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보이 - 전면개정판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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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연속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라니.

세월이 흘러도 독자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무엇이 있다는 것인데... 하며 책을 열어보았다.

소설이 시작하기 전 교사들과 학생들의 '리버보이'에 대한 추천과 찬사의 글이 있다. 요즘과 같이 빠르고 자극적인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들이었다.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까지 수상했다는 이 작품이 점점더 궁금해졌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 그 말은 집중도 잘 되고 잘 읽힌다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의 모습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데 작가의 섬세한 묘사를 읽고 있노라면 내가 그 곳에 가 있다는 착각이 든다.

청소년기는 누구나 겪게되는 불안정한 시기이다. 그 시기를 겪고 있는 '제스'라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게 한다.



"모든 게 변했구나. 예전과 같은 건 아무것도 없어.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는 거야. 저항해 봐야 소용없단다." -51p.-



"삶이 항상 아름다운 건 아냐. 강은 바다로 가는 중에 많은 일을 겪어. 돌부리에 치이고 강한 햇살을 만나 도중에 잠깐 마르기도 하고. 하지만 스스로 멈추는 법은 없어. 어쨌든 계속 흘러가는 거야. 그래야만 하니까. 그리고 바다에 도달하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준비를 하지. 그들에겐 끝이 시작이야. 난 그 모습을 볼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껴." -207p.-



작가는 삶과 죽음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리버보이'라는 환상적인 캐릭터를 통해 아름답게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죽음도 삶의 일부라 생각해야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찰해 본다면 삶이 더욱 소중해 진다.

이러한 메시지는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삶이라는 강 위를 유영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리버보이#성장소설#팀보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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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정치·직업으로서의 학문 현대지성 클래식 57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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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으로 유명한 법률가, 정치학자,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이다. 무슨 타이틀이 이리도 많을까. 옛날엔 오늘날처럼 학문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서 하나의 학문을 하고자 한다면 인접 학문 분야도 함께 연구하는 구조였던 것이다. 그래야 더 넓고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읽어보니 베버가 살았던 시절에는 그런 구조가 타파되고 있던 시기임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학자들이 특정한 학문 분야에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진정으로 완성도 있는 성취를 이루었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는 특정한 학문 분야 중에서 어느 한 부분을 더 좁고 깊게 파고들어 연구 성과를 만들어냄으로써 그 학문 분야를 더욱 전문화시켰을 때뿐입니다. (149p.)

베버가 직업으로 학문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내적조건을 이야기 할 때 이제 학문이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화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피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영감이 필수 조건이며 개성과 체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른 학문의 탈주술화와 진보의 의미를 짚어준다. 지난했던 종교전쟁과 종교개혁, 산업혁명을 겪으면서 봉건사회가 해체된다. 사회적으로도 변화의 목소리가 높았을 시기였으므로 학문도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지는 못했으리라.

강의실과 정치에 대해서, 강의실에서는 학생이든 교수들이든 정치를 배제해야한다고 말한다. 정치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장이지 학문 자체와는 무관하므로 누구든 동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문의 역할을 명확히 한다. 첫째, 학문은 외적인 사물과 사람의 행동에 대한 예측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지배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에 관한 지식을 제공한다. 둘째, 사고의 방법론과 사고의 도구 및 훈련이다. 셋째, 교수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명료함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동의 하는가? 나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강의실이라는 공간 안에서는 순전한 지적 정직성이라는 미덕 외에 다른 어떤 미덕도 있을 수 없다는 베버의 말은 시공간을 막론하고 학문 그 자체의 순수한 의미라는 생각이 든다.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는 어떤 통찰을 하는가.

그 당시엔 근대 정당이 출현한 시기였기에 정당의 조직, 구조를 영국, 미국, 독일의 사례를 함께 들며 설명하고 있다. 역시 다중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는 사회학자 다운 통찰이었다.

역사적으로 직업 정치가라 함은 성직자, 문인, 귀족, 법률가 등이 그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근대국가가 만들어지면서 직업정치가가 출현을 하게 되었다. 직업 정치가의 참다운 내적조건(열정, 책임감, 안목)을 조목조목 이야기 할때 그들의 자질, 대의에 대한 헌신까지 갖춰야 할 덕목으로 꼽는다. 마지막으로 정치와 윤리에 대한 부분에서는 베버의 통찰에 감탄하였는데, 정치는 절대 윤리를 따르기 보다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가 합당하다는 이야기를 설득력있게 피력했다.



현대지성의 클래식 시리즈 중 '소크라테스의 변명', '명상록' 등 몇 권의 책을 예전에 읽었고 이번에 좋은 기회로 '직업으로서의 정치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읽게 되었다. 서양 고전은 번역과 주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대지성 클래식 시리즈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번역도 매끄럽고 주석도 친절하다. 이번 책 마지막 부분에 있는 해제를 보면 베버가 활동했던 시대상황, 정치 사상적 배경, 막스 베버의 삶과 사상을 이야기해준다. 그 시대와 베버에 대한 배경지식이 별로 없는 분이라면 해제를 먼저 읽기를 권한다.



#막스베버 #직업으로서의정치 #직업으로서의학문 #인문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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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 다산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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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무지 고민된다.
어떡하면 내가 받은 감동을 글로 잘 남길 수 있을까 말이다.
2,400여년전 살았던 플라톤을 아는가.
누군가 말했다. 서양철학 2,000년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고.
현대인들은 행복을 찾는다고 하지만 점점 더 지성보다는 욕망을, 영혼보다는 육체를 좇으며 달려가고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고 만족한 인생인지 모르겠다면 플라톤의 얘기를 들어보라.

1.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2. 어떻게 더 인간다운 삶을 살 것인가
3. 어떻게 더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4. 어떻게 더 아름다운 삶을 살 것인가

목차의 큰 테두리는 이러하다.
궁금하지 않나.
나는 이 책을 읽다가 갑자기 가족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지금 여행지에서 줄을 그어가며 읽는 중이다.
짬이 나면 숙소 앞 데크로 나와서 의자에 앉는다.
커피 한 잔과 책을 곁에 두고 새소리 들으며 생각에 잠긴다.
내가 선택한 건 아니지만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났다.
지금까지는 세상이 시키는대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어떻게 하면 더 가치있고 행복한 삶을 살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p.71
우리는 흔히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 괴로움은 과거와 미래의 그림자 또는 망상일 뿐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114p.
우리는 육체적으로 건강해지는 방법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영혼이 건강해지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치유되지 않은 영혼은 시들어간다.
삶이 주는 고통에 도전할 의지가 있니냐 없느냐에 따라 자기 성찰의 길로 나아가느냐가 달려 있다.
삶의 고통을 회피할수록 무기력해진다.

'죽음'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공감되는 시간이었다.
123p.
영혼은 육체적인 욕망에서 가능한 한 멀리 벗어날 때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플라톤은 식욕, 성욕, 명예욕, 성취욕, 소유욕 등 육체적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때만 진리와 지혜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사람이 죽는 순간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되므로, 더 이상 육체가 영혼을 혼란에 빠뜨려 진리와 지혜에 이르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없게 된다.
사람들을 심란하게 하는 것은 죽음 자체가 아니라, 죽음에 대한 믿음, 즉 두렵다는 생각이다. 다시 말해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란 것이다.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죽음은 존재하지 않고, 죽으면 이미 우리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죽음을 인식할 수 없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대상은 죽음 자체가 아니라, 삶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인생은 죽음이 아니라 삶으로 파고들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며칠 뒤면 일상으로 돌아갈텐데 여행이 끝나간다는 아쉬움이 덜 느껴진다. 삶은 여행이고 돌아가서도 나의 여행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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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마케팅의 비밀을 열다 - 인간의 구매 행동을 유발하는 뇌과학의 비밀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구소영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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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이, 마케팅과 관련이?.... 있지.

나는 입사 21년차의 은행원이다.

하지만 최근에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 중이다.

어린 아이 둘을 키우며 매일 일터로 나간다는거, 참 힘든 일이었다. 특히 철저한 'J'의 성격을 가진 나는 일도 육아도 항상 스트레스였다.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 그렇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는 매일 책읽기를 하기로 결심했으나 최근 1년 정도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휴직을 하고 나니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겨서 그동안 못읽었던 책을 실컷 읽고싶었다. 그러다가 만난 책 '뇌, 마케팅의 비밀을 열다'이다.

나는 인문학, 과학, 철학 서적을 좋아하는 편이다. 경제경영 혹은 마케팅 관련 도서는 거의 읽어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이 와닿았던 것이, '뇌'라는 글자가 눈에 띄어서다. 나는 진화나 뇌과학, 그리고 그와 관련된 심리학 책을 좋아해서 한동안 그 분야의 책들을 흥미롭게 읽었던 적이 있었다. 나는 호모사피엔스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물학적으로 어떻게 생겨났으며 모든 말과 행동, 기분과 생각을 관장하는 뇌에 대해서 궁금했고 또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인간의 뇌와 마케팅과의 관계이다. 나는 재화를 구매하고자 할 때에 비교분석을 철저히 하여 고민을 거듭한 후에 이성적으로 결정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가 의식적이고 이성적일 것이라는 가정은 우리의 환상일 뿐이며, 고객의 구매 결정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엔 항상 '감정'이 개입한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내가 왜 이 남자와 결혼했으며, 왜 이 집에 살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철저히 분석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했다면 그러지 않았을 확률이 더 높으니까.



이 책의 목차는 이렇다.

1장. 오직 감정만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이유

2장. 감정적인 뇌가 기능하는 방식

3장. 브랜드, 고객이 인식하는 내적 가치와 동기

4장. 디자인, 작은 차이가 돋보이는 제품을 만든다

5장. 상업, 쇼핑의 5가지 감정 유형

6장. 온라인쇼핑,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라

7장. 서비스, 어떻게 다양한 기대를 모두 만족시킬까

8장. 고객 맞춤 전략, 목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

.
1장에서는 제조사마다 똑같은 품질의 상품이 있는데 왜 고객은 기꺼이 비싼 돈을 치르더라도 특정 상품을 사는 지, 그 비밀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뇌가 왜 감정적으로 기능하는지 진화와 뇌과학 측면에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3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과 브랜드의 어떤 점들이 구매활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알려준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서적 100권 중 하나로 선정된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를 쓴 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의 최신작이다.

이번 책 역시 쉽고 명쾌하게 써주어서 감사하다.

나도 회사에서 여러가지 상품들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았을 때 나와 고객의 접점에서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또한 같은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직원의 역량에 따라 판매율의 차이를 보이는 것도 그렇고, 수많은 은행들이 비슷한 상품을 내놓아도 대박치는 상품이 있고 그렇지 못한 상품도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이해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상품을 판매하는 입장 뿐 만 아니라 소비하는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는 후자쪽이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다^^

사고파는 일을 빼 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케팅 이야기를 뇌과학으로 풀어보고 싶다면 읽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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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조선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0
정명섭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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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아들에게 읽어보고 글을 좀 써 줄 수 있겠는지 물어보았다. 책 제목과 표지를 보더니 재밌을것 같다고 책을 가져갔다.
책을 가져간지 3일만에 나에게 글을 보내왔다.
그 글을 공유한다.

처음에 이책 표지를 보고 만화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조금 뒤에 다시 보니 소설책이었다. 그래서 살짝 실망하기도 했지만 제목을 보니 뭔가 기대도됬다. 드디어 책이 왔다! 겉표지를 읽고 첫페이지를 넘기자 '평안도 의주 등지에 우박과 눈이 뒤섞여 내리고 철산 땅에는 눈이 1자 남짓 쌓여 3일이 되도록 녹지 않았으며 황해도 곡산 등지에는 산중턱에 눈이 내렸다. <조선왕조실록> 숙종 39년 8월 24일' 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그냥 과학소설인줄 알았는데 조선시대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다! 그렇게 한장,한장 읽기 시작했다. 읽기 시작한 날은 금요일, 마침 내가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 하는 날이다. 그 프로그램은 10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9시부터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처음 한챕터를 읽었다. 9시20분이었다. 재미있어서 다음 챕터도 읽었다. 9시50분 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와, 이거 너무 흥미진진한데? 딱 10시까지만 읽어야지~~". 그런데 너무 집중해서 읽다가 한챕터를 다 읽어버렸다. 10시15분이었다. 이런식으로 매일 읽다가 3일만에 다읽었다. 이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조선시대에 불이나면 불을 끄는 멸화군이라는 부대에서 일하던 화길이와 아버지는 여름 새벽, 비단가게에 난 불을 끄다 여름인데 눈이 내리는 이상기후를 겪겨된다. 화길이의 아버지는 백두산은 화산이므로 분명히 따뜻한 곳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화길이와 눈치빠른 친구 부광이에게 백두산으로 가서 따뜻한 곳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그렇게 둘은 백두산으로 향한 긴 여정을 시작했다. 온갖 힘든일을 겪으면서 결국 백두산에서 따뜻한 곳을 찾아냈다. 화길이는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면서 죽은시체와 추위,굶주림으로 인해 미쳐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리고 같이 온 친구 부광이와도 싸우고 해어진다. 하지만 해어진뒤에는 새로운 인연이 있다는 말이 있듰이 금방 새로운 아이를 만난다. 아직 마음이 여린 어린 아이지만 온갖 궂은 일을 겪으며 점점 마음이 강해졌다. 아직 어리지만 이렇게까지 행동할수있다는것이 대단해 보였다. 이책을 읽으며 배경이 조선시대라서 어려운 단어도 많았지만 책이 두껍지도 않고 글밥도 그렇게 많지않아 재미있게 읽을수있었다. 서평단중에 이런 책처럼 청소년 소설들도 많이 생기면 좋겠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빙하조선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다산북스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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