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H :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
최인철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대국민 행복 연구 프로젝트’
대한민국 365일의 행복 데이터를 낱낱이 기록한 인포그래픽 매거진 

 


2017년 9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는 카카오와 함께 ‘대한민국 안녕지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안녕지수란 대한민국 사람들의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측정하는 행복지수로,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행복 측정치다. 


현재까지 안녕지수 프로젝트에 1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누적 건수로 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가 축적되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심리 연구는 세계 최초의 사례이며, 규모 면에서도 세계 최대를 기록한다. 



대한민국 150만 명의 실시간 행복을 분석한 방대한 데이터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의 행복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절과 요일, 

시간에 따라 우리 마음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를 정밀하게 보여준다. 


이로써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주요 사건들이 

우리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명확한 데이터로서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안녕지수 프로젝트를 통해 기록된 대한민국 365일의 행복 데이터를 

항목별로 낱낱이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매거진이다. 

경제지표와 정치·사회적 여론조사만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행복’에 관한 대한민국의 진짜 마음 지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독특한 도서라고 생각했다. 


행복연구센터라는 곳도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드는데


행복리포트라니? 하면서 펼쳐본 책은 정말로 리포트 형식의 도서여서 또 놀랬다..!!! 



수치로 나타낼 수 없는 인간의 감정인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텐데, 그걸 바로 안녕지수라는 것을 통해 대략적으로 측정해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람들에게 직접 당신의 마음이 어떤지를 물어보는 것인데,


그걸 바로 주관적 안녕감 이라고 한다.



주관적 안녕감은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삶에 대한 만족도이고, 하나는 정서적인 균형이다. 



그렇게 전국적으로, 다양한 연령대들의 안녕지수를 모아서 도표로 만들어보았다.


이 사람들을 한국인 모두를 대표한다 했을때, 


지난 2018년 한국인들의 안녕지수 평균점수는 10점 만점에 5.18점이었다.


평균적으로 그냥 감정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보통이였다.




그리고 감정 상태 분석을 사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날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인의 감정이 평균적으로 유쾌했던 날과 불쾌했던 날을 구분해낼 수 있다.


감정밸런스 점수가 플러스가 된 날을 유쾌한 날,


마이너스가 된 날을 불쾌한 날로 규정해 분석해본 결과


놀랍게도 2018년 한 해 동안 유쾌한 날이 345일 이었고 불쾌한 날은 고작 20일에 불과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감정상태가 긍정적이라는 심리학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생각보다 불쾌한 날이 적네...? 싶어서 나도 읽으면서 놀랐다 ㅋ 




그리고 불쾌한 날들을 요일별로 보면, 불쾌했던 날 총 20일 중에 


최대 요일은 월요일로 무려 6번을 차지했다고 한다.


월요병의 실재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하니 어쩐지 웃겼다 ㅋㅋ 





그런데 또 일주일 중에 안녕지수가 가장 낮은 날은 희한하게도 목요일이라는 것...!!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업무나 학업에 매달린 사람들이 


목요일이 되면 일종의 번아웃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안녕지수가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가장 높았고, 


지루함, 짜증, 우울, 불안도 최고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불금 효과도 실제로 존재했는데,


목요일에 급격하게 떨어진 행복감이 금요일에 급반등하여 높아지는 것이였다.

 

이래저래 참 신기한 것 같다 ㅋㅋ 다양한 사람들을 조사했는데


이렇게 뚜렷한 패턴들이 보인다는게! 



한국인들이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훤히 다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한번쯤 읽어보며 다들 사는게 비슷하구나~ 하고 공감을 얻어도 좋고,


수치와 도표들을 보며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




가볍게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책은 얇은 편이나 크기가 조금 크고, 올 컬러라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라과이 랩소디 - 지구 끝에서 던지는 이야기
명세봉 지음 / 예미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라과이 랩소디』는 열일곱의 어린 나이에 파라과이로 이민 와

 테라노바를 설립해 K-뷰티 물결을 선도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지회를 창립하며 

이제는 현지 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린 명세봉 저자의 에세이로, 

2009년 출간된 에세이집 『내 인생 파라과이』의 전면 개정판이다. 


이 책에서 지구 정반대편, 머나먼 파라과이에서의 40여 년 이민생활의 애환, 

그리고 그 속에서 깨우친 인생과 세상에 대한 지혜를 여과 없이 생생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







17세의 나이로 이민을 가게되어 그 곳에서 뿌리내려 살게 되는 에세이 책이다. 


사실 이민이라는게, 겉보기에는 마냥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막상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힘들다.


우선 아예 다른 나라에 가서 정착한다는게, 모든게 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추어가면서 살아가야한다.




가장 첫번째로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아주 간단한 말 한마디 조차도 다른언어를 써야 하는 데다가,


문화적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 나라 문화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알아야 한다.


( 가장 쉬운 예를 들어, 인도에서 왼손 오른손을 바꿔서 사용한다면 


삽시간에 저 사람 미친 사람인가 하는 소리를 듣기 딱 좋을 게 아닌가...!! )





또 그 나라의 국경일은 언제인지, 그리고 그 날이 왜 국경일이며 어떤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지 등등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듯 일일히 다 공부하고 외우고 


습득해야 비로소 그 나라에 뿌리를 내릴 수 있다 ㅠㅠ


그래서 국제결혼과 같은 경우도 많은 사람들이 축하보다 걱정을 하는게


사소한 문화차이라는게 생각보다 맞추고 이해하는게 어렵기 때문이다 ㅠㅠ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타국에서 스스로 공부하고 성장해야 했던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다 라는 느낌으로 읽게 되었다.


다만 뭐랄까 이야기가 쭈욱 커다란 단원 안에서 진행되는것이 아니라 


작은 주제로 반복되어서 써지는 이야기다보니,  서술의 방향이 자연스럽거나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 들어서 


읽다가도 쉽게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되는 경향이 좀 있었다.





그런데 사업가로 성공한 저자의 이야기는 정말 놀라웠다.


물론 시작은 성공한 결혼(!)으로 처의 덕을 많이 봤다고 했는데,


아내분은 어떻게 남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악세사리를 콕콕 찝어서 


10배의 수익을 남겨서 팔 수 있었는지 정말 대단하다.


이건 안목의 차이도 있지만 장사수완에도 분명 비결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 심지어는 그마저도 없어서 못 팔았다고..........!!! )




저자가 물건을 떼오면 재고가 남는데 아내분이 떼오면 재고 없이 다 팔아버린다 하니... 대단하다.


그리고 ㅠㅠ 저자가 너무 돈을 많이 벌어서 좀 쉬자~ 하고 직원들에게 맡겨놓고 쉬는데


직원들이 도둑질 하는거 진짜 너무 나빴다... 그냥 사장님한테 달라고(?) 할 것이지...


한명도 빠짐없이 6명의 직원들이 다 손버릇이 나쁘다니 진짜 ㅜㅠ 


이런 사람들 몇몇 때문에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피해본다고 ㅠㅠㅠㅠㅠ




그리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네일보드나 가발, 화장품으로 눈을 돌려서


또 시원하게 성공해버리고 마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역시 사업가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빠른 유행과 시장의 흐름을 읽어낼 줄도 알고, 과감하게 도전할 줄도 아는 모습!
 



아무튼 국내 첫 파라과이 에세이라고 하니 


파라과이나 이민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 잘하는 사람의 8가지 비밀 - 먼저 승진한 동료가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김기호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직장생활을 잘 하게 해주는 일종의 매뉴얼이다. 

그렇다고 직장생활의 규칙을 가르쳐주는 기계적인 사용설명서는 아니다. 직장 자체가 기계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는 크든 작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업무를 해 나가는 곳이다. 


그래서 직장생활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관계와 능력이다. 

직장생활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에서 실패한다. 

따라서 관계와 능력만 잘 개발한다면 그 사람은 어느 회사에 있어도 성공할 것이다. 

여기에 개인의 꿈과 목표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이 책은 이 모든 것들을 통해 34년 동안 직장생활의 완벽한 성취를 이뤄냈던 한 사람의 이야기다. 

직장생활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주며,

 입사할 때 품었던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실제적인 지침서다.


주변을 보면 퇴사하겠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 이유도 다양하다. 

개중에는 정말로 잘 준비해서 새로운 꿈을 이룬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직장에서 꿈을 이루는 데 실패한 사람들이다. 

저자는 우리가 있는 바로 이곳에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





회사에서는 항상 일 잘하는 사원을 원한다.


기왕이면 한 사람이 두 사람 몫을 해낼 수 있을 정도를 바라고는 한다.


 (그렇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ㅡㅡ ...분명 그렇게 해도 누군가는 0.5인분의 일을 해내서 문제다. )


그리고 따지고 보면 한 명의 몫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내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그 이상을 바라는 회사 때문에 직장인들은


 매일매일 수도 없이 야근도 하고 연장근무도 하는 것 같다.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ㅠㅠ 






사소한 일도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생활하느냐는 자신 뿐만 아니라 회사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원하는 보직이나 성과에 대한 보상, 기대하는 승진 등이 


기대만큼 충족되지 못했을때 특히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자신이 나쁜 상황에 부닥쳤을때 절제하는 모습이 그 사람의 진면목 일 수가 있다. 


한두번 승진이 늦었다고 푸념을 하면 그 다음 해에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오는 불편함 또한 중요하다. 


자신의 견해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말도 상대방 처지에서는 매우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 


이때 자신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이나 상황을 배려하며 대화를 한다면, 


불편한 관계나 좋지 못한 태도가 나타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건 근데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직장은 혼자 일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생활하는 곳이다.


관계란 한마디로 서로간의 주고받기 이며, 


말, 행동, 표정등으로 서로 간의 감정이나 의사표현 속에서 우리의 관계는 형성된다.


그런데 이런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당사자의 태도이다.


타인을 대면했을때 드러나느 언어적 표현 또한 태도이다. 


회사생활이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거나 업무가 힘들어서 그럴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태도 때문인 경우도 많다. 







이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ㅠ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조직내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고, 마음이 떠나면 일의 능률 또한 떨어지기 때문이다.


좋은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가 형성된다면 분위기도 밝고 시너지 효과로 


일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더 그런 생각이 드는 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승진과 같은 것은 하는게 아니라
 
승진이 저절로 나에게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관점을 갖고 읽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성과를 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하니, 



내가 지금보다 더 유능한 사원이 되고 싶거나 


회사에서 승진을 하고 싶어 목마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게 좋겠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우리였던 날들을 기억해요 - 우리였던 기억으로 써 내려간 남겨진 사랑의 조각들
박형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각대는 바람 소리에도 휘청거리는

한 청년의 여린 감성으로 채워진 청춘의 아픔과 그 기억

이 책은 가슴 한 곳으로 쿡쿡 찌르면서 아려오는 슬픈 기억들로 조각한 한 편의 영화 같은 에세이다. 


저자는 2014년의 기억을 지금껏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그 기억은 눈부시게 환한 미소로 한 여인을 사랑했던, 

동시에 이별로 인해 ‘우리’였던그 사랑을 이어가지 못했던 서사에 대한 시린 기억이다. 


청춘의 통과의례인 이별의 아픔과 침잠은 모두가 한 번쯤은 겪는 일이지만, 
유독 이 이야기가 아프게 전달되는 건 지은이 특유의 애달프고도 섬세한 감성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 스스로를 향한 끝없는 애상이 곁들여진다. 
그는 헤어짐으로 인한 깊은 상실감으로 오랜 시간 동안 스스로를 ‘장막’ 안에 가두었다. 


그 곳에서 그는 절절한 그리움과 후회를 파편처럼 되뇌고 또 쏟아내곤 했다. 그래서 그의 사랑은 수없이 변주되곤 한다. 
환한 미소였다가, 흩어진 그리움이었다고, 쓰디쓴 상처였다가, 어느덧 희망이었다가, 칠흑 같은 어두움이었다가.






*







저자가 본 영화와 연관지어서 쓰여진 에세이다.


당연하게도 내가 인상깊게 보았던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에 좀 더 마음이 가는 편이였다.


신기하게도, 같은 영화를 본다 해도 


이렇게 해석이 다를 수도 있고, 감명을 받은 부분이 전혀 다를 수도 있다.


역시 무엇이 됐든 해석하기 나름이고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파수꾼과 한공주라는 영화를 소개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극단적인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 이야기가 거의 주된 내용인데, 읽으면서 또 한 번 마음이 아팠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어디선가 이렇게 고통받았을 아이들이 생각나서.........


딱 '한 사람'만 있으면 그렇게 비극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파수꾼의 기태와 같은 경우에는,


동윤이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기태는 절대로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기태에게 동윤이는 그런 존재 였으니까.




 파수꾼을 봤을때 각자의 입장과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실 모두의 마음이 다 이해가 가지만, 기태에게 몰입하게 되고


더 마음이 가고, 가장 안쓰러운 것도 기태였다. 항상 그랬다.


( 비극적인 선택을 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일단 기태에게는 어머니가 안 계시고 


무뚝뚝하고 자신에게 조금의 관심도 없는 아버지와 함께 산다.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살아생전 아들의 친구들이 누군지,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아침에 아들을 깨우지도 않고 덜렁 출근하기까지... 애정이 없는게 느껴진달까 ㅠㅠ 

 

기태는 깨워줄 사람이 없어 허둥지둥 등교하며 지각하는게 일상인 외로운 아이였다. 



 


남들이 당연하게 받는 관심과 사랑을 줄 사람이 없고,


 받지 못했기 때문에 주는 것에도 서툴고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다. 
 
그래서 늘 그 외로움과 허전함을 채워줄 '누군가'를 애타게 갈망했고, 


기태가 가질 수 있는건 그저 친구뿐인데, 동윤이 너만 없으면 된다고 해버렸으니.....





그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감히 짐작도 되지 않는다.


(기태역이 였던 이제훈씨가 연기를 엄청 실감나고 디테일하게 해서 


기태가 느낀 괴로움과 충격, 상처가 고스란히 다 느껴지기도 했다 ㅠㅠ )  





말하지 않아도 모든걸 다 아는, 희준이 떠난다고 해도 


너만큼은 내 친구다 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그런 기태에게 ㅠㅠ 동윤이는 왜 그렇게 상처가 되는 말을 했는지........


이래서 말이란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뱉어버리면 끝이다.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 무게와 상처를 온전히 다 견뎌야 하고... 


동윤이도 결국에는 몇 번이고 그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하면서 후회하며 살 게 틀림없으니... 







어쩌다보니 몰입해서 파수꾼 이야기로 가득해져버렸는데; 


저자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맞닿은 영화 이야기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영화에세이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등 브랜드는 이렇게 만드는 겁니다 - 시장을 장악하고 트렌드를 만든 스타트업 성공 로드맵
김유림.박준회 지음 / 북클라우드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야놀자, 마켓컬리, 마이리얼트립 …그 브랜드는 왜 잘 나갈까?”

 



최초의 스타트업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단 하나의 브랜드가 되기까지

시장을 장악하고 트렌드를 만든 스타트업 10곳의 성공 로드맵


수많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온 두 명의 기자가 야놀자, 마켓컬리, 마이리얼트립, 오늘의집, 아이디어스 등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시장을 장악하고 트렌드를 만들어낸 10개의 브랜드를 집중 취재했다. 


그들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하고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노하우를 브랜딩부터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기업 문화, 사업 철학 등 여러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기자이자 소비자로서 그들이 장악한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브랜드가 뜰 수밖에 없는 사회적 요건과 매력을 파헤쳐 독자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트업 시장은 M&A로 인한 구조적 변화와 소비자의 니즈 변화가 빨라 

5년 이상 사랑받는 브랜드를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다. 

현재 3만 7000여 곳에 달하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5년 이상 운영된 곳은 14%에 불과하다.


 이 책에 소개된 브랜드들은 숱한 위기를 뛰어넘어 14%에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승자로서 각각의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들이다. 


이처럼 극한 시장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바라보는 시장과 경영에 대한 철학은, 

스타트업 준비생이나 자영업자뿐 아니라 브랜딩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비즈니스 휴먼들이 

꼭 한 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인사이트가 될 것이다.







*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수는 2019년 3월 기준 3만 7000여곳에 달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 저자들은 10곳의 스타트업을 선정해서 그들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파헤쳐보기로 했다고 한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아이템을 선정할 때 흔히 


' 이야기가 되는 내용인가? ' 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데,


저자들 또한 그와 같은 생각으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공한 스타트업의 기준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먼저 가져보았는데,


첫 번째로는 운영기간이다. 창업한지 5년차 이상 된 업체들을 선정했다.


두 번째로는 꾸준한 성장세, 


즉 정부 지원금이나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제외한 


자체 동력으로 사업을 지속하는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곳을 추렸다.





세 번째로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다. 


저자들이 이 책에서 기업을 이야기 하지만, 


기업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업종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렇게 3가지의 기준을 세워놓고 보니 


오히려 10곳을 선정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ㄷㄷㄷ 


스타트업이라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ㅠㅠ  





세상에 없었던 것을 내놓는 것도 힘들고, 이미 존재하는 콘텐츠에 영향을 받아서 


그대로 따라하면 또 표절이 된다. 하지만 이를 조금 꼬아서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면


그게 새로운 작품이 되는데, 그게 바로 스타트업이다! 





그렇게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업들은 야놀자, 


새벽배송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기준을 세운 마켓컬리, 


sns 플랫폼과 O2O 서비스를 결합한 마이 리얼트립, 오늘의 집, 아이디어스 등


 1,000억 이상의 거래액을 자랑하는 핫한 스타트업들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선정한 10곳의 스타트업 대표들과 그 직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성공요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공통점을 도출할 수 있었는데, 


'모든 성공한 스타트업은 그렇게 된 이유가 있다'

 

하고 깨달았다고 한다. 




나 또한 브랜드 이름만 들어보고 어떤 사업인지,


어떻게 이 기업이 성장했는지 전혀 몰랐던 브랜드 들이 많은데


읽어보면서 흥미진진한 느낌도 들고, 


이런 곳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소비자들의 패턴을 파악하고 시장을 선점한 브랜드들의 비법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