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권으로 끝내는 스크래치
곽문기 지음 / 에듀웨이(주) / 2016년 7월
평점 :

스크래치 코딩 순서부터 해결 방법까지,
도해로 알아보는 스크래치 완벽 안내서
즐겁게 코딩을 시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크래치는 이미 활용도 면에서 최고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해화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초등 자녀를 둔 부모, 선생님과 함께 스크래치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입문편과 기본편, 응용편, 게임 프로그래밍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코딩의 시작을 매우 쉽게 설명하여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혼자서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부호 Code!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코딩은 당신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조국의 미래이기도 합니다.”라고 연설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code.org’는 30개국 언어로 된 코딩 교수법과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있으며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은 코딩 교육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딩은 나이, 성별,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며 지적, 무형 자원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닙니다.
*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자면 내가 이 책을 왜 신청했을까...싶은 암담한 느낌이다.
난 사실 컴맹
아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컴퓨터쪽은 영... 아니다.
아니 애초에 기계도 별로 잘 만지는 스타일도 아니고...
심지어 코딩?????? 스크래치???????????
전혀 내 분야가 아니다... 서평 쓸 자신도 없다ㅜㅜ
뭘 기본적으로 상식이 있어야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쓰기라도하지..
2018년부터는 의무적으로 중학생들에게 정보과목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서
34시간 이상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아야하며,
2019년에는 초등학생이 실과과목에 정보통신기술 단원이 들어가서
17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아... 미리 초,중학생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바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든 싫든 어쨌든 필수적으로 이걸 해야한다니?????
잘하는 애들이야 쉽게 착착 해내겠지만
나같은 애들이라면 아 정말 하기싫다- 라는 마음으로
아 이거 하다가 잘 모르겠는데? 할 수도.....
그래서 이 책은 그렇게 코딩이고 스크래치고
아무것도 모르는 無 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익할거란 생각이 든다.
일단 꽤나 상세하게 내용이 되어있다.
막말로 초등학생이 덜컥 이 책을 받고 한번 해봐!
라고 했을때 막힘없이 쭉쭉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눌러야 할 버튼도 많지만 차례대로 차근차근 적힌대로만 따라한다면 무리는 없다.
버튼을 눌렀을때 하위내용에는 무엇무엇이 있는지까지 사진으로 잘 실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크래치로 그림을 움직이게 해서 영상으로 만든다던지,
소리를 입힌다던지를 할 수 있기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다양한 움짤이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심지어는 간단한 게임도 만들 수 있다는거!)
기초에서부터 심화까지 진행되는게 확연하게 구분되어있어서
기초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뒤쪽 부분을 연습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될 것이고,
기초부터 약한 사람은 계속 반복학습으로 연습하면 될 것 같다.
또한 스크래치와 관련된 웹사이트 소개도 있어서
잘 모르는 것들이나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사이트에 접속해서 공유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