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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알려주는 우리 몸의 위험 신호
모리 유마 지음, 이성희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평점 :

이 책은 구독자 90만 명을 돌파한 일본의 인기 유튜브 채널 ‘예방의학ch’에서 소개한 영상 중
특히 중요한 질병의 신호와 그 예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췌장암 초기 증상과 관련된 영상은 조회수가 900만 뷰를 넘을 만큼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병의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이 책은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는 내 몸의 신호를 세세하게 들여다보며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입이나 피부에 나타나는 신호는 내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는데,
입 냄새가 심하거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거나 가려운 증상은 간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해보고,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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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든 건강해야 사람이 뭐든 할 수 있기에..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건강해야 가능한거 아니겠습니까?
당장 집밖에 나가야 하는 사람이 건강해야 나갈 수 있지 어디가 불편하면
외출 한번도 쉽지 않다는...
여튼 그래서 저도 의식적으로 이런 건강과 관련된 내용들을 더 보려고 하고
뭔가 내가 가진 증상과 연관이 있는지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막상 큰 병에 걸리는것을 두려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음~ 괜찮은거 같네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어? 혹시 그런 증상이 연관이 있으려나? 라는 생각을 하더래도
막상 병원에 가기 번거롭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회피하기도 하기 때문에-.-;;;
인간의 아이러니함이란...ㅋㅋㅋㅋ
어떤 사람들은 큰 병에 걸릴까봐 너무 걱정해서 오히려
너무 자주 병원을 가서 병원에서 이정돈 괜찮다!! 하면서 돌려보내는 경우도 있다하는데
나는 오히려 반대인듯... 건강하게 살려면 병원과 친해져야 한다는데 잘 안 감..ㅋㅋ
20대야 그렇다치고 이제 슬슬 나이가 있으니 자주 가야하는데 흑흑~~~~
여전히 병원은 무서워~~~ 그래도 올해는 한번은 꼭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가려움증이 있어서 혹시 위암이 진행된건가!??! 하고 놀라다가
항상 우유먹고 가려웠거나 샤워하고 나서 건조해질때 긁었던 터라
음 역시.. 우유 알레르기와 건조함 때문에 벌어진 일이였어 하고 혼자 진단내리기 ㅋ
아 근데 진짜 알레르기 검사 한번 받아야 하는데 동네에 미용목적의 피부과 밖에 없어요.
살짝 멀리 가야하는데 귀찮아 죽겠네.
동네에 있는 피부과 여럿 망하고 그나마 가까운데는 의사가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알레르기 검사를 첫 방문때 바로 해주면 안된다고 2회차때 오랬는데
뭔가 그 말투나 태도가 너무 짜증나서 안감ㅋㅋㅋㅋㅋㅋ
환자가 원하는데 왜 안해주는데요; 그 때 진짜 가려워서 잠도 못 잘때였는데 짜증났음..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여튼..
아 그리고 모두 그렇겠지만 병의 증상중 하나가 체중감소인데
아파서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는건 정말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체중 안 빠졌으니 난 아무 이상없어~ 이러심 안됩니다 ㅜㅜ 나중엔 늦어요 흑흑..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체중감소가 없어서 마음 놓고 있긴 하지만요 ㅋㅋㅋㅋ
여튼 다양한 병의 초기증상에 대해 나와있어서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
혹은 요새 내 건강이 의심된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심 좋을 듯.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어려운 중장년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큰글자도서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ㅜㅜ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