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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 - 친절한 뱃살 사용 설명서 ㅣ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7
이희성 지음 / 씽크스마트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뱃살에 대해 길게 말하지 마세요. 빼 한글자면 충분합니다.
이 책의 대전제는 바로 뱃살을 빼려고 해왔던,
그리고 뱃살을 빼려면 당연하게 여겨졌던 각종 식사 조절과 운동이 오히려 살 빼기를 어렵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살을, 특히 뱃살을 뺄 수 있을까?
1. 마음 습관 = 매일 절제하고 감사의 마음을 지님
2. 식습관 =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꼭꼭 씹어먹고, 물은 식사 1시간 후부터 마심
3. 운동 습관 = 운동은 살빼기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
즉 몸과 마음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제대로 먹고, 일상에서 몸을 골고루 움직여주며,
절제와 감사의 마음을 지니며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그렇게만 하면 뱃살은 저절로 빠지게 된다. 뱃살을 빼는 것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이다.
생활습관, 몸과 마음, 그리고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저절로 이상적인 상태의 몸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
점점 서구화식으로 변해버린 식습관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튀어나오는 뱃살을 걱정한다.
나 역시도 뱃살은 굉장히 심각한 고민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찌기는 제일 쉽지만 빠지기 제일 힘든 부위이기도 하고,
없다고 자부할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왜 배가 나오는지,
잘못된 식습관은 무엇인지, 그리고 물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마냥 좋은게 아니라는 것 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내가 식전과 식후에 물을 많이 먹는편인데,
그 또한 굉장히 안좋은 습관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알려주었다.
심지어 물마시는걸 좀만 줄여도 3kg나 빠질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명강사로 유명한 작가가 적극적운동과 소극적운동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하면 뱃살을 조금이라도 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기때문에
더욱 신뢰가 가는 책이기도 하다.
또한 뱃살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보면서
더욱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책이다.
뱃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 자신의 뱃살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해야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