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타 2 사람 3부작 2
d몬 지음 / 푸른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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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위험에 처한 지금의 에리타, 홀연히 누군가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줍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 <에리타 ②>를 볼게요.



지금의 에리타를 구한 인조인간은 에리타의 아빠 에드먼 박사가 담당한 프로젝트로 

사람의 몸과 뇌를 전부 기계로 바꿔서 탄생한 로봇입니다. 

전쟁에 참여해 사지가 절단된 김가온은 그에 동의하고 

몸은 플라즈마를 응용해 연결하고, 뇌도 프로그램으로 전부 복제해 새롭게 탄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인권문제와 연관되어 세상에 공개하지 못하고 

김가온은 독방에 갇혀 자유를 잃은 채로 지냅니다. 

에드먼은 딸 에리타를 살리고,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다며 마지막으로 찾아오고 함께 떠나자고 하지만 김가온은 이를 거부하죠. 

자신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프루딘 오염에도 문제없을 거라면서요. 

그렇게 인류는 멸망되고 가온은 독방에서 나와 여기저기를 떠돌다 

박사를 만나기 위해 오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딸 에리타를 먼저 만나죠. 

그렇게 함께 쉘터로 돌아온 둘은 로봇 가온을 만납니다. 

하지만 가온은 효율보다 지금의 에리타에 마음이 가고 

그것이 프로그램 오류라 인식해 지금의 에리타를 테스트합니다. 

그녀가 사람인지 자신과 같은 그 무언가인지를요.


에드먼 박사는 자신도, 아내도, 로봇 가온에게도 선택을 하게 했는데 

정작 에리타의 선택은 없었다며 마지막으로 에리타가 선택할 수 있는 장치를 남깁니다. 

그것을 떠올린 지금의 에리타는 무언가를 결심합니다.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은 완벽하지 않기에 오류라고 하는 것은 

박사가 예측하지 못한 가능성일 수 있고, 그렇게 된 거라면 

'그것이 오류가 아닌 새로운 존재로의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이제 로봇이 아니라 새로운 존재가 된 로봇 가온, 김가온, 지금의 에리타.


쉘터로 돌연변이가 처들어오고 그들을 막고 돌아온 둘에게 

지금의 에리타는 남은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물어봅니다. 

돌연변이와의 싸움으로 손상된 김가온은 쉘터에서 수리를 하고 

로봇 가온과 지금의 에리타는 바다를 보러 나갑니다. 

지금의 에리타는 살고 싶다고 웁니다. 

이제 마지막 잠을 자는 지금의 에리타, 

로봇 가온과 김가온에게 인사를 하고 좋은 하루였고 좋은 꿈을 꾸라고 인사합니다. 

그렇게 잠이 든 지금의 에리타. 

김가온은 무언가를 메고 길을 나서고, 로봇 가온은 지금의 에리타와 쉘터에 남습니다.


이제 로봇 가온, 지금의 에리타는 어떻게 될까요. 

김가온은 무엇을 메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마지막은 <에리타 ②>에서 확인하세요.




앞권에 이어 감동이 벅찬 <에리타 ②>. 끝까지 읽고 눈물이 났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인간인가요? 누군가 만들었다면 그 존재는 인간이 아닌 건가요? 

홀로 생각하고 판단을 내린다면 그 존재가 이미 인간이 아닌가요? 

지금의 에리타가 사람이 아니라는 로봇 가온의 말에, 

"그딴 걸 누가 정하지?"란 김가온의 대답이 마음을 칩니다. 

모순은 이따위 세상에서 이 꼴이 일어나는 게 정말 모순입니다. 

왜 우리로 하여금 어려운 선택을 하게 만드는지요. 

그냥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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