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야수 디즈니의 악당들 2
세레나 발렌티노 지음, 석가원 옮김 / 라곰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자만과 오만의 외로운 캐릭터 〈미녀와 야수〉 속 야수다. 

야수는 진정한 사랑의 아이콘으로 많이 다뤄진 캐릭터이지만 저주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만 말하지, 

그 어디에도 그가 어떤 이유로 저주에 걸렸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디즈니의 악당들 2. 저주받은 야수》는 야수가 어떻게 저주에 걸렸는지 

그 비밀의 사건과 야수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야수의 내면을 그려낸다. 

 


저주를 받아 흉측한 야수가 된 왕자와 마음씨 고운 아름다운 아가씨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 

디즈니의 서른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에는 짐승처럼 온몸은 털로 뒤덮이고, 

발톱은 누군가를 위협하는 흉기처럼 뾰족한, 깊은 산속에 위치한 성에서 홀로 살아가는 야수가 등장한다. 


저주에 걸리기 전까지만 해도 왕자의 삶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준수한 외모와 왕자라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이용하여 간단히 여심을 사로잡았다.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할 필요도 없었던 건 당연했다. 

그러던 그가 키르케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사랑의 상처를 입힌다. 

이 사건은 누군가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고 저주가 시작되는데…




상대방의 조건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서로에 대한 조건이 완벽하게 맞으면 그만큼 사랑이 쉬울까? 

이 끝나지 않을 사랑의 질문을 이 책 역시 던진다.


 짐승으로 변해가는 야수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디즈니의 악당들 2. 저주받은 야수』. 

야수의 내면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일단 좀 아쉬웠던건, 사악한 여왕 이후로 


이 책도 함께 서평단으로 모집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4권인 말레피센트에 나오는 튤립공주가 2권에서 나오는 중복인물이라는걸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한번 더 언급이 되었을텐데 말이다 ㅜㅜ 좀 아쉽다.


매끄럽게 흘러갈 수도 있었을텐데 좀 거꾸로 돌아온 것 같아서 ㅠㅠ 





그리고 미녀와 야수라는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좋아했고,


노란 원피스를 입은 벨은 참 아름답구나 생각했고,


그리고 실제로도 영화로도 만들어졌어서 좋아했던 작품이였다.





물론 그 좋아하기 전에 깔려있던 생각은


'야수는 불쌍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였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 생각이 와장창 깨졌다. 


'불쌍하긴 뭐가 불쌍해. 뿌린대로 거뒀구만?' 하는 생각이 든다.


(( 동심파괴의 도서므로 어린이들에게 권장하진 않습니다 ㅋㅋ )) 





준수한 외모를 이용하여 힘들이지 않고도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들을 


마음껏 이용할 수도, 거느릴 수도 있고,


누군가의 마음이 갖고 싶다면 조금 잘해주면 된다니 ㅡㅡ


진짜 읽다가 열받아서 ㅋㅋㅋㅋ참나 








그냥 그대로 계속 야수인 채로 살지 그랬나 싶다. 


( 아니 근데 야수는 왜 이름도 없는가 ㅋㅋㅋㅋㅋ )  

 

그래야 지난 날을 조금이라도 반성하겠지. 


아니 어쩌면 반성은 커녕 이렇게 만든 마녀들만 저주하면서 살았을 지도 모르겠다. 





물론 마녀들이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굳이 야수를 콕 집어서


괴롭히는 건 뭐랄까... 좀 비효율적이기는 하다.


하기사 효율적으로 나쁜놈들 다 골라내서 벌 주면 그건 더이상 마녀가 아니겠지? 


물론 키르겐도 딱히 잘한 건 없다고 본다.


어찌됐든 자신도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준건 아니니까.


아무리 진실한 사랑을 위해 시험해본다고 해도 그렇지 어쩄든 속인건 속인거고


 그 속인게 선의의 거짓말도 아닌데 뭐...




아 근데 ㅠㅠ 사실 숨겨진 의도가 벨을 죽이기 위해서라니


진짜 벨은 무슨 죄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것도 슬픈데 ㅠ


자칫하면 그냥 의문사가 될 뻔 했다.


벨과 야수가 이어진게 정말 진실한 사랑일까 싶기도 하고....


죽이려다가 일이 잘못 되어서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네? 하는 느낌이라 영 찝찝하다.









그래도 이 책에서 의미를 찾자면,


우리가 미녀와 야수라는 영화를 볼 때 


벨의 시선에서 따라가게 되서 야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으며,  



'겉모습은 그렇지만 알고보면 괜찮은, 저주에 걸린 불쌍한 사람'이라는 


선입견이 포장되어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외모를 우선시하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것 정도? 





사실 이 전편인 사악한 여왕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야수편은 좀 그에 비해 스토리가 약한 느낌이 든다.


결정적으로 설득력이 좀 부족한 느낌.


왜 그랬는지 시원하게 풀어주는게 아니라 


그냥 그 때 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상황이라 그랬어~~ 


이정도의 불친절한 설명이라 좀 ㅠ 아쉬웠다.




미녀와 야수에 대해서 환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고 환상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겠다 ㅠㅠ 


이제 벨 불쌍해서 어떡해 ㅠㅠ 이 전 처럼 마냥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듯 ㅠ 


동정심이 생겨버렸................ 주륵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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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의 노트 - 계기를 찾는 일곱 가지 습관
한은 지음 / 플로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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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는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가?”

같은 내용을 다르게 보는 시선은 계기에서 시작된다.

 


서울시, 산림청, 기상청, 예술경영지원센터, 네이버, LG전자, 삼성전자, 코트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십수년 간 수많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콘텐츠 디렉터 한은이 

자신만의 기획거리를 찾는 법과 그것을 정리하는 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콘텐츠 강의에 가면 수강생 대부분이 이런 질문을 한다.


 “디렉터님은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 아이디어를 어떻게 기획으로 만들어내나요?”


 이 책《디렉터의 노트》에는 저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이들을 위하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어낸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냈다. 


콘텐츠 디렉터 한은이 수년 간 기록한 노트를 통해 인물을, 사물을, 장면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자연스레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글을 통해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을 하게 한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와 소통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같은 것을 봐도 다르게 보는 시선이라니, 쉬운 것 같지만 어렵다.


의외로 사람들은 다 비슷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때로는 무엇에 관한 것은 거의 고정관념과 같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고계나 카피라이터들이 참신하게 생각하고 깨어있는 사고를 해야 하는게,


보자마자 아! 하고 사람들이 깨닫게 되는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그 광고가 효과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디렉터가 어떻게 평범한 사람에서 기획자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그 계기들을 압축해서 만들어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쓴 다음, 밑에 계기찾기 라고 덧붙인 초록색 글이 있는데


그 계기찾기 글이 뭔가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내가 놓쳤던 포인트가 뭘까, 한 끗이 뭘까, 하면서 두 번 세 번 읽게 된달까..? 





개인적으로 인상 깊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은 이런 부분들이다.








[ 변화를 수용한다는 건 포기의 의미가 아닙니다. 방관이나 무책임도 아니고요. 


세상에는 각자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자신과 상관없이 전개되는 일도 있기 마련입니다. 


빠진 곳은 빠진 대로, 변한 데는 변한 채로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 변화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습니다.

 

바꾸고자 한다면 어디에나 있고, 바꾸고자 하지 않는다면 어디에도 없다는 의밉니다. 

 

자신이 뒤집어보지 않으면 삶의 다른 국면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


때론 거꾸로 세는 반항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 사람은 걷고, 입고, 먹고, 맡고, 만나고, 느끼는 모든 과정에서 무언가를 기억합니다.


사물, 공간, 냄새로 기억을 떠올리는 행위는 우연이나 취향, 감각 때문만은 아닙니다.


경험이 기억하는 반응입니다. 사람은 각자의 기억을 가지고 살면서 그 기억만큼 감동합니다.

 

그러므로 간직할 만한 얘깃거리를 위해서 계기를 만들어볼 일입니다. ] 










확실히 디렉터다운 글이라고 생각한다. 


내공이 강한 글이라고나 할까?



단순히 기획에 관련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지만,


그냥 세상살이에서도 충분히 적용시키고 공감갈만한 내용이라서 더 인상 깊었다.


어쩌면 이렇게 인간의 삶과 맞닿은 부분에서부터 공감을 얻어내는게


디렉터의 첫 걸음이 아닐까.






일상에서도 계기를 찾는 7가지 습관이 전부 담겨져 있다.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책 자체가 표지부터 깔끔해서 더 좋았던 책. 추천합니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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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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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 아이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읽기 방법의 모든 것

 


독서 능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이 아니다. 

어휘력, 이해력, 요약 능력, 비판 능력, 상상력, 판단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등으로 이루어진 ‘공부머리’의 총집합이다. 


독서 능력이 높은 아이는 두뇌 속으로 들어오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재가공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가 앞으로 공부를 잘하기를 원하는 엄마라면 

반드시 책 읽기 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초등학생 자녀들의 공부머리를 일깨울 수 있는 읽기 방법을 총망라한 책이다. 

독서교육개발원장 남미영 박사가 책 읽기의 재미를 들이는 방법부터 공부가 즐거워지는 읽기 방법, 

생각이 깊어지는 방법까지 모두 책에 담았다. 


‘책을 많이 읽으면 됐지, 책 읽기에 무슨 방법이 필요하냐?’고 생각하는 엄마들에게 

아이들의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유익하고 실용적인 읽기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엄청 공감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미운 오리 새끼에 관한 에피소드다. 


저자는 어렸을 적 외할머니가 자신을 향해 


' 쟤는 왜 저렇게 못 생겼니? 인중은 어떻고, 코는 어떻고 턱은 어떻고... '


하면서 면박을 줬던 이야기를 고백한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ㅠㅠ 


아이를 예뻐해주시지 할머니 ㅠㅠ 흑흑...


그러던 와중에 미운오리새끼를 읽게된 저자는 


미움 받는 오리의 모습을 보며 덩달아 마음이 아팠고, 


오리가 위험에 처하면 얼른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면서 읽게 되었다고 한다.





'미운 오리' 에 감정을 이입하게 된 저자는 


그 느낀 감정 그대로 독서감상문을 학교에 제출했고,


그 글을 읽어본 선생님은 대회에 그 글을 제출하여 연필과 공책을 상으로 받아다주셨으며,


그 이후로 다른반 선생님들이 저자를 만나면


" 너가 그 글 잘쓰는 아이구나? "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고 한다.





나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갔다!!!!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정확하게 그 때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알프스 소녀 하이디' 라는 책을 읽고 엄청나게 감명을 받아서 독후감을 쓴 적이 있다.


마침 책의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대회가 있었고, 나는 하이디가 받는 다고 생각하고 편지를 썼다.


칸이 모자라서 아주 남는 공백에다가 꾸역꾸역 작은 글씨로 덧붙여서 


겨우 마무리 지었던 기억이 있다.


' 편지를 쓰라는데 1장만 주다니...2장 주면 보기도 좋게 예쁘게 쓸 수 있을텐데 ..' 하면서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편지로 최우수상을 탔다!!!!!!!!!!!!!!!!!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놀랍던 일이였다. 약간 얼떨떨...?


난 그냥 하이디가 정말 좋아서 편지쓴 것 뿐인데 상을 줘서 놀랐다 ㅋㅋㅋ


그리고 그 때부터 책 읽는게 즐거웠고, 보물같은 책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책을 읽고는 했다.


저자도 이런 부분을 강조하면서, 아이에게 운명의 책을 찾아줘야 한다고 한다.




(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가진 마음의 상처를 알아야 한다고... 


이걸 모르면 ㅠㅠ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아이는 원치 않은 책을 읽어야 하니 독서가 더 싫어질 수 있고,


부모는 아이의 상처를 모르니 그냥 자신이 읽게하고 싶은 책만 갖다주게 될테니 ㅠㅠ ) 





 그 한 권의 책으로 많은 독서량이 생길 수도 있고, 


동일화의 원리로 아이가 가진 마음의 상처로 달래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ㅠㅠ 잭 캔필드의 일화를 그대로 저자가 행동했다니 큰 감동을 받았다.


자신의 돈을 바닥에 떨어트리고, 돈이 부족한 앞 사람에게 


' 당신의 주머니에서 돈이 떨어졌다' 고 알려주는 선행이라니 ㅠㅠ 




어쩌면 저자는, 암 3기로 매일 매일이 지겨웠던 누군가에게


하루하루를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과 활력을 선물해준 것이 아닐까. 


ㅜㅠㅜㅜㅜㅜㅜ그 부분만 몇 번을 다시 반복해서 읽었는지 모른다.  


진짜 선뜻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



되려 선행을 했다고 아들이 말하는데, 


그냥 책에서 본대로 한 것 뿐이라는 저자의 무덤덤한 생각도 놀랍다.


이렇게 마음을 넓게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초등독서법인데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가장 좋은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1순위겠지만!! 


부모가 읽으면서 자신도 몰랐던 독서법을 깨닫고, 


책 읽는 올바른 습관을 길러 줄 수 있게 지도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추천합니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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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적어도 돈은 모으고 싶어 - 사회초년생을 위한 일대일 재테크 특강
성동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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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학교에서도 은행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이번 달도 어김없이 월급이 통장을 스쳤다. 

이렇게 살아서는 결혼도 못하고 2년마다 이삿짐을 싸야 하며 대책 없는 노후를 맞이할 것이 뻔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적은 월급이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


무작정 아끼라는 식의 두루뭉술한 조언 말고, 종잣돈은 어떻게 준비하고 

신용은 어떻게 관리하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려주면 

좋겠다는 사회초년생을 위해 현직 은행 지점장이 나섰다. 


사회초년생이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방향을 잡아줄 것이다. 

은행 VIP룸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던 지점장의 친절한 재테크 특강에 초대한다.



이번 달도 월급이 스쳐가게 내버려둘 순 없다!
현직 은행 지점장이 알려주는 ‘텅장 극복’ 재테크 입문서 

 






*






제목 한 번 잘 뽑았다고 생각된다. 


딱 요즘 2030세대의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제목이 아닌가 ㅠㅠ  


근데 사실 이런 책들을 보면 일단 씁쓸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저 저축을 차근차근 모으는 것만으로는


 이제 미래를 내다보기 힘들다는 현실이 너무 버겁게 다가온다. 


무언가 하나쯤은 안정적인게 있어야 하는데 그 무엇도 안정적인게 없다. 


게다가 고용문제도 IMF이후 최악이라고 하니 뭐 말 다했지...ㅜㅜ 


( 실업자 수가 무려 3년째 100만 돌파라고 한다. )


이런 기사들만 봐도 참 마음이 편치가 않다.


이렇게 취업이 힘들고, 막상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들은 돈 나갈데가 너무 많다.





예를 들어 학자금 대출이나, 주거비용, 식비, 교통비, 생활비만 


계산해도 벌써 월급 절반 이상이 나가는게 아닌가.........ㅠㅠ 


그렇다보니 이런 도서들이 많이 팔리지 않는 이유도 알 것만 같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돈을 모을 생각을 할 여유가 되는 청년이 그리 많지 않을 거란 생각? 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테크에 아예 관심이 없는 것 보다야


관심을 갖고 하나하나 해보는 게 그나마 자신의 재산을 불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실제로 지인이 모 회사 주식으로 몇 백배의 수익을 봤지만, 


가지고 있던 다른 회사 주식들은 모조리 떨어져서 


생각보다 큰 수입이 아니게 된 사례가 있었다. 


(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플러스가 되었다는게 중요....!! )




그렇다고 무작정 알아보지도 않고 투자에 뛰어들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당연히 수익이 있다면 리스크도 따라오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테스트를 통해 나의 투자성향이 어떤 편인지 먼저 아는 것도 중요하다.





나같은 경우, 무조건 원금은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큰 수익은 기대할 수 없다.


큰 수익이 나는 제품들은 원금을 잃을 리스크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결국엔 뭘 해도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게 정답이다! 라고 한 가지의 상품을 정할 순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면서 꼼꼼히 비교해보고 생각해보고 


파악해서 소액부터 투자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정 원금을 잃기 싫은데 돈을 갖고 있기는 뭐한 사람들은 


소액으로 하는 예적금 상품을 여러개 가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책에서 5가지 상품을 소개했는데,그 중에 한 개인 모 은행의 26주 적금을 나도 가입했다!


소액으로 해도 되고, ( 정말 소액인것도 함정 ) 가입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걸로 분기별로 돌려놓으면 풍차적금마냥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ㅠㅠ


어차피 통장에 있어봐야 쓰기만 하겠지 싶어서 묶어놨다...ㅋㅋㅋㅋ 





또 자신이 최근 몇년 이내에, 얼마의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평소 소비하는 습관은 어떤지, 


소비목적에 따라 통장(체크카드)을 나누어 쓰고 확인해보면, 


어떤 쪽에 소비를 많이 하는지, 그리고 고정적인지 충동적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근데 나도 나누어 쓰는데 소비하는 습관이 항상 너무 충동적이라 ㅋㅋㅋㅋㅋ


그저 체크카드 실적을 골고루 채우고 있다는건 함정ㅋㅋㅋㅋ ) 





처음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데 감이 안오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적합한 도서라고 생각된다. 


이런 도서들은 많이 읽어도 손해볼게 없다고 생각되니 


재테크초보들은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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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지능 - 착각과 오해, 자기기만 뒤에 숨어 있는 비밀
브라이언 박서 와클러 지음, 최호영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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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실재하는 대로 지각하지 못할까? 

우리의 지각에 관한 모든 궁금증에 명쾌한 답을 내놓는 책이다. 

인간의 마음은 생각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때로 경직된 신념을 고집하는가 하면, 낡은 패러다임에 얽매여 잘못된 판단을 한다. 



20년간 마음의 작동 방식을 연구한 브라이언 박사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담긴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인생에서 원하는 것들, 

즉 보다 나은 직업과 인간관계, 더 큰 성공과 행복을 성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으며 

그 가능성을 높이려면 우리의 지각을 잘 이해하고 지각지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과학적 논리와 재미있고 분명한 사례를 보여주면서 

왜 우리의 감각이 항상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지, 

또 그것을 이해함으로써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지각지능 향상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처음에는 지각지능????그냥 보통 인문학 도서인가??? 하고 생각했던 도서였다.


그런데 책 초반에 써져있는 내용들을 읽자마자 굉장히 놀랐다.




서문을 써준 저자는 어느날 갑자기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자에게 남은 일생동안 있을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 해주었다고 한다. 




의사는 저자에게 3년 안에 휠체어를 타게 될 것이며, 일과 운동은 하지 못할 것이고,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모든 일들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저자는 대단하고 유명한의사들을 많이 만나보았는데,


그들이 자신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데 자신에게 남은 인생의 계획을


쉽게 세울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에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결국엔 내 건강은 나만이 책임질 수 있구나를 생각했는데, 


이 책의 저자인 브라이언 박사는 질병지각에 관해, 그리고 긍정적인 전망을


견지하는 것이 어째서 효과적인 치료와 결과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지에 관해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환자들이 어떻게 질병을 바라보는지를 이해하려고 애쓰기도 하고, 




질병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 


심리적, 신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고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렇게 질병의 도전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신념을 교정해주면서 사고방식 또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타인이 적극적으로 지각지능에 대해서 서문을 써준 걸 읽어보니 호기심이 생겼다. 


책에서 말하는 착각과 오해, 그리고 자기기만 뒤에 숨어있는 비밀이 뭘까 하면서


우리의 지각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으며 신기함을 느꼈다 ㅋㅋ 




겉만 봐서는 엄청 지루해보이는데, 막상 읽으면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다.


모든 이야기들은 왜????? 하는 의문점을 포인트로 잡고 진행되는데,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우리가 관광객이 될때 지각지능이 낮아지는데, 그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해두었다.





휴가를 떠나는 순간 우리는 긴장이 풀리는 느낌에 사로 잡힌다.


그도 그럴 것이 업무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경계를 늦추게 되고, 


불필요한 물건에 돈을 지출하면 어쩐지 행복해질 것만 같다. 


그리고 휴가에 의해 유발된 낮은 지각지능은 여행하는 내내 개선될 가능성이 없다.


( 여행을 오래하면 오래할수록 우리의 지각지능이 감소한다고 한다....! ) 




게다가 여행지에서 발견하는 물품들이 마침 세일을 하고 있으면,


마치 지금이 아니면 이 기회를 잡지 못할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구매욕구에 사로잡혀서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경계의 문턱이 낮아진 틈에 주변 환경때문에 


사고 싶은 유혹을 받는게 아닌지 생각해보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 사례는 놀랍게도 겨우 한장정도 분량에 속하는 에피소드에 불과한데,


이 책은 꽤나 두툼하면서도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각지능에 대해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도서이니 


한번 읽어보면서 몰랐던 내용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겠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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