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나겨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 곁에 있는 친구들이 언젠가 떠날 거 같아 불안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좋아하지 않아 슬퍼요.’
‘대인관계가 마음처럼 쉽지 않아 요즘 많이 지쳐있어요.’
나겨울 작가는 1만건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며,
자신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문제는 ‘내’가 아니라 ‘남’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고,
굉장히 건강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한 상황에 좌절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의 원인은 대부분 ‘남’에게 있었고,
정작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데는 한 없이 어색하며,
내가 어떤 상황인지를 정확히 인지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내 모든 감정의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는,
정작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지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가 흔히 느끼는 10가지 기분들
(슬픔, 혼란, 분노, 두려움, 불안, 결핍, 후회, 무기력, 우울, 긍정, 행복,기쁨)을
느끼게 되는 다양한 이유뿐만 아니라 그 감정의 원인, 깊이를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일단 소개를 읽어보다가 저자가 인스타그램으로 1만건의 무료상담을 하고
텍스트 테라피로 100건의 유료상담을 했다고 해서 좀 놀랐다...
어떻게 보면 재능기부일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조금은 내담자에게 위험하기도 할 수 있단 생각이 들어서다.
공인된 상담 자격증이 없는 사람, 즉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상담을 진행한다는건
심리상담측에서 피해야 할 상담사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에게 상담 자격증이 있는지 이 책만 보고는 알 수가 없기에 뭐라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 그래도 유료상담을 했으면 상담사 자격증이 있었겠지....?.... )
이미 만 명의 내담자들이 저자를 거쳐 지나갔다니 뭐...............
부디 악영향은 없었기를 바란다.................;;;
일단은 강렬한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나도 한때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아야지! 하는 말과 함께
최대한 나의 기분을 타인에게 표출하거나 전염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지친 상태로 기분을 격렬하게 티내고 있음ㅋㅋㅋㅋ
결국엔 포인트는 내 기분이 가장 중요하고 감정이 중요한 건데,
타인을 배려하다가 내가 너무 뒤로 밀리는 것 같을때,
그리고 그게 내 자신 스스로 힘들다고 느껴질 때에는
타인을 배려하는걸 멈추고, 나부터 생각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남한테 백번 좋은 사람이면 뭘하나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어야지!
타인 배려해주는건 그들은 관심도 없어! 그들은 나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긴다구!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우선이야 내 기분만 중요해!!!!!!!!!! 이건 또 안된다는거 아시죠...?
종종 이걸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회생활이나 공동체생활에서 내것을 챙기는것 중요하지..
그렇지만 그게 이기적이 되야하고 자신이 손해를 하나도 안 보겠다
이렇게 마음먹으면 안된다는거... 적당히 아슬아슬한 줄타기마냥..
민폐를 끼치지는 말아야 할 것...사회생활에선 평판이란 것도 굉장히 인생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내 업무부터 일단 처리하고! 남을 도와야지
남 업무 도와주다 내 업무를 소홀히 하면 안되는.. 그런거 뭔지 아시죠
직장생활 발 담궈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임...
아무튼 자신의 고민이 이 책의 목차에 담겨져있다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닷.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