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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ㅣ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7월
평점 :

2020년 베스트셀러를 계속 지키고 있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1권에 이어 2권에는 어떤 꿈과 관련된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얼른 내용을 볼게요.

1권의 주인공인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답니다.
부모님은 페니에게 선물을 주며 축하했습니다.
한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주인인 달러구트는
백화점 꼭대기에 있는 자신의 다락방에서 비밀리에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1년에 한 번 있는 연봉협상 날입니다.
달러구트 전 직원들이 달러구트와의 면담을 통해 연봉을 조정하는데요,
페니도 자신의 생각보다 더 많은 돈을 제시한 달러구트에게
이의 없이 동의하고, 만 1년이 지난 직원들에게 주는 컴퍼니 구역 출입증을 받습니다.
컴퍼니 구역은 출근 열차로 갈 수 있는데, 신원을 확인하고 탈 수 있기 때문에
꿈 제작사 면허라든가, 구역 안에 있는 회사의 사원증처럼
'꿈 산업 종사자'라는 것을 증명할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페니와 5층의 모태일은 출입증을 받고 다음날 달러구트와 함께
컴퍼니 구역의 '민원관리국'에 갑니다.
우리의 소비자보호원 같은 곳으로
1단계 민원은 잠을 개운하게 잘 수 없을 정도이고
2단계는 일상생활에 피해가 갈 만큼 불편한 정도이며,
3단계는 꿈꾸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정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들어온 민원 중의 심각한 것은
1번 단골손님과 792번 단골손님의 민원입니다.
달러구트는 792번 단골손님의 민원을 페니에게 맡깁니다.

페니는 792번 단골손님을 백화점 가게 밖에서 발견하고 불렀지만
그는 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그냥 가버립니다.
그녀는 792번 단골손님의 꿈 구매 이력을 살폈고,
꿈값으로 지불된 감정도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에 꾼 꿈의 후기를 보고, 꿈 일기도 있기에 그것도 살펴보았습니다.
792번 단골손님은 6년 전 급속도로 진행된 병으로
시력 대부분을 잃어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손님이 또다시 백화점 근처에 나타나자 페니는 그를 이끌고
백화점 안에 들어와 와와 슬립랜드와 킥 슬럼버가 있는 직원 휴게실로 안내합니다.
킥 슬럼버는 오른쪽 무릎 아랫부분이 없는 채로 태어났고, 오랜 기간 동안 적응했지만
792번 손님의 꿈 일기 때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라고 합니다.
한편 1번 단골손님의 민원도 야스누즈 오트라의
타인의 시선 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페니와 모태일은 모그베리와 함께 테스트 센터로 갑니다.
그곳에서 촉각에 재능을 가진 꿈 제작자 셀린 글럭, 척 데일, 키스 그루어를 만나
민원을 전하면서 테스트에도 참여하고, 니클라스와 막심도 만납니다.
페니를 본 막심이 긴장해서 실수를 하자 페니도 얼른 자리를 피하죠.
산타클로스의 니콜라스와 막심은 둘이 함께
아이스크림과 죄책감이 든 포춘 쿠키를 팝니다.
그 때문에 논란이 생겨 금방 문을 닫았지만요.
달러구트가 계획한 행사는 바로 '파자마 파티'였어요.
25년 만에 다시 열리는데, 단골손님들을 다시 오게 하기 위해서
'추억'을 테마로 일주일간 진행된답니다.
이 파티를 위해 업체들에게 물건들도 협찬을 받고 푸드 트럭도 오고,
제작자들에게 추억 관련 꿈을 의뢰해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많이 진열을 하고,
모인 사람들과 꿈 거리의 사람들도 모두 즐거워합니다.
그렇게 성황리에 마친 파자마 파티.
꿈을 사지 않고 그냥 돌아가는 손님들에게도
꿈을 사라고 권유하지 않고 그런 날도 있다며
꿈 백화점은 항상 여기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기 위해 현재를 살고
아직 만나지 못한 행복을 위해 미래를 기대해야 하며,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행복을 위해 과거를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 (p.285)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를 읽고 쿠키 영상처럼
에필로그엔 어떤 내용이 있나 궁금했어요.
특히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제게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직원 페니와
악몽을 만드는 제작자 막심이 어떻게 되나 궁금했었습니다.
순수한 막심이 다가가지 못하고 속만 끓이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런 마음을 아는 페니가 그에게 선물을 주러 갑니다.
그리고 연말에 있는 꿈 시상식의 베스트셀러와 그랑프리의 주인공도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파자마 파티 행사 때문에 수상자가 바뀌었고요.
이런 설렘과 즐거움, 깨달음이 가득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다음 권엔 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