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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 - 스피치로 나의 가치를 높이고 나를 차별화하라
이명희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평점 :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러워서 어떻게 하면 나도 그리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 이명희 씨는 20여 년간 음악 학원을 운영하다 학원연합회장 역임하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기회가 많아졌답니다.
그런 기회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피치 강의를 시작하면서
스피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이를 계기로 SLS 스피치 연구소를 개설해
7년 동안 수천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대요.
스피치 노하우와 실제 사례를 통해 <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을 알려줍니다.

'브랜드'는 자신만의 개성이나 특징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다,
상품이나 개인의 가치를 드러내는 기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퍼스널 브랜드는 그 사람만의 가치이며,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자신답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를 잘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은 무엇인지,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과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적어보고, 이유도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내면의 자아를 발견할 수 있고,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를 통해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과 경험이 자신의 색깔로 표현될 때 차별화된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가 됩니다.
자신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막연하게 '나는 누구일까?'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말로 자신을 표현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리적 불안감, 상황적 두려움, 경험적 불안감의 요인으로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무엇이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특히 스피치는 충분한 준비와 경험만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지름길입니다.
나를 알면 스피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자기를 지키고 존중하는 마음이라면,
자존심은 타인으로부터 품위를 지켜서 보호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자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은 자존감이 있고 자신감도 있어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거꾸로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기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어떤 일이 주어져도 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말을 하기 전에 '어떤 말을 할까?'보다는
'어떻게 말할까?'를 생각하고 디자인해야 합니다.
이때 생각의 디자인을 도와주는 것이 사고력이고,
이 사고력은 스피치 실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말의 온도, 습관, 센스, 인상 등 스피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많습니다.

<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에서 알려주는 스피치 기술입니다.
7 words rule 기법, 강조법, 시선처리, 조음기관 푸는 방법,
여유 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는 복식호흡 방법, 발성연습, 패턴을 활용한 3분 스피치,
제스처 잘 쓰는 방법, 멘탈 관리 등 다양한 스피치 기술을 익혀보세요.

이미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어요.
작은 일이라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진정한 행복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경험을 살리고 고집을 버리며, 책을 읽으며 논리력을 키우세요.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첨단 기술은 사람이 하는 일들을 하나씩 맡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인간의 전정성까지는 따라잡을 수 없죠.
그래서 인간만의 소통 능력인 스피치의 핵심도 진정성 있는 말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스피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나를 브랜딩하는 스피치 기술>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들어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진정성을 무기로, 남과 소통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결국 어떤 스피치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하는 것이기에
경청과 배려는 기본입니다.
보잘것없고 평범한 내 인생도 말로 표현하면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말로 찾아내서 나만의 브랜드로 키워나가
저만의 색으로 차별화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