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꿈모닝입니다
진가록 외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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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꿈모닝입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진가록

미라클팩토리 부대표, 부산미라클독서모임운영, 독서교육전문가, 어린이·청소년독서지도전문가, 학부모코칭전문가, 리딩플랜전문가 책으로 꿈을 키우고, 책을 통해 꿈을 실천하는 사람.대한민국 독서량을 높이기 위해서 재미있는 독서법을 연구하는 사람. 서로의 생각이 모이고 섞여서 더 큰 생각을 낳을 수 있음을 믿고, 독서모임을 이끄는 사람. 고려대학교 북한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다가 독서모임을 통해 그동안 ‘벽’을 쌓는 독서를 해왔음을 알게 되었다. 한 권의 책으로 여러 사람이 생각을 나누면 세상을 향한 ‘창문’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독서모임 운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함께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기성준 작가의 권유로, 그동안 쌓아둔 독서노트 활용법을 담은 《기억독서법》을 공동 저술하고, 다양한 독서법을 연구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독서가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낭독 독서법》을 집필하였다. 여러 가지 독서법 중 오랜 유래가 있는 ‘낭독 독서법’은 자신의 내면을 알아가고, 진정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진짜 독서법이다. ‘낭독 독서’는 성장의 도구이자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멘토이다. 《낭독 독서법》을 통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자신만의 꿈을 찾게 하고, 아픈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고자 한다. 미라클팩토리 자기계발센터를 창립하였고, 현재 부산미라클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극동방송 드림스테이션 ‘카페인스토리’코너에 매주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오프닝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억독서법》이 있다.|||작가, 강연가, 독서법전문가, 독서경영컨설턴트, 글쓰기코치, 책쓰기코치 등 다양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독서강국 1위와 성경강국 1위라는 목표를 가지고 강연과 집필을 매진하고 있다. 10대 시절에는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밤새 폭주를 일삼는 방황기를 보냈다. 20대 초반, 건강검진을 받는 도중 우연히 암을 발견되어 수술을 하게 된다. 6개월의 입원기간 동안 성경 3독과 100권의 책을 읽으며 독서가가 되었다. 20대 후반 『독서법부터 바꿔라』라는 책을 출간하고, 100여개의 도시를 다니며 매년 300회 이상 강연활동과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에서도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폭력성 높은 게임에 중독되어 있거나, 성인영상물에 중독이 되어 있는 상황을 접하게 되었다. 이런 심각성을 느끼고, 교육청과 연계하여 부산지역학교들의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예방에 관한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고,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는 미라클팩토리 자기계발센터 대표이자, 한국강사신문 부산지사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억독서법』,『독서법부터 바꿔라』,『글쓰기부터 바꿔라』를 집필하였으며, 통일어린이마당에서 [통일레인저]와 [통일원정대]만화를 연재하였고, 정부기관교육전문강사활동(통일부 소속), 작가멘토단을 통해 전국8도의 도서관강연활동, 한국기독신문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KBS문학기행, KBS부산아침마당, EBS딱좋은친구들 프로그램자문, CGNTV통일북소리, 부산CBS, 부산극동방송, 한국HRD교육방송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였다.

-페이스북 : kicandoit
-유튜브 미라클팩토리 스튜디오TV|||미라클팩토리의 유튜브 채널 운영 PD로서 강사로서 다재다능을 겸비한 작가이다. 최근 애플 공식 인증 영상편집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PD로서의 전문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삶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 강단을 보여주는 그의 주장은 온전한 그의 삶으로 드러난다. 하진형 작가가 쓰는 글은 유튜버로서 작가로서 많은 이들에게 함께 가는 법에 대해서 나누는 글이 된다.|||“우리 부부는 남들이 느낄 아이의 3년짜리 행복을 오랜 시간 그리고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행운의 부부입니다.”
심리 미술로 여러 사연의 사람들의 마음에 연고를 발라주는 심리 치유사. 멋진 두 자녀와 사랑이 가득한 남편을 둔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심리치유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행복의 깊이와 진한 맛을 타인에게도 나누고 안아주는 사람이 되었다. 도전이라는 떨림을 결국엔 즐거움으로 치환시켜 나아가는 그녀는 당신과 그 아이의 마음을 안아준다.|||밤하늘 속에 불꽃이 펑 하고 터지면 사람들은 모두 자신도 모르게 와- 하는 탄성을 내지른다. 나는 그 동심에 취한다. 살아가며 사람들을 웃게 하는 일에 나는 귀함을 느낀다. 추억은 아름답고, 동심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나와 우리의 추억에 성공적인 불꽃놀이를 쏘고 있다. 작가로서 글을 남기고 강사로서 에너지를 전하는 일, 그것이 추억으로 가는 길에 우리를 성장시키는 빛줄기가 되도록.|||나는 현찰을 만지는 일을 한다. 은행원으로 근무하는 작가지만 세상 평범하다. 그러나 현찰을 만지는 현실과 나의 고찰 사이에선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사색을 즐기며 살아가는 이유와 태어난 목적의 방향을 잃지 않는 나는 은행원 작가이다.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장소와 가장 비현실적인 사상의 사이를 오가는 내 삶의 이야기를 통해 즐거운 수다를 나누고 싶다.|||사람들은 나에게 묻는다. 공기업 다니시니 좋겠어요!!
지금도 무수히 많은 친구들이 내가 근무하는 공기업으로 도전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도 그들의 위치에 있어봤고 그들처럼 간절히 바라왔다. 그리고 그것은 꿈으로 이루어졌지만, 나는 허무하게 서 있을 뿐이었다.
공기업 다니시면 좋겠다는 그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묻고 싶어 펜을 잡았다. 나와 함께 일하기 전에 중요한 자신을 잃지 않을 준비가 되었느냐고.|||뜨거운 열정 에너지로 세상에 대해 늘 호기심을 가진 50대이다. 현재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항상 고민하며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시작은 미흡했을지라도 일개 공무원의 위치를 넘어 세상을 살아가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려는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 딸로서, 아내로서, 세 아이의 엄마로 자신을 믿으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에 희망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삶의 매 순간에 대해 감사하며, 자신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기원한다.|||꿈을 바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자신이 꿈을 살아가는 일이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부산에서 150억 기업으로 성공하여 이제는 청년들의 리더로서 멘토로서 어린 사업가들에게 불빛이 되어주는 사업가이자 작가이다. 많은 이들의 실패와 좌절을 온 마음으로 안타까워하며 가장 중요한 마인드의 차이를 누누이 알리는 그는 미국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한다는 사업가 김영욱은 꿈을 키워주고 싶은 사람, 타인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사람으로 여러분을 만나고자 한다.


[예스24 제공]


꿈꾸는 대로 살아지는 삶..

참 말이 쉽지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하지만

그 기대를 져버리고 싶지 않아 꿈을 꾸면서

내일의 나를 더 희망적으로 포장하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내 꿈을 위해 살아간다라기 보다는

그저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 잘해주는 엄마와 아내로의 역할에

더 열심으로 살아왔던 것 같다.

큰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남모를 공허함과 엄마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이

나에게 전혀 값지고 빛나보이지 않게 느껴지고

애처롭게 보여지는 내 삶에 스스로 뭔가 위로를 하고픈 때가 많았다.

그래도 아이 둘과 남편을 돌보며 애쓰고 사는 나를 보며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내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보지만

가끔 맥이 빠지고 힘이 없어 마음이 우울할 때가 있다.

그런 나에게 꿈은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큰 산이었다.

꿈을 꾸는 것이 눈치 볼 일도 아닌데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 문뜩 꿈꾸는 것이 큰 돈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

나에게 미련과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만 꿈꿔보기로 마음 먹게 되었다.

이 책은 언제고 일어날 기적적인 삶을

꿈꾸게 하는 막연한 내 미래에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다시 찾은 열정과

내 안에 열망을 확인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지게 했다.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히 책을 읽는 자만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의 열정으로 이끌 책을 만나기 위해 독서를 시작해봅시다.

오늘도 내일도 평생 꾸준히 책을 읽어봅시다.

우연히 만난 책 한 권이 내 인생​을 바꿀 책이 될 수 있습니다./p50

적어도 책은 나에게 그러했다.

가장 힘든 오르막길 끝을 숨이 헐떡거리며 올라가

맛볼 수 있는 쾌감과 성취감..

또는 지하 10층으로 내려앉는 인생 길에

바닥을 치고 올라갈 힘을 얻게 하는 내 손에 들린 작은 책 한권의 힘을

내 인생에서 때마다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이젠 책이 주는 그 위로와 힘을 분명 잘 안다.

아마도 평생을 함께 하며

두 눈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힘을 더 해 줄 수 있길 기도하기도 한다.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또한 꿈꾸게 한다.

혼자서 읽는 책읽기의 맛과는 또다른 책의 매력을

소통과 더해져 인생에서 만나는 인연들에 묘한 매력을 또한 느끼게 만든다.

언제까지나 어느 모습 속에서든

책은 나의 좋은 배경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요즘 일터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식구들과 같이 저녁을 먹고,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고, 같이 하는 시간을 늘려가며 가족들간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p206

꿈꾸는 이상적인 삶도 좋지만

내 눈 앞에 있는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을 소홀하며

내 꿈만 쫓는 것도 원치 않는다.

오늘 하루도 고단한 일상 속에

가족이 둘러앉아 같이 식사하는 식탁이란 공간속에서

삶의 단내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요즘이다.

꿈꾸는 엄마를 멋지다고 생각하는 딸아이 말에

자꾸 웃음이 나고 힘이 솟는 것은 왜일까.

식구들이 식탁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요즘 쓰고 있는 엄마의 글은 무언지 한번쯤 물어봐 줄 때

이미 난 무언가를 이뤄​가고 있음을 소박하게나마 그 기쁨을 느낀다.

내일의 더 나은 삶보다도

꿈꾸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꽉 찬 기분으로

오늘 하루도 의욕적으로 살아가는 것에 더 마음이 기울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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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 소중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이야기
강지해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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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강지해
조금은 차갑고 삭막해지는 세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그 따뜻함에 한발짝 다가갑니다. 세상을 향해 작아진 저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준 그림책, 그림책과 함께한 저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에게도 따뜻함을 전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그림책을 펼치는 시간을 좋아하는 이들과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모임 ‘앨리스’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을 뗄래야 뗄 수 없다.


매일 무릎에 앉혀 아이 둘을 그림책과 함꼐 보낸

수많은 시간동안 읽어온

가슴 따뜻한 그림책이 주는 매력에

다 큰 어른인 나도 코끝이 매울 정도로 찡하게 감동 받은 적이 너무 많다.


가득 찬 글밥 많은 책들을 읽다가도

문득 그림이 주는 여운과 동화책이 주는 순수함에

나는 행복함을 꿈꾸는 엄마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그림책은 다정한 나의 친구이자

포근한 엄마의 냄새가 나는 위로가 있다.


아마도 나 역시 어느 순간 내면의 아이가 채우지 못한 결핍을

그림책이 주는 따스함으로 조금씩 그 상처를 치유하는

책의 매력에 풍덩 빠져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아이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읽어주던 그림책이 이젠 습관처럼

다 큰 딸아이도 동생  그림책을 꺼내

쑥스러워하지 않고 와서 곁에서 안겨 같이 읽고 듣는 걸 보면

엄마의 음성을 통해 이야기 속에 흘러가는 모든 조화가

그림책이라 가능한 것임을 느낀다.


아이가 우는 나를 안아준다.

아이의 품이, 등을 토닥여주는 작은 손이 따뜻하다./p47


<안아 드립니다>라는 그림책에서 안아주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말하는 아빠 곰과

아기 곰은 다른 이들을 안아주며,

마지막으로 서로 포옹한다.


강해보이는 엄마라도 울고 싶을 때가 많다.


사실 들키지 않게 혼자 눈물을 삭힐 때가 많은데

그 날은 내 감정이 복받쳐 올라 아이 앞에서 엉엉 운 적이 있다.


그때 아이가 우는 엄마를 꼭 끌어안아주던 그 때

너무 큰 감동과 위로를 느꼈다.


작은 체구에 고사리같은 손으로 엄마 등을 토닥여주는

그 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있고 강하게 느껴지면서 아주 따스했다.


분명 아이의 작은 손이였음에도 말이다.


엄마도 위로 받고 싶었다는 걸 알진 못했겠지만

그저 우는 엄마를 안아줄 수 있는 그 마음은 아이의 진심이었음을 느낀다.


엄마에게 삶의 여유가 좀 생기니 딸인 나는 회사 다니느라 바쁘고,

결혼해 아이 키우느라 바빴다.

그러자고 대답했던 난, 또 무언가로 바쁜 하루를 보내느라 일주일에 세 번 하자던 엄마와의 운동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

그저 집에 챙겨다줄 것이 있다고 하면 서로 오가는 게 다인 사이.

우리에게 정말 봄은 찾아 오는 걸까./p90


그림책 <겨울잠>에선 커다란 곰이 주는 포근함이 전해진다.


겨울잠을 자고 난 곰은 봄을 맞이한다.


꽃피는 봄이 되면 얼었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


그런 때 엄마가 떠오르는 건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마음이 깊어지는 것 같다.


엄마의 시간과 내 시간이 늘 잘 맞지 않아

함꼐 하는 시간이 잘 없어서

아직 엄마와 단 둘이 떠나는 여행을 계획만하고서

아직 가보질 못했다.


정말 올해는 엄마의 걸음에 힘이 더 빠지기 전에

조용히 둘만의 여행을 계획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 함께 가봐야겠다.


눈을 따라 읽으면서도 마음이 머물고

내 생각이 더 깊어진다.


읽고 싶은 그림책의 목록을 적어보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볼 좋은 책들이 많아 배부른 느낌이 든다.


나에게도 힘이 되어줄 그림책의 매력에 더 빠져들 수 있어

이젠 챙겨 읽는 책이 될거 같아 더욱 그림책에 기대어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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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 세계문학으로 읽는 상처 테라피
김세라 지음 / 보아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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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김세라

중등교사로 재직할 때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상담에 눈을 떠 이때부터 상담 분야에 몸담기 시작했다. 그 후 대치동에서 입시학원 강사를 하면서 공교육과 사교육의 현장을 모두 경험하고 학업성적의 우열이 주가 되는 현실에서 개인적 성향과 감정이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것을 목격하고 해결의 필요성을 절감해 본격적으로 상처 치유 상담과 강의에 나섰다.

부부프로그램 ME와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초이스를 진행하고, 직장인들을 상담하면서 일상 속에 깊이 잠재해 있는 상처의 실체를 체험하고 그것의 치유를 지도해왔다. 또한 친밀한 가족되기, 21세기 가족을 주제로 가족프로그램을 만들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서 강의를 듣고 대화하는 형식의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그간의 수많은 상처 치유 상담과 강의 경험을 살려 직접 쓰고 체크하면서 스스로 점검하는 상처 워크북을 만들어 상처 치유 프로그램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심리 분야 스테디셀러인 《상처를 떠나보내는 시간》이 있다.


[예스24 제공]





세계문학으로 읽는 상처 테라피



자기 나름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들이 무얼까?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움될만한 이것저것들을 시도해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독서를 통한 치유 방법은 꽤 신뢰할만하다.


사람을 만나서 끝없는 수다를 떨면서

속시원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서의 공허함이 크게 느껴질 때가 많다.


아이를 키우면서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고플 때

마지막 몸부림으로 난 책을 읽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나에게 쉬는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내 손엔 책이 있었다.


돌파구처럼 미친듯이 파고 들때면 내 안에 있는 고독함과

쓸쓸함이 책을 읽는 동안은 잊혀지게 되고

스토리 안에 집중되어 또 다른 세계 속에 잠시 빠져드는 재미를 느꼈었다.


상처를 들여다 보는 것도 책을 통해서였다.


이전엔 구지 잘 덮어둔 상처를 애써 끄집어 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하나둘 풀리지 않고 꼬여 있는 내적인 갈등과 문제들을

살펴보면서 괜시리 마음이 울적해지기도 했지만

낮아진 자존감을 세워줄 용기와 힘을 얻게 되면서

차츰 회복됨을 느끼면서 다른 국면으로 책을 읽게 되기도 했다.


가족은 갈등을 통해 화해를 배우고 그 근본에 사랑이 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관계여야 한다.

만약 갈등이 갈등으로 끝나 버려 그 후에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게 되면

가족 구성원들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가족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그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p152


<도둑일기> 속 삼형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세상이 되어주는 듯하다.


완전하지 않은 이들이 모여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함께 살면서 그 안에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삶에선 불협화음처럼 잘 맞지 않을 때도 있지만

가족을 통해 분명 사람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는 것이 분명했다.


우리 가족도 마찬가지이다.


서로의 고집스러운 부분들엔 몸서리치게 싫지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가 되어

가족이란 완전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갈등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 시간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가족이기에

더 돈독해지는 묘한 소속감 속에서 우린 살아간다.


화해하고 사랑하는 건 참 중요하다.


오늘도 못다푼 문제들을 풀며

내 안에 더 깨어지고 부딪혀야 할 부분들을 하나 둘 내려놓고 있다.


가족 안에선 이 모든 것들이 아깝지 않을 희생이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술라가 불행했던 근본적인 이유를 들여다보면 흑인, 여자, 빈곤한 가정이라는 외적인 조건 때문이 아니다.

그것이 삶에서 걸림돌이 되고 불편을 겪게 하는 요인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녀는 불행을 자초했고 근원적인 이유는 의지의 부재에 있다./p222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스스로의 부단한 노력과 용기로 실패자, 패배자가 아닌

값진 성공을 얻은 이들이 많다.


고난은 분명 나를 단련시키는 시간이란 걸 안다.


참 괴롭기 그지 없지만,

이후에 나에게 주어질 달콤한 상급에 지금의 시련을

이겨낼 의지만 있다면 당장의 눈 앞에 절망이

절망으로만 보이진 않을 것이 분명하다.


술라의 선택이 안타까운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각고의 노력도 없이 맞닥드린 인생 앞에

깊은 상실감은 몸을 상하게 만들고

그녀의 인생을 지배하게 만든다.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지금 나는 어떤 위치에서 현실 속에 안주하며

시간만 낭비하며 내가 갖지 못한 것에 원망만 늘어놓고

불필요한 시간들을 낭비하면서 사는 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좋은 책을 통해 치유의 삶을 살아가는 걸음이

좀 더 적극적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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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 …인성에 문제는 없습니다만
손수현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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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손수현
6년째 글로 먹고사는 카피라이터

3번째 결혼기념일을 앞둔 아내

3남매 중 둘째 딸

7년째 고양이를 모시고 있는 집사

다음카카오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에세이 『누구에게나 그런 날』과 『지극히 사적인 하루』를 출간했다. 오랫동안 글 쓰는 사람이 되고자 틈틈이 읽고, 쓴다. 종종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글쓰기 강의를 한다.

블로그 BRUNCH.CO.KR/@SHOOSTORY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삶을 바라보는 자세는 제각각이다.


그래서 참 매력이 있다.


누구나 같을 순 없기에 각기 다른 삶이 주는 다양성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글로 전달되는 매력이 재미가 있다.


카피라이터, 아내, 둘째 딸, 고양이 집사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중인격이라 자칭하는 삶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나역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일인이기도 하다.


삶의 이야기는 언제나 새롭다.


저마다의 삶이 다르듯이 삶도 그러하다.


어쩌다 보니 책을 읽게 됐고 어쩌다 보니 글이 쓰고 싶어졌으며

어쩌다 보니 사회에서 처음으로 '글'로 인해 칭찬을 듣게 됐다.

그렇게 어쩌다 보니 글쓰기를 세상에서 가장 잘하고 싶은 일로 삼게 됐다.

별거 아닌 '어쩌다 보니'가 삶에 스며들어 나를 이 자리까지 데려온 것이다./p76-77


이 말에 크게 동감한다.


나역시 어쩌다 보니 책을 읽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글을 쓰게 되었다.


어떤 큰 계기를 떠올려 이야기 하는 것보다도

더 진솔한 대답이 아닌가 싶다.


딱 부합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더 좋은 답이 없는 것 같다.


어쩌다 보니 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간다.


첫째 딸의 역할도 간혹 감당하면서

며느리란 불편한 옷을 입고서

나를 그렇게 다양하게 그려낼 수 있다.


모두 한 사람이 분명한데 각기 다르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내 삶에서 다양한 수식어가 가득하게 살아오게 되었다.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두 사람 몫의 집안일을 하는 것도 이렇게 정신이 없는데,

엄마는 어떻게 다섯 식구의 몫을 완벽히 해낸 건지.

엄마, 등교할 때마다 교복 넥타이 잃어버려서 죄송해요.

샤워할 때마다 수건 두세 장씩 써서 죄송해요./p191


다른 역할을 감당하면서

내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었다.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아보니

친정엄마의 마음이 더 속깊게 이해되는 때가 많다.


사춘기인 큰아이와 종종 말다툼을 할 때면

속절없이 서글프고 마음이 상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속으로 삭히며 아이 눈치를 살펴야했던 내 모습이

학창 시절 뭐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준비물 때문에 크게 싸우며 집을 막차며 나갔던 소소한 일들부터

큰 언쟁을 펼쳤던 내 불완전한 모습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그때마다 엄마는 망부석처럼 그 자리에 꼼짝없이 앉아

내 등뒤로 흐느끼고 있던 작은 소리가 공기 속에 스며듬이 느껴진다.


그렇게 철없던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의 인생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우린 누구나 다양한 역할을 떠맡고 산다.


기꺼이 기쁨과 감사로 모든 영역 속에서

빛난 삶을 살고 싶지만,

진흙탕처럼 엉망이 되더라도 분명 내 인생은 값지다.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어디까지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나를 꼭 안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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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 다시, 희망에 말 걸게 하는 장영희의 문장들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장영희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내 생애 단 한번』『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다시, 봄』『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등의 에세이를 냈다. 『슬픈 카페의 노래』『내가 너를 사랑한 도시』『종이시계』등 2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2002년 한국문학번역상을,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 [조선일보]에 칼럼 ‘영미시 산책’을 연재하던 중 암이 발병했지만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담은 시들을 독자에게 전했다. 2006년, 99편의 칼럼을 추려 화가 김점선의 그림과 함께 엮은 시집 『생일』과 『축복』을 출간해 출간 당시는 물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깊은 우정을 나눈 김점선 화백을 먼저 떠나보냈으며 두 달 뒤인 5월, 지병인 암이 악화되어 눈을 감았다.


[예스24 제공]





장영희 교수님의 서정적인 감성이 풍부한

에세이를 만나보게 되었다.


글 속에서 세상의 근심과 슬픔들을

조용히 치유하는 혼자만의 위로를 얻는다.


이 책은 차분히 나에게 소곤소곤 말해준다.


살아갈 용기와 희망과 사랑을

책 속에서 찾아본다.


복잡하고 알 수 없는 뒤엉킨 관계속에서

상처받고 울던 시간속에서 재활이 불가능해보이는

고단한 내 마음 속에 또 다른 작은 세상에 눈을 뜨게 만든다.


삶이 팍팍하지만, 아직은 살아갈만 하다는 걸.


내 삶도 이제는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나는 눈물의 열정으로 대지를 사랑하지 못하고,

내 마음의 전장에서는 치열한 싸움만 계속되고 있다.

내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

앞으로 내가 몇 번이나 더 아름다운 저녁놀과 가을을 볼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건 사랑 없는 '지옥'에서 속절없이 헤매기엔

내게 남은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p47


중년에 접어든 나이앞에서 난 더 겸손해질 줄 알았다.


그러나 팍팍한 삶에 더 견고하게 맞부딪히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보니 잔뜩 화가 솟아 있는 내 모습에

화들짝 놀랄 때가 많았다.


사소한 일에 번번히 화를 내고

쉽게 흥분하며 감정이 요동친다.


세상을 향해 크게 샤우팅 치고픈 갈망들이

내 속에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독기 가득한 모습이 품어져 나올때면

이게 나란 존재인가란 것에 허망해진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 걸까.


살아남으려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

단련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볼 여유를 얼마나 가졌던가.


저녁 노을이 이토록 아름다웠는지를

새삼 깨닫는 이 나이가 되니

살아갈 날이 얼마 남았을까란 부정하기 힘든 현실을

울먹이며 받아들이려하니 더 짠내 난다.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건 내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진 않을거란 것이다.


영원 불멸의 불사조가 아니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나

삶과 죽음을 엄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나약한 존재임을 알고 있지만,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을 너무 막 살고 있는건 아닌지 스스로 되묻게 된다.


남은 시간이 아쉽고 아까워

눈에 담아두고픈 아름다움들을

추억으로 남겨둬야 할 시간을 더는 허비하고 싶지 않다.


식사를 하고 아이들 손톱을 깎아주면서

손도 발도 부들부들한 그 감촉이 좋아

아이들 손등에 입을 맞춘다.


거창하진 않지만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 속에

내가 아직도 살아감에 감사하다.


내겐 아직도 삶을 살아갈 희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인생이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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