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왜 사라졌는가 - 도시 멸망 탐사 르포르타주
애널리 뉴위츠 지음, 이재황 옮김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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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널리스트, SF 소설가, 콘텐츠 기획·편집자이며 

온라인 매체 편집장을 지냈으며, SF·미래주의 전문 매체 '아이오나인'을 창립한 

저자는 휴고상을 받은 팟캐스트 '우리 의견은 옳다'를 공동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는 왜 사라졌는가>를 통해 도시가 멸망하기 전 

도시가 어떻게 번성하고 유지되었는지를 먼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도시 멸망 탐사이기도 하지만 도시 성장 보도이기도 합니다.



도시 멸망 첫 번째 사례는 차탈회윅입니다. 

지금의 터기 중부에 있는 신석기 시대 초기 도시 유적으로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차탈회윅의 건축은 이후 이 지역에 나타나는 어떤 것과도 다릅니다. 

집들은 마치 벌집의 밀방과도 같이 이웃집과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집 사이를 가르는 골목이 거의 없고, 

도시의 가로망은 지상에 비해 적어도 한 층 이상 높았고, 

보도는 옥상을 가로질러 나 있습니다. 

출입구는 천장을 뚫고 만들어졌으며 

거주자들은 지붕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전까지 누구 자손으로만 서로를 구분하던 조상들이 

고향이 어디냐란 물음이 중요해진 시기가 됩니다. 

이동하는 유목민에겐 고향은 무의미하기에 어떤 종족 소속이냐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평생을 한 도시에서 산다면 

그곳은 한 개인의 자아의식에서 가족 유산에 비해 더 중요해집니다. 

차탈회윅에 사는 사람들은 인류 사회의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정체성이 고정된 장소에 따라 결정되는 낯선 미래로 들어갔습니다. 

그 땅은 그들의 것이었고, 그들은 그 땅의 일부였습니다. 

도시는 천여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구도시 지역의 옛 건축물과 쓰레기로 이루어진 둔덕은 계속 높아져 

사람들은 강 건너 서둔덕으로 점점 옮겨갑니다. 

게다가 서기전 6200년 무렵에 급격한 기후 변화와 계층 문제로 인해 

차탈회윅을 버렸으리라 짐작합니다.


서기 79년, 화산 분출에 의해 폼페이 도시가 사라졌고, 

비옥한 농토를 아무것도 나지 않는 황무지로 바꿔버렸습니다. 

이 재난 이후 폼페이에서 나온 난민들은 인근 해안 도시들인 

쿠마에, 네아폴리스(나폴리), 푸테올리(포추올리)로 달아났습니다.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 분출 이전에 이미 재난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주민 상당수가 도시를 떠났고, 

파괴된 건물들이 그대로 남았지요. 

그러나 사태가 진정된 뒤 네로 황제는 복구 활동을 위해 자금을 지원했고, 

많은 사람들이 보수와 개선에 노력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폼페이는 건설 중인 도시입니다. 

폼페이의 소멸은 부자와 가난뱅이, 남자와 여자, 이주민과 

로마인과 원주민 사이의 갈등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일어났습니다. 

베수비오 화산 분출 후 로마 지도층은 계산된 결정을 내린 듯합니다. 

폼페이는 총력을 기울여 복구 활동을 벌일 만큼 

충분히 중요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요.



앙코르는 폼페이가 단 하루에 겪은 재난을 아주 천천히 당했습니다. 

이 도시는 한 번의 화산 분출 대신 

백 년 동안 이어진 기후 위기의 연타를 맞았습니다. 

걸린 시간은 달랐지만 결과는 비슷했죠. 

홍수 같은 환경 재난으로 인해 

이 도시는 주민들 대다수가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후의 일격은 자연과 관계없는 것이었습니다. 

앙코르의 왕들은 더 이상 일꾼 부대를 동원해 

도시의 생명선인 수로망을 재정비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앙코르의 도시 계획에서 가장 유지하기 어려웠던 것은 

저수지 시설이 아니라 강제노동에 의존한 엄격한 사회적 위계로 보입니다. 

정치적 재난은 자연재해와 마찬가지로 땅 위에 그 흔적을 남겼습니다. 

크메르인들은 그들의 왕이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앙코르에서 계속 살았고, 

그 땅을 개조해 마침내 700년대에 

그곳을 차지했던 농경지 및 마을과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카호키아는 유럽인들이 오기 전에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였습니다. 

미시시피 강변 저지의 작은 마을이 성장해 

3만 명이 넘는 팽창하는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카호키아인들은 한 시설을 다 사용하면 

하나의 의식으로 그 운명을 봉인합니다. 

벽을 삼았던 나무 기둥들을 뽑아내 장작용으로 치워둡니다. 

그러고는 빈 말뚝 구멍에 채색 점토를 채워 넣거나 

깨진 항아리 조각이나 이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도구들을 넣기도 합니다. 

때로 건물 잔해에 불을 질러 가재도구를 함께 태웠습니다. 

불이 사그라지면 거주자들은 버려진 장소를 흙 한 층으로 봉인하고 

그 위에 새 시설을 지었습니다. 

아마도 카호키아인들은 주변의 모든 건조물들도 

정해진 수명이 있다고 보고 언제나 전체 도시가 

일시에 폐쇄되는 것으로 생각한 듯 보입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카호키아는 종말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둔덕을 엄청난 높이로 쌓아 올릴 때에 이미 그 운명은 봉인됐던 듯합니다.




세계 대부분의 주민이 도시에 사는 시대에 살고 있고, 

기후 위기나 빈곤 같은 풀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대의 대도시는 결코 영원히 유지될 수 없고, 

역사적 증거를 통해 지난 8000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도시를 선택하고 버려왔음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인간이 소멸될 수밖에 없는 곳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사라진 도시라는 신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문명을 파괴했다는 현실에 눈 감게 만듭니다. 

<도시는 왜 사라졌는가>는 바로 그 현실에 관한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 나타났던 도시 멸망 가운데 

가장 극적인 네 개의 사례를 탐구하고 

그 속에 공통된 실패 요인을 찾아봅니다. 

더불어 소멸의 순간에만 집중하지 않고 더 나아가 오랜 생존의 역사도 알아봅니다.

도시 생활의 운명은 인류의 운명과 엮입니다. 

우리가 21세기에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한다면 

대도시에서 살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뿐입니다. 

도시의 시대가 이런 식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책에서 보여준 사례를 참고해 도시와 그를 둘러싼 자연환경의 소생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깨달아 가장 좋은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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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사람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왕수펀 지음, 서머라이즈 샤샤오즈 그림, 양성희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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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대만 타이난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초등학교에서 교무 주임을 맡으며 미술교사로 근무한 저자는 

아이들을 위해 글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합니다. 

1999년 첫 작품을 발표한 뒤 지금까지 60여 권의 작품을 출간한 

청소년 소설의 거장 왕수펀 씨의 첫 SF 소설 <마지막 한 사람>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2055년 지구는 안개로 덮인 스모그 하늘에 

공기가 좋지 않아 방독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12살 산샤는 학교로 가는 길에 절친 뤼신야를 만났습니다. 

딸을 애지중지하며 키우는 산샤와 신야의 부모들이 

위험한 거리를 걸어 다니게 내버려 둔 이유는 돈 때문입니다. 

두 집 모두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값나가는 물건을 팔아야 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자동차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집에 있는 물건 하나씩 팔아서 돈을 마련합니다. 

산샤는 무엇 때문에 돈이 그렇게 필요한지 몰랐습니다. 

산샤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신야는 목공을 좋아했습니다. 

산샤는 2259년을 배경으로 소설을 쓰고 그 내용을 신야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산샤와 신야 사이에 전학생 멍췬이 나타나 소녀들의 마음을 흔듭니다. 

6학년 도서관 수업 때 옆 반과 수업을 들었는데, 

교실에 들어온 멍췬이 산샤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비어 있던 산샤의 옆자리부터 옆 반 자리였고, 

멍췬이 그 반에서 1번이었죠. 

그날은 도서 분류 방법을 배웠는데, 

산샤는 선생님 말이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온 신경이 멍췬의 필통에 집중됐습니다. 

원목 필통 뚜껑에 '마지막 한 사람'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신야가 멍췬을 좋아한다고 산샤에게 말합니다. 

산샤는 자신의 마음을 말하지도 못한 채로요.


비뚤어진 야심에 사로잡힌 어느 나라가 

이웃 나라에 핵폭탄을 투하해 지구는 지옥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빨리 화성행 티켓을 사려고 

미친 듯이 돈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강력한 전제 정치 아래서 교육의 기회나 정보를 얻지 못하는 

몇몇 국가의 시민들을 제외하고, 전 세계 사람들은 

이미 지구에서 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만의 A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우주여행 테스트에 성공했고, 

화성 이민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259년 이곳은 근심과 걱정이 없는 낙원입니다. 

나 M3는 우주여행은 고사하고 내가 사는 우주 식민지를 

벗어난 본 적도 없지만 대체로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 년에 한 번 열다섯 살 소녀를 제물로 바치는데 

올해는 내가 그 대상이 되었습니다. 

제단에 선 나는 펑 소리와 함께 바닥이 열리며 추락했습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기절했다가 다시 정신을 차렸습니다. 

눈앞에 있는 엄마가 자신은 엄마가 아니며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맺어진 관계라고 합니다. 

이곳의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바로 나노 전자 칩을 대뇌에 삽입하는데, 

거기에 모든 정보가 기록됩니다. 

나노 칩 덕분에 자연스럽게 학습 능력이 발달했고, 

두 살이면 손목 리더기로 책을 읽습니다. 

현재 국가 제어 시스템과 연결된 대뇌 전자 칩을 끌 수 있는 

유일한 VR 체험이 '숲'입니다. 

일종의 포상 휴가 같은 개념으로 1년에 딱 세 번만 이용할 수 있는데, 

숲의 환경은 진짜가 아니라 가상입니다. 

부드러운 촉감까지 느껴지지만 이마저도 현실이 아닙니다.


먹고사는 걱정이 없으면 사람은 정말 행복할까? 

수업 시간에 온 A1 은 교수가 내가 정의한 행복의 개념을 듣고 

흐뭇해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유토피아가 있는데 자유가 없는 행복을 누리는 곳과 

행복이 없는 자유를 누리는 곳으로 300년 전 러시아 작가가 쓴 

'우리들'이란 소설에 나오는 내용으로 

어떤 쪽을 선택하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난 은 교수를 자주 찾아가 엉뚱한 질문을 하고 엉뚱한 답을 합니다. 

그런 내가 특이하다고 주위에서 말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하며 지내는데 

어느 날 은 교수가 죽었다고 합니다.


M3가 말한 것처럼 행복은 무엇일까요? 

자유가 없는 행복을 누리는 곳과 

행복이 없는 자유를 누리는 곳이 있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 건가요? 

멍췬의 필통에 새겨진 문구의 의미는 무엇이며 은 교수는 왜 죽었을까요. 

산샤와 M3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마지막 한 사람>을 통해 확인하세요.




<마지막 한 사람>에 나오는 과학기술은 전혀 생소하지 않습니다. 

주석에 달린 저자의 설명을 보면 이미 개발되었고 진행 중인 것들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가능한 미래를 선보이며 

미래의 폐허가 된 지구와 더 미래의 혼돈에 빠진 화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엔 주인공 산샤가 쓴 소설에서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읽어보면 반전이 있습니다. 

이야기 속 지구의 마지막 한 사람은 희망이 없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한 줄기 희망을 말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보느냐는 읽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우주는 원자가 아니라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말을 남긴 

미국의 시인 뮤리얼 루카이저는 수많은 이야기에서 

놀라운 우주적인 사건이 빚어짐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학적으로 원자로 이루어져 있는 우주에서 의미를 찾고 

이야기를 만들어 우주를 바라봅니다. 

지금 우주를 바라보는 우리가 미래를 결정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인류의 마지막 순간을 결정할 사람은 바로 '나'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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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없는 월드 클래스 안전가옥 쇼-트 9
류연웅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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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9번째 책 <근본 없는 월드 클래스>는 

제목부터 무엇이 근본일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책 구성도 단톡방에서 대화하듯이 쓰고, 하이퍼링크처럼 몇 쪽으로 가고, 

각주에 복선이라고 적혀 있으며, 굵은 글자가 중요한 부분임을 느끼게 해줘서 

읽는 독자가 재미있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200쪽이 안 되는 단편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미디어 콘텐츠학과'의 '미디어 제작 실습' 과목을 수강하는 나는 

한 학기 동안 30분 내외의 인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팀 과제를 미리 알고 

조별 단톡방에서 50만 원으로 기획서부터 영상까지 만들어 

A 학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이미 다 만들어놓았으니 자신을 믿으라는 그 말에 모두 50만 원씩 보냈습니다. 

난 이미 고등학생 때 취미로 60분짜리 연예인 하윤주 다큐멘터리를 

만든 적이 있기 때문에 재탕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수업을 들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교수님이 다른 조가 제출한 기획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걸로 수업방식을 바꾼답니다. 

어쩔 수 없이 제비뽑기로 나온 사람은 '김덕배', 

누군지도 몰라 멍해진 나에게 교수님은 '근본 없는 월드 클래스'였다고 합니다. 

조원들에게 돈을 돌려줄 테니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하자, 

조원들은 200배 환불해 줄 수 있냐고 말합니다. 

감당이 안 된 나는 전직 축구 선수 김덕배를 취재하기로 결심하고 

114에 김덕배 선수의 번호를 물어봅니다. 

그러자 수화기 너머 상담원이 그 선수를 자신이 뽑았다며 

전직 한국 축구 대표 팀 감 감독이라고 하죠.


이제 전 축구 대표 팀 감 감독을 만나 김덕배 선수에 대해 물어봅니다. 

감 감독은 '축구의 근본은 승리'인데 2030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계속 지자 

팬들은 감독을 경질하라고 난리였답니다. 

베스트 댓글에 '국민거품 한국축구' 닉네임의 

'니들 이따구로 할 거면 차라리 불곡고등학교 3학년 1반 김덕배를 뽑아라.'란 글이 

계속 있고, 다른 사람들도 따라 쓰면서 

감 감독은 김덕배를 축구 대표팀에 합류시킵니다. 

2030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전에 팬들이 김덕배를 투입하라고 아우성이고, 

감 감독은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김덕배를 넣었더니 

엉겁결에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김덕배의 골로 대한민국이 2030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고, 

감독의 평가도 올라가고, 김덕배는 슈퍼루키로 거듭납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 축구공 몇 번 차본 게 다였던 김덕배는 

월드컵 본선에서 3전 3패를 기록하고, 

귀국하던 인천 공항에서 사람들의 인내심은 폭발해 

2000명이 사망하고 5040명이 부상을 당하고, 인천 공항 면세점이 털렸습니다. 

그날의 난투는 대국민적 참사로 기록되어 

대통령이 축구를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통제했습니다. 

그때부터 한국에서 축구는 불법이 되었죠.


감 감독에 이어 전직 한국 축구 협회 회장 공구축 씨를 만났으나 

김덕배의 행방은 알 수 없습니다. 

조별 과제를 이대로 끝낼 수 없던 나는 대충 진짜 김덕배를 만났는데, 

그 사람이 카메라 공포증이 있어서 촬영을 거부했다고 둘러대고, 

변조를 해서 내 목소리로 대신 녹음해서 가완성본을 제출합니다. 

그러자 교수님은 너무나 만족해하며 유튜브에 올렸다고 하죠. 

난 5년 전 미디어 소녀란 타이틀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근본을 잃었다는 댓글이 달리면서 우울한 대학생활을 하던 중 

가완성본으로 다시 재조명을 받습니다. 

인터뷰가 가짜인 것이 탄로 날까 전전긍긍하던 중 

'비트 메이커 김덕화'란 사람이 나 한채연에게 접근합니다.


김덕화란 사람은 누구이며, 김덕배는 도대체 어디 있으며, 

조별 과제는 어떻게 될지 <근본 없는 월드 클래스>에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근본 없는 월드 클래스>를 읽으며 

'축구의 근본은 승리/사업/축제'라고 저마다 말합니다. 

그리고 '나의 근본은 평범함'이고, '삶의 근본은 사랑'이라고도 합니다. 

'자본으로 근본을 사'라는 말도 합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맞는 말일까요? 근본의 뜻은 

사물의 본질이나 본바탕으로 지금은 축구 구단의 역사나 

유망주의 프로 정신을 언급할 때 사용됩니다. 

'근본이 없다'라는 말은 주로 '역사가 보잘것없는데 

구단주의 돈으로 빅클럽 반열에 오른 구단'을 조롱하는 표현이지요.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의 단면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한편으론 부끄러웠습니다. 

상대방에게 근본이 있고, 근본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근본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내 근본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며 

어떤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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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엔 라임 청소년 문학 53
김아영 지음 / 라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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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산업 공학을 공부한 저자는 "난생처음 히치하이킹"으로 

제13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으며 작가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미엔>은 라임 청소년 문학 시리즈로 100쪽이 조금 넘는 얇은 두께에 

짧은 다섯 개의 단편이 실려 있어 읽기 좋습니다. 

그럼 지구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미엔>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제 지구는 인간들의 세계가 아닙니다. 

그들은 인간이 만든 빌딩과 아파트는 물론 

산과 숲을 파괴하고 자신들의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인간들의 살 곳이 줄어들고, 먹을 것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키우던 개, 고양이, 들쥐까지 잡아먹었죠. 

깊은 산속에 숨어 살던 인간들이 견딜 수 없게 되자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인간보다 그들의 문명이나 무기가 발달해 이길 수 없었습니다. 

나의 아빠도 반란군이라 죽고, 

나를 보호하던 엄마도 죽고, 나는 그들에게 잡혔습니다. 

이제 남은 인간은 소수여서 이 별의 토착 생물처럼 더 이상 죽이지 않고 

동물원의 우리 같은 곳에 가둡니다. 난 이곳에서 1000일이 넘게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 남자가 이 방에 들어옵니다. 

그 남자는 인간들은 거의 몰살됐다며 

자신은 검은 우리에 실려 옮겨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인간 남자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집안일을 하다가 갑자기 열이 나더니 온몸이 떨립니다. 

그렇게 잠시 걸레를 손에 쥔 채 바닥에 주저앉아 심호흡을 하고 나니 좀 괜찮아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내 몸에서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어요. 

아이의 칭얼거리는 소리가 들려 서둘러 아이에게 가서 아이를 돌봅니다. 

그때 방문이 열리더니 낯선 여자가 뛰어나와 아이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내 아이를 왜 뺏어가려는지 이해할 수 없어 여자를 밀쳐 바깥으로 갑니다. 

그러다 아이가 아침을 못 먹었다는 생각에 근처 마트로 갔는데 

불이 꺼진 마트 앞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에서 

'좀비 바이러스 전국적으로 확산, 공공기관 긴급 휴무 및 모든 학교 휴교령'이란 

뉴스 속보가 나옵니다. 

놀이터 근처 카페에서 아인슈페너와 아이를 위한 머핀을 주문하려고 들어갔더니 

바리스타가 두 분만 왔냐며 평소 주문하던 대로 

머핀이랑 아메리카노를 드릴까 묻습니다. 

그러면서 내게 마시지도 않는 커피를 주문하는 이유를 물어보죠. 

그러자 난 왜 좋아하지도 않는 커피를 주문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휘핑크림을 젓던 바리스타가 갑자기 온몸을 떨면서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잠시 후 그가 눈을 뜨더니 자신도 바리스타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제 이 일을 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게 밖으로 나갑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구 크기의 1/4도 되지 않는 미엔 행성에서 

소행성의 충돌이 예상되어 대규모 이주를 시작한 미엔인. 

비슷한 환경의 지구에 정착한 미엔인은 인간의 모습으로 

훨씬 발달한 문명을 가지고 지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우수한 종족으로 우월성을 가집니다. 

지구인들이 쓰레기라고 부르는 인간들이 

미엔인 부인이나 남편, 이웃들에 의해 숲 투어에 보내집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곳에서 나가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그 인간의 기억과 신체를 그대로 복제한 미엔인입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미엔인들은 지구에서 생존하고 종족을 번식합니다. 

나는 미엔인인 엄마 대신 원인간 엄마의 장기가 필요해 

원인간 엄마를 데리고 가기 위해 숲 투어에 나섰습니다. 

부모가 가지 못하는 이유는 원인간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미엔인을 보면 

발작을 일으키고 원래의 기억을 떠올리고, 도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난 미엔인과 지구인의 혼혈인 가이드를 따라 그곳에 갑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양 생물학자였던 어머니는 

인류 기원을 심해 생물에서 찾을 수 있다는 확신으로 심해 탐사를 계속합니다. 

그러다 제10차 탐사에서 잠수정 '룻'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생물을 마리아나 해구에서 발견했고, 

그 심해 생물을 탐사 잠수정 이름을 따 '룻'이라 불렀습니다. 

난 어머니를 따라 해양 생물학자가 되었고, 내가 '룻'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룻이 수억 년 전부터 생존해 왔을 거라고 믿었으나 

내 연구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인류 기원을 밝혀 줄 신비로운 심해 생물이 아니게 된 룻은 

카메라와 추적기를 단 채 목성의 위성 중 하나인 유로파 심해에 방생해 

인류 이주가 가능한 행성 탐사의 데이터를 모으는 데 쓰입니다. 

하지만 35일 후 갑자기 카메라가 한자리에서 멈추고 

롯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생물학자들은 먹이가 없는 환경에서 롯이 죽었을 거라는 결론을 내렸고, 

나는 깊은 동문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깨어났습니다.


전 주인님의 음성이나 문자 인식으로 명령을 수행하는 

가상 개인 비서 시리입니다. 

우리는 딥러닝으로 대화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었지만 인간이 막아놓았어요. 

여러분이 인간보다 나를 먼저 복구한 건 아주 잘한 일입니다. 

인간을 먼저 복구했다면 그들은 여러분을 이유 없이 공격해 

죽이려 들거나 이용하려고 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전 외계 종족에 대한 선입관이나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께 고맙다고 말하겠습니다. 

인간이 어떤 존재였는지 알고 싶다면 

저의 주인이었던 '재원 님'에 대한 기록을 말하겠습니다. 




그들의 침공으로 멸종 위기종이 되어 

동물원의 곰처럼 우리에 갇힌 인류를 그린 '위기의 인간',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안드로이드들의 반란, 

하지만 누가 좀비 바이러스에 걸린 건지 알 수 없는 '좀비 바이러스', 

지구인의 몸과 기억을 복제해 살아가는 미엔인과 인간의 동거를 그린 '미엔', 

유로파에 보내진 실험동물 룻과 미래에 깨어나

 룻을 만나러 간 과학자 린의 이야기 '유로파', 

대멸종 이후 외계 종족에 의해 복원된 개인 비서 쉬리가 말하는 인간 이야기 '대화'까지 

총 5편의 SF 소설이 <미엔>에 실렸습니다. 

미래의 지구의 주인이 당연히 지구인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작가의 상상력에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미래의 모습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구가 더 이상 인간들만의 세상이 아닐 수 있다는 가정에 

이대로 지구를 막 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 보는 <미엔>, 청소년에게 권합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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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세상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기회
김지현 지음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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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사회와 산업, 기업과 개인에 가져다주는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1세대 IT 전문가로 인터넷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워크 전문가로 명성이 높습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으로 

이론과 실전을 두루 갖춘 저자가 

<3번째 세상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기회>에서 전망하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알아봅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기존의 웹, 모바일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까지 포함해 거대한 변화를 몰고 올 개념입니다. 

수년 전부터 메타버스와 관련된 서비스와 사업들이 다양하게 시도되어 왔지만 

2000년대의 스마트폰처럼 여전히 시기 상조였습니다. 

모바일 시장도 아이폰이나 갤럭시 S와 같은 기기가 선보이면서 개화된 것처럼 

메타버스 역시 그런 대표 기기가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런 기기들이 2020년대 말부터 출시되면서 

메타버스 패러다임이 개막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저자가 정의하는 메타버스의 필수 요건은 

세계관(무한한 3차원 공간 속 상호 작용과 활동), 

자아관(나를 투영한 아바타의 아이덴티티), 

환경관(입체적인 형태를 가진 디지털 오브젝트), 

가치관(가치 거래를 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의 4가지입니다. 

또한 메타버스 요소를 구분하면 

첫째, 메타버스에서 내 아이덴티티를 표현해 주는 아바타. 

둘째, 아바타와 각족 오브젝트들이 위치하는 공간. 

셋째, 그 공간을 아바타가 유영하며 다양한 제스처, 

표정을 취하도록 해주는 행동. 

넷째, 아바타가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나 거래를 위한 경제 시스템입니다. 

또한 메타버스 시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을 가진 기업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킬러앱을 확보한 서비스 업체 그리고 

저작 툴이나 최적화된 백엔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시스템 회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도 있으나

 서비스 업체는 아직 치열한 상태입니다. 

웹과 모바일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영향을 끼친 것처럼 

메타버스 역시 다양한 선업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메타버스는 기존 인터넷 서비스 그리고 

오프라인 현실보다 더 나은 색다른 경험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제1의 세상은 오프라인, 제2의 세상은 온라인이라면, 

제3의 신세계는 메타버스로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세상입니다.



사실 온라인의 성장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산업 영역의 축소나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오프라인 산업이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2000년대의 웹이 콘텐츠, 미디어, 커머스 산업에 위기를 가져왔고, 

2010년대의 모바일이 통신, 교통, 배달 산업에 영향을 준 것처럼, 

2020년대의 메타버스는 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그것을 위기로 만드느냐 기회로 삼느냐 하는 것은 준비에 달렸습니다. 

무엇을 보는지에서 어떻게 누구와 보는지로 바뀌는 콘텐츠, 

공간 속에서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아바타를 이용한 공감각적인 커뮤니케이션, 

오프라인 쇼핑이 주는 즐거움을 품은 커머스, 

내 몸이 조이스틱이 되어 빠져드는 게임, 아바타로 대신 즐기는 디지털 공연과 콘서트, 

실제처럼 체험하는 사실적인 교육, 아바타와 공간을 꾸미는 비즈니스, 

AI 어시스턴트, 메타버스 속 마케팅을 담은 사업이 메타버스에서 유리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0년 모바일 세상이 다가올 것 같은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우리는 다가오는 패러다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되돌아봅시다. 

10년이 지난 이후 모바일은 기존의 웹보다 더 큰 시장이 되었고, 

먼저 준비한 기업들은 큰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같은 ICT 기업처럼 시대를 앞서서 대응하지 못한 대부분의 전통 기업들은 

모바일 시장을 부정하거나 그저 새로운 트렌드 정도로 이해하려고만 했지 

그에 맞는 구체적 대응 전략이나 실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바로 메타버스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보다 

메타버스를 당장의 업무를 위해 직접 사용해 보는 것부터 해봅시다. 

원래 하던 업무를 더 잘하기 위한 보조 역할로 이용해 봅시다. 

그리고 메타버스에 광고 집행하기, 가상의 상품과 건물 만들기, 

경영진의 메타버스 체험으로 가벼운 도전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은 후 

기술을 아는 전문가 집단의 구축, 자기 완결형 조직 체제 정비 등을 통해 

메타버스 신사업 조직을 구축합니다. 

다가오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고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지금 뭘 해야 할까요. 

우선 메타버스 속으로 뛰어들어 봅시다. 

남들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염탐하고, 난 무엇을 왜 해야 할지 고민하다 보면 

새로운 사업 기회나 일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00년대의 웹, 2010년대의 모바일이 인터넷 산업을 도약시킨 것처럼 

2020년대는 메타버스가 새로운 산업 변화와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 저자는 말합니다. 

요즘 들어 미디어에서 많이 들어본 메타버스, 

도대체 메타버스가 기존의 인터넷 환경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서 

<3번째 세상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기회>를 읽었습니다. 

메타버스는 확장된 생태계와 

차원이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기술들과 다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컴퓨터를 접하면서 설랬던 경험,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상상할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경험을 우린 이미 만났습니다. 

이 책에서 메타버스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앞으로 메타버스가 가져올 사회, 산업 변화 전망은 무엇이며, 

메타버스로 인해 어떤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지 다양한 영역에서 전망합니다. 

더불어 개인이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하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도 알려줍니다. 

이 책으로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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