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서커스단의 스타탄생

동물서커스단의 스타 탄생
제니 트립 지음, 오지현 옮김, 민미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0년 3월

피트는 엄마가 서커스를 마치고 난 뒤에 태어났고 그러면서

서커스 단원이 되었는데  피터가 있는 서커스단 이름이 마르티네즈서커스단

이란 이름을 가진곳에서 피트는 제일 유명한 스타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공연

도중에 실수를 하는일이 있자 이젠 자기가 하던 역할을 내놓고  대포알이

되어서 날아가는 연기를 하는데 그러면서 프레몬트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리타를 비롯한 다른 동물들또한 화재에서 구해준

프레몬트를 도와주기도 하고 나중에는 프레몬트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해주고 그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피트와 리타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는데요.

우리가 자랄때부모님께  듣던 이야기가 친구를 사귈때도 공부를 잘하거나 모범생인

 아이들과어울리면 좋아하셨던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했던  저의 모습이 생각이

나는데요. 피트와 프레몬트를 보면서 친구를 만나서 사귀고 그리고 그 친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걸 모르는척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프레몬트는 자기의 위험한 상황인데도 친구들이 불이 난 그 속에서 있으니까 빠져 나갈 수

있는데도 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리고 우리 사람들도 자기에게 해가 되거나 위험한 일을 안하려고 하는 모습과도 대조적이었고

프레몬트가 굶자 자기 밥을 조금씩 나누어 주는 모습, 그리고 프레몬트를 연습시키고

나중에 집으로 돌아가게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친구들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그리고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지 몰라도 마음에 맞는 진정한 친구를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얼마나 사귈수 있을지 생각도 해보면서 우선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도 이책을 읽으면서 피트와 프레몬트와의 우정처럼

늘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고 마음이 맞는 진정한 친구도 많이 사귀면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콩아지와 다람이

콩아지와 다람이
아키야마 타다시 글.그림, 강방화 옮김 / 키득키득 / 2010년 3월

콩아지는 콩알만한 송아지예요.

오늘도 콩아지는 도토리에 기대서 낮잠을 자고 있어요.

그리고 도토리안에 콩아지의 친구는 쌀알만한데 도토리에서

살고 있네요. 그친구의 이름은 다람이예요.

다람이와 콩아지는 매일함께 놀아요.

 

 

 

 

 

다람이가 미끄럼을 타자 콩알이도 타고 싶어서 탔는데

그만 이렇게 되었네요...

 

 

 

 풀밭에서 미로 놀이책을 발견했어요.

다람이는 잘 빠져나갔는데 콩아지는 규칙을 무시하고 달려서

빠져나오네요..

이책을 보면서 콩아지와 다람이는 몸에서 크기가 차이가 나고

힘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서로를 아껴주는 그런친구네요.

뒤에 보면 다람이의 보물은 반짝이는 돌이지만 콩아지는 다람이가

보물이라고 생각했지만 표현을 못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다니다 보면 친구들을 사귀는

일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보다 몸이 작거나 힘이 약할때 그사람을

얕보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콩아지와 다람이는 서로의 약점을 보기보다는 장점을 보고 이해해

주고 칭찬해주는 모습에서 우리들이 보고 배워야 할것들이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길가다가

모르게 무심코 말을 한적이 있는데 그걸 본 딸아이가 이야기할때 저도 모르게

움찔하면서 뜨금한적이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남을 대할때 자기보다 약하거나 힘이 없다고해서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오히려 그 사람의 장점을 더 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책을 보는걸 좋아하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이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같이 읽었어요.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많은것을 담고 있는책이라서 더 마음에 와닿네요..

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ㅣ 어메이징 사이언스 4
데이비드 스튜어트 글, 캐롤린 프랭클린 그림, 안현경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0년 2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는 식물중에 하나가 해바라기인데

그거 키가 크고 씨앗이 많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요.

해바라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사는 한해살이 식물인데요.

길고 굵은 줄기끝에서 커다란 꽃이 달려있는데

자세히 보면 많은 꽃이 뭉쳐져 있고 바깥쪽에는 혀모양의

꽃이 피고 안쪽에는 대롱모양의꽃이 피어요.

그리고 씨앗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봄이 되면 어떤일들이 일어나는지,

뿌리,잎의 역할에 대해서 나오고 있고 식물이 꽃을 피우는 이유와 곤충이

해바라기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나오네요.

뒷부분에 가면 실험관찰하는것에 대해서 나오고 씨앗이 해바라기가 되기

까지의 과정도 다시한번 나오네요.

우리는 길가에 꽃이 피어있으면 그냥 무심코 지나가면서 봤던것 같아요.

그래서 씨앗이 어떻게 해서 싹을 틔우는지 그리고 꽃이 피는데 뭐가 필요한지

여기에서 보면 곤충에게 꽃꿀을 주는대신 곤충들은 꽃가루를 옮겨주고

새나 동물의 깃털에 달라붙기도 하면서 멀리까지 가게되는 모습을 보면서

꽃도 자라는데 햇빛과 물 그리고 벌이나 새들의 도움이 필요한것 처럼

집에서 화초를 키울때도 사람의정성이나 물 햇빛 그리고 매일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듯이 쓰다듬어 주면서 키우는것이랑 그렇지 못한 화초랑은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씨앗이 해바라기가 될때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나와서

아이들도 보면서 더 좋아할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우리가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그냥 지나칠게 아니라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더 신비하고 좋은것들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는생각을 하게 됐구요.

우리 아이에게도 이책을 읽어주는동안 꽃이라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다음 책장을

넘기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화초에게도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관심이나 사랑이 꼭 필요하는사실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달걀은 어떻게 닭이 될까

달걀은 어떻게 닭이 될까? ㅣ 어메이징 사이언스 3
데이비드 스튜어트 글, 캐롤린 프랭클린 그림, 이지윤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0년 2월

사실 너무 궁금했던것이 우리가 먹고있는 달걀에서 과연 병아리가 부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그 궁금증이 해소 되었어요.

우리가 평소에 먹는 달걀은 부화되는 달걀이 아니라 수컷과 암컷의 수정이 된 알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참으로 무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선 닭은 새예요. 그리고 암컷과 수컷의구분을 해주고 아기닭은 병아리라고해요.

닭은 알에서 태어나구요.

암탉은 알을 낳기 전에 보드랍고 포근한 둘지를 만드는데 지푸라기와 자기 몸에서

빠진 푹신한 깃털을 이용해요.

달걀에서 갓자리잡은 병아리를 배라고 하고 노른자위에서 자라면서 병아리모습을 갖추어가요.

달걀 껍질은 단단해서 어미 닭이 품는다고깨지지 않고 그리고 3주후에 태어난답니다.

새, 여우 ,뱀, 도마뱀이 달걀을 좋아해요.

뒤에보면 실험할 수있는 내용들이 나오고 달걀에서 닭이 되기까지의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잇어요.

이책을 보면서 우리 엄마들이 아기들을 돌볼때 사랑으로대하고 안아주고 보살펴주는 것처럼

닭도 마찬가지로 달걀이 부화될때까지 여러가지 위험들을 막아주면서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나 닭이나 별다른게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한가지 틀리다면 사람은 생각을 한다는것과 닭이나 다른동물들은 본능적으로 행동한다는게

틀린점이겠죠....

이책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에게 달걀이 부화되어 닭이 되는과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도 함께 실험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와 있어서

좋고 그리고 어려운 단어의 설명도 되어있네요.

 저희 아이도 이책을 보면서 병아리다 닭이다 하면서 어찌나 흉내를 내면서 돌아다니던지

귀가 아팠지만 그래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알게 해주어서 좋았어요...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

트루블로프 :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 ㅣ 그림책은 내 친구 11
존 버닝햄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5년 1월

아이들에게  생쥐라는  귀여우면서도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트푸블로프라는 친구의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트루블로프는 유럽의 어느 마을에 있는 작은 여관에서 태어났는데

겨울이면 못비 춥고 눈이 많이 내렸어요...

트루블로프는 부모님과 형제들과 함께 술집이 달린 술집

벽속에서 살았어요.

트루블로프는 음악을 좋아해서 악사들이 연주하는것들을

듣고 있었는데요. 나비코프 할아버지가  발랄라이카를 만들어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모습이랑 그리고 발랄라이카를 배우기 위해서

악사들과 떠났다가 결국 집을 구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트루블로프는 어떻게 보면 엉뚱하면서도  음악을 들으면서

엄마한테 잔소리도 듣고 혼나기도는 모습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것은 천재나 자기일에서 유명해진 사람들을 보면  우선 자기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어떨때는 장애가 찾아오고 힘든일이 닥쳐와도 그걸 극복하면서

이루어내는 일들이 값지게 느껴지는데요.

트루블로프 역시 힘들고 안될것 같았지만 노력함으로써 자기

가족들을 어려움에서  헤쳐나올수 있도록 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인데요.

우리 아이들이 지금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특별히 남앞에

내세울것이 없다고 혼을 내거나 단념하기 보다는 그 아이의

장점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그것을 발굴 하도록 해주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우리 딸아이는 미술 선생님이 꿈인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아이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지 아이를 이끌어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

제일 중요한 사실은 아이가 자신이 바라고원하는게 무엇인지를

대화하면서 아는게 먼저인것 같아서 아이와 늘 대화를 하면서

뒤에서 응원하려구요. 

저희 아이도 이책을 보면서 좋아하고 그리고 트푸블로프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자기의 꿈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보았어요.

 

 

 

밤이면 악사들이 왔는데 짚시들이었어요.

 

 

음악이 연주될때 트루블로프는 음악에 귀를 귀울이고 있다가

엄마가 찾으러 와서야 잠을 자러갔는데 혼나기 일쑤였어요.

 

 

 

밤마다 꿈속에서 트루블로프는 발랄라이카를 잘 타는 연주자가

되어서 박수를 받는 꿈을 꾸었어요.

 

 

  형제들이 발랄라이카를 연주하눈 모습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