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핑은 머신이다 : 입문 편 - 국내 최초 점핑 피트니스 가이드북
김혜선.권오헌 지음, 이원규 사진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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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적토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활약한 그녀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멋진 점핑운동 무대를 선보였다. 김혜선은 점핑운동 강사로 활동하며,

지치지 않는 강인한 체력으로 ‘머신샘’이라는 별명도 얻었을 만큼 점핑운동의 전문가다.

2018년에 점핑운동 브랜드 ‘점핑머신’을 설립했고, 유튜브 〈점핑머신 김혜선〉으로 ‘점핑 피트니스(Jumping Fitness)’ 주제로만 국내 최초 구독자 10만 명 돌파 유튜버가 되었다. 2024년에 ‘K-Jumping(코리아 점핑)’으로 독일 지부를 오픈하고, 2025년에는 필리핀 지부를 오픈하는 등 해외 진출까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책은 누구보다 점핑을 사랑해서 목숨까지 거는 그녀가 점핑운동으로 협업 중인

독일 재활치료 전문가 권오헌과 함께 펴내는 것이다. 트램펄린의 유래부터 그동안 김혜선이

‘점핑머신’으로 쌓은 노하우와 탄탄한 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단순히 운동법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치료 목적 점핑운동의 효능에도 지면을 할애했다.

효능을 바르게 알고, 정확하게 운동을 실행해서 최고의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직접 시연한 점핑운동 동영상 큐알코드가 다양한 운동마다 수록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큐알코드만 모아서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서 게재했다.

기분 좋게 따라 하며 최고의 운동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이 책으로 점핑운동을 시작해보자.

*

김혜선님은 워낙에 유명하신 분이라서 거의 다 아실듯? ㅎㅎ

개인적으론 오~ 점핑머신 궁금했는데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한 도서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건 점핑머신과 관련된 도서가 일절 하나도 없다고 해서

????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아무리 책을 안 읽는 시대라고 하지만은;

그래서 김혜선님이 헐..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내가 만들어야 겠다 생각하셨다고 한다.

이게 하나하나 컷마다 사진 찍어서 책에 넣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거의 모든 섹션이 이런 식으로

자세 사진이 들어가있고 큐알코드도 들어가 있어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와 근데 이 사진 진짜 대박 멋있다..

어떻게 저렇게 허벅지가 완전 근육파티일 수 있죠 전 지방 파티인데.. ㄷㄷㄷ

김혜선님이 체력왕이라고 하던데 그럴만도 하다 .....저렇게 온 몸이 근육덩어리면 ㄷㄷㄷㄷ 엄청나심..

심지어 그 점핑하는 동영상 보면 목청도 엄청 나시고 ㅋㅋㅋㅋㅋㅋ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곧 질환별로 자세하게 점핑운동 책을 만드실 거 같다!!!

이거야 말로 날 위한 책이 아닌가!

허리 디스크 + 목 디스크 + 약간의 족저근막염 을 갖고 있는 나.. 후후

멀쩡한 데가 없구만 ㅡㅡ 손목이랑 무릎도 근육이 없어서 뚝뚝 소리나요.....

다들 나이들면 생존을 위해서 운동한다더니 그 말이 꼭 맞음..

여튼 나는 지금 갑자기 무리한 운동하면 관절이 다 갈려 나갈거 같아서 무서운 나머지

간식을 끊고 일단은 가장 쉽고 관절위험이 덜한 걷기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래도 간식과 야식 끊으니까 꽤 빠지더라고요? 쩝

한 3키로 정도만 더 뺀 다음에 본격적으로 근력운동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두근..

근데 진짜 점핑 운동도 해보고 싶은데 층간 소음때문에 걱정되네.

근데 사실 저는 윗집 아랫집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들이 시끄러울때 저도 저걸로 같이 복수할까 좀 고민을 ...ㅎ..

더 웃긴건 아랫집은 우리 조카 어쩌다 한번 ( 두세달에 1번정도 ) 놀러오면 시끄럽다고

엘베에서 만나면 ㅡㅡ 이 표정으로 우리 대하는데

본인 집은 애가 둘인데 매일 밤 시끄러운거 모르나봄.... ㅎ..

난 그냥 말 안하고 있긴 한데 나중에 또 열받게 하면

나도 바로 점핑운동행이다 ㅂㄷㅂㄷ

일단 그 때까지 점핑운동을 마음속에 잠시 지켜두는 걸로...ㅋㅋㅋㅋ

아무래도 맨땅에서 높이 뛰는거랑 점핑 머신으로 뛰는거랑

확실히 관절에는 후자가 훨씬 힘을 덜 받아서 무리가 덜 할 거라고 생각이 된다.

( 물론 가장 관절에 힘 안 받는건 수영이긴 하지만 제가 물을 무서워 하는지라 헣 )

아무튼 점핑운동에 관심있는 분들 이 책을 소장하시면 좋을 듯 하다! 국내 유일 도서라니!!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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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시작할 때 우리가 망설이는 이유 - 상처받는 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애착 수업
미셸 스킨 지음, 이규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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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제목이 끌려서 읽게된 도서인데,

생각보다 조금 더 훨씬 딱딱한 느낌이라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다.

애초에 연령대가 조금 높게 설정되어있는 것 같긴 한데..

사실 사랑에 있어서 가장 시행착오가 많은 세대는 1020 초반~ 일텐데

이 책은 20 중후반~ 30 정도? 약간 그마저도 책을 잘 안 읽는 20대들에게는

더 딱딱하고 재미없게 다가갈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나도 어릴땐 굉장히 불안정한 애착상태로 남친을 사귀곤 했는데

시간이 흘러흘러 혼자가 괜찮아졌을 때쯤 애착유형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면서

아~ 그래서 내 연애가 그 모양이였구나 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일단 착한 사람들이여야 가능하다는 장기연애를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매우 짧거나, 혹은 애매한 기간 정도로 항상 끝이 났고, 대부분은 내가 헤어짐을 통보하곤 했다.

쉽게 싫증을 내는 것 처럼 치명적인 단점이 보이는 순간 바로 마음이 식곤 했다.

그리고 거의 내가 좋은 사람 보다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편이였는데,

그래서 그런가 연애기간이 오래 갈래야 갈 수 없었다.

내가 좋아야 뭐 콩깍지라도 씌여있지 이건 뭐.. 단점이 더 도드라졌던 것 같다.

장기연애를 하지 못하고 그나마의 장기연애로 이어가려고 할 때 쯤

남친은 바람을 피웠고^.^... 한번 걸렸음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또 걸림^.^

내가 사귄 남자친구들 중에 유일하게 바람 핀 놈은 이 인간 하나뿐이였으나

덕분에 남자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서 이 이후로 의심이 좀 심해졌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한번은 회피형 남자친구를 만나서 잠수이별을 당했다....

당시 내가 불안형인지 회피형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 둘 다 섞였을 수도? )

여튼 최악의 조합이였고, 나중에 살다가 마주치게 되면 정말 욕이 절로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이...

여튼 이 이후로 회피형은 기질이 보이면 바로 지인으로도 두지 않고 끊어냈다.

지인으로 둬도 꽤 피곤한 스타일임. ㅡㅡ

여튼 이야기가 좀 샜는데..

반복적으로 연애의 시작과 끝이 비슷하게 되풀이 되며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한다던가,

혹은 자신이 연애를 시작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걱정부터 시작한다던가,

( 그동안 데인게 많아서 그럴 수도...! )

사방에서 말리는 연애인데도 고집부려서 했다가 꼭 결국 끝이 안 좋게 끝나는 분들..

그런 분들은 일단 본인의 애착성향부터 파악한 다음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신의 문제일 수도 있고, 상대방의 문제일 수도 있고, 혹은 둘 다의 문제일 수도 있음.

특히나 애착유형은 안정형 말고는 모두가 파국이라서;;;

나도 오랜 시간을 들여 안정형 애착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변했을지는 모르겠다.

긴 시간동안 노력하면 불안정형도 안정형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함.

연애가 두렵고 힘든 독자들이 읽어보고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고쳐나간 후

한층 더 성숙하고 편안한 연애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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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 모든 장소
채민기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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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학교, 놀이터, 식당…

일상의 건축에서 발견한 예술의 힘, 공간의 언어

단기 여행이 아닌 생활을 위해 떠난 1년간의 여정은 ‘집’이라는 베이스캠프부터 시작해 슈퍼마켓, 도서관,

공원 등 점차 넓은 세상으로 확장된다. 당장 장을 어디서 봐야 할지 같은, 생존에 필요한 장소를 하나씩 개척해가고 이방인으로 커뮤니티에 적응해가는 동안 조금씩 경계는 사라지고 감각은 점차 확장된다. 우리를 둘러싼 공간은 건축자재로 구성된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각각의 기능에 맞게 설계된, 사회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모든 날 모든 장소』는 도시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반영해가는지를 유명 건축가의 철학이 아닌

무명씨들의 배려와 사회적 합의로 이해한다.

‘집이란 어떤 곳인가’라는 질문을 예로 들어보자. 한국에서는 고민해본 적 없었던 이 문제를 그는 낯선 미국 땅에서 적응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불완전한 영어를 쓰는 이방인이자 딸아이의 유일한 보호자로 어딜 가든 약간 방어적인 태세였던 그에게 집은 안식처이자 피난처였다.

어디서든 경계를 늦추지 않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제야 긴장이 풀렸다. 한국에서는 생각지 못한 집의 기능이었다.

꽃무늬 벽지나 체리색 몰딩 같은 취향에 맞지 않은 인테리어 대신에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내 마음대로 채워가면서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삶의 질에 의외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실감하게 된다.

우리의 생활 공간을 낯설게 보고 새롭게 접근하는 『모든 날 모든 장소』를 통해

우리의 일상은 좀더 소중하고 풍요로운 시간으로 완성된다.

*

나에게는 굉장히 놀라운 이야기였다.

보통은 아버지들은 그냥 일하러 가고 엄마가 아이를 보살피는 형태인데,

여기는 양쪽 다 맞벌이 부부고 아버지가 미국으로 가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와 함께 미국으로 나간다...!

아무래도 아내분이 일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판단이였던 듯 한데 정말 놀라웠다.

보통 이렇게까지 하는 아버지가 과연 몇 있으려나 싶어서-.-;;;

보통의 경우라면 어떻게든 혼자 가려고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타지에서 일도 하면서 육아도 해야 한다니.. 정말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초반에는 아이가 적응하는 동안 힘들어 해서 달래다가 지쳐서 화를 내기도 했다고 ㅠㅠ

근데 그럴만도 하다 ㅠㅠ 부모들은 아이가 빨리 적응해주길 바라니까 ㅠㅠ

그렇지만 이건 또 아이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다 달라졌고

가장 편안하게 지내야 하는 집부터 시작해서 다 바뀌고 달라졌으니 힘들만도 하지 ㅠㅠ

그리고 글쓴이도 본인이 살가운 편이 아니라고 했으니 엄마가 그립기도 할테고 ㅠㅠ






비록 1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이를 외국에서 데리고 가서

같이 살 곳을 고르는데 역시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단독주택은

가격이 어마어마 하다고 ㅠㅠ 그리고 1년만 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해서

별 수 없이 한국처럼 아파트로 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1년뒤 또 모든 것들을 처분해야 해서 이케아 홈을 이용해서 집을 꾸몄다고.

좀 신기한 사실은 보통 우리나라 집들은 사람이 살던 안 살던 일단 조명이

한두개쯤은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어두컴컴한 집에 놀라 급하게 조명을 사오기도 했다고.

아이와 함께 싱글대디가 되어서 생활하는 이야기인데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운 이야기 같았다. 그리고 저렇게 미국의 도서관은 아무때나 열려있고

한참 오미크론 변이때에는 저기서 마스크와 키트를 나눠주기도 해서

매일 가서 줄서서 받았다고 한다. 마스크를 산다 해도 바로 총알처럼 배송해주는

시스템이 없어서 한참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게다가 도서관은 정말 아무때나

열려있어서 그냥 가고 싶으면 가면 되는데 그것도 좀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어린이 도서관은 저렇게 곰돌이가 반겨주기도 한다고 ㅋㅋㅋ

귀엽다 우리나라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에는 겉에만 보고 들어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저기 인형이 있는 자리에 아마 사람이 앉아 있지 않을까 생각을..

저런 동심이나 상상력? 부분에서는 확실히 우리나라는 좀 덜한 것 같다. ㅠㅠㅋㅋㅋㅋㅋ

아무튼 싱글대디가 여기저기 미국에 있는 다양한 공간을 방문하며

딸아이와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자세히 적혀져 있는 에세이다.

건축쪽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듯 하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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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알려주는 우리 몸의 위험 신호
모리 유마 지음, 이성희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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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구독자 90만 명을 돌파한 일본의 인기 유튜브 채널 ‘예방의학ch’에서 소개한 영상 중

특히 중요한 질병의 신호와 그 예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췌장암 초기 증상과 관련된 영상은 조회수가 900만 뷰를 넘을 만큼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병의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이 책은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는 내 몸의 신호를 세세하게 들여다보며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입이나 피부에 나타나는 신호는 내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는데,

입 냄새가 심하거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거나 가려운 증상은 간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해보고,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

뭘 하든 건강해야 사람이 뭐든 할 수 있기에..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건강해야 가능한거 아니겠습니까?

당장 집밖에 나가야 하는 사람이 건강해야 나갈 수 있지 어디가 불편하면

외출 한번도 쉽지 않다는...

여튼 그래서 저도 의식적으로 이런 건강과 관련된 내용들을 더 보려고 하고

뭔가 내가 가진 증상과 연관이 있는지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막상 큰 병에 걸리는것을 두려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음~ 괜찮은거 같네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어? 혹시 그런 증상이 연관이 있으려나? 라는 생각을 하더래도

막상 병원에 가기 번거롭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회피하기도 하기 때문에-.-;;;

인간의 아이러니함이란...ㅋㅋㅋㅋ

어떤 사람들은 큰 병에 걸릴까봐 너무 걱정해서 오히려

너무 자주 병원을 가서 병원에서 이정돈 괜찮다!! 하면서 돌려보내는 경우도 있다하는데

나는 오히려 반대인듯... 건강하게 살려면 병원과 친해져야 한다는데 잘 안 감..ㅋㅋ

20대야 그렇다치고 이제 슬슬 나이가 있으니 자주 가야하는데 흑흑~~~~

여전히 병원은 무서워~~~ 그래도 올해는 한번은 꼭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가려움증이 있어서 혹시 위암이 진행된건가!??! 하고 놀라다가

항상 우유먹고 가려웠거나 샤워하고 나서 건조해질때 긁었던 터라

음 역시.. 우유 알레르기와 건조함 때문에 벌어진 일이였어 하고 혼자 진단내리기 ㅋ

아 근데 진짜 알레르기 검사 한번 받아야 하는데 동네에 미용목적의 피부과 밖에 없어요.

살짝 멀리 가야하는데 귀찮아 죽겠네.

동네에 있는 피부과 여럿 망하고 그나마 가까운데는 의사가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알레르기 검사를 첫 방문때 바로 해주면 안된다고 2회차때 오랬는데

뭔가 그 말투나 태도가 너무 짜증나서 안감ㅋㅋㅋㅋㅋㅋ

환자가 원하는데 왜 안해주는데요; 그 때 진짜 가려워서 잠도 못 잘때였는데 짜증났음..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여튼..

아 그리고 모두 그렇겠지만 병의 증상중 하나가 체중감소인데

아파서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는건 정말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체중 안 빠졌으니 난 아무 이상없어~ 이러심 안됩니다 ㅜㅜ 나중엔 늦어요 흑흑..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체중감소가 없어서 마음 놓고 있긴 하지만요 ㅋㅋㅋㅋ

여튼 다양한 병의 초기증상에 대해 나와있어서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

혹은 요새 내 건강이 의심된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심 좋을 듯.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어려운 중장년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큰글자도서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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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와인 공부 - 개정판
신규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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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을 수로로 이끄는 도선사처럼 ‘와인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인

‘도와사’라는 닉네임을 가진 지은이는 수많은 와인 강의를 하는 동안 생각보다

와인을 어렵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알기 쉽게 와인을 설명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와인과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이 와인과 친해지게 하려고 이 책을 집필했다.

지은이도 처음에는 와인이라고 하면 떨떠름한 맛과 달콤한 맛, 이 두 가지만 아는 와인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와인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하고, 강의도 시작하면서 와인을 사랑하게 되었다.

*

나도 정말 와인을 사랑하고 싶었다..................

ㅋㅋㅋㅋㅋ 그러나 한잔만 마셔도 다음날 숙취가 엄청나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별 수 없이 와인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사실상 와인을 마셔보면서 맛도 좀 알고 이런 맛이구나~ 하면서

다른 맛과 와인에 대해서 배워가는 재미가 있어야 뭐 공부를 하지 이건 뭐

한잔을 마실때마다 겁에 질려서 ( 다음날 누구보다도 내가 힘들걸 아니까-.-;)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와인에 대해서 공부하기도 포기해버렸다.

바리스타 자격증 필기 준비할때 대충 이론적인 부분만 아 저렇구나~ 하면서 좀 들었을 뿐.

와인을 먹어도 숙취가 없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나도 더글로리 하도영씨가 말한 것 처럼 싼거 먹어보고 좋은거 먹어보면 차이 안다는 거

경험해보고 싶다~ 껄껄껄

아무튼.. 이야기가 좀 샜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생각보다 책이 굉장히 얇아서 일단 좀 놀랐고.. 기본적으로 와인에 대해서

아예 잘 모르거나, 일적으로 필요한데 누군가 전문지식을 갖고 알려줄 수 없는 상황일때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두께가 얇아서 한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데다가, 핵심만 쏙쏙 뽑아놨기 때문이다.

책 제목처럼 정말 와인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은 첫 걸음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와인라벨 읽기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

보통 와인을 보아도 라벨을 유심히 들여다보진 않았어서

그냥 디자인의 차이겠거니~ 하고 가볍게 넘겼던 경향이 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라벨에 다양한 정보들이 적혀져 있었고,

라벨만 읽을 줄 알아도 그 와인이 어떤 와인인지 파악하는데 무리가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와인에 대해서 정말 문외한인 사람들은 그 부분을 유심히 보면 좋을 듯 ㅎㅎ

2천회가 넘는 와인강의를 했던 분이니 아무래도 어느정도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와인동호회를 만들어 계속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다보니

다른 사람들 보단 와인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게 될거라고 생각된다.

현재는 와인 아카데미를 열어 3회에 끝내는 와인아카데미를 운영중이라고 한다.

시간적으로도 오래 배운다고 해서 다 좋을 순 없으니

완전 속성으로 와인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분들은 따로 알아봐도 좋을 듯 하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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