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 - 부담은 줄이고 성과는 높이는 부탁의 기술
웨인 베이커 지음, 박설영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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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란,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요구하는 능력이다”


완벽주의자인 당신에게 없는 단 한 가지, ‘부탁의 기술’



직장에서 ‘도와달라’는 말을 꺼내기는 왜 이토록 어려울까? 

많은 직장인들이 일에 치여 녹초가 되면서도 도와달라는 말을 꺼내지 못해 쩔쩔맨다. 

무능력하고 열정 없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일까 두려운 탓이다. 


 부담은 줄이고 성과는 높이는 ‘부탁의 기술’이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스마트한 부탁 전략부터, 필요한 도움을 주고받는 팀워크의 비결, 

인적 네트워크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부탁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들을 풍성하게 모아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우리가 일을 더 잘하게 만들고, 덜 좌절하게 만들며, 

생각지도 못했던 해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때로는 필요한 것을 요청하는 단순한 행동이 우리를 성공으로 인도하는 열쇠가 된다. 

스스로에게 부탁할 자유를 허락하라. 일단 부탁을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






재미있는 책이다.


특히나 우리나라 회사같은 곳이라면, 


이 책이 과연 얼마나 유용할지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여기서 얼마나라는건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에 가깝다 ㅡㅡ 


유용할 수도 있고 어쩌면... 글쎄. 과연 도움을 요청했을 때 충원을 해줄만큼의 


너그러운 회사가 있기는 한가 라는 생각이 ㅋㅋ 


애초에 저자가 외국인이라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정서를 갖고 있어서 


정말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하다가는ㅋㅋㅋㅋㅋ 




그리고 회사동료들에게 도와달라고 한다고 정말 도와줄까. 


도와주지 않는 회사가 훨씬 많다... 어느정도 친분이 있지 않고서야 자기 일도 아닌데 왜 굳이?


상사가 직접적으로 하라고 지정해주는 일이 아니고서야 자신의 업무를 돕는다는 개념은


우리나라 회사에는 잘 맞지 않는 이야기 같다. 


막말로 도와줬다가 잘못하면 책임 뒤집어쓰는 경우도 많고,


주어진 시간 안에 완벽하게 해낼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도움을 주지도 않는 것이 맞다고 본다.





글쎄... 내가 지금의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자세히 모른다만은


과연 예전과 비교해서 크게 바뀌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처럼 사람 갈아서 일하는 나라가 또 있던가 싶고 ......


요즘에도 과로사하는 청년들의 기사를 보면서 한숨이 푹푹 나온다.




이 사람들이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 도와달라고 회사에 말하지 않았을까? 전혀. 


말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다. 


또는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당했을게 뻔하다.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디든 매출이 하락하고 회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정리해고가 되고 그랬는데... 눈치 없이 저 이거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했다가는


조만간 자기 책상이 없어질 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싶다. 






물론 성격때문에 남에게 요청해서 도와달라고 하지 못하고 


자기 혼자 다 끌어안고 일하는 경우의 사람들도 많다.


나 또한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내 그런 편이였고,  그러다보니 쉽게 지치곤 했다.


열심히 하는 놈이 제일 먼저 나가 떨어진다더니 그 말이 꼭 맞다.




꾀 많고 자기 놀거 다 놀고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은 꾸준히도 일한다. 별로 힘들지 않으니까 ㅋㅋ 


평판은 좋지 않을 지언정 어쨌든 짤리지 않을 정도로만 일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들이 그야말로 난놈이 아닌가... 


힘들게 일하지 않으면서 돈을 버는!!! 




그런데 물론 어느정도는 요청해서 일을 분담할 수 있으나 


때에 따라선 어떤 일들은 분담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그렇다보니 혼자 다 끌어안고 일하고 결국 내가 자폭하고 만다. 



냉정하게 회사입장에서는 개개인이 열심히 하건말건은 중요하지 않으니. 


오로지 성과! 성과 하나면 다 필요없다!


그것도 아주 소소한 성과는 안되고 눈에 띄는 성과가 필요하고


그 성과는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운도 필요하다. 어떤 식으로든.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이 뭘 말하고 싶은 지는 알겠지만, 당장 우리나라 회사에 적용하자면 


별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정말 엄청 큰 대기업에서, 그 대기업 안에서 내부적으로 


뭐 사내메신저로 인해 도움을 요청해서 시너지효과를 얻게 되는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중소나 일반회사에서는 흠.... 


저자가 말하는 도움의 장점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한다. 


대기업 회사원이라면 읽어볼만한 책.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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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와 모라
김선재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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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에도 뿌리 내리지 못한 두 여자가 재회하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걸어 나오게 되는 이야기이다. 

심리적 결핍과 관계맺음의 공백 때문에 자신을 철저히 감춰야만 했던 인물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엄마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침묵을 선택한 노라는 좀처럼 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그런 노라에게 20년 만에 의붓자매인 모라가 연락을 한다. 

모라 역시 친엄마를 떠나보낸 뒤 외부에 자신을 철저히 맞추며 살아왔다.


모라는 사업 실패와 계모와의 이혼 후 정처 없이 떠돌던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노라를 떠올린다. 

이름도 생일도 비슷하지만 살기 위해 서로 다른 방법을 선택했던 두 자매가 

기억과 경험의 편차를 넘어 어떻게 서로의 삶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건 책의 내용이 전부 초록색잉크로 인쇄되었다는 것이다.


초반에만 이럴려나. 하고 읽다보니 뒤에 내용은 검은색이다.


즉, 노라는 초록색이고 모라는 검은색의 글자로 말하고 있다는 것이라는걸 중반을 읽고 나서 알았다!


( 그도 그럴 것이 중반부터 모라가 말하고 있었기에...! ) 





 뭐 의붓자매의 이야기라고 해봐야


하도 아침 막장드라마 내용만 생각해서 썩 달갑게 받아들여지진 않았는데 


책 소개를 읽어보니 좀 서글픈 내용이라서, 덩달아 슬픈 느낌으로 읽었다.


특히나 이 소설은 대사부분 또한 지문처럼 쓰여있어서 


( " 표시가 없다 ) 


조금만 정신 안 차리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때문에 조금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 속독습관 때문인지 막 한줄한줄 읽기보단 빠르게 사선으로 읽는 편. ) 




노라의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했냐는 질문에 너만 없었어도 라는 말을 한다.


난 이게 참 너무 폭력적이라고 생각한다 ㅠㅠ 


물론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임신으로 인해서 원치 않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애초에 억울함을 안고 살았을 것이다.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결혼 이 3단 콤보를


아이 하나로 인해 진행되었을테니 말이다. 


그래도 그걸 굳이 그렇게 당사자 앞에서 당사자의 존재를 부정하듯 말해야 할까... ㅠㅠ


이 책이 소설이니 사실인지 허구인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저런 대사를 하는 엄마들이 많기 때문에 급 감정몰입이 되었다;;; ㅠㅠ 




자식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황당하지 않을까.


낳아놓고 기껏 길러놓고 한다는 소리가 저것이라니, 좀 더 유하게 표현할 수도 있을텐데.


아니면 너 때문에 결혼한건 맞지만 너가 밉거나 원망스럽지는 않다. 라던가 


혹은 그럼에도 어쨌든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라던가 하는 말이라던가.



 툭하면 엄마가 너만 없었으면, 너만 아니었으면 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그러니 노라가 엄마가 자신을 정말로 미워했다고 강조하면서 말하니... ㅠㅠ 


정말로 엄마는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노라를 미워했나보다.


아마 부모가 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되어서 그런가. 그래도 노라 입장에서는 너무 슬프다.


자신을 미워하는 엄마의 눈치를 보면서 조용히 살았어야 하니까. 





그리고 모라에게도 상처가 있다. 


그냥 한 마디 말로도 쉽게 상처받을 수 있는, 어울리지 말라고 했지 라는 말. 


아이들이 들으면 평생의 상처가 되는 말일텐데, 아무렇지 않게 어른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그 아이를 보기 보단 그 아이의 배경부터 먼저 보곤 하니 말이다. 



물론 가끔은, 정말 위험한 아이가 나의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그냥, 선입견부터 생겨서 아무 힘도 없는 아이에게 모질게 군다. 


이런 장면들은 뭐 우리 어렸을 적부터 많이 봐왔고, 지금도 여전하다는 기사를 보며 씁쓸함을 느낀다. 





노라와 모라,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쩐지 마음이 답답해지는 느낌이다. 


약자와 약자가 만나면 강자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약자가 둘이 된다. 


장편 소설이지만 훌훌 읽게 되어서 단편처럼 느껴지는 소설. 


그리고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것들이 슬펐던 소설이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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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쓸모 - 결국 우리에겐 심리학이 필요하다
이경민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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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크고 작은 마음의 혼란과 진통을 안고 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심리이론을 
체계적이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심리학 입문서다.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방대한 심리학 개념들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핵심만 엄선해 기초를 탄탄히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늘 직장 상사, 동료, 친구, 연인, 가족의 눈치를 살피고 
그들의 감정 변화를 신경 쓰며 지내왔지만, 
정작 ‘나’ 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불안, 걱정, 두려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고, 
온전히 ‘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그 탐구의 길 위에서 심리학이 안내자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일단 책 표지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캔버스에 쓱쓱 칠한 것 같은 유화물감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표지.

그리고 그것이 뭔가 하늘을 품은 풍경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표지였다.

그리고 내용도 굉장히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었는데,

처음부터 소개된 저자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이 아프게 느껴졌다.


연년생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 

매년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 양육자의 노릇을 하지만

다시 또 아이가 한 살을 먹게 되면 다시 또 처음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도 엄마라는 역할에 대해서는 완벽해질 수 없고 

6세 엄마, 7세 엄마, 8세 엄마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달라지는

 아이 나이에 맞춘 엄마역할을 터득해야 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스스로의 감정이 분노인지 슬픔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 견뎌내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진짜 신기하게 느껴지는건 심리학쪽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 물론 모두 100%는 아니겠지만 대체로 ) 

자신의 마음이 힘들어지면서 발을 들이게 되는게 참..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사람들도 힘든 과정을 거쳐서 전문가가 되는건데

결국 도움을 받는 전문가들도 과거에 자신이 힘들었기 때문에 공부해서 전문가가 된거니까...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엄마라는 역할이 정말 너무 희생을 기본베이스로 깔고 가야 하며 

가장과는 달리 집안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내면서 ( 워킹맘이라면 거기다 플러스 일도 해야 함 ㅠㅠ )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쉽게 우울감이 올 수 밖에 없다.

오죽하면 엄마들이 나는 누구지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지 않는가... 

자신을 갈아넣어야 모든 것이 흘러간다는걸 독박육아를 하면서 깨닫게 되니 ㅠㅠ 



저자 또한 그런것 같다. 아이가 하나여도 너무 힘든데 둘은 또 어떻게 키웠는지 ㅠㅠ 

가족들을 살피고 그들의 감정변화를 신경쓰며 살아오는데 

정작 자신의 감정상태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 


이게 너무 슬프다. 대체적으로 일하는 가장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들이 노는건 아니니 편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엄마만큼의 집안일이나 육아를 하지 않는게 대부분이고, 

 가장들 보다는 가사와 육아를 하는 우울한 양육자들이 더 많다. 


그리고 남자가 가사노동과 육아를 하는 가정도 요새는 전보단 꽤 늘었지만

 대부분 엄마들이 가사와 육아를 혼자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ㅠㅠㅠㅠㅠ 

저자처럼 우울한 엄마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ㅠㅠ 



또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더욱 쉽게 우울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보면 요즘 그냥 우울하다...왜 사는지 모르겠다...

행복하다고 느낀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울함을 겪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결국엔 계속해서 우울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 이 사회 돌아가는걸 보면 그 현상이 너무나 당연한게 아닌가...ㅠㅠ )

그렇다보니 심리학쪽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너무 우울하면 심리학 도서를 읽어보면서 약간의 안정과 위로를 얻어도 좋을 것이다. 

자신이 우울하다고 해서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존재하고, 그 상황 때문에 그런 것이니 

자신에게 이유를 찾고 자책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조금은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지언정 나부터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내가 편안하고 나를 먼저 생각할 여유가 되야 다른 사람들도 챙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말이다. 



조금은 딱딱하게 느낄 수 있지만

심리학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크게 한번 들여다볼 수 있는 도서다.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심리학! 

심리학이 뭘까. 나의 마음은 왜 이럴까 라고 궁금증이 생긴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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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정지는 처음이라 - 내 마음의 속도대로 살아도 충분히 괜찮아!
정보람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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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도 사회생활도 인간관계도 모두 자기만의 속도대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잃은 이들에게 전하는 셀프 힐링을 위한 지침서



대한항공에서 20년간 회사만 바라보며 ‘직장 인간’으로 살았다.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누리다가 2020년 4월,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휴직해 갑작스러운 일시정지 상태를 맞았다. 


저자는 일상이 멈추고 나서야 비로소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었음을 고백하며, 

지금이야말로 잃어버린 자신의 속도와 활력을 되찾을 기회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스스로를 몰아세우며 살다가 심각하게 휘어버린 척추를 바로잡기 위해 명상과 호흡으로 아침을 열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균형을 잡는다. 


일상의 빈 시간은 무료 배움터에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데 쓰며, 

꾸준한 취미활동과 힐링이 되는 산책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다. 

무엇보다 일시정지된 시간을 불안함으로 채우기보다 재충전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우는 데 집중한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심연으로 가라앉게 하지 않기 위해 

각자 몸과 마음을 돌보고 긍정 에너지를 높이려 애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






20년차 직장인이라니! 책 소개만 읽어도 대단하다.


요즘 왜 이렇게 한 군데에서 오래 일한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는지 ㅠㅠ


같은 일을 매일매일 챗바퀴처럼 멈추지 않고 20년동안 해왔다는건데 


어찌 생각하면 지겨울 법도 한데 말이다 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이 더 와닿는 기분이다.


20년간 같은 직장에서 계속 휴가도 쓰지 않고 이리저리 뛰며 일했는데


코로나가 닥쳐오면서 갑자기 모든 것이 바뀌고 일상이 멈춰버렸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물론 모두가 예전과는 다른 일상을 산다지만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여행사쪽은 그 전과 완전히 다른 


 180도 변해버린 일상을 살고 있을텐데...


얼마전 생활고로 인해 목숨을 끊었다는 20대 승무원의 기사를 보며 참 마음이 아팠었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도 굉장히 치열한 경쟁을 해서 겨우겨우 입사한 회사였을텐데,


누가 코로나가 닥쳐오면서 이렇게 되어버릴 줄 예상이나 했을까...


그 승무원에게 다른 일도 분명 잘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누군가가 주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전과 다른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무작정 기다리면서 버틸 수는 없다.


내가 해왔던 일이 아니더라도, 지금 이 많아진 시간을 활용해서


해보고 싶었던 것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간이 없어서 라는 핑계로 해보지 못했던 것을 지금 해본다면 어떨까?


갑자기 거기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한다면!!!!! 당신은 정말 행운아!!!! (?)




자유로운 야외활동을 못하다보니 우울한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너무 우울하거나 번아웃 증후군으로 인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이 책을 읽어만 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뭔가를 꼭 하려고 하지 않아도, 나만 당황스러운 일은 아니였구나. 


이 사람은 이 사람의 방식대로 난관을 헤쳐나가고 있구나 정도까지만이라도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자와 자신을


비교하고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 남은 남이고 나는 나니까!!! ) 




쉬는 김에 이것 저것 배워보지뭐! 건강도 되찾고! 


하는 저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바로 옮겨버리는 실행력에 감탄하게 되었던 책이다. 


요즘의 일상이 무료한 사람들에게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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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저글링 하라! -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핵심 역량
저스틴 바리소 지음, 김유미.황예린 옮김 / 니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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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감정을 일에 쏟아야 할 때다.


소셜미디어 공격, 깨진 공약, 만연한 부패의 시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감성 지능이 중요하다. 

저스틴 바리소는 과학적 연구, 주목도 높은 사례, 개인적 이야기를 결합하여 감성 지능 개념을 현실 세계에 도입한다. 


『감정을 저글링 하라!』는 타인과의 장벽을 허물고 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당신을 해치지 않고 가장 강한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생각과 습관이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나쁜 습관을 건강한 습관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부정적 피드백이 왜 선물이 되는지, 공감으로 언제 곤경에 빠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




감성지능이란 무엇일까?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이 책 안에 있다고 한다.




전쟁, 세계화와 급속한 도시화로 다양한 인종들,


 문화와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가까이 뭉쳐서 생활하게 되었다.


빈부격차가 심해져 부자와 가난한 자가 과밀한 도시에서 함게 생활하고, 


어떤 나라에서는 갑자기 난민 캠프가 생겼다. 


그런 생소함이 두려움을 낳고, 차이는 의심과 우려를 불러온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손가락 몇 번이면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외었고,


그 때문에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기가 어려워졌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가 보급되면서 끊임없이 메세지를 읽고 답하며


소셜미디어에서 반응을 체크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느라 관찰과 자아성찰이 사라졌다. 


불안,지루함, 놓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떠밀려 행동하게 된다. 


이처럼 기기에 대한 조건 반사적 중독으로 자기 통제가 붕괴되면서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도 감소하였다. 자주 접하는 웹사이트들은 감성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가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점차 의견과 이념에도 영향을 미친다. 




감성지능이라는 용어를 처음 제시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은 감성지능이 도덕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감성지능을 악용하려면 얼마든지 악용할 수 있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윤리적이느냐, 또는 비윤리적이느냐로 달라진다고 한다.




저자는 감성지능을 기르면 우리 자신과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린 이유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감정 반응을 미리 준비하는 전략을 마련해서 


나중에 후회할 말이나 행동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또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감정을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더 깊고 의미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강력한 감정을 선한 영향력으로 바꿀 수 있는지, 


자제력, 감정적 습관형성,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피드백에서 얻을 수 있는 것, 


공감은 어떻게 도움이 되고 어떻게 상처를 받는지 등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또 이 책은 특이하게도 표지 커버를 벗길 수 있게 되어있는데, 


벗기면 안쪽에 감성 지능 10계명이 써져있다.


10계명과 함께 자신의 감정을 숙고하고, 타인의 관점에서 배우며,


잠시 멈춤을 배우고, 공감을 연습하며 타인을 칭찬할 줄 알며,


사과, 용서, 진실해야 하며, 자신의 사고를 통제하고 배움을 멈추지 않도록 해보자.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 딱딱한 주제가 될 수도 있는데, 

나의 감정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진 나의 감정 컨트롤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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