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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 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최고의 비결
실비아 앤 휴렛 지음, 황선영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진정한 리더는 존재감부터 키운다!
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비결『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어떤 사람이 리더로서의 경험과 실력을 갖고 있다 해도 탁월한
존재감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
뉴욕 싱크탱크 재능혁신센터의 회장이자 직장에서의 힘과 영향력에
관한 연구와 강연으로 유명한 저자 실비아 앤 휴렛이
사회적 성공에 필요한 탁월한 존재감(EP)를 인식하고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존재감’은 리더에게서 배어나오는 품격의 혼합물로써 주어진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고,
스스로 가치 있게 보이는 풍모를 의미한다. 저자는 탁월한
존재감을 3가지 요소로 설명한다.
‘어떻게 행동하는가, 어떻게 말하는가, 어떻게 보이는가’,
즉 탁월한 존재감은 자신감, 매력, 의사소통 기술이 결합된
것으로,
한 사람의 사회적 위상과 지위 상승 능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탁월한 존재감’을 사용하기 위한 수준 높은 학습이 되도록
개념을 뒷받침하는 실례들을 함께 제시하여,
직장이나 사회에서 다양성과 존재감의 이점을 경험하고, 이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
리더의 존재감이라, 제목을 보고 한숨부터 나왔다.
그리고 지금 읽어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서 읽었는데,
아쉽게도 일반회사에 맞춰진 내용인지라 별점을 후하게 주기는
어려웠다.
그렇지만 뒷부분에서 존재감확립을 위한 아슬아슬한 줄타기
내용이라던지,
피드백을 주는 과정이나 방법, 상황등에 대한 조언은 꽤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여자인지라, 여자리더라는 가정을 하고 책을
읽어도
위화감이 없어서 그 점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피드백부분이였는데,
사실 리더라는 사람이 부하직원에게 피드백을 줄때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과정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리더의 입장에서는 그 사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 하는
소리인데,
단순히 피드백을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얼굴표정부터 구기고
보거나,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려버리는 직원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보니 지적한 부분을 얼른 고치고, 잘 따라오는
부하직원들에게
당연히 더 많은 피드백을 주게 되고, 그만큼 그들이
성장하는데
나중에 되서야 왜 자신에게는 그렇지 않았는지 투덜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헛웃음도 나온다.
리더의 피드백은 귀담아듣고,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수정하는게
남들보다 좀 더 빠르고 유능한 직원이 되는 비결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리더들, 그리고 존재감이 약한 리더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