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마법 - 펜 하나로 만드는 가장 쉽고 빠른 성공 습관
마에다 유지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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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대부분 올해도 아무 것도 이룬 것 없이 한 해가 가버렸다는 생각과 함께 내년엔 좀 더 계획적으로 살아야겠다라고 마음먹으며 굳은 결심을 한다. 올해또한 새로운 다이어리의 구입과 함께 매일매일 할 일과 한 일을 잘 정리해서 규모 있게 살아보자 이렇게 마음먹어보지만 1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새로 산 다이어리는 이빨 빠진 옥수수처럼 듬성듬성 백지 부분이 생기게 되고, 이를 보면서 나는 매일매일 쓰지는 않더라도 중요한 일은 꼭 체크하면서 일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계획을 급히 수정한다. 하지만 설날이 지나면서는 이마저도 실행이 되지 않는다. 점점 백지는 늘어만 가고…. 뭔가 특단의 조치가 없는한 매번 이런 생활을 반복하는것 같다. 

이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하고 생각해보면 메모에 대한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기 때문인것 같단 생각이 든다. 과연 어떻게 해야 메모의 습관이 몸에 밸 수 있을까? 이에 대해 해답을 찾기위해 [메모의 마법] 이란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에서는 일본에서 메모 열풍을 불러일으킨 독보적인 3단계 메모법을 소개한다. 먼저 사실 단계다.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발견하고 선별하는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로 일반화 단계다. 메모에 적힌 각 정보를 연결하고 추상화시켜 하나의 일반 명제로 도출하는 과정이다. 일반화 과정은 크게 ‘What, Why, How’세 가지 유형으로 다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유형에 맞춰 어떻게 사실 정보가 가치 있는 한 줄의 일반 명제로 정리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마지막 3단계는 전용의 과정으로 일반 명제를 나의 상황에 맞춰 적용해야만 비로소 내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메모의 마법이 완성될 수 있다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3단계 메모법 뿐 아니라 직접 메모의 힘을 깨달을 수 있는‘내 삶을 바꾸는 100일의 메모’를 부록으로 수록되어있어 참고하며 읽어보았다.

 

 

스마트폰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는 시대. 우리는 손가락 터치 몇 번만으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나 같은 경우도 아침에 일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같은 SNS을 체크하는 걸로 대부분의 하루를 시작하고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않는다. 하지만 과연 이것들이 나에게 유익한 것인지를 생각해본다. 쉽게 얻은 정보인 만큼 내 머릿속에 남는 것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정보들을 내 머릿속에 저장해 두기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역시 손이 고생스럽더라도 아날로그 적인 ‘손메모’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세계사에 훌륭한 미술작품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평생 동안 메모를 남겼다. ‘이러한 천재라고 인정받는 인물도 메모광인데 하물며 나는 더더욱 메모를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하며 읽어갔다.

 

메모를 습관화하면 일이나 학습의 성과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삶의 질과 삶의 영역이 달라진다. 하루 5분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같이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범한 일상이 비범한 순간들의 연속으로 바뀌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메모를 시작해야 하고 또 꾸준히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매일같이 메모하는 습관을 유지하긴 쉽지않다. 

 

공유하고 나눌 때 힘을 갖는 집단지성의 시대,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발화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고 싶다면 이 책 ≪메모의 마법≫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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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꿈꿔라 5 - 2019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노벨상을 꿈꿔라 5
현계영.박응서.목정민 지음, 김주한 감수 / 동아엠앤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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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0월이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노벨상 시상식이 있습니다. 인류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 연구를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 바로 노벨상입니다.  

노벨상은 1901년에 제정되어 시상을 시작한 이래 벌써 100여 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 이후의 인간사회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20세기가 시작된 첫 해부터 한 세기를 꽉 채우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이 걸어온 발전사와 일치합니다. 특히 물리학, 생리화학, 화학 등 과학 각 분야에 수여된 노벨상의 면모를 살펴보면, 지난 한 세기 동안 과학기술이 거쳐온 역사와 그대로 맞닿아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 아인슈타인 - 

과학쟁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명언입니다.

저희 집에도 한 명,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가 있거습니다.

생물학자, 지질학자, 화학자 등 많은 과학자들이 있고 저희 아이도 그 분들의 업적과 성과, 실패와 노력을 보면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비단 과학자가 꿈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나이가 있다면 노벨상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친구들이 없을텐데요,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한 번도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서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이 노벨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벨상을 꿈꿔라 5』는 2019 노벨 과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수상 과정과 배경, 업적 등을 다양한 해설과 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통해 보여 주고 있어 과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통합적 시각을 가지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알게 된 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과정 속에 담겨 있는 노력을 살펴보고, 노벨상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올것만 같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알게 된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을 들여다보고, 노벨상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희망 또한 품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노벨상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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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사자성어 - 따라 쓰고 머릿속에 담아 선생님께 쓰담쓰담 받기 프로젝트! 쓰담쓰담 초등 시리즈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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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데 영어가 꼭 필요한 언어라면, 한자는 우리의 말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죠. 실제로 한자 능력 검정 시험을 치르는 초등학생들이 점점 늘어 지난 2019년에는 응시생의 약 절반 정도가 초등학생이었다고 할 정도로 한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어휘를 정확히 아는 것은 문장 이해의 첫걸음입니다. 문장을 알아야 글이 보이고, 글을 잘 읽어야 국어 능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말의 상당 부분이 한자어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죠. 한자어는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우리말을 구분하기도 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사자성어는 네 글자의 한자가 결합된 말로, 사자성어를 배우면 단순히 외우는 한자 공부보다는 이야기, 경험과 결합되어 어휘가 절로 외워지고 내 것이 되게 해 줍니다.

그런 이유로 저또한 저희아이와 시작해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엄선하여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전에 실려 있는 사자성어 중에서 사용 빈도가 높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우리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발췌하여 모았습니다. 조상들의 생각의 집약체인 사자성어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기르기를 원하는 청소년의 책상에 아이들 책상에 꼭 놓아주어야 할 책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사자성어는 많은 글자로 표현해야 할 문장이나 상황을 단 몇 글자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사자성어는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언어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동서양 리더들의 일화에 담긴 교훈과 한자어를 이해한다면 더욱 탄탄해진 국어 실력이 여러분을 초등 어휘의 달인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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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 일, 관계, 삶의 과부하 속 내 마음 회복수업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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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위로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에게서 위로 받을 수도 있고 동물, 자연일 수도 책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조용하지만 거대한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이들었습니다.

요즘 같이 시끄럽고 불안한 분위기 속에 하루하루 쉽지 않은 삶을 살고있는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책일것 같아 읽어보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내삶을 뒤돌아 볼 시간에 아이가 먼저인 삶으로 변해가며 점점 제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던 저에게 제 삶을 위로해주며 알아주는것 같은 글들이 마음에 참와닿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책에서, 반려동물에게, 여행에서 위로를 받곤 합니다. 또 자신에게서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친근한 글과 그림으로 저에게 서툴지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글과 삽화를 담고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 마음에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푹 빠져서 읽었던것 같습니다. 쉽게 읽혀 가벼운 책인가 했는데, 다 읽은 후의 뒷맛은 묵직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환상이든 현실이든, 그 모두가 결국은 각자 살아남기 위한 방법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책을 통해 그 동안 잊고 있었거나 알면서도 간과하고 지나가 버려 느끼지 못했던 제 인생의 진솔한 맛을 느껴볼 수있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위로 받고 싶거나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읽고 난 다음에 아마도 깊고도 큰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내 주위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만약 글이 위로가 되지 않더라도 그저 보는 동안만이라도 편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한 쉼이 될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이 책은 일상의 무심함으로 다가와 선뜻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내주었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위로가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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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 손쉽게 뚝딱 만드는
정광운 지음 / 혜지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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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3일, 지금은 전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집권 2기 첫 국정 연설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차세대 제조업 혁명의 대표 주자로 거론하며 “3D 프린터는 거의 모든 제품의 제작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졌다.”고 했었던 그 3D 프린팅!

그렇다면 오바마 대통령이 이토록 극찬한 3D 프린팅은 과연 무엇일까?

사실 저도 잘 몰라 이번 기회에 배워보려구요.

3D 프린팅이란?

3D프린팅은 프린터로 입체적인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앞으로의 사회는 대량 생산을 하는 제조 기업보다 사람들의 다양성을 반영하여 소량 생산을 하는 시대로 변화할 거라 예측합니다. 『손쉽게 뚝딱 만드는 3D프린팅』은 처음 3D프린팅을 접하는 이들을 위한 책으로, 모든 3D모델링은 태블릿PC로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으며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아이와 책에 나와 있는 작품들을 하나하나 따라해 보면서 프로그램도 익히고, 3D프린팅이 무엇인지 알아가 보고, 더 나아가 어떤 나만의 작품을 만들지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3D 프린팅, 3D 프린팅은 3D 프린터로 물체를 뽑아 내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 프린터가 2차원 자료를 잉크를 통해 종이에 인쇄하는 방식이라면, 3D 프린팅은 3차원 모델을 원하는 재료를 통해 입체 모형으로 인쇄하는 기술이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컴퓨터로 입력하고 재료와 함께 넣으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 내는 3D 프린팅은 기존의 제품 제작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롭고 놀라운 기술이다.

이 책은 3D 프린팅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3D 프린터의 구조와 원리는 물론 사용 방법, 건축·음식·예술·의료·바이오 등 여러 분야에서의 활용, 미래의 발전 가능한 영역까지 3D 프린팅의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우리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열어 주고, 미래형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분야로의 꿈을 키우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많아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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