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색과 체 산문집
색과 체 지음 / 떠오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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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색과 체의 베스트셀러 산문집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성을 책임지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이 책은 구판을 수정 보완하고,

10만 독자들의 사랑에 응답하기 위해 새로운 원고를 추가로 구성했다.

우리는 조금씩 관계에 서툴다. 서툴기에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지만 상처받을까 두렵고,

끊어내야 하는 걸 알지만 혼자가 될 자신이 없다.

따라서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 관계를 억지로 이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그 관계에서 온전한 ‘나’를 드러내기보다 타인이 만든 ‘나’란 가면을 쓰고 세상을 마주한다.

나보다는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며 ‘나’를 지키려고 애쓰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각자가 꿈꾸는 완벽한 사랑이란 지금의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임을 깨닫고.

누구보다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현명한 방법을 찾을 때 오늘을 살아가는 행복을 얻을 수 있다.

*

처음에 작가 이름이 색과 체 라고 하길래

색이라는 사람과 체 라는 사람이 있는가보다 했는데

막상 또 인스타계정은 하나인거 같고; 그냥 한 사람인데 필명을 저렇게 나누어 둔건가?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다...

아무튼 깔끔하고 산뜻해진 리커버 표지가 훨씬 더 책을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고!

그 전에는 읽어보지 못했는데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읽어본 결과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거 같았다~ 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흔한 에피소드라기 보다는, 독자들에게 조금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내가 견디지 못하는 특유의 오글거림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

한번 훑어볼까 하고 초반에 있는 글을 읽다보니 어느덧 중반까지 읽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헉 벌써 여기까지 읽었네 하고 놀랐음ㅋ

너무 어렵게 비비꼬지도 않았고, 적당히 담백하면서도 덤덤하게,

그러면서도 사랑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해주었는데

막연하게 잘 안 풀리는 사랑에 관련된 고민을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사실 매번 지인들 붙잡고 연애상담 해봐야 지인들이 뭐 얼마나 연애를 해보았으며

얼마나 잘 알겠는가ㅋ 그리고 감정이 이입되어서 정확하게 판단내리지 못할 수도 있고...

이렇게 제 3자가 말해주는 이야기를 보고 나의 상황과 비교해보는 것도

제법 객관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끊어내는건 참 잘하는데 너무 끊어대서 문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한 적이

요근래 서서히 있는듯 ㅋ 꼭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ㅋ

어떤 사람들은 오래된 관계에 있어서

그래도 내가 이 사람과 좋은 시절을 생각하면서 그냥 더 나아가지 않고

( 뭐 왕래를 한다던가 연락을 한다던가 하는? ) 그대로 묻어두기만 하면 된다는데

그 묻어두는게 잘 안 되는 것 같다 ㅠㅠ

서운한 마음이 들거나 내가 너무 상대방에게 당연한 사람인가?

라고 생각되면 어쩐지 나에게 무례한 사람이군! 그렇다면 끊어내!

대부분 손절은 이런 식인거 같은데 ....

그렇다고 해서 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두는 관계는

어중간 하지 않나ㅠㅠ 나는 또 중간이 없는 스타일이라 더 그런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나니까 내가 힘든 관계는 끊어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

뭐 여튼 사랑때문에 마음이 힘들거나 누군가를 잊지 못해서 힘들거나,

혹은 내가 하고 있는 사랑에 의문이 드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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