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 - 스피치로 나의 가치를 높이고 나를 차별화하라
이명희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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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사람이 부러워서 어떻게 하면 나도 그리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 이명희 씨는 20여 년간 음악 학원을 운영하다 학원연합회장 역임하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기회가 많아졌답니다. 

그런 기회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피치 강의를 시작하면서 

스피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이를 계기로 SLS 스피치 연구소를 개설해 

7년 동안 수천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대요. 

스피치 노하우와 실제 사례를 통해 <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을 알려줍니다.



'브랜드'는 자신만의 개성이나 특징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다, 

상품이나 개인의 가치를 드러내는 기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퍼스널 브랜드는 그 사람만의 가치이며,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자신답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를 잘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은 무엇인지,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과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적어보고, 이유도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내면의 자아를 발견할 수 있고,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를 통해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과 경험이 자신의 색깔로 표현될 때 차별화된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가 됩니다.

자신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막연하게 '나는 누구일까?'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말로 자신을 표현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리적 불안감, 상황적 두려움, 경험적 불안감의 요인으로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무엇이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특히 스피치는 충분한 준비와 경험만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지름길입니다. 

나를 알면 스피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자기를 지키고 존중하는 마음이라면, 

자존심은 타인으로부터 품위를 지켜서 보호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자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은 자존감이 있고 자신감도 있어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거꾸로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기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어떤 일이 주어져도 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말을 하기 전에 '어떤 말을 할까?'보다는 

'어떻게 말할까?'를 생각하고 디자인해야 합니다. 

이때 생각의 디자인을 도와주는 것이 사고력이고, 

이 사고력은 스피치 실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말의 온도, 습관, 센스, 인상 등 스피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많습니다.



<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에서 알려주는 스피치 기술입니다. 

7 words rule 기법, 강조법, 시선처리, 조음기관 푸는 방법, 

여유 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는 복식호흡 방법, 발성연습, 패턴을 활용한 3분 스피치, 

제스처 잘 쓰는 방법, 멘탈 관리 등 다양한 스피치 기술을 익혀보세요.



이미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어요. 

작은 일이라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진정한 행복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경험을 살리고 고집을 버리며, 책을 읽으며 논리력을 키우세요.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첨단 기술은 사람이 하는 일들을 하나씩 맡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인간의 전정성까지는 따라잡을 수 없죠. 

그래서 인간만의 소통 능력인 스피치의 핵심도 진정성 있는 말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스피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들어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진정성을 무기로, 남과 소통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결국 어떤 스피치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하는 것이기에 

경청과 배려는 기본입니다. 

보잘것없고 평범한 내 인생도 말로 표현하면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말로 찾아내서 나만의 브랜드로 키워나가 

저만의 색으로 차별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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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못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 당신이 몰랐던 글쓰기의 비밀
우종국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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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못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제목부터 좋습니다. 

글쓰기를 못하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니래요. 

남 탓하기 즐겨 하는 저에게 딱 맞는 책이라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스토리'는 이야기, '스토리텔링'은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저자에게 스토리텔링이란,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마법'이라고 생각한대요. 

와인을 마시기 위해서는 글라스가 필요하고, 

와인도 글라스라는 매개체가 없으면 마실 수 없습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은 와인, 글은 글라스입니다. 

머릿속의 생각을 전달하려면 글 또는 말이라는 매개체가 필요합니다. 

생각이 없으면 활자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의미를 전달할 수 없어요. 

맛있게 숙성된 와인은 종이컵에 담아 마셔도 맛있어요. 

그러나 글라스에 담아 마시면 더 맛있겠죠. 

그러나 맛없는 와인은 아무리 비싼 글라스에 담아 마셔도 맛이 없습니다. 

좋은 생각은 글이 서툴러도 읽는 이에게 지식과 감동을 줍니다. 

그러나 좋은 생각이 없는데, 글재주만 현란하다면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와인이지 글라스가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글을 쓰는 목적도 불특정 다수를 위해 쓰는 글인 SNS, 블로그, 에세이, 소설 등의 B2C 글쓰기와 

한정된 대상을 위해 쓰는 글인 보고서, 프레젠테이션의 B2B 글쓰기가 있습니다. 

정작 글을 잘 써야 할 필요성은 B2B에 있습니다. 

대학생이 작성하는 보고서나, 직장인이 작성하는 보고서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은 B2B 글쓰기입니다. 

따라서 글쓰기를 잘하려면 B2B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말하듯이 쓰라'는 것은 자신이 겪은 구체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남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도 어디선가 한 번은 들어보았기 때문에 

눈이 스마트폰으로 가게 됩니다. 

반면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는 구체성이 있기 때문에 귀를 기울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는 것은 '미로 가이드'의 역할입니다. 

독자나 청중의 머리를 맑게 하는 미로 가이드가 되어야 하는데, 

어지럽게 만드는 '미로 메이커'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복잡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열심히 일한 것 같은 착각 때문입니다. 

글쓴이나 말하는 이가 미로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다 보니, 

양적으로 많아 보여야 노력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이유로 미로를 어지럽게 만들고, 거기에 미로를 아름답게 꾸미기까지 합니다. 

글쓰기의 목적은 미로를 탈출하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 

길목마다 안내판을 붙이든지 아니면 미로를 부숴 일직선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미로 바닥에 꽃을 심어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많이 알수록 쉽게 쓴다'는 것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아는 것입니다. 

여기에 맥락까지 잘 설명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글은 엉덩이로 쓴다'라는 말이 있지만, 좋은 글은 '발'에서 나온다고 저자는 생각합니다. 

발로 뛰며 많은 정보를 모여야 좋은 글이 나옵니다. 

좋은 글을 쓰려는 욕심에 많은 정보를 글에 다 쏟아내는 것은 안 됩니다. 

자신이 힘들게 얻은 정보가 소중하기 때문에 팩트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는데, 

독자는 과정이 아니라 결과를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학교는 내가 돈을 내고 다니기 때문에 성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취업 목적 또는 직장에서 보고서를 쓸 때는 돈을 받고 콘텐츠를 파는 것이기 때문에 성의만으로는 부족하죠. 1페이지짜리 아이디어를 10페이지에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싫어합니다. 10페이지 분량의 아이디어를 1페이지에 담아야 좋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은 표현이 풍부하는 좋은 줄 압니다. 실은 반대입니다. 표현은 필요한 만큼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한때 스티브 잡스식 프레젠테이션 따라 하기 열풍이 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속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겉만 따라 하는 실상이었어요. 

잡스식 발표의 핵심은 <글쓰기를 못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에서 알려주는 

구체성, 단순성, 맥락, 완성도, 간결성입니다. 즉 와인에 있습니다. 

혹시 이제까지 글라스를 따라 했거나 따라 할 생각이었다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와인에 집중하세요.


이해를 못 하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이 복잡성을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듣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이 구체성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로, 글쓰기를 못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를 못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에서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알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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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길들임의 역사 - 인류의 생존을 이끈 선택과 협력의 연대기
앨리스 로버트 지음, 김명주 옮김 / 푸른숲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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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을 바꾼 길들임의 역사>란 제목을 보았을 때 개가 생각났습니다. 

늑대를 인간이 길들인 동물이 바로 개라고 보통 알고 있으니깐요. 

그 외에도 소, 돼지, 닭, 오리 등의 가축들도 함께 떠올랐어요. 

그런데 이 책은 가축뿐만 아니라 밀, 옥수수, 감자, 쌀, 사과의 식품에 

인류까지 넣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식품이 들어가는 건 이해가 되지만 인류도 길들임에 넣을 수 있다니 

생각지도 못해서 잠시 멍해지더라고요. 

차례부터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세상을 바꾼 길들임의 역사>, 

차례에 나온 10가지 중에 2가지만 소개할게요.



개의 가축화는 점진적인 과정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 

인간 쪽에서 고의적으로 실행한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역사는 일직선으로 놓은 선로를 따라 목적지를 향해 달리지 않습니다. 

역사의 길은 구불구불하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막다른 길에도 이릅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개와 순한 늑대의 동맹들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잘 풀려 확고하게 굳어졌고, 

그래서 인간과 갯과 친구들 사이의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가 확보되었습니다. 

아마 둘의 관계는 일종의 공생 관계로 시작되었을 겁니다. 

처음엔 하루 중 잠시 동안 동맹이 일어났겠지만, 

사람들이 더 오래 정착하면서 야생 늑대와의 관계가 발전할 시간이 생겼으며, 

결국 인간과 유럽 회색늑대 사이의 동맹은 조금씩 강해졌습니다. 

어느 시점에 일부 늑대들이 인간과 어울리기 시작했을 때 

늑대의 미래가 변했고 늑대도 변했습니다. 

경계심이 많지만 친근한 늑대들은 용인되었으며, 

제멋대로 굴고 공격적이었던 늑대들은 쫓겨나거나 더 심한 대우를 받았을 겁니다.


우리가 개와 결부시키는 형질들의 다수는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그들의 조상인 늑대가 지니고 있었던 행동 요소들입니다. 

그런 형질들은 늑대의 행동 목록에서 상위에 있지 않았을 뿐 이미 존재했습니다. 

늑대가 가축화되면서 기존 행동의 특정 요소들이 선택되거나 촉진되어 더 흔해진 반면,

다른 요소들은 선택되지 못해 밀려난 것이죠. 

온순함과 너그러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선택된 특정 유전자 변종들은 

연쇄적인 불안정화 효과를 통해 해부 구조와 생리, 행동의 

다른 측면들을 광범위하게, 빠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력 때문에 야생종에서 가축종으로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어쩌면 늑대가 개, 또는 '거의 개'로 변하는 일은 수없이 많이 일어났으며, 

우리는 그 시험들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계통으로 발전한 

한두 개의 유전적 흔적만 찾을 수 있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늑대는 가축화된 개가 됨으로써 여러모로 변했고 야생 늑대도 변했을 겁니다. 

야생 늑대를 괴롭히고 사냥하는 행위가 그 자체로 자연선택을 일으키는 힘으로 

작용했을 것이며, 결국 살아남은 늑대는 인간에게 접근하지 않는 늑대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려움이 많고 우리를 피하는 늑대는 인간이 매개하는 선택의 결과물인 셈입니다. 

개가 인간이 매개하는 선택의 산물이듯이요.



많은 저소득 국가의 국민들이 영양실조에 시달립니다.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미량영양소 결핍은 요오드와 철, 비타민 A 또는 

그 한 종류인 레티놀과 관련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비타민 A 또는 그 전구체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유전자 변형을 쌀에 가하면 

영양실조도 완화하고, 미량영양소 결핍도 개선될 것입니다. 

그렇게 나온 황금쌀을 둘러싼 여러 논란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밀, 옥수수처럼 야생 쌀을 처음 식품으로 사용하게 된 계기도 미스터리입니다. 

벼의 작물화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대략적으로 의견이 남중국으로 일치합니다. 

그곳에서 마지막 빙하기가 절정에 이른 춥고 건조했던 시기, 

야생 벼는 동아시아 열대지방의 습한 곳에서만 자랐을 겁니다. 

그러다 약 1만 5천 년 전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대기 중에 증가하는 이산화탄소에 힘입어 야생 벼가 퍼져나갑니다. 

유리한 기후 조건 아래 자라고 있던 야생 벼와 조는 훌륭한 식량원으로 보여 

수확하기 시작했을 겁니다.


기원전 1000년대 후반, 작물화된 벼는 육로를 통해 서쪽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쌀이 유럽, 특히 스페인에 들어온 경위는 아직도 모호하며 논란에 있어요. 

콜럼버스의 '발견의 항해' 이후, 구세계에서 신세계로 건너갔으며 

다른 작물과 함께 먹기 시작했습니다.


​


우리에게 친숙한 종들의 긴 역사를 파헤치다 보면 

개, 밀, 소, 옥수수, 감자, 닭, 쌀, 말, 사과의 동식물들이 

인류의 생존과 성공에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게 됩니다. 

이 생물들은 우리와 협력했고, 그 결과 지금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을 엄청나게 바꾸었습니다. 

<세상을 바꾼 길들임의 역사>에서 인류를 제외한 아홉 종을 길들인 과정을 살피다 보면

인간 사회가 동식물과 오랜 세월 세계 곳곳에서 

어떤 방식으로 다양하게 상호작용해왔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이 종들은 이류의 이동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때로는 인류의 이동을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개는 사냥꾼과 함께 달렸고, 밀, 소, 쌀은 초기 농부들과 함께 여행했습니다. 

말은 자신의 등에 탄 이들을 초원에서 역사로 데려갔고, 

그 안장에 매달인 자루에는 사과가 담겨 있습니다. 

닭은 제국들과 함께 퍼져나갔으며, 감자와 옥수수는 무역풍을 타고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요즘은 인간이 지구의 재앙처럼 보입니다. 

신석기 혁명의 유산이 대량 멸종과 생태계 파괴가 된다면 재앙이 될 것입니다. 

우리 인류와 협력자 종들의 미래가 더 푸르기를 바라야 합니다. 

과학 연구는 우리와 다른 종들 간 상호작용의 역사를 밝혀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도구가 됩니다. 

<세상을 바꾼 길들임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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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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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할 때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계속 성공했나요? 

그렇다면 <해빗>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목표를 세우도 며칠 지속하다가 점점 흐지부지됩니다. 

그리곤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려 의지력이 부족해 서라며 한탄하죠. 

그리곤 다시 결심을 하고, 또 실패하고 그러길 반복합니다. 

정말 실패의 원인이 의지력 부족일까요? 

인간 행동 연구 전문가이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웬디 우드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최초로 접목해 30년간 다양한 연구를 했습니다. 

<해빗>은 그녀가 연구한 결과물을 집약한 책이며, 

인간 행동 뒤에 감춰진 무의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해빗>을 보겠습니다.



연말 혹은 연초가 되면 모두들 새해 목표를 세웁니다. 

혼자 조용히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SNS에 자신의 결심을 올리기도 하죠. 

새해 목표를 SNS에 올리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혼자 결심하면 쉽게 그만둘 수 있는 반면에, 

나를 알든, 모르든 사람들에게 알리면 목표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살펴볼 거라는 생각에

쉽게 그만두지 못하고 조금 더 지속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새해 목표를 공개하는 사람 중에서 목표대로 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얼마 안 돼서 포기합니다. 

의지가 약해서라며 말하지만, 의지만으로는 지속할 수 없어요.

그보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습관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 습관, 아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하는 습관, 

긴장하면 다리를 떠는 습관, 책 읽는 습관 등 

습관에는 종류도 많고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저자의 연구팀은 삶에서 습관에 지배되는 행동의 비율은 개인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평균 45%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생각보다 습관이 삶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습관을 제대로 인지를 못하고, 자신의 행동이 비의식적(습관)이라고 생각하기를 꺼려 해

의식적으로 행동에 이유를 갖다 붙이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습관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뇌과학에서 무언가를 반복하는 일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과 전혀 다른 영역의 행위이며,

같은 방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 그것은 완전히 다른 무언가로 변할 수 있고, 

이렇게 변한 무언가는 보상 따위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매우 강력한 지속력을 얻게 됩니다. 

즉 습관은 동기와 의지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 작동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면 뇌의 활동이 재조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목표는 습관의 형성과 큰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성공을 얻는 열쇠가 인내, 끈기, 열정이라고 하고, 

어렵고 고통스럽고 지겨운 일이 성공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습관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깨달으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굳이 선택하려고 매사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최초의 습관을 학습할 땐 목표와 동기가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이것이 습관으로 바뀌면 강력한 지속력으로 자동화가 됩니다.



사회심리학자 쿠르트 레빈은 인간의 행동이 특정한 '힘'에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특정한 힘은 우리를 둘러싼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잠을 더 많이 자려고 한다면, 그 욕구는 우리를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고 

침대에서 스마트폰 따위를 치우도록 추진력을 가할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밤늦게까지 일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그 욕구가 나의 수면에 대한 억제력이 되어 나를 깨어 있게 만들 것입니다. 

레빈이 보기에 우리가 처한 '상황(환경)'은 행동에 가해지는 힘 그 자체였고, 

'추진력'과 '억제력' 간의 끊임없는 투쟁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마찰력이 존재합니다. 

마찰은 우리가 생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물리적 기반이 되며, 

이 세 가지 요소(추진력, 억제력, 마찰력)를 묶어 '역장' 이론으로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상황(환경)은 나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것, 

즉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상황을 정리해야 합니다. 

즉 주의를 분산시키고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착수하기 전에 그것들을 반드시 제거합니다. 

그다음으로 적절한 곳에 마찰력을 배치하는데, 

마찰을 제거 혹은 추가하는 형태로 합니다. 

예로 주 3회 이상 운동하기가 달성할 습관이고, 

멀다는 핑계로 운동을 자꾸 미루는 습관이 제거할 습관이라면, 

먼 헬스장 대신 동네 헬스장에 등록하거나 집 앞 공원에서 운동함으로 

마찰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3단계로 나만의 신호를 발견해야 합니다. 

습관은 똑같은 신호에 반응하므로, 

기존 습관에 새로운 반응(습관)을 더하는 덮어쓰기 전략이나 

어떤 행동을 다른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바꿔치기 전략을 이용합니다. 

행동과 보상을 긴밀히 연결해 보상은 언제나 기대보다 커야 하고 빨라야 합니다. 

만약 어떤 행동이 보상 없이도 작동한다면 습관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행동이 자동화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습관 단절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끊고, 습관 촉진으로 

아무리 힘든 상황이어도 습관은 실행하세요.




<해빗>을 읽고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제부터 목표를 세워 노력하기보다 그 목표를 작게 나눠 

단계별로 습관이 되도록 만들어야겠어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습관을 행동하게 되면 결국 목표에 다가가게 됩니다.


습관은 선악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인생을 구원하는 습관도 파멸시키는 습관도 모두 나의 선택에서 비롯됩니다. 

평소 좋은 태도를 유지하고 몸에 각인시킨 사람이라면 급박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올바른 행동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습관은 마음대로 재단할 수 있거나 창의적이지는 않지만 

결국에는 우리를 목적지까지 인도합니다. 

그 목적지가 어디에 있는지는 습관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목적지로 가기 위해 

어떤 습관을 장착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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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 - 부동산 절대 기준 빠숑의 특급 가이드
김학렬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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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자는 더리서치그룹 부동산 조사연구소장이며 최고의 입지분석가이자 

대표 부동산 채널인 "빠숑의 세상 답사기" 운영자로 

블로그와 팟빵, 유튜브에서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20년간 부동산 조사본부 팀장으로 

일한 노하우와 국토교통부, LH 공사 등 공공기관과 현대, 삼성, 대우, GS, 피데스 등 

국내 대표 건설사들과 천여 개의 국내외 부동산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신문 칼럼니스트와 부동산 자문 위원으로 활동한 찐 부동산 전문가입니다. 

빠숑이 알려주는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 살펴볼게요.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에는 대한민국 부동산을 보는 데 필요한 

6가지(시장, 수요, 가격, 상품, 입지, 정책)를 담았습니다. 

기존의 부동산 시장 참여자뿐만 아니라 실거주자인 소비자, 

주택 공금자인 기업체, 정책 입안자까지 모두 알고 이해해야 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겨 있어요.



지금 가장 유리한 사람은 바로 무주택자와 1주택 세대 중 

자가 실수요를 위해 신규 아파트를 구매하는 층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가장 불안해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를 읽고 실수요자 시장을 제대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부동산 전문가, 정부, 기업이 내놓은 단기적인 전망이나 의견에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분양가 상한제는 논리적으로 완벽하지만 수요가 그대로면 

프리미엄이 오르기 때문에 크게 효과가 있지 않습니다. 

부동산 전체의 대세보다 지역별·유형별로 세분화된 개별 시장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관심 있는 지역의 부동산을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집은 계속 짓지만 집값은 계속 오릅니다. 주택보급률이 100%가 넘었다고 하지만 

입지 좋은 새 아파트에 가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요구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재개발과 재건축을 많이 해도 일반분양은 턱없이 적고, 

일반 분양분에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지 않는 청산 세대로 포함되어 있으며 

임대 세대도 의무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주택수가 많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가격 결정은 공급과 수요입니다. 

실수요층이 없으면 가격은 떨어지기 때문에 묻지마 캡 투자를 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대기 수요가 존재하는 그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의 시세는 

외부 영향에도 크게 조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파트 시세가 늘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거품 가격이 발생하기 어렵죠. 

랜드마크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를 보고 거품 가격 여부를 판단하면 됩니다. 

평당 1천만, 2천만, 3천만 원대마다 그 부동산 상품을 대하는 시장의 태도는 달라집니다.

그 가격까지 지불할 만한 그 지역 입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가격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때론 시세가 하락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조정 받는 시기이며 투자자 또는 실수요자는 이때를 활용하면 됩니다.



높은 가격의 부동산 상품이 되려면 질적으로 우수해야 합니다. 

먼저 지하 주차장 여부와 주차 가능 대수를 체크해야 합니다. 

실거주든 투자든 부동산 구입을 고려한다면 '입지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이 됩니다. 

예전엔 입지 경쟁력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면 요즘은 많은 세대가 

집을 구입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상품 경쟁력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2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는 입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상품성은 준공 연차별로 달라집니다. 주변의 대규모 공급도 알아봐야 합니다. 

오피스텔은 공실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하며, 

월세 수익률과 매매 시세 차익 중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투기지역은 '정부 공인' 최고의 인기 입지임을 의미합니다. 

수요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공급으로 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된 곳이죠. 

이곳의 적정 가격은 소비자가 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은 상품 경쟁력에 좌우되며, 입지가 좋고 새 아파트일수록 비싼 건 당연합니다. 

실수요자라면 현재의 규제 정책 및 조정 시장이 좋은 진입 타이밍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세 차익을 기대하려면 교통·교육·상권·자연환경·상품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부동산은 수요·공급의 문제인데 이런 경제 문제를 정치로 풀려니 

항상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정책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강남 집값을 잡는다고 정부에서 여러 정책을 내놨지만 

강남 집값이 정말 떨어질까요? 

강남은 대한민국 학부모가 모두 선호하는 입지이기 때문에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 대신 

좋은 입지를 가진 공급을 늘리는 게 효과적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몇 년 동안 부동산 이야기가 하루도 빠지지 않게 TV에 나왔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하지만 TV에 나온 부동산 전문가들과 언론은 해석만 하고, 

어떻게 하라는 행동 지침을 주지 않아요. 

언론과 전문가의 역할이 거기까지라는 뜻이며 실행은 개인이 하는 것입니다. 

정보를 보는 인사이트가 있으면 스스로 방향 설정이 가능합니다. 

보통 정책은 부동산 경기에 선행합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은 규제 쪽이죠.

규제 정책이 지속되면 시세는 조정 받고, 

수요가 없는 비인기 입지의 시세는 조정 폭이 크게 됩니다. 

일반 매매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기에 실거주 매수든 임차 거주든 

현실에 맞게 구입 여부나 임차 여부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를 읽으며 

시장, 수요, 가격, 상품, 입지, 정책의 인사이트를 기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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