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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 좋은 사람보다 나다운 사람이 되기 위한 관계의 기술
미셸 엘먼 지음, 도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절판

좋은 사람이 되려다 쉬운 사람이 된 건 아닐까?
사람에게 치이고 상처받은 30만 금쪽이들이 열광!
화제의 라이프코치의 속 시원한 관계 솔루션!
사람들 앞에서는 마냥 웃고 있다가 잠들기 전 ‘내가 왜 그 말을 못 했지’ 하며 종종 이불킥을 날리진 않는가?
유난히 지친 날 ‘오늘은 꼭 집에서 쉬어야지’라고 다짐했지만
지금 나오라는 친구의 전화에 한숨을 내쉬며 억지로 나갔던 기억이 있는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매일 애쓰고 노력하지만 돌아온 것은 상대의 무례한 태도였을 때
자신이 만만한 사람이 된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그리곤 혼자 속으로 생각한다. ‘난 사람들과 안 맞나봐.’
가끔 관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사람에게 지칠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이 함부로 자신을 대하지 못하도록 막는 ‘나만의 선’이 없어서 그렇다.
‘선’은 일종의 나의 ‘집’과 같아서 오직 내가 문을 열고 허락해 줄 때만 나의 영역 안에 들어오거나 머물 수 있게 만든다.
저자는 ‘아닌 건 아니다’, ‘싫은 건 싫다’며 솔직하게 ‘NO’라고 말하게 되는 순간 인생에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고 말한다.
‘어떻게 해야 나를 좋아할까?’라는 걱정 대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지 않고
건강하고 담백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 한 권으로 나를 지키며 소중한 사람들과 오래가는 관계를 만들어 보자.
그러면 더 이상 관계에서 애쓰거나 휘둘리지 않고 일과 인생에서 자유롭고 당당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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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내가 재미있게 읽을 책이겠군 싶어서 읽어봤는데
역시나 내 예상이 맞았다. 오히려 내 기대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아 이건 무조건!!! 무조건 소장해야 하는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이불킥 자주하는 사람들이나 자꾸 지난 상황을 곱씹으면서
아 그때 그렇게 말할걸.. 이라고 후회를 한다던가
그거 무슨 의미지? 왜 생각할수록 불쾌하고 열받지?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저자는 선을 긋는 연습을 하면서 선 긋기를 하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선 긋기라면 꽤나 자신있는 INFJ 라서 ( MBTI 과몰입 죄송... )
아니 선은 엄청 잘 긋는데 왜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될까? 하는 의문을 가졌던 것이다.
그런데 좀 더 심화적으로 깊이 파고들어가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뭐 예를 들면 직장 상사들이 선넘는 농담을 했을때
상사라는 이유로 할 말을 참고 넘어갔을 때라던가...
( 책에서는 상사에게라도 할말은 해야 한다고 한다! 아주 좋아! )
내가 괜히 화를 내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진 않으려나 민폐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왜냐면 타인의 감정은 타인의 것이니까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일단 내 감정이!!!!! 중요하니까!!! 지금 내 감정이 불쾌했으면 그렇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관계에서의 일들을 예시로 들어서 설명했는데,
연인끼리에서도 각자의 사생활은 존중해 주어야 하며
( 서로 너무 다 알려고 하거나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 )
상대방을 자신과 동일시 하거나 자신과 하나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한 사람이 시간을 맞춰 준비하는걸 좋아하는데 다른 한 사람은 항상 늦는다.
그러다 보통 제시간에 준비를 끝낸 사람이 상대방에게 화를 내면서 싸움이 시간되는데,
이런 경우가 바로 연인과 자신을 분리하기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얼마전에 내가 좋아하는 인스타툰 작가님이 부부싸움한 에피소드
그대로의 예시라서 깜짝 놀랐음.. ㄷㄷㄷㄷ
또한, 화가 났을때 참고 아무말 안하는 유형이 있는데 ( 바로 나.. )
화났을때 와아악!!! 하고 막 얘기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까봐 참는 편이다.
( 실제로 나도 누군가와 싸우게 되면
상대방이 막 뱉는 말에 엄청나게 상처받아서 쭈글쭈글해짐...
마음이 너덜너덜해진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 단어 하나하나가 비수가 되어서 박히는 느낌? )
그런데 또 침묵은 나를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동의와 같다고 하고,
상대방은 '나를 무시하나?' 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냥 말을 하고 싶지 않으면
' 너를 무시하는건 아닌데, 지금 당장은 말하고 싶지 않아. ' 라고 말해주면
상대방도 그 시간을 화내지않고 기다려 준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 말을 써야겠다..라는 소심한 다짐을 해본다 ㅋㅋ
또, 친구관계에 있어서 우정관련 에피소드도 있는데
거리가 생기고 멀어진 친구들은 그냥 그렇게 끊어내는게 맞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옛날에 그 친구와 있었던 추억 같은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 친구가 내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또한 아니니까
그냥 그건 그대로 간직하듯 두는 게 좋다고 한다.
이건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좀 공감할텐데
오래 되었다는 이유 하나로 지금 당장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진 친구를
감당하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멀어진 친구는 그냥 그대로, 두는게 가장 좋은 거 같다.
멀어진데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고, 그건 그냥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끊어내는 것 뿐이고
나와 더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여러모로 굉장히 마음에 든 책이다! 별 다섯개 땅땅땅.
나를 좀 더 소중히 대하고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는데에 도움이 되는 책.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