안 위와 뇌에 들이부었더니 의사가 되어 있었다. 사람을 살리는(살아나는 것을 목격하는) 최전선에 머물고 싶어 응급의학과를 전공했고, 그 바람대로 중환자실과 영안실 사이 어디쯤에서 한참을 일했다.

이런저런 상황과 기회와 운명이 맞물려 10여 년 전쯤, 5일마다 장이 열리는 장터 근처의 동네 의원에 들어오게 되었다. 더 이상 등짝을 때리는 엄마도, 눈앞에서 죽고 살아나는 사람들도 없는 평화로운 곳에서 갑자기 심심해진 탓에 이것저것 기웃거렸지만,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 진료실 책상에서 할 수 있는 딴짓거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급기야 어릴 때부터 써 오던 일기를 낮에 쓰기 시작했는데, 하다하다 이런 잡다한 글이 책으로 묶여 나오다니 세상엔 별 희한한 일이 많다.

할매들의 거친 손을 잡으며 ‘손이 이게 뭐냐! 일 좀 그만해라, 이제’라는 잔소리를 하는 것이 현재의 전공이며, 어차피 퇴근하면 만날 두 여자와 두 마리의 강아지를 매일 보고 싶어 하는 것이 특기이고, 이 심심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간헐적 행복을 잊지 않도록 기록하는 것이 취미다.

쓰다 보니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도 비슷하게 살아 볼 예정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오늘 하루도 기꺼이 버텨낸

나와 당신의 소생 기록



멀지 않은 시간에 친정 엄마가

더 허리가 굽고 흰머리가 희끗해질 모습이 떠오르면서

병원을 내 집처럼 다닐 서글픈 뒷모습이 떠오른다.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가

그리 서먹하지도 어렵지 않은

뭔가 따뜻한 온정이 남아 있는 글속에서

느껴지고 떠오르는 그림이 있다.


혼자서 그 모습을 상상하면서

웃어보기도 하고 눈시울이 시끈해지기도 한다.


단골 할매의 시크한 모습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정에 또 한번 감동을 느끼고

소소한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삶에 피어오르는

또 하나의 희망과 기쁨이 될 수 있기에

책을 보며 더욱 그 하루에 몰입해본다.


환자한테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그러지 마.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재밌게 살다 죽는 게,

먹고 싶은 거 힘들게 참으면서 오래 사는 거보다 백배는 더 좋아.

그니까 나 맥심도 마실 거고 떡도 먹을 거야.

커피 달달하게 타서 백설기하고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지?/p65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내 몸을 너무 귀하게 여기다

오히려 가슴 조리며 이것저것 다 경계하는 게

스트레스이다 보니 그냥 맘 편히 다 내려놓고 사는 편이 낫다란 생각이 든다.


믹스 커피가 좋지 못하다고

다들 원두를 먹는다고 하지만

가끔 달달한 믹스커피를 내 입은 그리워한다.


그 향과 그 맛을 내 혀는 기억하고 있다.


힘들게 참으면서 오래도록 사는 것보다

얼마를 살게 될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것도 마음 껏하면서 신나게 살고 싶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긋고 뭔가 염격한 잣대를 두고 사는 것이 지겹다.


이젠 좀 더 그런 경계를 다 접어두고

맘 편히 자고 먹고 싶다.



아무도 없는 진료실 책상 앞에 앉아 아무 일 없는 척,

관심없는 척하지만 나는 두 사람이 병원 문을 열고 다시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그들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할배는 당연히 성큼성큼 먼저 계단을 내려가 1층 약국으로 쌩하니 들어갈 것이고,

할매는 또 당연히 계단 난간을 붙잡고 한 계단씩 천천히 내려가시겠지.

새삼 고맙다. 1분 만에 다시 들어온 전기도, 50여 년을 같이 산

노부부가 눈이 채 녹지 않은 이 미끄럽고 험한 길을 걸어 내게 와준 것도, 그저 고마운 일이다./p141


노부부의 뒷모습을 보고 있는 의사의 시선이

굉장히 따뜻하게 그려진다.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이 바로 이런걸까.


늘 잊지 앉고 찾아와준다는 것도 감사하지만

험한 길을 달려오는 노부부의 모습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끈끈한 사람과의 관계속에 따스함이 있다.


더 좋은 병원 더 편리한 시설을 찾아 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조차 없어보이는 건 왜 일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참 마음이 금새 바뀐다.


심지어 나조차도 이게 좋다고 하면 이곳으로

저게 좋다고 하면 저곳으로

뭔가 대세를 찾아 휩쓸려 가기 마련인데도

심지가 굳은 모습으로 꿋꿋히 자기 길을 가는 뚝심이 부족하다.


대단히 든든한 지원군이 내 곁에 있는 것처럼

사명을 가지고 일할 맛도 나겠지만

더욱 이 분들을 보면서 살 맛이 날 것 같다.


그렇게 인생이 더 달큰하고 더 향기롭다.


나에게도 이와 같은 묵은지처럼 푹 익은 듯한

깊은 관계를 맺고 사람 냄새 나는 이들과 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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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 법
정민지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정민지

1982년 5월생.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방송사와 종합일간지에서 사회부·경제부·산업부 기자로 11년을 일했다. 사회부에 있을 때 고발 프로그램 PD를 하기도 했다. 스물다섯 살부터 글밥을 먹으면서 날이 무디게 기사를 쓰는 날이면 질문하는 권력을 허투루 쓰고 있는 건 아닌지 괴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부서 회식자리에서 손가락이 부러진지도 모른 채 만취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직장 생활에 회의감이 몰아쳤다. 그날 이후 몇 달이 흐른 2018년 봄에 회사를 나왔다.

승부욕은 없는데 못한다는 소리는 듣기 싫어한다. 말로는 대충 살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자타공인 성실한 유형의 인간이다. 책을 좋아하지만 다 읽고 나면 내용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허술한 행동을 많이 해서 전자기기를 자주 망가뜨리고 가끔은 상추를 뜨거운 물에 씻는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고 클라리넷을 조금 불 줄 안다.
브런치 @mandoo1505


[예스24 제공]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 법


사람의 진가는 오래 한 공간에서 지내다 보면 결국엔 드러나게 된다.

태도가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사람을 대충 보면 어찌 아니. 쉽게 판단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p40


상대방의 진가를 알아볼 때까지

내가 기다려줄 여유가 분명 있어야 한다.


속좁은 사람이라면 분명 더 힘들테지만...


오랜 공간 안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보면

웬만큼 그 사람을 파악하기가 좀 더 쉽기마련이다.


그러나 그것도 자칫 내 판단으로 기준이 세워

이 사람을 단정짓기가 조심스러워진다.


그래서 판단하지 않고 충분히 기다려주는 사람으로

남는 것으로도 충분히 멋진 사람인 것 같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물리적인 가치들보다도 더 내면의 여유와 오랜 시간 침묵으로

기다림을 힘들어하지 않는 이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


난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걸까.


특별한 인연과 그렇지 않은 인연.

물이 흐르듯 새로운 인연을만나면서 인생은 흘러간다.

여행지에서 낯선 이들과 만나 하룻밤 반가운 동행자가 되듯,

그들과의 이별로 여행길에 푹석 주저앉지는 않듯, 나는 그렇게 퇴사 후

덤덤한 마음으로 여러 인연과 이어진 끈을 놓게 됐다.

나만 꼭 잡고 있던 주먹에 힘을 빼자 덜 쓸쓸해졌다.

좋은 관계는 부드러운 하모니를 이룬다.

모든 인연은 스쳐지나간다. 호들갑 떨지 말자. /p234


그렇게 나도 붙잡고 싶은 관계를

주먹에 힘을 주어 꼭 잡고 있었다.


그래야 내가 덜 쓸쓸해지니까란 생각에 꽉 붙잡고 있었다.


관계 안에 내가 있지 않으면 외로워 죽을 것만도 같았다.


그런 억지스러움이 오히려 더 나를 쓸쓸하게 만드는 것인 줄 몰랐다.


힘을 빼고 손을 놓으면 훨씬 부드러워진다.


물론 관계가 느슨해지니 떠나는 이들이 많다.


스쳐지나는 인연이란 걸 예전엔 눈물 지으며 스스로를 더 괴롭게 다그쳤다.


내가 못나서 붙잡지 못하고 그냥 떠나도록 내버려두는 것 같아서.


오히려 관계 밖에서 안을 쳐다보니 서서히 보인다.


스쳐지나가는 모든 인여들에 혼자서 호들갑 떨고 있었다는 것을.


뭐가 그렇게 조바심이 나고 혼자 힘들었는지를.


모든 인연은 그렇게 스쳐 지나간다.


그게 내 탓도 아니고 그 사람이 못나서 아니다.


그냥 그럴 인연은 그렇게 지나갈 뿐이니 너무 애쓰지 않고 싶다.


그것이 오히려 관계 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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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벗고 주무시죠 - 위장 질환이 당신 지갑을 발가벗기기 전에
박창선 지음 / 웨일북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기분 벗고 주무시죠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박창선

글과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만드는 1인 기업, 애프터모멘트 크리에이티브 랩(aftermoment.kr)의 대표다. 2017년 7월 시작한 카카오 브런치(https://brunch.co.kr/@roysday)에 ‘디테일이 소름 돋는 현실 브랜딩 이야기’를 연재하며 8개월 만에 230만 뷰를 기록했고, 2018년 5월 현재 8134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알쏭달쏭 클라이언트를 위한 용어 정리’를 시작으로 ‘직장인들의 넵병 분석’ ‘신입 사원들을 위한 50가지 현실 조언’ 등이 연일 화제에 오르며 취준생부터 실무자까지 고른 팬층을 확보하여, 2017년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하는 데 힘을 보탰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매일 일어날 법한 곤란하고 애매한 주제를 통쾌하게 정리하는 그의 글발을 보고 그를 ‘어디’ 출신이라고 짐작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그는 알 만하거나 그럴듯한 배경보다 끝내주는 현장 경험을 ‘빽’으로 삼은 ‘비전공 디자이너’로 업계에 발을 디뎠다. 판매직 사원에서부터 공사장 인부, 콜센터 상담원, 영업 사원, 영어 강사, 전시 디자이너, 청소년센터 프로그램 기획자에 이르기까지 안 해 본 일이 없을 만큼 다양한 직업을 거쳐 어깨너머 배운 디자인을 밥벌이로 삼은 그는 오늘도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신의 ‘삽질’을 많은 독자와 나누며 자신만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예스24 제공]







이불밖의 불안들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건강한 삶의 방법들을

찾아가고자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세상엔 정성 들인 것들이 많아요.

손으로 눌러쓴 편지도 그렇고, 정성스레 기른 식물도 그렇고,

어린 시절 유행했던 종이학과 학알 천 개도 그렇고,

날마다 꾸준히 쓴 일기도 그렇고, 당신의 입에 떠먹여주는 음식도 그렇고,

몇 날 며칠을 고민해서 어렵게 내뱉은 말도 그래요./p47


죽을 끓이는 건 정성과 시간을 필요로한다.


모든 요리가 그렇겠지만 죽은 더더욱 그 맘이 더

깊게 녹아든다.

웬지 모르겠지만, 아픈 엄마를 위해

죽을 만들던 애달픈 마음이 오랫동안 기억이 되서

아플 때면 항상 죽을 끓인다.


지금은 내가 아프면 누가 끓여줄 이가 옆에 없어서

스스로 아픈 몸을 일으켜 죽을 끓인다.


천천히 죽을 저어가는 그 시간이

오랜 시간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정성을 들이는 것이 죽을 끓이는 것만 아니라

식물을 키우는 것에도 편지를 쓰는 것에도 마찬가지다.


나에게도 시간을 들여서라도 소중한 것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행동들을 찾아서 하고자 의식하기도 한다.


뭔가 나이가 들면서 이런 것에

애를 쓰는 것이 속도는 느리지만 천천히 삶을 살아가는 맛이라는 것에

더 참 의미를 느낀다.


모두의 속도에도 천천함 속에서

더 깊은 맛이 나는 삶으로 색이 짙어지길 바란다.



평지가 편하긴 하지만 한 가지 자세로 아무 굴곡도 없는 길을 걷다 보면

가장 연약한 곳부터 무너지기 시작해요.

그렇게 생긴 백 원 크기의 물집은 우리를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게 만들죠.

엄청난 고통을 주면서 말이에요.

산길을 탈 때는 온몸의 힘을 써야 해요.

균형을 잡고 오르막 내리막을 견뎌야 하니 허리, 무릎, 발목, 목, 팔과 다리 근육을 모두 쓰게 되죠.

다음 날이 되면 온몸이 뻐근하고 아프지만, 다시 걸을 수 있어요.

삶에는 평지와 산길이 적당히 필요한 것 같아요.

계속, 오래, 잘 걷기 위해서 말이죠./p198-199



삶에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내가 걷기 좋은 평지만 있다면 참 좋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적당한 근육을 키우기엔 부족하다란 한계점에 이를 때면

때마침 내리막과 오르막을 마주한다.


몸이 뻐근할 정도로 아픈 몸을 이끌고도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자 사명과도 같다.


뭔가 굴곡 없는 인생을 살면

내성이 약해 금방 감기에 잘 걸리는

약한 체질로 변해가는 나를 발견하기 마련이다.


인생이 다이나믹한 것도 괴롭긴하지만

적당히라는 무미건조함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는

내 길을 그냥 묵묵히 걷는 인내의 시간만이

나의 내면을 길러줄 힘이 된다란 생각이 든다.


오래도록 잘 걷기 위해

지금 내 길을 걷고 또 걸을 뿐이다.


내일은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 속에 살지만

살아갈 맛이 나는 인생살이에 더 힘내보려한다.


그리고 발벗고 기분 벗고

오늘은 편히 잘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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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컬러풀 미카! - 무채색 어른 세상에 색을 칠해 준 아이들
미카 지음 / 책밥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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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컬러풀 미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미카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동그라미와 동그라미 구멍처럼 딱 맞아떨어지게 태어나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하다 보니 어느덧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적는다는 건 참 기쁜 일입니다. 이 기쁜 일을 오래오래 하기 위해, 나의 이야기와 가까이의 밉고 사랑스러운 사건들을 꾸준히 그려 나가겠습니다.

이메일 COLOR.FULL.MIKA@GMAIL.COM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프롤로그를 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새삼 또 느껴본다.


'하고 싶은 것의 동그라미'라는 표현들이

내 안에 행복을 찾고자 하는 생각들로

동그라미에 가득 매워질 것을 떠올려보니

행복감이 밀려오는 기분이다.


취미는 그림이고 특기는 그리기..


공부 할때와는 사뭇 다른 자세가

정말 해보고 싶은 공부를 할 때는

그 의지가 활활 타오른다.


선택의 방향을 트는 것으로부터 진학에 대한 좌표가 그려진다.


만화를 그리기로 결심하면서부터

생활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졸업 후엔 조교로 일하며 그림을 그리며

틈틈히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균형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주부로써의 삶에 충실하면서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감각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


남들이 볼 땐 대단한 일처럼 느껴지지 않지만

나에게는 다시 재생되는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자

생존을 위한 숨쉬기를 이어가는 간절함이 숨어 있다.


아동미술센터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우리집 막내 또래 아이들의 행동과 말에

세세하게 그려지는 모습에

큭큭거리며 읽고 공감하게 된다.


아이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

한 아이가 건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높은 빌딩도 짓고, 집도 지을거라며

나중에 선생님께도 하나 선물로 주겠다며 선심을 쓴다.


그런데 자신이 커서 선생님은 할머니가 될테니

계단은 없는 게 좋겠다며 이용자를 고려한

배려까지 해보인다.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이 보여지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컬러풀한 감성이 순수함으로 들어나는

기분 좋아지는 기분으로 책을 보니 절로 신이 난다.


가벼운 마음으로 유쾌발랄한 하루의 일상을 살펴보며

나도 그렇게 즐겁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도 싶다.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쓰는

행복한 기분을 많은 독자에게

기쁨으로 전달해주는 느낌을 제대로 느껴본다.


일상이 달달한 맛처럼 향긋하길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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