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도시 - 대규모 전염병의 도전과 도시 문명의 미래
스티븐 존슨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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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비단 지금뿐이었을까요? 

흑사병, 콜레라, 메르스, 사스 등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이때 생명을 구하기 위해 

오늘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보면 감사할 따름인데요.

그보다 앞서 개인들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정부의 발 빠른 역학조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카드 내역 등이 전산망에 저장되어서 

역학조사가 많이 어렵진 않지요.

하지만 예전엔 누가, 어떻게 바이러스를 퍼트렸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조사관들의 꾸준함과 집요함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감염 도시>는 존 스노라는 평범한 의사가 

역학과 공중보건학에서 그의 지적 탐색 능력을 발휘되어 

큰 업적을 남겼는지를 취재하듯 소설 형식으로 사건을 재구성해서 보여줍니다.

그럼, 콜레라가 창궐한 1840년대 말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유럽, 영국이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왕실 근위병, 여왕, 빅벤, 템스강 등 깨끗하고 클래식한 풍경이 그려질 겁니다.

하지만 1850년대의 영국 런던은 청소부들의 도시였습니다. 

뼈 수거인, 넝마주이, 개똥 수거인, 선상 청소부, 개펄 수색꾼, 

하수관 수색꾼, 석탄재 수거인, 분뇨 수거인, 여자 넝마주이, 

강물 수색꾼, 선창 청소부….

이들은 런던의 최하층 계급으로, 그 수가 최소 10만 명에 달했답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은 수정궁, 트라팔가 광장, 웨스트민스터 팰리스 

증축 건물 등 엽서 사진으로 손색없는 명소를 자랑하는 도시였어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오수가 넘실대는 인공 연못, 

집채만 한 똥 무더기가 가득했습니다.

배설물이 도시에 차오른 건 청소부들의 높은 제거 비용 탓만은 아니었어요.

수세식 변소의 인기도 한몫했습니다.

분뇨를 물로 씻어내는 기기를 발명한 후 

이 기기가 널리 퍼진 것은 1700년대 말이었습니다.

수세식 변소는 삶의 질 면에서는 대단한 혁신이었지만 

도시의 하수 문제에는 재앙에 가까웠습니다.

제대로 된 하수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터라, 변소가 내린 물은 

기존의 분뇨 구덩이로 쓸려가 구덩이가 넘칠 가능성을 높일 뿐이었지요.

거기에 런던의 쓰레기 위기를 부추긴 제일 큰 요인은 바로 인구였습니다.

쓰레기를 양산하는 사람의 수가 50년 만에 거의 세 배로 늘었어요. 

자신의 배설물에 익사할 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데 몰리자 시체가 넘쳐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한 악취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런 런던에서 병이 나타나지 않는 게 더욱 이상할 일이었지요.


1854년 8월 말 6개월도 안 된 루이스네 둘째 아이가 콜레라에 걸렸습니다.

루이스네 아기가 토하기 시작하더니 톡 쏘는 냄새가 나는 

초록색 설사를 쏟아냈어요.

엄마인 사라 루이스는 몇 블록 떨어진 의사를 불렀고, 의사를 기다리면서

들통 속 미적지근한 물로 변이 묻은 기저귀를 빨았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몇 분간 눈을 붙인 틈을 이용해 

브로드 가 40번지의 지하로 내려가 건물 앞 오물 구덩이에 

더러운 물을 버렸습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존 스노는 당시 에테르와 클로로포름을 이용한 마취 실력으로 

노동자 가정의 장남에서 인생역전을 한 유명한 외과의사였습니다.

특히 1853년 봄에는 여덟째 아이를 출산한 빅토리아 여왕의 

클로로포름 마취를 담당해 최고의 명의로 신분 상승을 이뤘지요.

그런 그가 콜레라의 원인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콜레라의 원인은 2가지 이론이 팽배했는데, 

감기처럼 매개체가 있을 것이라는 감염론과 

비위생적인 공간에 가득 찬 독기 때문이라는 독기론이 그것입니다.

스노는 1848년 콜레라 자료에서 뚜렷한 특징을 발견하고 

정체 모를 매개체를 통해 옮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1854년 런던에 콜레라가 재유행하자 감염론을 입증하기 위해 

콜레라가 발생한 빈민촌을 꼼꼼히 조사해 증거를 모았고, 

런던에 식수를 제공하는 회사의 자료를 모았습니다.



두 자료를 취합해 감염 지도를 작성한 후 스노는 

특정 상수 회사의 상수도가 오염돼 콜레라 발생이 높다는 가설을 세웠어요.

헨리 화이트헤드라는 지역 목사의 도움으로 교구 이사회를 설득해 

콜레라가 유행한 브로드 가의 펌프를 제거했습니다.

바로 이 순간이 인간 대 콜레라균의 싸움의 역사적 반환점이었습니다.

브로드 가 전염병이 가라앉은 이유는 우물과 주민들의 소장을 잇는 

유일한 가시적 경로가 브로드 가 40번지 오물 구덩이였습니다.

그런데 사라 루이스는 남편이 앓아눕자 다시금 양동이에 담긴 찌꺼기 물을

오물 구덩이에 내다 버리기 시작했어요.

스노가 그 시점에 교구 이사회를 설득해 손잡이를 제거하지 않았다면, 

콜레라균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만연했을지도 모릅니다.

스노의 개입은 질병 확산을 막는데 그치지 않고 재발까지 방지한 셈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콜레라균은 독기설을 지지하는 유명인들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

그러다 런던 전역에 악취가 점점 심해지자 새 하수망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새 하수망 건설은 브루클린 다리나 에펠탑 건설만큼 

역사적이면서도 고된 작업입니다.

하수망은 장대한 것이기는 해도 눈에 안 띄는 땅 밑에 자리하다 보니, 

보다 더 상징적인 다른 시대적 업적들처럼 자주 이야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잘렛이 구상한 하수도는 실로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

도시가 심각한 환경 및 보건 위기에 맞서 공공사업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음을 보여준 예였죠.


스노와 화이트헤드의 브로드 가 조사가 마침내 도시의 지성들이 

심각한 보건 위기를 인식하게 되었음을 보여주었다면, 

바잘렛의 하수망은 위기에 대해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감염 도시>의 스노와 화이트헤드는 치명적 질병의 공포와 

무의미함에 관한 정보를 다루었습니다.

두 사람은 정보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모형을 만든 것이며, 

이것은 역학 분야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닙니다.

스노가 아무리 훌륭한 의학자 경력을 내세웠어도, 

헨리 화이트헤드라는 아마추어 지역 전문가가 없었다면

브로드 가 사건은 독기 이론을 옹호하는 쪽으로 결론나고 말았을 겁니다.

결국 전문가의 지식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마추어와 

비공식적 '지역 전문가'들의 중요성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20년 초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노가 브로드 가에서 집집마다 확인하여 작성된 감염 지도를 

지금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수신기 위치 정보를 

컴퓨터의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결합해 실시간으로 그려낼 수 있습니다.


<감염 도시>가 그려낸 1850년대 런던과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바이러스의 유행이라는 측면에서 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되어야 할지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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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1. 우리 집에 왜 왔니 ㅣ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1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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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의 저자 포럼 M은 

마케터, 기획자, 창업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시장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직접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매달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정리한 '마이크로 트렌드 리포트'는 

서퍼들의 내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 주는 비법 노트처럼 

마케팅 현장 실무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들만 돌려보는 비법 노트가 아니라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시리즈를 기획해 

더 많은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럼 2020년의 새로운 트렌드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밀레니얼 세대들은 '기준, 상식, 권위'의 틀을 깨는 콘텐츠에 열광합니다.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나대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할 선'은 엄격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선을 넘다"를 첫 번째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습니다.


코로나19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없애고 있습니다.

모든 사회생활이 '잠시 멈춤'모드로 들어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되면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화상회의 등 

'언택트(비접촉)'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소비 키워드는 '홀로(HOLO - Health care, Oversize, 

Life at home, Online shopping)'입니다. 

건강에 관심이 가고, 외출이 어려워지자 대용량 제품 수요도 늘었으며,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아이들 장난감 소비가 늘어나고, 

재택근무와 홈 스터디로 노트북과 모니터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배달음식과 마트나 편의점 배달도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아무놀이챌린지'가 SNS에서 화제입니다. 

좀처럼 아이와 놀 시간이 없던 부모들이 종일 아이와 함께하게 되자 

올리는 게시물들입니다.

밖에서 만나진 못해도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기분을 내는 '#TogetherAtHome'이 화제가 됩니다.


권위의 '선'에 도전하는 아나운서 장성규와 펭수를 분석했고, 

상식의 '선'을 뒤집는 역발상 마케팅 예를 소개합니다.


지켜야 할 '선'은 지키는 정치적 올바름과 

지속 가능한 착한 소비도 알려줍니다.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라는 '뉴트로'와 

"올드 크러시:힙한 옛것"을 두 번째 트렌드 키워드로 소개합니다.


온라인상에서 눈과 귀만 만족시키는 겉핥기 식 경험에 지친 

밀레니엄-Z세대(MZ 세대)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찾아 

적극적으로 소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낯섦에서 오는 설렘=낯설렘'을 추구합니다.

소유 위주의 소비를 해온 이전 세대와는 달리 MZ 세대는 독특한 체험이나

경험을 위해 시간과 돈을 주저 없이 투자합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반대로 익숙한 과거로 돌아가려는 

'레트로토피아'를 희망합니다.

디지털 세대임에도 아날로그인 다꾸족, LP 판 등이 유행인 이유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마케팅 방법인 '올드 크러시'는 기성세대는 

보존의 의미로, 젊은 세대는 과거를 업그레이드하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미닝아웃'은 개인의 취향과 사회적 성향을 

거침없이 나타내는 행위를 말합니다.

MZ 세대에게 소비는 '어떤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지'를 표현하는 수단이며,

사회적 이슈로 확장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직장에서의 '나'와 퇴근 후의 '나'뿐만 아니라 각각의 SNS에서 

가면을 쓰듯 상황에 따라 다른 정체성으로 소통하는 MZ 세대는 

취향의 정체성을 중요시하고 '나'와 '또 다른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합니다.



'홈플러스 더 클럽 소비 패턴' 인스타그램 담당을 맡고 있는 

안성호 모바일 마케터, 대한제분 마케팅팀 팀장 김익규, 

'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을 연출한 윤현준 JTBC CP, 

B급 콘텐츠 정서로 공공기관의 틀을 깨는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 

유튜브 크레에이터 밤비걸, 샌드박스 CBO 김범휴가 들려주는 

생생한 트렌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는 매달 분석되는 트렌드 자료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키워드와 관련 사례들을 담아 

분기별로 나옵니다.

특히 기존 트렌드 도서들과는 다르게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담당자들의 인터뷰를 담아, 좀 더 구체적으로 

브랜딩, 마케팅 사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었습니다.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핫한 트렌드가 무엇이며, 

왜 이런 트렌드가 핫한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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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방법 - 폼나게 재미나게 티나게 읽기
김봉진 지음 / 북스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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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재미나게 티나게 읽기'란 부제부터 

책을 막 읽고 싶어 하게 만드는 <책 잘 읽는 방법>.

저자는 과시적 독서가라며 읽은 책이나 감명 깊게 읽은 문구가 있으면

페이스북에 올려 자랑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왠지 이 책을 읽으면 어려운 책도 재미나게 술술 읽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그럼 <책 잘 읽는 방법>으로 책을 잘 읽어볼까요.



책 읽기의 기본으로 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합니다.

일단 책은 있어 보이고, 수면제이며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대요.

솔직히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죠. 

인테리어처럼 책장을 들여놓고 책을 채우기도 하니깐요.

빌린 책 외에는 책을 소중히 다룰 필요 없고,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리 읽어도 어차피 다 못 읽기 때문에 읽다가 잘 안 읽히면 

넘겨도 문제가 없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가 쓴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읽는 것입니다.

다양한 표현 수단 중에서 책이란 수단을 저자는 선택한 것이며, 

글보다 저자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게다가 저자의 생각은 책 안에만 담겨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보조적으로 저자의 강연 동영상, 다른 사람들의 서평이라든가 

블로그, SNS, 기사 또는 다른 저자의 책 안에 담겨 있기도 합니다.

책 읽기는 누구나 힘들어요. 그래서 자신에게 좋은 책을 찾기 위해선

지루한 책을 10~20권을 읽어야 발견합니다.

재미있는 책, 내게 맞는 책을 찾으려면 

자신의 노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좋은 책을 엄선한 리스트를 보고 그 책들만 읽는다고 해도 

다 감명 깊게 읽히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나의 고민과 생각의 방향, 

그 책을 이해하기 위한 지적 바탕이 어느 정도 있어야만 

나와 맞는 책이 되기 때문입니다.


책 읽기 훈련으로 운동처럼 꾸준히 해야 합니다.

3개월 가까이 일주일에 한 권 읽기를 계속하다 보면 

책 읽기가 습관이 되었을 겁니다.

다음으로는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독서량을 늘리기 위한 연습을 합시다.

정기적으로 두꺼운 책을 읽는 것이죠.

두꺼운 책을 완독해낸 것만으로도 성취감이 생기며 

그다음 책을 읽을 때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때는 책 내용을 다 기억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영화를 보고 나서 그 영화 내용이나 

대사를 다 기억 못 하는 것처럼요.

당장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후에 다른 책들을 읽다 보면 

하나씩 하나씩 어떻게든 도움이 됩니다.


책 읽기 응용으로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인데 

저자는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독서모임이나 SNS에 올려도 되고, 

서재 앞에 서서 자신이 읽은 책을 되짚어도 좋습니다.

더불어 자녀에게 책을 읽히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부록에는 저자가 추천하는 도끼 같은 책 31권이 있습니다. 

소개한 책 설명이 있는데, 그 안을 보면 또 다른 추천 책이 있어요.

그러니 추천 책만 봐도 양질의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자가 추천한 책 중에 못 읽는 책이 반 정도 되던데, 

한 권씩 읽어봐야겠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잘 살고, 똑똑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수많은 선택들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해나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명을 바꿀 순 없지만, 

조금 더 나은 삶을 사는 지혜를 키울 수 있습니다.

<책 잘 읽는 방법>에서 알려주는 저자의 책 읽는 방법을 참고해서 

지혜로운 독서가가 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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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인드맵 - 그리고, 생각하며, 성장하는 '생각지도 다이어리' ㅣ Daily Series 8
오소희 지음 / 더디퍼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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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인드맵>은 일상이 즐거워지는 매일 시리즈의 8번째 책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매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이 될 수 있으니 마인드맵도 도전해봅시다.



<매일 마인드맵>은 자기 관리/시간 관리/목표 관리/일상 관리

/정보 관리의 5개로 나눠 마인드맵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맵을 그릴 때 먼저 중심 주제를 잡아 

정중앙에 이미지를 그려 봅니다. 

그리고 가지치기를 3~7개까지 나누고, 상위 가지 기준에 맞게 

하위 가지의 내용을 적습니다. 

한꺼번에 작성하려고 하지 말고 

생각날 때마다 시간을 두고 작성해도 됩니다.


나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나'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나의 장점, 나의 단점, 나의 고민을 먼저 알아보고, 

갖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도 생각해봅니다. 

나의 가족과 나의 친구는 누구인지 정리해보세요.



항상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진짜 시간이 없는 건지 궁금하죠. 

나의 하루는 어떤지, 나의 일주일은 어떤지 

마인드맵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실천해봅시다.



앞에서 다룬 자기 관리, 시간 관리는 목표 관리를 위한 연습입니다. 

나에 대해 알고,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알았다면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 봅시다.

나의 인생, 가정 경제 계획, 노후 계획,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등으로 목표를 관리해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치듯 

일상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사일기, 마음일기, 그림일기, 장보기, to do list, 

지출 관리, 저축 관리, 냉장고 비우기로 마인드맵을 해보세요.


정보가 넘쳐나는 지금, 자신이 진짜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리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육아와 교육 문제, 책을 읽은 후 양질의 정보를 선별해,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방법을 

마인드맵을 통해 배우도록 합니다.




전공과 무관하게 일을 하다가 우연히 3P 자기경영연구소의 강의를 통해

마인드맵을 접했고, 그로 인해 변화를 경험한 저자 오소희 씨는 

매일 마인드맵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면서 

대학교에서 강의를 의뢰받게 되었답니다.

이후 다른 대학교 및 기업, 정부 기관, 중국 상해에 있는 병원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대요.

강의와 더불어 자신이 겪은 고민과 같은 처지에 있는 '경단녀'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던 중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인드맵의 효과를 전하고 싶어 <매일 마인드맵>을 쓰게 되었답니다.

마인드맵 하나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 저자를 보니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제목처럼 매일 마인드맵을 하나씩 쓰다 보면 

전과 다른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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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아 크로셰 - 라피아 실로 뜨는 모던&심플 코바늘 도안 10
울앤더갱 지음, 이순선 옮김, 정혜진 감수 / 지금이책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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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앤더갱은 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직접 만드는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데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수공예를 두고두고 쓸 수 있도록 합니다.

<라피아 크로셰>는 라피아 실로 만들 수 있는 여러 뜨개 도안을 담았습니다. 

한번 살펴볼게요.



<라피아 크로셰>의 도안은 초보, 초급, 중급의 3단계로 수준을 나눠 표시했습니다.코바늘 뜨개질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거나 간단한 목도리를 만들어본 사람은 초보이고,

예전에 몇 가지 작품을 떠본 적이 있고 다시 시작해보려는 사람은 초급이며

쉬운 도안에 자신 있는 사람은 중급입니다. 

각자 자신의 수준에 맞게 도안을 선택해 시작하면 됩니다.


이 책은 다양한 뜨개실 중에 '라-라 라피아'실을 사용합니다. 

라-라 라피아 실은 100% 목재 섬유로 만들고, 생분해 가능한 식물 성분이며 

물에 젖지 않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입니다.


사람마다 실을 당기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코바늘과 실로 시작해도 완성품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라피아 크로셰>에선 라-라 라피아 실로 뜨개를 시작하기 전에 

시험 삼아 게이지를 떠서 코수와 단수를 세어 도안과 비교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도안보다 코/단수가 더 많다면 느슨하게 뜨면 되고, 

도안보다 코/단수가 더 적다면 당겨 뜨면 해결됩니다. 

각 도안의 시작에 게이지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라피아 크로셰>에서 알려주니 

꼭 확인하기 바랍니다.



필요한 도구와 재료, 게이지를 알려주고, 

완성분 사이즈의 가로, 세로 등의 길이도 적혀 있습니다. 난이도는 상단에 있습니다.


뜨는 방법이 번호로 매겨 있으며, 끈 뜨는 방법도 실려 있습니다. 

조립과 마무리까지 따라 하면 완성입니다.


앞서 배운 도안의 활용도 있습니다. 

수를 놓는 건데요, 소개한 라-라 라피아 실을 바늘에 꿰서 알려주는 대로 수를 놓습니다.


여름에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서머 햇, 컵홀더, 수 놓은 바구니, 

히프색 등의 도안이 있습니다.


<라피아 크로셰> 마지막엔 코바늘 기법, 매듭 기법, 마무리 기법을 설명합니다. 

더 다양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햇살도 너무 따갑습니다. 

이런 날씨에 가죽 가방을 메고 다니는 건 아니잖아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코바늘로 가방이나 모자를 뜨면 예쁘고, 실용적이고, 

직접 만들어서 더 소중할 것 같아요. <라피아 크로셰>로 올여름 멋쟁이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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