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서른 살, 까칠하게 용감하게
차희연 지음 / 홍익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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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칭 전문가 차희연의 책. 2012 대한민국 명강사 리더십 부문 33인에 꼽힌 차희연은

기업 현장과 대학에서 선호하는 감정코칭 전문가다.

 

이 책에서 그녀는 30대 초중반의 여자들에게 똑같은 상황이 닥쳐도 자기 마음을 지키는 법,

원하는 대로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법 등을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누구보다 현명하게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싶은, 그

러나 일과 인간관계에 지친 여자들을 위해 두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는 ‘행복한 커리어 우먼이 되는 법’으로, 20대는 모르는 30대의 현실과 하이힐 바이러스 예방법을 비롯해서

 여성 리더로서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안내하여 나의 현재 상태를 되돌아보게 한다.

다른 하나는 ‘제대로 감정 다스리는 법’이다. 감정은 하나의 습관이다.

 로또 1등에 당첨이 되어 미친 듯이 기뻐도, 사고를 당해 절망에 빠져도, 그 시점이 지나면 평소의 ‘행복 수준’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저자는 행복 수준을 올리기 위해 분노 조절 능력과 회복력 높이는 법,

 나만의 감정 손잡이를 찾는 법 등을 설명하여 기존에 갖고 있던 감정 조절의 고정관념에 허를 찌른다.

 

 

 

 

 

*

 

 

 

 

지금 내 현재와 비슷한 상황이 예시로 주어져서인지, 많은 공감을 하며 보게 된 책이다.

 

 

꼭 서른살이라는 타이틀에 포커스가 맞춰지지는 않았지만,

'여자' 라는 것과 '커리어우먼'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이게 많은 힘이 되었다.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로 직장내에서 받는 차별대우부터 시작해서

상사가 지시한 일은 안하고 짜증부터 내기 일쑤인 여자부하직원,

그리고 인사치레마냥 결혼이니 아이니 하며 상처를 주는 주변 사람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이라서 더 고개가 끄덕여지고,

그럴땐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또 그로인해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와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현재 본인이 갖고 있는 모든 것들을 100% 해결해줄수는 없지만,

그래도 일단  읽고난다면,  내용중에 조언 한줄이라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지쳐있는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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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 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최고의 비결
실비아 앤 휴렛 지음, 황선영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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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는 존재감부터 키운다!

 

 


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비결『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어떤 사람이 리더로서의 경험과 실력을 갖고 있다 해도 탁월한 존재감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

뉴욕 싱크탱크 재능혁신센터의 회장이자 직장에서의 힘과 영향력에 관한 연구와 강연으로 유명한 저자 실비아 앤 휴렛이

사회적 성공에 필요한 탁월한 존재감(EP)를 인식하고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존재감’은 리더에게서 배어나오는 품격의 혼합물로써 주어진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고,

스스로 가치 있게 보이는 풍모를 의미한다. 저자는 탁월한 존재감을 3가지 요소로 설명한다.

 

 

 ‘어떻게 행동하는가, 어떻게 말하는가, 어떻게 보이는가’,

즉 탁월한 존재감은 자신감, 매력, 의사소통 기술이 결합된 것으로,

한 사람의 사회적 위상과 지위 상승 능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탁월한 존재감’을 사용하기 위한 수준 높은 학습이 되도록 개념을 뒷받침하는 실례들을 함께 제시하여,

직장이나 사회에서 다양성과 존재감의 이점을 경험하고, 이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

 

 

 

 

 

리더의 존재감이라, 제목을 보고 한숨부터 나왔다.

그리고 지금 읽어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서 읽었는데,

아쉽게도 일반회사에 맞춰진 내용인지라 별점을 후하게 주기는 어려웠다.

 

그렇지만 뒷부분에서 존재감확립을 위한 아슬아슬한 줄타기 내용이라던지,

피드백을 주는 과정이나 방법, 상황등에 대한 조언은 꽤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여자인지라, 여자리더라는 가정을 하고 책을 읽어도

위화감이 없어서 그 점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피드백부분이였는데,

사실 리더라는 사람이 부하직원에게 피드백을 줄때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과정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리더의 입장에서는 그 사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 하는 소리인데,

단순히 피드백을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얼굴표정부터 구기고 보거나,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려버리는 직원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보니 지적한 부분을 얼른 고치고, 잘 따라오는 부하직원들에게 

당연히 더 많은 피드백을 주게 되고, 그만큼 그들이 성장하는데

나중에 되서야 왜 자신에게는 그렇지 않았는지 투덜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헛웃음도 나온다.

 

리더의 피드백은 귀담아듣고,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수정하는게

남들보다 좀 더 빠르고 유능한 직원이 되는 비결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리더들, 그리고 존재감이 약한 리더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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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뱃살 사용 설명서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7
이희성 지음 / 씽크스마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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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에 대해 길게 말하지 마세요. 빼 한글자면 충분합니다.


이 책의 대전제는 바로 뱃살을 빼려고 해왔던,

그리고 뱃살을 빼려면 당연하게 여겨졌던 각종 식사 조절과 운동이 오히려 살 빼기를 어렵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살을, 특히 뱃살을 뺄 수 있을까?


1. 마음 습관 = 매일 절제하고 감사의 마음을 지님

2. 식습관 =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꼭꼭 씹어먹고, 물은 식사 1시간 후부터 마심

3. 운동 습관 = 운동은 살빼기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



즉 몸과 마음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제대로 먹고, 일상에서 몸을 골고루 움직여주며,

절제와 감사의 마음을 지니며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그렇게만 하면 뱃살은 저절로 빠지게 된다. 뱃살을 빼는 것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이다.

생활습관, 몸과 마음, 그리고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저절로 이상적인 상태의 몸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

 

 

 

 

 

점점 서구화식으로 변해버린 식습관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튀어나오는 뱃살을 걱정한다.

 

나 역시도 뱃살은 굉장히 심각한 고민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찌기는 제일 쉽지만 빠지기 제일 힘든 부위이기도 하고,

없다고 자부할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왜 배가 나오는지,

잘못된 식습관은 무엇인지, 그리고 물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마냥 좋은게 아니라는 것 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내가 식전과 식후에 물을 많이 먹는편인데,

그 또한 굉장히 안좋은 습관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알려주었다.

심지어 물마시는걸 좀만 줄여도 3kg나 빠질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명강사로 유명한 작가가 적극적운동과 소극적운동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하면 뱃살을 조금이라도 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기때문에

더욱 신뢰가 가는 책이기도 하다.

 

또한 뱃살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보면서

더욱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책이다.

 

 

뱃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 자신의 뱃살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해야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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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MBA - 비즈니스 성공의 불변법칙, 경영의 멘탈모델을 배운다!
조쉬 카우프만 지음, 이상호.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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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반에 대한 핵심 전체를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는 책.

시간과 비용을 최소한으로 투자하여 스스로 경영의 본질을 마스터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는 방법, 효과적으로 창업하는 방법, 기존에 하고 있던 사업을 더 잘 되게 하는 방법,

경영 기술을 활용해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경영의 본질을 한 권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즉, 가치창조, 마케팅과 영업, 유통, 재무와 회계, 인적자원관리 그리고 시스템에 관한 기본 내용을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격언 또는 명언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키워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핵심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일단 책의 두께에서 흠칫... 하고 놀랐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면 굉장히 세분화된 내용때문에 책이 두꺼울 수 밖에 없구나~ 하고 납득이 간다.

보통의 경영관련 책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들까지도 전부 포함하고 있다.

그만큼 자세하고, 설명이 가득하니 경영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파고 드는 책이다.

 

 

독특한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에 대해 독자들에게 더 도움을 주고 싶어서

사이즈주소까지 기재했다. 저자의 배려가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중간중간 새로운 내용이 등장할때, 간략하게 명언도 짤막하게 넣은걸 보면

얼마나 공들여서 이 책을 썼는지에 대해서 저절로 느끼게 될 것이다.

 

 

 

나도 고객을 대하는 직업을 가져서 그런지, 여기서 제시하는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서

적지않은 도움을 얻고 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피드백의 가치를 최대화 한다던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의 선택사항을

파악하고 더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고객자격이라는 과정까지도

새롭게 알게 되어서 평소 내가 했던 생각에서 전환을 하게 되었다.

 

 

사실 요즘 창업이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데다가,

고객을 돈이라고 생각하고 무턱대고 눈앞의 이익만 쫓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이 내용을 한번이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끌어들인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라는걸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사업에 맞지않고 도움이 안되는 고객층을 선별하고, 시간낭비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진다.

(특히나 재무 및 설계부분은... 읽다가 휙 넘겨버렸다.

아직 내가 거기까지 읽기엔 너무 골치가 아프다 ㅠㅠ)

 

 

그렇지만 경영자라면, 이 책을 읽고나서 그 전보다 성장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거라고 확신한다.

경영에 뛰어들고 싶은, 그리고 이미 뛰어들었는데 허둥지둥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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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전성시대 - 미치거나, 독해지지 않고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김은식 지음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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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B+B = "A"가 될 수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B급 전성시대』.

이 책은 상위 1%의 톱 레벨들이 부와 명예, 권력의 대부분을 손에 쥐는 사회 속에서 1%라는 희박한 가능성보다

 자신이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B급의 재주와 능력을 모아 A급으로 쌓아 올리는 생존전략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금메달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면

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규칙을 거부하고 당신만의 종목을 만들어 보라고 제안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모여 붐비는 무한경쟁의 사다리를 과감히 내려오기를 바라며,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시대, 저자는 B급 전성시대가 도래하길 염원하고 있다.

 

 

 

 

 

*

 

 

 

 

사실은 초반에 읽으면서 씁쓸한 표정을 저절로 지을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최고가 아니면 안되는 우리사회는, 정말 너무나 버거운 사회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최고가 되어야 하고, 옆사람보다 더 잘난 사람이 되어야 하고,

한가지만 잘하는게 아니라 모든걸 잘해야 하는 만능인이 되기를 강요하는 사회.

 

 

 

그리고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하는 모습들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아니, 애초에 어릴때부터 그런건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학교 뿐만 아니라 학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신기해 했었는데....

그게 모두 부모님의 조급한 마음에서 비롯된 거라 생각하니 좀 안타깝기도 하다.

( 사실 그땐 공부보다는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좋았었으니...) 

 

 

 

저자는 나름대로의 근거를 들어가면서, 꼭 최고가 아니여도 된다고 한다.

C급만 아니라면 당신도 꽤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데,

그 말에 위안을 얻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작C급이 나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야말로 특출나게 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이것 저것을 아주 조금씩, 평범한 사람보다는 조금 하는 정도여서

더 그런 생각을 하고, 오로지 딱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뭐, 책을 읽다보니 이것저것을 할 줄 아는게 괜찮다고 생각되었다.

지금 이 능력을 더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고 유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면 더 키워놓는다면 언젠가는 꼭 어디선가 필요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되었다.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신은 좀 유별나기도 하니 아주 승산이 없진 않을 것이다.

 

 

남들이 말하는 명문대출신도 아니고, 이렇다할 스펙도 없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차근차근 능력을 키운다면, 언젠간

나도 A급으로 변할 날이 오리라고 믿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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